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붕주의(?)
※ 기승정 키뚜주의
※ 레나트 리히터 입덕주의(?)
갑작스럽게 찾아온 외국 유학 기회를 잡기로 한 게녀!
힘든 유학 생활 중에 게녀에게 찾아온 남자는?
1. 레나트 리히터
게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 그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인데
“...”
“...”
![[고르기] 유학 생활 도중 만난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29/5/1/9/519c4fa36e225c8c1cd5e6983345206e.jpg)
“뭐”
첫 만남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차가운 표정으로 ‘뭐’라고 말한 그에 게녀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그에게서 풀풀 풍기는 담배 냄새가 너무나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고 그에게 뭐라 말할 자신이 없었으므로 그냥 자신이 자리를 옮기기로 마음을 먹은 게녀는 조용히 자신의 가방을 챙겨 다른 자리로 옮겼는데
“왜 옮겨?”
그런 게녀를 따라와 왜 옮기냐며 게녀를 추궁하는 남자다 처음에는 못 알아듣는 척 ..?이런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는데
“너 독일어 할 줄 아는 거 알아”
이미 게녀를 알고 있는 남자에 전혀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계속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자 영어로
“왜 자리 옮기냐고”
하고 묻는 그다 그런 그에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너 교환 학생으로 우리학교로 왔잖아, 그렇다는 건 토플 점수가 있다는 건데”
“...”
“이걸 못 알아듣는다고?”
하고 말하며 ‘더 거짓말할 거야?’하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에 게녀는 졌다고 생각하며 입을 열었다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옮겼어요.”
게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인상을 쓴 그가 담배냄새 싫어해? 하고 물었고 그에 작게 고개를 끄덕인 게녀에 그의 인상은 더욱 깊어졌다 그에 한껏 겁을 먹은 게녀가 우물쭈물 거리며 뭐라 변명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담배냄새 안 나면 내 옆에 앉을 거야?”
하고 물어오는 그다 그에 멍하니 그를 바라보다 다시금 물어오는 그에 고개를 살짝 끄덕였고 그 후부터 매일 도서관에 있는 게녀를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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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담배 냄새 안 나”
“나 오늘도 담배 냄새 안 나지?”
“이거 봐 나 오늘도 안 나”
하며 게녀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그다
그가 게녀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게녀와 남자는 첨차 친해지기 시작했다 친해진 그는 첫인상이 조금 차가울 뿐이지 큰 대형견이 따로 없었다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를 하다가도 지나가는 게녀가 보이면 한걸음에 달려와 그 큰 덩치로 게녀에게 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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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 오늘도 도서관 갈 거지?”
“이것 봐, 다니엘이 반칙해서 다친 거야”
하고 별로 필요 없는 말을 해가며 게녀 옆을 차지했다 게녀만 보이면 한걸음에 달려오고, 게녀만을 찾는 그에 그의 친구들과 게녀의 친구들은 그와 게녀가 사귄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친구들에 게녀는 그와는 그저 친구 사이라고 해명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친구들의 반응은 똑같았다
“걔는 그렇게 생각 안 할걸”
친구들의 일관된 반응에 게녀는 그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그때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항상 자신을 찾아오던 그가 하루 종일 보이지 않았고, 웬일인지 도서관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연락을 해보아도 연락을 받지 않는 그에 게녀는 신경이 쓰였지만 기다리면 오겠지 싶은 마음에 그에게 기다릴게 라는 메시지만을 남긴 뒤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핸드폰에 신경이 쓰일 뿐이었다 결국 도서관 폐관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는 그에 게녀는 짐을 챙겨 기숙사로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보이지 않는 그에 마음이 쓰여 핸드폰으로 그에게 연락을 하며 도서관을 나오고 있는데 도서관 앞 벤치에 익숙한 인영이 보였다 그임을 안 게녀는 가방을 붙잡고 뛰어 그의 앞에 가
“걱정했잖아 왜 하루 종일 안 보인 거야? 연락은 왜 안 되고”
하고 말했고 그런 게녀를 올려다본 그가 다소 자조적인 미소를 지어보였다
“걱정 왜 해?”
“그야 당연히 연락이 안 되고, 하루 종일 안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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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그야, 우린 친구잖아”
게녀의 말에 얼굴을 쓸어내린 그가 인상을 쓰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다소 센 힘으로 게녀의 어깨를 잡아왔다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게녀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그를 올려 봤다
“너랑 내가 친구라고?”
“...”
“우리가 어떻게 친구야”
게녀를 내려다보는 그의 눈이 왠지 모르게 슬퍼 보여 뭐라 답을 하지 못한 채 그저 그를 바라보고 있는데 뭔가를 다짐한 듯 보이는 그가
“넌 친구랑 이런 짓도 해?”
하고 말하며 게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붙여왔다 서로의 숨이 오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술을 뗀 그가 작게 숨을 고르는 게녀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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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해”
2. 사카구치 켄타로
그는 게녀가 하숙하는 집의 아들이며 게녀가 다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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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 한국어.”
“아,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조금 할 줄 알아 잘은 못하지만.”
그는 처음 만날 때부터 게녀를 배려해주었다 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일본 유학생활에 지쳐 한국이 그리워질 때마다 그는 게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무언가를 딱히 해준 것은 아니었지만 게녀가 힘들 때마다 아무 말 없이 게녀를 안아주며 다독이는 그의 행동에 게녀는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시험이 끝난다거나 할 때마다 친구들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게녀에게 일본 이곳저곳을 데리고 다녀주었다
“여기 가봤어?? 일본에서 되게 유명한 곳이야”
“우와~ 되게 좋다!”
“여기는 꼭 너랑 와보고 싶었어”
어느덧 그와 함께하는 사소한 일상은 게녀의 삶 한 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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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을 수 있는 거 맞아?”
“...됐어! 먹지 마! 안 줄 거야!”
“아~ 장난이야~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걸”
“...”
“맛없어..?”
“...”
“아, 말 좀 해봐!”
“맛있어! 요리 잘한다”
“내가 좀 한 요리해 완전 맛있지?? 매일 해줄까??”
“아니”
“왜? 맛있다며”
“매일 해달라고 할 정도로 맛있기는 한데 너한텐 내가 해주고 싶어”
가끔씩 무의식적인 그의 행동과 말에 게녀는 얼굴을 붉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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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쁘다”
자신이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은 지 너무 오래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그런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되자 게녀는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고, 그런 게녀를 안 그는 게녀 뒤에서 남몰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의 미소는 얼마 가지 않았다
“게녀! 너랑 나랑 쇼핑센터 갔을 때 만난 남자애 기억해?!!”
“어?? 응”
“걔가 너 완전 마음에 든대!! 나한테 소개시켜 달라고 장난 아니야~”
“아. 그래?”
“응!! 한번만 만나봐라 응?? 걔가 이런 적 처음이란 말이야~”
“아.”
“그 정도면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크고!! 너랑 딱 이지!!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아~~”
“...”
자신의 친구를 만나보라며 난리를 치는 스즈키에 게녀는 알았다고 답했고 스즈키는 신이 나 게녀가 그때 입을 옷을 골라야 한다며 게녀를 끌고 게녀의 방으로 올라갔고 혼자 남겨진 그는 애꿎은 입술만을 깨물었다
스즈키의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올 때까지 붙잡혀 있던 게녀는 결국 스즈키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야 한다며 나갈 때까지 스즈키에게 시달렸고 그 덕에 완전히 뻗어버렸다 침대에 누워 가만히 있던 게녀의 머릿속에 불현듯 그가 생각이 났고 그에 열심히 고개를 가로 젓고 있는데 때마침 그가 게녀의 방을 찾았다
평소와 같이 방으로 들어오지 않고 방문 앞에 기대어 게녀를 바라보는 그를 게녀는 의문스럽게 쳐다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게녀에 그는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입술을 달싹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결국 게녀가 짜증어린 말을 내뱉고 나서야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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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소문 안좋던데.”
“뭐?”
“아니, 뭐. 그냥 들리는 게.”
뜬금없는 그의 말에 게녀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를 쳐다보았고 그는 게녀의 표정을 미처 보지 못했는지 게녀가 소개받기로 한 남자의 단점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론은 소개받지 말라는 거야?”
“아니 뭐..”
애매한 그의 태도에 게녀는 왠지 모를 짜증이 났고 답답한 마음에 그를 지나쳐 옥상으로 올라갔다 자신을 지나쳐 나가는 게녀에 그는 당황해하며 게녀를 따라왔다
“화.났어? 아니 나는 그냥.”
자신의 눈치를 보며 우물쭈물하는 모습에 게녀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아까 났던 짜증은 이미 사라졌지만 자신의 눈치를 보는 그의 모습이 귀여워 더 보고 싶은 마음에 표정을 굳히자 덩달아 표정이 굳더니 무엇인가를 다짐한 듯 입을 여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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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났어”
또 다시 뜬금없는 말을 내뱉는 그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게녀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너한테 남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게 짜증났어”
“그게 왜 짜증 났는지 알아?”
그런 그를 말없이 쳐다보자 깊게 숨을 들이쉰 그가 게녀를 지그시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내가 너를 좋아해서야”
말을 마친 그가 게녀에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고 이내 게녀의 입술에서 따듯한 온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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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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