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줄줄 태어나다가
드디어 딸인 게녀가 태어나게 되는데 ...
(아련)
( 현실에 이런 오빠 없음 주의 )
( 오빠랑 사귀기 안됨,
a로 가서 b랑 사귀는거 안됨 ^^)
A 집

첫째 오빠
유일하게 회사 다니는 오빠
학창시절부터 일등을 놓치지 않고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을 다니다가
결국 대기업에 입사함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 다정하게 잘해줌

" 게녀야 시험공부 힘들지? 오빠랑 드라이브 갈래? "
자기 시간 쪼개서 다정하게 시험공부도 알려주고
힘들어하면 세심하게 신경써줌
용돈도 주는 동생바보

둘째 오빠
의사임
학창시절부터 공부 잘하는 형과 비교당해 오기로 공부해서
결국 의사가 되어버림

" 게녀야 누가 너 괴롭히면 바로 오빠한테 말해라 알겠지 "
나에 대한 책임감이 커서 내가 조금만 다쳐도 유난스럽게 걱정함
거의 병원에서 사느라 얼굴은 잘 못보지만
가끔 집 올때마다 반갑게 달려와서 안아줌

셋째 오빠
제일 친구같은 오빠
어렸을때부터 손잡고 놀이터로 놀러다닌 추억이 많음
잘생겨서 여친이 끊이질 않음

오빠 친구들 개이득임
근데 절대 소개 안시켜줌
" 미쳤냐? 니 내 친구들하고 사귈 생각 말아라 "
" 남자는 다 똑같아 일단 내친구들은 절대 안돼 다 짐승이야 얘네 "

쌍둥이
학교에서 전교 1등임
" 니 필기는 니가 알아서 해라 "
재수없지만 반박불가임
아침밥 먹을때마다 고데기 하는 날 한심하게 쳐다 봄

집에 조용히 들어와 보니까
자기 방에서 이러고 있음
웃으면서 놀리니까
표정도 몸도 굳어버림
" 야 너 친구들한테 말하면 죽는다 진짜. 야. 이거 그냥 운동이야 진짜야. "
가끔 이렇게 애잔하다
B 집

첫째 오빠
디자이너로 성공함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소식이 없음
가끔 이렇게 가족 단톡에 셀카 올림
" 야 너네 뭐하고 사냐? ㅋ "

같은 가족이지만 넘사벽임
각종 행사에 다 참여하고 다니고 잡지에도 많이 등장함
가족인 나보다 남들이 더 많이 보는 듯 함

둘째 오빠
사소한걸로 맨날 싸움
" 야 컴퓨터 비켜라 "
" 아 몇살인데 아직까지 게임을 해 "
" 뭐라고 했냐? "
무서워서 대꾸하는 것을 그만두고 비켜줘야 함

이 오빠도 밖에서 뭘 하고 다니는건지
댓글에
" 올 간지나는 척 오지는데~ "
라고 달면 쌍욕이 돌아온다

셋째 오빠
대학생이고 알바를 뛰는
그나마 다정한 오빠
" 게녀야 오늘 영화보러 갈래? 시간 돼? 이거 재밌다던데 "
친구들이 부러워 할 만큼 다정함

" 아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 내동생 귀여워 "
내가 무슨 말만하면 빵 터짐 리액션 부자
정이 많아서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애교도 잘 부리고 잘해줌

쌍둥이
잘나가는 일진짱-☆
" 학교에서 나 아는척 하지마라 "
밖에서 마주치면 내 머리를 한대 때리고 지나감
" 아는 척 하지 말라며! "
씹고 지나감

근데 친구들이 개이득임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 소스라치게 놀람.
하긴 요즘 남자들은 다 늑대여서 그런가 생각하는데
" 꺼져. 내 친구들이 아까워 "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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