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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칸 시리즈’서 투자 설명회 참가
“설명회 참가비만 지원…제작비 지원 아냐”
“설명회 참가비만 지원…제작비 지원 아냐”
|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정부 지원을 받고 해외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설명회를 진행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지원 조건을 강화하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앞서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진행한 투자설명회에 참여했다. ‘칸 국제 시리즈’는 매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축제다.
이처럼 정부가 해외에 ‘역사 왜곡’ 논란이 있는 작품을 소개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방미통위는 20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투자설명회 개최 및 ‘21세기 대군부인’의 참여 사실을 확인하면서 “방미통위의 지원 금액은 투자설명회 참가에 필요한 실비로 관계자 1인에 대한 항공료와 숙박비 310만원”이라며 “방송제작 비용은 지원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지원은 1회성 행사 참가에 대한 지원금으로 현지에서 트레일러 상영 및 투자 상담을 진행, 보조금 지원 용도에 맞게 사용한 것”이라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상 반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지원금을 회수할 계획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향후 설명회 등에 참가하는 작품에 대한 지원 조건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21세기 대군부인’의 경우 지난 2월 ‘2026년 칸 시리즈 연계 방송 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방미통위는 “앞으로 방미통위는 객관적으로 확인가능한 역사적 사실을 현저히 왜곡하는 등의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참가 작품에 대한 지원 조건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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