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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10/24) 게시물이에요

[KBS] 갤럭시S7, 아무 지문이나 ‘잠금해제’?


사진, 문자 메시지, 통화기록, 신용카드...

스마트폰에 담긴 개인정보들이죠. 혹시라도 누가 볼까봐 노심초사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문을 잠급니다.

비밀번호, 패턴(문양) 그리기, 지문, 최근엔 홍채인식 등 잠금 푸는 열쇠도 진화하고 다양해졌습니다.

홍채인식은 아직 일반화되지 않았지만 '지문 열쇠' 이용하시는 분들은 적지 않습니다. 간편한데다, 사람마다 다르고, 평생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술자리에서 짖궂은 친구가 스마트폰을 뺏어갔을 때도, 양희웅(31·직장인) 씨가 느긋할 수 있었던 건, 그 어떤 지문으로도 잠금을 풀 수 없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습니다. 친구가 스마트폰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신기해서 잠금을 다시 한 다음에 줬는데 또 풀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 물어보니까 그냥 손을 갖다 대니까 풀렸대요."

아주 일시적인 오작동은 아니었을까요?


"그때 저 포함해서 3명이 (술을) 먹었는데, 또 다른 친구한테 해보라고 했더니 계속 손을 갖다대니까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가서 누나한테 해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누나도 다 풀더라고요." 

사용한 지 여섯 달 된 삼성 갤럭시 S7의 '비밀스런 오류'가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양희웅 씨 스마트폰의 지문 인식 버튼에 제 엄지 손가락을 대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양 씨의 사진과 문자 메시지, 통화기록 등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갤럭시 S7에 내장된 간편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도 뚫립니다.

이제 단말기를 결제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아무 지문이나 대도 열리는 지 좀 더 검증해 봤습니다. 공원에 계시던 할아버지 두 분이 도와주셨는데요. 잠금도 풀리고 '삼성페이'도 로그인 됐습니다.


스마트폰 주인 양희웅 씨는 헛웃음을 지었습니다. 

"황당하고 무서워요. 혹시나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누가 가져갔는데, 이런 허점을 안다면 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거잖아요."

양 씨는 자기 지문 인식이 잘 안 돼, 몇 주 전 다시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자기 지문 뿐만 아니라 남의 지문으로도 스마트폰이 활짝 열린 겁니다.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 외부 요인 때문은 아닐까요? 보안 전문가(김태봉 KTB솔루션 CEO·대법원 지정 특수감정인)와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공장초기화'를 시켜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요. 정상 작동하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보는 게 논리적으로 타당합니다. 지문을 입력 받아서 처리하는 과정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김태봉 KTB솔루션 CEO·대법원 지정 특수감정인)

이후 양 씨는 전문가 말따라 '공장 초기화'를 했고, 지문 인식 오류는 일단 사라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례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단 한 건'이라며 사태를 수습하기 바빴습니다.

지난 3월 갤럭시 S7이 출시된 이래, 누적 판매량이 2,600만 대에 이르는데, 지문인식 오류 신고 접수는 전혀 없었다는 거죠.


양희웅 씨 스마트폰이 '공장에서 출고된 초기화' 상태로 전달된 상태에서 다양한 실험을 했는데 지문인식 오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지문 등록부터 오류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문을 잘못 인식 하는지 제조 과정에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오류가 신고되기는 처음인데 다른 폰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처럼 보도된다면 소비자에 대한 정보 제공의 순기능보다는 거짓 제보나 호기심에 따른 공격 급증 등 부작용이 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7에서 발생한 배터리 발화 문제는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불타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지문 인식 시스템의 '타인 수락 오류'는 알아채기가 여간해서는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지문을 대보라고 자기 스마트폰을 내 주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갤럭시노트 7 사태'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이라고 했고, 또 단 한건의 오류라고도 했습니다.

불과 몇 건의 화재신고때문에 원인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노트 7을 대량리콜한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신뢰가 중요했기 때문일 겁니다.

모바일뱅킹이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의 보안문제는,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아주 작은 가능성만 있어도 철저히 조사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영인기자 (heemang@kbs.co.kr)

대표 사진
고 하진  유애나는 여덟살
헐...
9년 전
대표 사진
류세라
안녕..샘송..
9년 전
대표 사진
너마늘사랑한다해쫘나
헐 자랑이었던 삼성페이두..
9년 전
대표 사진
@JUNGTW_ LEO
헐..
9년 전
대표 사진
워렁  반가워요
와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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