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를 자신의 작업실로 부른 정원이
정원 - 잠깐 보자, 드레스코드는 짧고 타이트한 반바지에 배꼽티.
나리 줄 의상 디자인 그리던 정원이 작업실에 나리 입장
정원 - 근데, 배꼽티가 아니네?
나리 - 이시간에 배꼽티 입고 버스타기가 좀 그래서...
정원 - 빨리하고 놀자.
나리 - ?
..잉?
정원 - 원피스의 핵심은 허리야, 0.1인치까지 정확해야 돼.
음. 개미허리는 아니고.
나리 - 뭐하시는...?
정원 - 협찬해주기로 했잖아.
나리 - 저 55사이즈예요. 그냥 55사이즈 입으면 다 맞아요.
정원 - 표나리 앞으로 55사이즈 안입을거야.
표나리 사이즈 입을거야.
남들 다 그렇게 맞춰 입는 55,66 사이즈 아니고.
정원 -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온리원 표나리 사이즈.
나리 - 표나리 사이즈..
정원 - 치수 재고 피팅하려면 최대한 간결하게 입어야돼, 오해하지마?
나리 - 오해는 안하는데 근데 이거 언제까지 해야돼요?
(.....><)
나리 - 아, 신발은 제가 할게요.
정원 - 60초 방송이어도 서서하는 방송이잖아.
앉아서 하는 아나운서들보다 좋은 구두 신어야지.
(크....키차이....)
뉴욕에서 디자이너과정까지 밟은 능력자 고정원 대표님 열일중..
열일하는 와중에 구경중인 나리 심심할까봐
틈만 나면 얼굴보고 웃어줌ㅋㅋㅋㅋ
나리 - 예뻐요.
정원 - "어때, 마음에 들어?"
나리 - 맘에 들어요
정원 - 팔 들어봐
더.
나리 - 앗 따가.
정원 - 아 미안, 미안. 미안, 꼼짝마.
온통 핀 투성이야..
미안
정원 - 미안, 앞으로는 내 앞에서 꼼짝마.
예.. 꼼짝안할게여...
나리 - 근데 나 거짓말 했는데, 아까 숨참았어요. 1인치만 늘려주세요.
정원 - 벌써 늘렸어. 그것도 내가 몰랐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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