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람친구
김종인이 나를 데려다 준 이후로 김종인과 나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 평소에는 혼자 등하교하는데 이제는 항상 김종인과 같이 다니며, 내 핸드폰의 연락은 모두 김종인으로 체워져 있다.처음에는 성붙이면서 얘기했는데 이제는 서슴없이 성을 떼고 부르는 사이가 되었다.그런데 요즘 들어서 김종인이 나를 피하고있다.등하교도 늦는다며 먼저 가라면서 다른애랑 가고 나랑 짝궁인데 자리바꿔서 다른애랑 놀고..그 다른애가 이쁘게 생긴 정수정이다.원래는 나의 하루일과 그리고 김종인의 하루일과에도 서로로 체웠는데 이제 김종인의 하루일과는 내가 아닌 정수정으로 체워져있다.그래서 이번에 얘기하려고 한다.김종인은 역시 정수정과 웃으며 얘기하고 있다.
"김종인,나랑 얘기좀해."
"나 지금 정수정이랑 얘기하고 있잖아."
"너 요즘 왜그래?눈도 말도 피하고 나 멀리하고! 너 나 가지고 논거야? 가지고 놀다 질렸어?"
얘기좀 하자고 했지만 지금 정수정이랑 얘기하고 있다며 나를 보지도 않고 등돌리고 말하고있다.서러움이 몰려와 내 눈물샘을 자극했고 결국 반에서 큰소리로 말하면서 울어버리고 말았다.요즘 소문으로 김종인이 나를 가지고 놀다가 질려서 정수정이랑 노는거라며 나도 이제 한물갔다는 소문이 돌고있다.내가 울면서 말하니 그제서야 일어서서 나를 보았다.반의 분위기는 나로 인해서 숙연해졌고,김종인은 나를 안아서 울지말라고 달랬다.이것도 나를 가지고 노는 일종의 행동이라고 생각되어 김종인을 밀어냈다.
"너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이런행동 하지마."
"누가 그래? 표현을 안한거 뿐이지 나"
김종인은 내 양빰을 감싸고는 이마에 뽀뽀하고 좀 아래로 내려와서 볼에도 입술에도 쪽 뽀뽀하고는 입술을 포겠다.그리고 나에게 떨어져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어느새 눈물은 멈췄다.
"지금 이거보다 훨씬 너 좋아해.그동안 참느라 힘들었는데 안되겠다.나랑 연애하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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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남사친 한 작품이 막을 내렸습니다. 제가 上편을 올리고 좀 늦게 왔는데요.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댓글 하나하나 볼때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뻐하고 글쓰는맛이 생겨나고있습니다.다른분보다는 부족한 글솜씨인데 읽어주시고 댓글써주시고 신알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비록 재미없는 글이라도 저도 한번쯤은 메일링이라는것을 해보고싶은데요.원하시는분있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