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인기 영화배우 곽도원이 팬들을 실망시켰다. 지난 2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현재 곽도원은 영화 '소방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촬영도 끝낸 상태다. 두 작품에 힘을 쏟았던 다른 배우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빌런즈'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리스의 멤버 아이엘이 안타까운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7월 걸그룹 아이리스로 활동을 시작한 아이엘은 사실 3번의 데뷔를 거친 6년차 아이돌 가수다. 아이엘은 지난 2017년 굿데이로 데뷔해 '지니'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으나 얼마 가지 못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그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하고 있다. 데뷔를 네 번 할 수는 없으니까. 저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걸그룹뿐만 아니라 배우 활동까지 병행하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았던 아이엘이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하자 누리꾼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진심으로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s://www.insight.co.kr/news/41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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