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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696
이 글은 8년 전 (2017/7/0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7764683


남편과 저는 연애를 오래해서 일찍 결혼했어요.

집은 시부모님이 해주신다 했는데
우선 둘이 작게 시작하고 아이 생기면 해주신다 해서
남편과 제 돈 모아서 투룸전세로 시작했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애소식있냐고 물어보면서
정말 여러번 집 해주신다고 말 하셨어요.

한 1년쯤 살다보니
시부모님은 제가 시댁가서 집안일 하는거 당연한듯 여기고
시댁에서 뭐 받은거 없는데도
명절에 시댁 먼저가고 제사상차리고 그런거 불합리하다 생각되서
남편과 싸웠는데

남편은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남자가 집하는 거라면서
집을 받으려면 그런것은 양보해야된다 그러길래

제가 치사해서 집 안 받고 우리집 먼저 가겠다고하니
저보고 생각하는게 어리다
우리 둘이 벌어서 언제 집 장만할래 그러면서
싸우다 합의 본게 시댁을 먼저가되 음식은 남편이 하는걸로 했어요.

1년은 제가 음식하고 다 했는데
그 뒤 2년간은 남편이 음식 만들고 시부모님께는 제가 만든거라해서
저의 억울함이 조금은 누그러졌어요.

그나마 남편이 집안일도 열심히하고
저희 부모님께도 잘하려고 노력하는편이라
남편 좋은 모습만 생각하면서 저도 많이 참았어요.
시월드문제만 아니면 싸운적도 없어요.

그러다가 저 임신되서 시부모님께 집에 대해 이야기 꺼냈더니
너희들이 이제까지 맞벌이해서 돈 많이 모으지 않았냐고
천만원정도는 확실히 해줄수 있고
상황봐서 되는대로 도움주겠다며
말을 싹 바꾸셨어요.

남편은 처음에는 무슨 소리냐고 막 화내고 그러더니
본인도 부모님 밉지만 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이거 사기결혼이라고
너는 자기 부모님 재정상태도 몰랐냐고
한통속으로 속인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자식이 부모님이 돈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느냐면서
자기도 너무 억울하데요.

전 이제까지 도움준거도 없으면서 해주지도 않은 집으로 생색내고
무슨날마다 다 부르고
며느리는 이래야한다 강요하면서 일시키고
남편보고는 쉬고 있으라면서
나만 설거지시키고 기념일, 김장날 기타 등등
앞으로 시부모님 안 보고 살겠다고 했어요.

아직 임신초기라 조심해야되는데
지난 주말 시댁다녀와서부터 너무 열받아서
어제밤에는 잠 한숨 못자고 출근했어요.

남편이 이런 제 심정 이해하고 연 끊자는데 동의해줬다면
몇 달 쯤 지나서 다시 시부모님 봐야한다해도
시부모님이 제대로 사과만 하신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분통터지고 억울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남편은 부모가 집 안해줬다고 얼굴 안 보고 살수는 없다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해요.

이게 집을 안 해줬으니 얼굴 안 보고싶다는게 아닌데
해줄 형편이 안되면 속이지를 말고
요구하고 바라는거라도 없어야됐고
명절에도 벌갈아갔으면 됐을거 아니냐는건데
왜 이해를 못 하는거죠?

그래도 부모는 부모라고 자기가 더 잘 한다는 남편에게 더 화가나서
짐싸서 친정을 갈까 고민도 하고
친정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남편 짐을 싸서 내쫓아야되나
그런 생각하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
추가해요.
일하다가 급하게 적어서 좀 이해부탁드림

이해를 못하는 몇몇 댓글보고 추가합니다.


솔직히 저도 인간인데 집 주면 좋지 왜 싫겠어요?

하지만 시부모님이 대화가 안 통하고
이전부터 집이고 뭐고 필요없으니 제발 안보고 살면 안될까? 싶은 마음도있었는데
뭔가 결정적인 큰 사건이 없었을 뿐이고
계속 쌓여가던 중이었습니다.

나중에 아프고 병들면 니가 모셔야한다는 소리도 지긋지긋하게 해서
아들, 딸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니까
며느리가 모셔야지 아들, 딸이 여기서 왜 나오냐 하고

출가외인,
이제부터 ㅇ씨집안 사람,
죽어도 ㅇ씨집 귀신,
친정과화장실은 멀어야된다,
이런 소리도 하실 정도로 꽉꽉 막힌 분들입니다.

요즘세상은 그렇지않다 아무리 말해도
끝에가서는 그래도, 하지만을 붙여서
아무리 시대가 바꼈어도 그런게 아니다
어른들 말이 틀린거 하나없다하면서
대화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만 받아요.

그리고 저도 똑같이 귀한 자식인데
명절에 시댁 먼저가고 시댁가서 집안일 하는게 왜 당연한거에요?
그런 댓글 쓰신분들이 이해가 안되지만

만약 그게 당연한거라 할지라도 고마운마음이라도 있어야되는데
제가 시댁가서 남편한테 뭐 좀 시키려고하면
차라니 내가 하마 그러시는분들이
저에게 코딱지만한 고마움이라도 가지고 있을까요?

남편이 음식하는거?
대놓고 그냥 도와주면 될 일을
왜 몰래 음식하고 시부모님께는 제가 한거라고 거짓말까지 해야됐던건지
생각해보시면 시댁분위기가 어떻고 그 분들이 어떤분들인지 아시겠죠?

이제까지 시부모님 저런 행동들로 계속 쌓였었는데
남편이 계속 저 설득하고
저와 저희 부모님께 잘하려고 노력하는거 보면서 참았는데
이제는 정말 참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든거 뿐이에요.
(남편이 정말로 너무 잘하고 그런것이 아니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보고 참은 것)

전 솔직히 지금이라도 시부모님이 본인 잘 못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신다면
아예 얼굴 안보고 살겠다 그런것도 아니에요.

다만 이제껏처럼
시댁 먼저? 시댁에서 집안일? 각종기념일, 김장 그런것들 당연하게 바라셨던것들은 포기하셔야겠죠.









대표 사진
지난
와 진짜 근데 저건 어이없다 ㅋㅋ 여태 부릴 거 다 부리고 생색이란 생색 다 냈으면서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며느리가 뉘집 종도 아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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