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 : 잠 못 드는 밤 ]
그렇게 경수와 내가 사귀게 되었어.
그렇게 있다가 시간이 너무 늦은것같아서 경수가 얼른 나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작별인사를 했어.
" 아. 가기싶다 "
" ㅎㅎ... 그래도 경수야 얼른 가야지! 버스 끊길라! "
" 택시타고 가면 되는데. "
" 아니! 얼른가~ 춥다! "
" 너 올라가는것만 보고. "
" 그래 그럼..! 나 올라가는것만 보고 바로 가는거다? "
" 응. "
" 그럼 경수야 안녕! "
나는 경수한테 손흔든뒤에 빨리 올라갔어 그래야 경수가 얼른 집에 갈테니까 집에 도착하고 밖을 봤거든 다행히 경수가 다 올라가는것만 보고 집에 갔더라.
집에와서 얼른 나는 씻고 잘려고 했어 오늘 피곤하기도했고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으니까.
오늘 경수랑 같이 밥도 먹고..... 그리고 경수가 집도 데려다 주고...... 그러다가 경수한 고백도 받ㄱ.....
" 흐히히히히히ㅣㅎㅎㅎㅎㅎ "
나 혼자 실없이 웃기도하고 이불을 끌어앉기도하고 이불킥도해보고 ㅎㅎㅎㅎㅎㅎㅎ
띠링-
갑자기 핸드폰으로 알림이 울렸어 보니까 문자인거야 내가 ?뭐지 하고 봤더니 경수의 문자였어
[ 집에 잘 들어갔어? ]
문자에서도 꿀이 묻어나는것 같지 않니?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만 그런갛ㅎㅎㅎㅎㅎㅎㅎㅎ
[ 응! 너는 집 잘들어갔어? ]
[ 응. ]
[ 아 그렇구나~ ]
[ 너 지금 뭐해? ]
[ 아 나 방금 다 씻고 이제 잠자리에 들려고? ]
[ 아 그래? 많이 피곤하겠다 얼른 자. ]
근데 경수랑 문자하면서 결국 잠 다 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근데 경수야 ㅠㅠㅠㅠㅠ 나 너랑 문자하면서 잠 다 깼어 ㅠㅠㅠㅠㅠ ]
라고 문자 보냈는데 경수한테 문자가 온거야
내가 ? 하고 있을때 갑자기
띠리링-
" 악! "
깜짝놀랐어 ㅎㅎㅎ 보니까 경수가 나한테 전화했더라
[ 여보세요? ]
" 응 ㅎㅎㅎ 근데 왜 전화했어? "
[ 너 잠 안온다며 ]
[ 내가 자장가 불러줄게 얼른자 ]
라고 하면서 갑자기 막 노래를 불러주는거야
[ 이름도 모르는 너를 보던 날 기억이 나
신비한 미소가 아직 선명해 날 설레게 해
바람에 흩날리듯 번진 꽃향기처럼 스며든너 fall in love
두근거려 잠 못 드는 밤 널 그리는 밤 Endless night
이 밤을 새워 네게 들려줄 네게 전해줄 Sweet my love
늘 같은 자리에 늘 같은 곳에 Always in my heart
뒤척이다 잠 못 드는 밤 애태우는 밤 Endless night
이 밤을 새워 함께하고싶은 널 향한 내맘 Sweet my love ]
와.. 진짜 경수 목소리 너무 좋더라... 진짜 내가 이 남자랑 사귄다는게 이제서야 실감이 나는 듯한....
그리고 내가 기타치는꿈을 갖게된게 이 그룹의 노래때문에 갖게된거였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그룹의 노래를 경수가 불러줬다는거에 또 너무 행복하고 고마운거야.
내가 말을 안하니까 경수가 내가 자는 줄 알았나봐.
[ 자나보네. ]
[ 아. 난 너 때문에 오늘 잠 못 드는 밤 되겠다. ]
[ 그래도 너라도 푹 자. 그리고 좋은 꿈만 꾸길. ]
[ 네 꿈에 내가 매일 나오면 좋겠다 잘자. 사랑해 내일보자. ]
그렇게 전화가 끊겼어.
아 진짜. 나 행복한여자같아. 이런 남자를 만나게되고. 나 진짜 복 받았다. 내가 진짜로 과분할 만큼
도경수라는 남자는 진짜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더욱 더 멋있는 남자였고 나에게 과분한 남자였지만,
그 남자는 이제 내 남자친구가 되었고 그 남자의 여자친구는 내가 되었어.
도경수. 오늘 너 때문에 나도 잠 못 드는 밤이다.
[ 도경수 이야기 ] |
너와 내가 이렇게 사귈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었는데.
아 진짜 너무 행복해 아 진짜 도경수 너 복받았다 임마.
이렇게 너를 집에다가 데려가 주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는데. 아 진짜 집에 가기싫다. 나 여기 계속 너랑 같이 있고싶다.
아 근데 너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지 계속 가라고 한다
나 너랑 계속 있고싶어. 나 보내려고하지마. 지금 얼마나 나한테 이런 시간도 금같은 시간인데 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다 나한테는 소중하다고.
어쩔 수 없이 니가 올라가는 모습만 보고 집에 간다는 약속을 했다.
너는 나한테 인사하고 얼른 올라가버리더라. 또 나한테 빨리 집에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한거지만, 은근 섭섭하단말이야. 니 뒷모습 오래 볼라고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집으로 도착해서 씻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오늘 있던일을 정리했다
너랑 같이 밥을먹고... 내가 너의집을 데려다 줄려고하다가 공원에서 좀 쉬다가자고해서 내가 그때 딱 고백을했고 너도 나한테 고백을....!
".....푸흐흐"
또 도경수 전매특허 실없이웃음을 발사한다 진짜
그런데 뭐 어때. 내가 너랑 사귀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자기전 너에게 문자를 보냈다.
[ 집에 잘 들어갔어? ]
[ 응! 너는 집 잘들어갔어? ]
아 진짜 저 문자에서도 귀여움이 넘치지않냐? 아 진심 귀여워 ......나만 그런거야?
암튼 너와 문자를 하다가
[ 아 근데 경수야 ㅠㅠㅠㅠㅠ 나 너랑 문자하면서 잠 다 깼어 ㅠㅠㅠㅠㅠ ]
란다. 그럼 뭐 어쩌겠어 나 때문에 잠 깼다는데 내가 재워야지
주저없이 너한테 전화를 했다
' 내 꼬맹이♥ '
내 성격으로 진짜 하트도 붙이지 않는데 그냥 이름 석자만 붙이는건데 사랑의 힘은 이리도 대단한가보다....ㅋㅋㅋ....
" 여보세요? "
[ 응 ㅎㅎㅎ 근데 왜 전화했어? ]
아 미치겠네 네 목소리만 들은건데 왜 니가 보고싶냐 진짜.
[ 너 잠 안온다며 ]
[ 내가 자장가 불러줄게 얼른자 ]
한뒤 큼큼 목을 가다듬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 이름도 모르는 너를 보던 날 기억이 나 신비한 미소가 아직 선명해 날 설레게 해 바람에 흩날리듯 번진 꽃향기처럼 스며든너 fall in love
두근거려 잠 못 드는 밤 널 그리는 밤 Endless night 이 밤을 새워 네게 들려줄 네게 전해줄 Sweet my love
늘 같은 자리에 늘 같은 곳에 Always in my heart 뒤척이다 잠 못 드는 밤 애태우는 밤 Endless night 이 밤을 새워 함께하고싶은 널 향한 내맘 Sweet my love "
오늘 느낀거지만 내가 노래를 잘 부른것에, 그리고 실음과 보컬전공으로 들어간것에 내 자신이 너무나도 뿌듯했고 행복했다. 안그랬으면 너도 못 만났을텐데.
그리고 특히 이 곡은 기타치는 너니까. 한번쯤 네가 들어봤을듯한 그런 그룹의 곡을 내가 하나 하나씩 들어보다가 제목과 가사를 보고 딱 느꼈었지 " 잠 못 드는 밤 " 가사들을보고 ' 아 나중에 내가 너한테 불러줄날이 올까? 오겠지? '라는 미지수를 갖고 이 노래를 외우고 또 외웠는데, 이렇게 빨리 너에게 이 노래를 들려줄날이 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자나보네. "
" 아. 난 너 때문에 오늘 잠 못 드는 밤 되겠다. "
" 그래도 너라도 푹 자. 그리고 좋은 꿈만 꾸길. "
" 네 꿈에 내가 매일 나오면 좋겠다 잘자. 사랑해 내일보자. "
너 때문에 오늘 잠 못 드는 밤.
|
" 두근거려 잠 못 드는 밤 널 그리는 밤 Endless night'
" 뒤척이다 잠 못 드는 밤 애태우는 밤 Endless nght
이 밤을 새워 함께하고픈 널 향한 내맘 Sweet my love"
"
작가가 독자 여러분들에게 [ 여러분 스킵하지마시고 클릭!클릭! ] |
여러분 안녕하세요! 복숭아이스티입니다! 오늘은 여주와 경수의 사귀고 난 후를 써봤는데요! 그래서 스토리가 별로 없어서 ㅠㅠㅠㅠ 포인트를 다운다운!했습니다 ㅠㅠㅠ
내일 글을써서 올릴려고했는데, 내일은 가요대전이 방송되는날이기도하니! 독자분들께서 좀 더 편한 가요대전의 시청과! 저도 함께 가요대전을 시청할 마음으로 이렇게 일찍와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많이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열심히하겠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뵙기전에! 12월 25일 크리스마스편으로! [ 부제 : 너와 함께보내는 크리스마스 ] 5화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안녕~~~~
암호닉은 항상 받아요~
암호닉
[트윙귤]님 [스폰지밥]님 [구금]님 [랭거스]님
항상 감사합니다!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EXO/도경수]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도경수랑 사귀는 썰 04 [ 부제 : 잠 못 드는 밤 ]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2021/97f514fe752e977abef1b611550ac526.gif)

현재 댓글창 살벌한 성심당 웨이팅 논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