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원문 기사전송 2011-04-26 11:51
5인 걸그룹 f(x)의 설리가 '자이언트 베이비'란 애칭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설리 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루나의 f(x)는 지난 20일 '피노키오'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을 발표했다. f(x)가 정규 앨범은 낸 것은 지난 2009년 9월 데뷔 뒤 1년 7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f(x)의 '피노키오'는 현재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설리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이번 음반으로 f(x)의 색깔을 보다 확실히 보여 줘 개성 있는 걸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물론 가요 프로그램 첫 1위의 꿈도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설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팬들 사이에 대표적 자이언트 베이비로 불리는데 대한 느낌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자이언트 베이비는 어린 나이와 귀여운 얼굴에 비해 키가 큰 아이돌 스타를 가리키는 말이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으로 우리나이로 열여덟 살이 된 설리는 최근 1, 2년 새 키가 부쩍 컸고, 이에 가요계의 대표적 자이언트 베이비로 불리고 있다.
설리는 "자이언트 베이비란 별칭에 대해 거부감은 전혀 없어요"라며 "오히려 새로운 캐릭터가 생긴 것이라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설리는 "하지만 일부에서 제 키에 대해 '170cm를 넘는데 속이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속상해요"라며 "제 키는 지금 정확히 169cm예요"라 강조했다.
한편 아역 탤런트 출신이기도 한 설리는 "현재는 연기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세워 놓은 계획은 없지만, 연기는 제 또 다른 꿈인 만큼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