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를 뒤흔든 집단 윤간 동영상
뉴시스 기사전송 2011-09-22 16:3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제발 나 좀 그냥 죽여주세요." 한 여성이 울면서 간절하게 애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남성들은 그녀의 눈물을 외면한 채 그녀를 쓰러뜨린 뒤 잔인하게 그녀의 순결을 유린한다.
나이지리아가 한 여성이 집단 강간당하는 내용의 동영상 하나로 술렁이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1일 보도했다. 수 주 전부터 인터넷에 나돌기 시작한 이 동영상은 나이지리아 국민들을 분노 속으로 몰아넣었다.
흥분한 네티즌들은 강간범들을 잡아 처벌해야 한다며 강간범들에 대한 현상수배금까지 내걸었다. 동영상을 본 볼라지 압둘라 나이지리아 청년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경찰에 범인들을 잡아 처벌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피해 여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나이지리아 인권 운동가들은 이 동영상이 나이지리아에서 간과되고 있는 강간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며칠 내로 강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대규모 시위 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여성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여권단체 '프로젝트 얼러트'(Project Alert)의 조세핀 에파-추쿠마는 "범인들이 강간만으로도 부족해 범행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까지 한 것은 '마치 자신들을 잡아보라'는 식으로 나이지리아 사회 전체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며 이는 강간을 저지르고도 처벌받는 일이 거의 없는 나이지리아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수 주 전 나이지리아 남부 유전지대 인근에 있는 아비아 주립대학에서 나돌기 시작했으며 강간이 이뤄진 곳도 아비아 주립대학 기숙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과 경찰 측은 이 동영상의 진위 여부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강간 사건에 대한 어떤 신고도 없었으며 대학교 기숙사 내에서 이러한 강간 사건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나이지리아 국민들은 나이지리아 경찰이 교통 단속으로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인 뒤 보석금을 받고 풀어주는 일에나 열중할 뿐 강력사건을 조사하려는 의지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인권 운동가들은 피해 여성이 자신의 신원이 공개될 경우 제2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우려해 사건에 대한 증언을 회피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머니투데이 정은비인턴기자] 25일 영국 BBC는 나이지리아의 네티즌이 여성 집단강간범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등 단서를 추적한 끝에 체포되도록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남성 5명이 한 여성을 유린하는 영상이 유포됐다. 네티즌들은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경찰당국과 주정부, 사건 발생 장소인 아비아 주립대 측은 "신고된 강간 사건이 없다"며 "피해자 없이는 재수사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나이지리아 네티즌은 영상 속 범인의 대화에서 그들의 이름을 알아내고, 자체적으로 1250 달러(한화 약 146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범인 찾기 운동'이 계속되자 나이지리아 의회는 지난 목요일 경찰에 수사 재개를 지시했다. 그 결과 5명 가운데 2명이 붙잡혔다. 발라 하산 아비아주 경찰 국장은 "소셜 네트워크에 용의자의 사진과 이름이 공개된 덕분에 2명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 여성은 여성 인권 단체의 도움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임.. 범인이 그래도 잡혀서 남은 3명도 꼭 잡혀서 죗값을 치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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