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 될 거야'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한숨부터 나오는 걸 보니
나도 이제 어른이 되었나 보다
다 잘 될 거라는 말을 믿기엔
험한 일들을 너무 많이 겪었다
모든 일에 한숨이 담길 만큼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었다
세상은 내 편이 아니었고
세상은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다
어른이 되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볼 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바라본 세상은
더 짙은 암흑이었다
다 잘 되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하나라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가진
삶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도 한숨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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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민하 완전 뼈말라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