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를 다니고있고 직책은 대리입니다
다른곳과 비교해보아도 전체적으론 사람들과 잘 지내고있어서 만족해하며 다니고있는데 사건이 터졌습니다
사건터진 당일날 저는 오전에 지방출장을 다녀와야해서 직접 운전하며 지방출장을 다녀오고 저녁이되어서야 서울로 출발할수있었습니다
다음날에도 출근을 해야해서 얼른 집가서 쉬고싶은마음이 컸는데 갑자기 회사 과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술한잔하고있으니 지금 바로 이자리로 오라고요
근데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쉬고싶어서 거절의사를 비추었지만 과장님이 계속해서 오라고 하셔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내에서 되도록 출근전날엔 술마시지말자는 얘기도 나와서 더욱 안갈려고했죠(솔직히 가면 무조건 술마셔야하는 상황이니까요)
계속해서 거절하는게 너무 지쳐 결국 잠깐 얼굴이라도 비출려고 간다고 말씀했습니다
과장님 성격이 조금 소심하지만 그래도 저 힘들때 얘기도 잘들어주고 평소엔 굉장히 좋은선배라 더더욱 거절하기 힘들었습니
그렇게 지방출장을 다녀온 피곤한상태로 과장님이 있는 가게로가서 인사드렸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니까 의리있다며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제손에는 술잔이 들려있었고 과장님이 주시는 술을받아서 시원하게 원샷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가 술도 그닥 쓰다는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그렇게 내가 정말 많이 피곤하구나라고 느끼는순간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와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회사 부장님이 등장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과연 출근전날 술을 마실지 안마실지 테스트해본다며 몰래카메라를 했던거죠
피곤한상태로 이렇게까지 왔는데 몰래카메라라고하니 너무 허탈하고 허무하였습니다
아직도 부장님이 처음 등장했을때 그 상황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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