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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시우민] 물리쌤 김민석이랑 연애하는 썰 번외 (부제 : 감정쯤은 알 나이인데) | 인스티즈

 

 

 

" 쌤 이거 드세요. "

 

두준이가 갑자기 찾아와 뭔가를 내밀길래 보니...

웬 카페라떼 ?

 

" 뭐야, 이게. "

" 보면 몰라요? 카페라떼잖아요. "

" ...넌 날 2년이나 봤으면서 아직도 내가 무슨 커피 마시는지 몰라? "

 

이왕 줄거면 좀 내가 좋아하는 커피로 줄 것이지.

투덜대며 두준이에게 다시 커피를 건네 바꿔오라고 하자 두준이 표정이 일그러진다.

 

" 뭐. 불만있어? 할 거면 제대로 해. "

" 와. 진짜... 아니 그냥 쌤 생각나서 사왔는데 이게 뭐에요! "

" 할 거면 제대로 하라니까. 그럼 칭찬해 줄게. "

 

두준이가 투덜대며 밖으로 나가자마자 나도 자리에서 일어섰다.

2년이나 봤으면서 웬 카페라떼래. 제대로 바꿔오나 확인해야겠다.

 

 

 

 

" 반품했어? "

" 쌤 그냥 제자가 주는대로 드시지 뭘 그렇게 따져요? "

" 난 단 거 별로 안 좋아해.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가 좋아. 여튼 반품은? "

" 반품은 안하고, 저 분이 이거 마시고 싶대서 돈으로 교환했어요. "

 

두준이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내 옆을 가리키길래 보니...

 

" 여주네? "

" 안, 안녕하세요. "

 

얼떨떨한 표정으로 내게 인사를 건네는 여주가 보였다.

잠시만. 그러고보니까 여주랑 두준이랑 동갑 아닌가...? 둘이 안면도 있고 나랑도 잘 아는 사인데 왜 저렇게 말을 불편하게 한데?

 

" 잘 됐네. "

 

두준이를 쿡쿡 찔러 여주에게 두준이를 가리키며 소개를 하자 둘 다 뜬금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아니, 뭘. 둘이 알고 지내면 좋잖아. 나랑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나랑 친한.. 사이... 아닌가?

 

" 쌤. 이 갑작스러움은 뭐에요? "

" 아니, 그냥. 둘이 말을 너무 불편하게 하는 것 같아서. 한두번 보는 사이도 아닌데. "

 

내가 아무렇지 않게 말하자 둘 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왜 그러지?

 

 

 

 

 

두준이가 사준 아메리카노를 들고 교무실에 가니 박쌤이 나를 잡고 어딜 갔다 왔냐며 물으신다.

 

" 아, 저 아메리카노 때문에 잠깐 매점에요. "

" 아까 어떤 학생이 커피 주더만. "

" 전 원래 단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 여주라는 애랑 바꿨어요. "

 

박쌤도 여주를 알아서 여주 얘기를 하자 박쌤이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났다는 듯 내 쪽으로 의자를 끌고오셨다.

또 무슨 학생들 가십거리라도 들으셨나.

 

" 여주? 서여주 말이지? "

" 네. 서여주요. "

" 걔 저번에 보니까 남자친구 있던데... 학원 앞에도 오고. 내가 주차장 앞에서 봤어. "

" 남자친구가 있다구요? "

 

 처음 듣는 얘기네. 그 때 물어볼걸 그랬나...

 

" 여주 걔는 강력하게 아니라고 부인하는데 내가 보기엔 맞아. 옷도 둘 다 후드티 입고. 수상해... "

" 후드티 입었다고 커플티면 저랑 커플인 애들도 많게요? "

 

장난스럽게 말하자 박쌤이 그런가, 하는 표정을 짓는다.

박쌤이 말하는 학생들 얘기 중에 사실이었던게 있었던가...

 

" 여주 공부 열심히 하던데요, 뭘. 남자친구 사귈 시간 있겠어요? "

" 아닌데... 수상한데... "

 

그냥 다음에 내가 물어보는게 빠르겠다.

 

" 여튼 전 수업 자료 뽑아야해서 먼저 가볼게요. "

" 응? 아아, 그래. "

 

 

 

 

 

학원 일을 하면서 좋은 점은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온전히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그 시간에도 가끔 학원에 가서 자료를 복사하긴 하지만, 그게 딱히 귀찮다거나 그렇진 않다.

가끔 옷을 대충 입고 가면 마주치는 원생들 때문에 골치긴 했지만.

 

" ...어? "

 

여느 때처럼 편한 복장으로 아메리카노를 들고 학원 앞에 도착하니 익숙한 모습이 눈에 보였다.

휴대폰을 뚫어져라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 여주야, 여기서 뭐해? "

 

갑자기 불러 놀랐는지 움찔하며 나를 본다.

 

" 아, 저기 친구 기다리는데요. 쌤은...? "

" 나는 학원에 잠깐 자료 좀 복사하러 왔지. "

 

친구를 기다린다고?

시계를 흘긋 보니 6시 15분이다. 15분이나 밖에 있었나보네. 안에서 기다리지.

 

" 서~~여~~주~~ "

 

여주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뒤에서 중저음의 여주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 보니 손을 흔들며 뛰어오는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 남자친구? "

 

불현듯 저번에 박쌤이 말한 얘기가 떠올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묻자

 

" 아니요, 아니요!! 절대 아닌데요!! "

 

아주 강하게 부정한다.

갑자기 확 바뀐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날 뻔했다. 방금까지는 조근조근 잘만 말하더니.

 

" 대신 오늘은 내가 쏜다. 미안하다, 서여주! "

 

내가 앞에 있는 걸 보지도 못했는지 오자마자 헉헉 거리며 여주에게 말을 늘어놓는다.

여주도 웃으며 얘기를 들어주는데... 뭐지, 진짜 남자친구인가?

 

" 여주 남자친구? "

" 쌤.. 아니라니까요. 진짜, 전혀, 아니에요! "

 

여주가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목소리를 높였다. 그제서야 옆의 친구도 날 보고 누구냐며 물었다.

여주가 학원 선생님이라고 말하자 동안이라며 놀라는 친구를 보고 다시 한 번 물었다.

 

" 그 쪽은, 남자친구에요? "

" 예...? 아, 아니요. 여주랑 같은 과 과대인데요. "

 

아. 여주 대학 다닐 때 동기구나. 머쓱한 듯 말하는 남학생의 말에 박쌤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 계속 아니라며 부정하는 여주 반응이 조금은...

...재밌다.

 

" 잘 어울리는데, 지금 여주 공부해야 될 시기니까 둘이 적당히 만나고. 알았죠? "

 

웃으며 말하고 휙 지나가자 여주가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다.

여주는 알려나. 자기 반응이 되게 재밌다는 걸.

 

 

 

 

월요일 아침에 여주를 만나 다시 장난을 치니 여주가 또 당황해서는 부정을 했다.

사실 안다고, 반응이 재밌어서 장난친거라니까 벙찐 표정을 짓는데... 그 모습이 계속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노트북을 보다가 풉, 하고 웃어버렸다.

 

" 쌤... 뭐에요? 갑자기 혼자 웃고. "

 

언제 온건지 두준이가 미쳤냐는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 갑자기 재밌는 일이 생각나서. "

" 오... 쌤이 재밌다고 한 건 진짜 재밌는건데. "

 

두준이가 궁금하다는 듯이 묻길래 여주한테 장난 쳤는데 반응이 재밌었다고 말하자 두준이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 둘이... 그 정도로 친했어요? "

" 응? 응. 난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

 

내가 아무렇지 않게 말하자 두준이가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난 여주랑 많이 친해진 것 같은데, 여주는 그렇게 생각 안하려나...?

 

 

 

 

 

3월 26일.

1교시 수업을 마치고 가니 내 자리에 선물이 가득 올려져있다. 매년 느끼는거지만 대체 내 생일은 다들 어떻게 아는건지.

 

" 역시 김쌤 인기 많네. 생일이라고 빵빵하게 받았구만. "

 

지나가던 생물 선생님이 내 자리를 보고 웃으며 말씀하셨다. 멋쩍은 마음에 웃으며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자 다들 흘끔 내 자리를 쳐다본다.

아. 얘들아, 이 정도로 축하 안해줘도 되는데.

 

 

 

" 쌤. 과자 드세요. "

" 고맙다. 두준아. "

" ...근데 뭔 선물을 이렇게 받았어요? 선물의 집 차려도 되겠네. "

" 애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격하게 축하해주네. "

" 저같은 삼수생들이 알려주겠죠. 저도 방금 여주한테 알려줬는데. "

 

여주? 두준이가 준 과자 봉투를 정리하다 흠칫해서 두준이를 보자 두준이가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 여주도 알아? "

" 네. 되게 놀라던데. "

 

괜히 나 때문에 부담 가질 필요 없는데... 그냥 축하한다고 한 마디만 해주면 되는데.

 

" 왜 말했어. 괜히 애 귀찮게. "

" 여주가 쌤 생일 선물 줄까봐 기대하는거에요, 지금? "

" ...아니... 그냥. "

 

두준이가 당황한 나를 보고는 김칫국 좀 작작 마시라며 타박했다.

아니, 난 진짜 그냥... 여주가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내 생일 선물 챙길까봐 그런거지.

 

 

 

 

진짜 나 혼자 친하다고 착각한거였나.

마칠 시간이 다 됐는데 여주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질 않았다. 그래도 그렇지, 내 생일이란거 들었으면 축하한다고 한 마디만 해주면 될걸.

왠지 모르게 드는 섭섭함을 떨쳐버리려 애썼다. 내가 유치하게 뭐하는 짓이야. 스물여덟이나 먹었으면서 학생 한 명이 축하 안해줬다고 섭섭해하냐, 김민석?

 

" 거, 김쌤 오늘 생일인데 야자감독 시켜서 미안해. "

" 아니에요. 학원에 있으니까 축하받고 더 좋네요. "

" 집에 가서 남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보내. "

" 네. 들어가세요. "

 

학생들에게 받은 선물을 한아름 들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불안하게 자꾸 뭐라도 하나가 떨어질 것 같았다.

아, 떨어지면 어떡하지. 줍기도 힘들텐데.

이 생각을 미처 마무리하기도 전에... 무섭게 선물 하나가 떨어졌다.

 

" 쌤. 여기요. "

" 아, 고맙다. "

 

아. 자주 보던 여주 친구네. 고맙다고 고개를 꾸벅 숙이고 가려는데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자 다급하게 내 쪽으로 오고 있는 여주가 보였다. 왜 그러지. 하며 여주를 쳐다보고 있자 여주 친구가 손에 들고 있던 봉투를 내게 건넸다.

 

" 이거 여주가 선생님 생일 선물이라고 드리래요! "

 

아. 여주가...?

 

" 여주가 주는거야? "

 

여주가 고개를 들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였다. 여주 친구는 빨리 가봐야 한다며 내게 선물을 주고 가버렸고, 여주와 나는 그렇게 말 없이 서있었다.

근데, 여주 손에 든 커피 캐리어...

 

" 커피 캐리어에 있는 거... 아메리카노 아니야? "

 

여주가 대답하기 전에 캐리어를 들자 아메리카노 향이 훅 풍겼다.

 

" 다 식었네. "

 

여주는 쓴 거 안 마시는데 설마 나 주려고 산건가. 흘금 캐리어 사이를 보자 ' to. 민석쌤 ' 이라고 되어있는 카드가 보였다.

역시, 내 선물이구나. 순간 기쁜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오래 식은 걸 보면 낮에 샀었나본데...

 

" 아, 그게... 아까 수업 다 마치고 낮에 샀었는데 쌤이 안 계시길래... "

 

여주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작게 말했다. 고마워, 정말로.

식은 아메리카노였지만 왠지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상하지, 여주야.

 

" 카드는 집에 가서 읽어볼게. "

" 아...네네... 저도 버스 놓칠 것 같아서 먼저 가볼게요. "

 

여주가 인사를 하고 후다닥 뛰어갔다. 조금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두 손 가득 든 선물을 들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조수석에 선물을 놓고 다시 운전석으로 가서 시동을 걸었다.

그렇게 한참을 갔을까. 갑자기 빨간불로 바껴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선물 몇개가 앞으로 쏟아졌다.

 

" 어... "

 

마지막 선물까지 다시 자리에 올려놓으려는데 여주의 카드가 우연히 눈에 띄었다.

뭐라고 썼으려나. 궁금한 마음에 카드를 꺼내 펴서 읽었는데...

 

" 풉. "

 

여주가 또박또박 쓴 글씨와 그렇게 길지 않은 두 줄의 내용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조금 더 편하게, 친하게 느껴져서 그런걸까.

여주에게 장난을 걸었을 때 여주가 지었던 표정이 갑자기 상상이 됐다. 물론 그 상상은 초록불로 바뀌면서 끝나버렸지만.

 

그 땐 어쩌면 몰랐을 지도 모른다.

감정이란게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단박에 깨칠 수 있는게 아니니까.

 

 

 

 


더보기

 

 

 

네... 마자여... 다음편이 마지막 번외입ㄴ니다!!!!!!!!!!!!!!!!! 민석이 마음을 해킹해킹...★ 쿡...★☆ 너란 남자의 마음을 get해버리겠어ㅋㅋㅋㅋㅋㅋ

제가 뭐라는건지... 무시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연애하나 했떠니 번외로 발목잡힌 기분이 드신다면... 데둉합니다 ㅠㅜ

 

 

와 번외편 초록글 감쟈해여 ㅠㅠ 저의 똥글을 정주행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니... 여러분 혹시.. angel..? 갯벌 속의 black pearl...?

 

 

하 갑자기 어제 MAMA가 생각나네여 ;

Ha...그래서 오늘 찬열이가 나온거에요 (단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멋있다....♡

 

암호닉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됴랑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님들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는 맘편히 사랑하thㅔ여 전 love가 필요함다 데헷-☆

그리고 답글 ㅠㅠㅠㅠㅠㅠ2분만 달아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 조만간 다 달아드리겠습니다 (의미심장)

 

암호닉 신청 언제나 받습니다. 읽어주시고 댓달아주시는 분들 ...님들 세상으로 여린 바람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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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등 델리만쥬!
9년 전
독자3
민석이는 애초에 여주하고 친한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엇어 ㅠㅠㅠ 담편에는 민석이가 자기 감정 깨닫는걸 볼수잇겟네요!! 저도 어제 오열하면서 마마 봣어요ㅠㅠ 하 열아.... 작가님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당 살앙해욜
9년 전
육오삼
10이...the love...♡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델리만쥬니 살앙해염 ㅎㅎㅎㅎㅎㅎㅎㅎ 민석이가 감정 깨닫는거 저도 참 궁금한데요.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여 늘 댓글 감사한거아시져?ㅎㅎㅎ
9년 전
독자2
찝적이!!
9년 전
독자4
아 민석쌤 번외 일케 올려주시면 제가 서랑한다켔어여 안했어요 우아아아아ㅏ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아 진짜 뭐에여 민석쌤 마음심경을 찬찬히 뜯어볼 수 있으니까 이 흐믓해져가는 이 느낌ㅠㅠㅠㅠ짱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은 연애감정이게ㅛ져...! 세훈이에대한 질투이려나ㅏ!!!!! 꺄ㅑ!!!꺄ㅑㅑ!!!ㅋㅋㅋㅋㅋㅋ 낮은 밤에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ㅛ!!
9년 전
육오삼
사랑한다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찝적이님ㅋㅋㅋㅋㅋㅋ댓글에서 느껴지는 심경표현....★☆ very good이에여^^b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도 야심한 낮은 밤에 읽게 해드리겟읍니다 흐흐흐흐흐흫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닼ㅋㅋㅋㅋ 댓글 늘 감사해용!
9년 전
독자6
야심한 늦은 밤인데 이렇게 제 언어실력이 들어나는 건가요 너무 흥분해서 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흥분했어여....삽질만파던사람들마음을뜯어볼 수 있어서 크런카....사랑해여♥♥♥
9년 전
독자5
아싸 3등 !!!!!!!!!!!!!!!!!!!! 정말 빨리 사귀는거 보고싶어요!!!!!!!!!!!!!!!!!!!!!!!!!!!!!! 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7
ㅓ러허ㅓㄹ 민석쿠 이때부터 심상치 않았어 막 질투도 은글슬쩍하구
9년 전
독자8
시우밍이에요 요즘에 학교 과제가 너무 많아서 답글 달 시간이 없었네요 ㅜㅜ역시나 우리 민석이의 마음은 ㅜㅜ그래 민석아 그게 너의 마음이ㅑ 룰루루룰루 ㅋㅋㅋ신난다 ㅋㅋ
9년 전
독자9
이라면제가너무심쿵하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민속이너무이뿐거아닌가요ㅠㅠㅠㅠㅠ얼렁본편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최고에요!!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쌤진짜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점점 여주를 좋아하게 됰댜!!!!!!!
9년 전
독자12
시우슈) 어서어서 심민석의 질투를 보고싶네요 우리 돌부처같은 밍소쿠의 질투라닛ㅠ 기대가 안돨수가 없져.. 민석이 번외 마지막이라닛ㅠㅠㅠㅠ 뭔가 민석이 시점에서보니까 더 도키도키해지는 느낌~?ㅎ
9년 전
독자13
민석쌤 번외편이 이렇게 설렐줄이야ㅜ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짱인가봐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ㄱ민석이편들으니까더이해되게좋아요ㅠㅠㅠ뭔데마음이이렇게따뜻해진데ㅠㅠ
9년 전
독자15
헐김민석ㅠㅜㅠㅠ완전짱설레요ㅠ
9년 전
독자16
@고3 완전기분 째진다오늘ㅠㅠㅠㅠ번외도재밌고 행쇼할일남았고ㅠㅠㅠ빨리커플이되서의이야기를듣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4.94
뽀리왔습니다!! 민석쌤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저때도 뭔가 여주에게 관심이 있었던건가요!!! ㅇㅅㅇ!!! 민석쌤 번외보니까 또 다른느낌으로 설레는것 같아여..ㅠㅠ 자까님~~ 오늘도 잘 읽었어요 싸랑해여♡
9년 전
독자17
어우ㅠ어ㅠ유ㅠ유ㅠ유융
9년 전
독자18
이제야 읽었네요 매력입니다 번외편도 재밌어요! 곧 행쇼하니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작가님
9년 전
독자19
아앙 너무 좋아요 짱설렘
9년 전
독자20
ㅜㅜㅜㅠ여주가생일축하한다고안해줘서서운했었구나ㅜㅜㅜㅜㅜㅜㅎㅎ
9년 전
독자21
정주행끝!!!!!담편기다리께여ㅎㅎㅎ기대기대♡
9년 전
독자22
민석이 버전으로 보니깐 더 재밋는것 같아용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제 빨리 사겻스면 좋겟서용ㅎㅎㅎㅎ
9년 전
독자23
체리!
이제야...ㅜㅜ 늦어서 미아내요ㅠㅠ
민석이 좋았구나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ㅠㅠ 다음ㅎ편보러가야겠어여!

9년 전
독자24
민석이 버전 너무 좋아요 ㅎㅎ
9년 전
독자25
민섣이 마음이 이제야이해가된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구가룡!
9년 전
독자26
이야 민석아 나도 모르겠다 어디서 그렇게 여주를 좋아하게된건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게따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ㅠ답답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다음편에는 드디어 민석쌤이 감정을 깨닫는 편이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가서 읽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민석이 시점으로 보니까 민석이 마음이 이해되네요ㅎㅎ
9년 전
독자30
아 진짜 민석이 번외는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더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섭섭했다니.. 그래요 나이랑 감정 깨다는 게 무슨 상관이겠어 민석아!! 넌 생긴것만 치면 26개월 된 아기같다고요 아주ㅠㅠㅠ
9년 전
독자32
아미치겠네요...야심한밤에읽으니까막간질~간질~너무좋아요ㅠㅠ몰입완전잘돼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하ㅜㅜㅜㅜㅜㅜ나두그거알아민석아ㅜㅜㅜㅜㅜ나이가비슷해서그런지ㅜㅜ나두 감정을 잘모르다가 나중에 후회하고그러더라ㅜㅜ너는안그래서다행..행쇼해라..
9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민석쌔뮤ㅠㅠㅠㅠㅠㅠㅠㅠ박력있게 고백해버려여ㅠㅠㅠ
9년 전
독자35
좋아하는거야민석아ㅜㅜㅜㅜ으으규ㅜㅜㅜ민석이번외는또다른느낌이네요ㅜㅜㅜㅜ
9년 전
독자36
ㅠㅠㅠ 아유ㅠㅠ 민ㄴ석시점넘좋다..
9년 전
독자37
우리학교선생님은 왜...... 우리학원선생님은 와..... 제수라도해야하는걸까요...?
9년 전
독자38
아 진짜 잘려고 했는데ㅜㅜㅠ진짜 딱 한개만 더 보고 잔다ㅜㅜㅜ내가 진짜 잘꺼야ㅠㅠㅠㅠ(아마) ㅎㅎ휴ㅠㅠㅠㅠㅠ너무 재밌는거 아니에요????
설렘사로 사망할듯 ㅎㅎㅎㅎㅎㅎ 진짜 민석이는 왜이렇게 잘생겨가지고ㅠㅠㅠ진짜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그쵸ㅠㅠㅠㅠㅠ나이가 들어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 감정들이 있죠ㅠㅠㅠㅠㅠ아 대박이네요 감정쯤은 알 나이인데 라니ㅜㅜㅠ
9년 전
독자40
하....번외가 이렇게 설렘설렘한건 처음이라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재밌어요!!!!담편갑니다요!!
9년 전
독자41
어휴 민석쌤 남방입고 머리 예쁘게 하고 여주랑 이야기 할 생각하니...눈무리....
9년 전
독자42
이 양반아 이거시 바로 사랑이랑께!!!!!!!! 아 진짜 부럽다ㅠㅠㅠㅠㅠㅠ 재수학원 선생님이라니 이건 뭐 재수를 할 수도 없고ㅜㅜ
8년 전
독자43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리쌤 민석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으아 이제부터 정주행 합니다!!! 정주행기기기기기기ㅣ 뿌에에에에엥
8년 전
독자44
......이번편은 뭔가 더 간질간질한거 같아여ㅜㅜㅜㅜ좀있다 맘고생할 여주도 그렇고ㅜㅜㅜ
8년 전
독자45
민석이 속마음을 알면 알수록 더 설레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윽 너무 좋아요ㅠㅠ
8년 전
독자46
아진ㄴ짜왜이리ㅛㅓㄹ레요ㅠㅠㅠ작가님..엉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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