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학생이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은 직후 학교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지 매체에서는 “모친에게 복수한 것이 아니었을까?’라고 보도했다고 중화권 매체 중국보 등이 전했다.
지난 9월 17일 중국 우한시에 있는 한 중학교에 다니는 14세 소년은
학교로 불려온 어머니에게 꾸중을 들은 뒤 5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소년은 학교에서 반 친구와 함께 포커 게임을 하다가 교사에게 들켜 복도에서 벌을 서고 있었다.
이 문제로 연락을 받은 소년의 어머니가 학교에 와서 아들 앞을 가로막고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뺨을 때렸다.
이후에도 어머니는 화가 풀리지 않는지 호통을 치며 다시 뺨을 때리고 아들의 멱살을 잡고 벽에 밀어붙였다.
소년은 반항 없이 어머니에게 밀린 채 가만히 있었지만, 참다못한 교사가 학부모를 다독여 끌어냈다.
복도에 남겨진 소년은 고개를 조금 숙이고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3분쯤 뒤 갑자기 복도의 창문으로 몸을 던져버렸다.
복도에는 다른 학생도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구할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년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 날밤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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