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이듀야ll조회 25851l 45
이 글은 2년 전 (2021/5/14) 게시물이에요

건강하시던 지인 어머님이 백신을 맞으신 후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한번씩 글 읽어주시고 진실을 밝힐 수 있게 청원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5Ry82s


4월 24일 AZ백신을 맞고, 5월 1일 사망하신 50대 여성 돌봄종사자의 자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백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들어 접종을 만류하여도, 어머니는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정부에 대한 믿음으로 백신을 맞으러 가셨습니다.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하면서 피해를 줄 수 없다. 정부가 맞으라고 하는데 크게 문제 있겠냐시던 어머니는 4월 24일 AZ백신 접종 이후 6일만에 제 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4월 24일 토요일 부산의 동네 의원에서 AZ백신을 맞고 그 자리에서 호흡곤란과 동시에 입술이 떨리며 몸에 두드러기 같은 것들이 올라와 산소호흡기를 달고 쇼크 진정에 쓰이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렇게 3시간 휴식을 취하고 진정되는 듯하여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흔히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받고 집으로 귀가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감기 증세, 두통, 오한 등 질병관리본부청에서 말하는 ‘백신의 특별하지 않은 이상증세’를 겪으셨지만, 정부의 가이드대로 타이레놀을 먹으며 지내셨습니다. 물론 상태는 백신을 맞고 호흡곤란이 왔던 처음보다 호전되는 듯 했고, 여러 지인들에게 “두통이 있지만 견딜만 할 정도다”,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백신 맞자 며칠 지나니 괜찮은 것 같다”고 하셨지만 여전히 ‘특별하지 않은 이상증세’는 계속됐습니다. 그렇게 5월 1일,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흉통을 호소하시며 쓰러지신 이후 결국 다시는 눈을 뜨시지 못하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접종 이후 일주일간 어머니께서 겪으셨던 증상을 토대로 AZ백신의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셨고,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검진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된 원인을 AZ백신 말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부지자체의 대처는 너무나도 실망스럽고, 어머니를 잃고 충격에 빠진 가족들에게 또 다시 견딜 수 없는 분노와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신고 절차에 대해 어느 누구도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 저희가 직접 여기 저기 수소문하여 알아보고 조치를 취해야 했으며, 평일에만 실시된다는 부검 일정에 맞추기 위해 어머니의 시신을 장례 절차도 미루고 부검하는 곳과 가까운 아무 장례식장 안치실에 주말 내내 모시고 있었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1차 부검을 했고, 결과는 사인미상. 심장에 성분확인이 필요한 빨간 덩어리가 있으니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2차 결과는 한 달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부검을 담당한 과학수사대 측에서는 부검에 필요한 모든 자료는 다 받았으니 장례가 늦어진 만큼 걱정말고 장례를 진행하라했고, 저희 또한 그 말을 전적으로 믿고 어머니를 하루 빨리 좋은 곳으로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여 당일 장례를 치뤘습니다.

그러나 역학관리조사와 피해조사 회의 결과가 궁금하여 담당 보건소를 통해 어머니의 사망 사고를 담당 중인 경북도청에 연락을 취해보니 1차적으로 예방접종 당시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있었다해도 사망 당시에는 쇼크로 인한 사망이 아니고, 사망 전 가슴이 답답했던 것으로 보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일 것이라며, 정밀부검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합니다.

준비조차 없이 가족의 곁을 떠난 어머니를 보내 드리는 시간도 고통스러운데, 이 와중에 보건소에서는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하여 유가족들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기자들에게 어머니의 사망과 관련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어머니의 사망사건을 담당해주셨던 형사 님도, 보건소의 담당자들도, 도청의 직원들도 그 누구 하나 빠짐 없이 안타깝지만 현재까지 백신 부작용으로 돌아가셨다고 인정받은 사례가 없으니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거라는 말만 합니다.

부작용 신고 절차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도 없으며, 어떤 식으로 부작용 관련 진상조사가 진행되는지 그 절차에 대한 안내나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 알기도 어려웠습니다. 유가족과의 연락을 취하며 전담하는 담당 부서, 담당자 조차 없어 유가족들이 일일이 전화를 해서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평소 심장질환은 고사하고 기저질환도 없으시던 분이 심장질환으로 돌아가셨고, 그에 대한 2차 부검결과를 진행중인 상황에서 여느 다른 백신부작용 관련 뉴스와 기사들 처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며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음.' 이라는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해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정부에게 질문합니다.

“정말로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비가 되고 있는 것이 맞습니까?”

물론 저희 어머니께서 백신 접종이 없을 때도 발생하는 자연 사망에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독감 백신도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 보고되는데, 하물며 이제 막 만들어진 AZ백신이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그러나 AZ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하셨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상황 속에서, 아직도 부작용 조사팀조차 없고, 부작용 조사 관련되어 책정된 예산조차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정부를 믿고 백신을 접종했던 저희 어머니께서 잘못하신 건가요. 어머니가 백신을 맞기 일주일 전 딸인 제가 AZ백신을 맞았고, 어머니께 괜찮다며 백신 맞고 빨리 마스크 벗고 놀러가자고 말했던게 후회스럽습니다.

부작용을 감안하고서도 백신 접종으로 얻는 기대효과가 크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부작용 발생에 대해서도 제대로된 매뉴얼과 조사팀, 예산이 책정되어 있어야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백신을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차 쇼크가 오셨을 당시 제대로 된 매뉴얼만 있었더라면, 증상이 지속되면 타이레놀이 아니라 병원에 와서 다시 진료를 받으라는 등의 제대로 된 가이드만 있었더라면 저희 어머니께서 제 곁을 떠나는 일은 없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만으로도 벅찬 와중에 일일이 여기저기 전화하고, 알아보고, 검색해가며 챙겨야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이런 일이 발생할거라고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막막했지만 도움을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가족들을 갑자기 잃고 허무하게 남겨진 유가족들은 보상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왜 돌아가셨는지, 그 이유가 백신 접종이 맞는지 명확한 데이터와 조사 결과, 정부의 적극적인 진상 조사만이 저희 가족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추천  45

이런 글은 어떠세요?

 
민윤기`  BTS
대국민 러시안룰렛도 아니고 너무 무섭습니다.
2년 전
이러니까 다들 백신 맞기를 꺼려하는 것 같네요...
2년 전
너무 마음 아파요... 독감주사도 부작용은 원래 있다고 넘기기엔 좀 아닌 거 같아요
2년 전
하 삼색  haha ha 딸
건강하던 분들이 백신 접종 후에 돌아가시는 경우를 보다보니 그게 내 가족과 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는 것 같아요 ㅠㅠ 물론 모든 백신에 부작용이 있다는 것도 알고 사망 원인이 백신이라는 것도 명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네요
2년 전
저희 어머니도 저거 곧 맞으시는데… 걱정되네요..
2년 전
대처가 진짜 안일하네요
2년 전
진짜 안타깝고 무섭네요..
2년 전
TV
응 180석~
2년 전
정말 끔찍해요.. 하루아침에 어머니를 잃은 심정을
감히 가늠할 수 없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년 전
진짜 이런 거 보면 백신 맞아야 되는지 의문 들어요
2년 전
마 데이식서!!!  최고의 가수아이가!
저희 어머니도 6월에 예약하셨는데......진짜 부작용 너무 무섭네요
2년 전
이모도 6월에 맞는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2년 전
자두곰도리  만다꼬즈 BTS BoA
에효...
2년 전
5V7BTS13SVT11WOSF9  = 사랑❤
그래서 저 엄마아빠한테 맞지 말라구 햇어요 ... 아직 엄마아빠는 대상자는 아닌데 제가 불안해서 나중에도 맞지말라고 햇어요.... 맞는 건 나 하나면 되니까ㅠㅠ
2년 전
저희 부모님 예약하셨다는데 무서워요ㅠ 부작용 없는 백신 없다지만 그게 제 지인들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2년 전
마리 황민현  LOVE ALWAYS WINS
저희 부모님도 예약하셨는데 예약하고나서도 계속 고민중이십니다... 부작용 인정 안하는 정부는 이미 신뢰하지 못하게 돼서 ... 뭘 믿고 접종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부작용의 당사자가 저의 부모님이 되시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부작용이 일어나거나 안일어나거나 확률은 반반이니까... 정말 답답하네요
2년 전
*`^ ´*  순영아 ! ❀´▽ ` ❀
ㅠㅡㅠ.. 저희 부모님도 대상자인데 예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무서워서 맞을수가 없어요
2년 전
코로나 때문에 죽을 걸 걱정하기 보다 백신 맞고 잘못될 걱정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희귀혈소판 이라도 어쨌든 백신 때문에 죽을 날이 앞당겨진 것 아닌가요 백신 안 맞았으면 아직 살아있을 거 잖아요 무조건 아니라고 회피하는 건 옳지 않아요 백신은 안전하다? 이미 수많은 사례가 국민의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옛날 처럼 매체의 거짓말로 국민의 행보가 좌지우지 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우린 높아진 시민의식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민이 똑똑해진 만큼 정부도 똑똑해 졌으면 좋겠네요
2년 전
개인의 의료정보를 저렇게 공유해도 되는건가요 아...
2년 전
저희 아빠도 6월달에 맞으신다는데...무섭네요 정말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중앙대생이 분석한 ㅍ/ㅋ 특징...txt363 사나사나05.05 22:2068883
팁·추천 성심당이 2주간 서울에 옵니다!!!!172 공개매수05.05 21:0393718 17
이슈·소식 난리난 어린이날에 페도필리아 창작물 낸 사람들 근황144 그대내게햄버05.05 20:3478926 17
유머·감동 고딩엄빠에 나온 신기한 부부138 흠냐링..05.05 20:13107886 22
이슈·소식 몸 둘 바를 모르겠는 향수 마케팅.JPG75 우우아아05.05 22:0378003 1
공부할때 킹왕짱 드링크들 하라구우 13:26 144 1
어린이날에 아동음란물 사고 판 사람들 최신근황7 그대내게햄버 13:16 1890 0
딸에 대한 사랑이 너무 잘 느껴지는 레이먼킴 인스타글들.jpg6 하니형 13:03 3104 3
사실 출산율도 출산율인데.. 젊은 애들이 애를 낳기는커녕 그냥 다 죽어가고있음15 알라뷰석매튜 13:02 3551 6
운동과 공부가 자존감 올라가는 이유,,,알아보는 달글1 뇌잘린 13:02 2905 0
솔직히 4세대 남돌 보컬 탑임.x3 시바개임 12:59 1501 0
한눈에 보는 외향인 내향인의 결정적인 차이.jpg8 담한별 12:53 4553 7
저출생의 그늘…"2044년엔 일할 사람 1000만명 실종”2 전지적시청자 12:50 2210 0
766번째 꼬맨틀 배진영(a.k.a발 12:48 523 0
한국인들 취향이 엿보이는 한국의 '첫사랑'들 Twenty_Four 12:45 3927 3
] 70 넘어서야 왕이 된 영국 찰스 3세 근황 둔둔단세 12:45 2216 0
오늘 비오니까 에버랜드는 사람 없겠지14 306399_return 12:42 6787 0
snl 맑눈광이간다 이언주 편 308624_return 12:41 795 0
갓생의 의인화인 것 같은 아이돌3 백챠 12:32 3012 1
축구팬들 자극하는 조별과제 팀 소개1 iptv 12:28 711 0
제가 .. 부랄 두짝이 다 없었답니다 하하 .. 하하하하하 .....62 담한별 12:25 9059 4
지하철에서 아이섀도우 바르는 행동 민폐인지 아닌지 논란13 보석보다도 12:23 6259 0
슬픔주의) 크리스마스에 싸구려 장난감 사준 어머니 대치동신발브 12:17 3836 0
인류를 구한 미국 멜론 백구영쌤 12:16 2214 0
극공감되는 아시아인이 디저트를 극찬하는 법7 대치동신발브 11:36 13314 2
전체 인기글 l 안내
5/6 13:28 ~ 5/6 13:3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5/6 13:28 ~ 5/6 13:3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