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개국에서 판매되는 맥도날드 BTS세트 일본·중국에는 없는 이유
맥도널드는 전 세계에서 BTS 세트를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과 중국에서는 이 세트가 판매되지 않는다. 최근 한국 아이돌 그룹 'BTS' 멤버들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으로 중국 당국을 '불쾌'하게 만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에서도 방탄소년단을 바라보는 시선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세트를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오는 26일 미국·캐나다·브라질을 비롯한 6대륙 49개국에서 'BTS 세트'를 다음달 20일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현재 맥도널드가 진출한 나라는 맥도널드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02개국이다.이 중 약 절반의 국가에서 BTS 세트가 판매되는 셈이다.
이번 BTS 세트는 판매를 요청한 세계 각 지사 국가에 한해 판매된다. 주요 판매국은 BTS의 인기가 높은 북미와 남미, 아시아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과 중국에서 BTS 세트는 판매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BTS의 세트 판매를 일본과 중국이 요청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원들이 한국전쟁 관련 발언으로 중국 당국을 불편하게 한 것이 원인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중국은 오랫동안 아시아 문화를 주도해 왔다는 강한 자부심이 있지만 최근 그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기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최근 한류 문화의 선봉장인 BTS를 계속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BTS를 향한 여러 시선을 의식해 물의를 최소화하자는 이유로 BTS 세트 판매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BTS의 'Dynamite'는 오리콘 차트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일부 혐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최근 아시아인 헤이트 범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BTS에 대해 “일본을 미워하면서 아시아인 헤이트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은 완전히 이중적인 태도라는 비판도 나온다.
yuk****
"중국은 오랫동안 아시아 문화를 주도해 왔다는 강한 자부심이 있는데 최근 그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기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다" 얼마나 자신감 과잉인 거지? 현재 중국을 좋아하지 않지만 수천 년 동안의 세계적 문화적 영향력은 인정하는 바다. 고작 케이팝(Kpop) 따위의 문화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할 리 없다.
찬성 4688/ 반대 245
ちやはん
정말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중국문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흥미는 없지만 역사가 장대한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케이팝으로 중국보다 앞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찬성347 / 반대12
dis****
맞아요.
이래저래 동양문화의 정수를 일궈온 중국과 전혀 영향력이 없었던 한국 따위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찬성366/ 반대24
yuk****
적어도 중국산은 문화면, 경제면, 정치면, 군사면 등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에 위협을 느낄 이유가 없죠
찬성 230/ 반대13
tak****
일본이 판매 요청을 할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한국이 생각하는 만큼 BTS는 일본 국민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찬성 3168/ 반대 506
分かってくださいよ(*'∀')
그야 그렇겠지.
그렇게나 본국에서 No Japan운동하고 있는데도 일본에 판매를 하다니 뻔뻔스러운데도 정도가 있지.
찬성 3180 / 반대 243
lef****
영국과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판매되지 않습니다.
점포수가 많은 나라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찬성 2086/ 반대 97
xnw****
뭐 한둘 정도가 그냥 잘됐다고 해서 지금까지 문명 대국들이 그걸 신경 쓸 필요는 없겠죠.
그걸 모르는 시점에서 결국 한국은 개발도상국 그대로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찬성105/ 반대 4
urauraurara
옛날부터 한나라와 당나라의 문물을 마치 지들것인양 일본에 들여와 잘난체 해온 그들의 추잡한 행동
그것이 아직도 통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찬성133/ 반대12
cvq****
일본에서 발매 안 하길 잘했네요 맥도날드 씨.
근처 이온에서 방탄소년단 패키지 캔디나 태블릿이 너무 안 팔려서 대량으로 재고가 방출되고 있었는데
쇼핑 갈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노란색 그 상자(눈에 띄는 거죠)가 산더미처럼 쌓인 채 전혀 팔리지 않았습니다.
찬성74/ 반대10
chi****
일본을 미워하더라도 아시아인 헤이트는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은 완전히 이중적인 태도다.
이걸로 시끄러워지자 다른나라에서 이중잣대로 공격받을까봐 일본에서의 활동을 중단했잖아.
찬성82/ 반대14
sud****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도 판매를 안 하네요.
모두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부정행위에 당한 피해국들입니다.
관계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찬성122/ 반대5
yer****
지금 조사해 보았습니다만 북미와 호주, 아시아권을 제외하면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친숙하지 않을 것 같은 나라들뿐이었습니다.
유럽은 오스트리아 정도였고 러시아를 포함한 많은 유럽국가에서도 제공하지 않고
다만 카자흐스탄과 모로코, 카리브해에 떠있는 프랑스령 세인트 마틴 섬 등 의외의 곳에서 드문드문 제공되고 있군요.
세인트 마틴은 프랑스에 포함시키면 안될까요? 웃음
찬성44/ 반대0
日韓断交
"중국은 오랫동안 아시아 문화를 주도해 왔다는 강한 자부심이 있지만, 최근 그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기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건
한국인들 특유의 자의식 과잉이지.
아시아 문화의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국인은 없을걸요.
찬성1571/ 반대70
웃기지도 않음 그러든가 말든가 둘이 사귀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