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톡톡] 아이돌에 빠져 자신에게 소홀해진 여동생에게 처절한 복수를 한 오빠가 화제다.
2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이 동생 응징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광팬 여동생을 골려주려고 친오빠가 여동생 방에 걸린 엑소 사진에 디시 인사이드 김유식 현 대표와 코미디언 심형래 등의 사진을 오려붙인 과정을 공개한 것이다.
글쓴이는 먼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사진으로 도배된 여동생의 방을 공개하며 “예전에는 밥도 잘 차려주고 말도 잘 듣던 동생이 엑소에 눈이 먼 후부터 나는 뒷전이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또 “아이돌에게 옷을 사 주고 똑같은 앨범을 몇 개씩 사고 같은 사진도 여러 장 산다”며 “방의 사진들을 모두 불태워버리고 싶었지만 보기 싫은 (엑소의) 얼굴만 가려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현 대표와 코미디언 심형래 등의 얼굴 사진을 수백 개 프린트해서 하나하나 꼼꼼히 오린 후 강력 접착테이프로 엑소 사진 위에 덧붙인 과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엑소 멤버들의 얼굴이 모두 가려진 모습에 “좋다. 딱 좋다”고 만족감을 보인 글쓴이는 곧 이어 “후기가 더 안 올라오면 동생에게 살해당한 것이니 경찰에 신고해 주길”이라며 글을 마쳤다.
네티즌들은 “동생도 대단하지만 오빠도 대단하다”, “작은 얼굴, 큰 얼굴 크기를 맞춘 섬세함이 돋보인다”, “동생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후기가 꼭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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