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엑소 온앤오프
니니쌤 전체글ll조회 1560l 2


  

(5) merry christmas

 

Copyright ⓒ by 니니쌤 All Rights Reserved.







눈이 떠졌다. 알람도 없이. 완전히 잠이 깨었다는 것을 자각하자 새삼 웃음이 흘러나왔다. 내 나이가 몇 인데 아직도 이런 기념일에 흥분해서는 잠도 달아나고. 순수하다고 해야 할 지.. 주위를 둘러보니 아직 깜깜한 것이 어림잡아 예상하기에 아직 새벽인 것 같았다. 끽 해봐야 6시 정도?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던 이불을 걷어내고 겨울 특유의 기분 좋은 한기를 느끼며 창문 쪽으로 걸어갔다. 와-







"눈 온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세상은 온통 하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새벽의 고요함과 순백의 상징인 흰 눈들이 오묘하게 섞여있는 바깥 풍경을 보자 충동적으로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춥지 않게 옷을 껴입고 이왕 나가는 김에 아침에 맛있는 음식을 해 먹게 장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지갑을 챙기고 밖으로 나가려다 자고 있을 김종인이 생각이 났다. 나가면 나간다고 말을 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 나가기 전에 김종인 얼굴이 보고싶기도 했고 결국 김종인의 방안으로 들어와버렸다. 나와는 다르게 곤히 자고 있는 김종인을 바라보다 침대 밑에 쪼그려 앉아 깨지않을 정도로 살짝- 아주 살짝 김종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꿈 꿔요"







 바깥 만큼이나 고요한 집안에 나의 목소리가 울렸다. 인사도 했겠다. 이제 진짜로 나가봐야지. 







merry christmas







"우와.."







밖으로 나와서 본 바깥 풍경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것과는 달랐다. 그저 고요하기만 했던 창문 너무 풍경과는 다르게 밖은 고요하였지만 고요하지 않았다. 이 무슨 모순 된 생각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느끼기엔 그렇게 느껴졌다. 너무 추워서 뇌가 얼은 것일까? 라며 스스로 의문을 가졌지만 얼마안가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형형색색 반짝이는 불빛들을 보며 복잡한 생각들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







아무도 없는 새벽길을 걷는 기분은 꽤나 오묘했다. 적막한 거리에서 우산에 눈이 부딪치는 소리와 차곡히 쌓인 눈을 밟는 소리만이 들려왔고 무심코 뒤를 돌아보면 하얀 눈길 위에 내 발자국을 새겨져 있었다. 괜히 기분이 좋아진 나는 아무런 가사도 없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요한 거리에서 홀로 크리스마스의 새벽을 보내고 있었다.







merry christmas







24시간 열려있는 마트에 도착하니 막상 뭐를 해 먹어야 할지 좋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뭐 먹고 싶은 것이라도 있느냐고 김종인에게 물어보려 핸드폰을 찾는데








"없어.."







없다. 아마 내 핸드폰은 베개 옆에 있겠지. 그냥 내가 알아서 정해야겠다. 







merry christmas







밖으로 나올 때 맛있는 것을 해 먹을 거라는 내 포부와는 다르게 내 손에는 그저 빵과 수프가 끝 이였다. 막상 뭐 해 먹자니 갑자기 귀찮기도 하고.. 아침은 그냥 간단하게 먹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괜히 혼자 마음 속으로 변명을 하며 밖으로 나오자 아침이 된 건지 아까보다 훨씬 밝아진 거리가 보였다.







merry christmas







집에 거의 도착했을 쯔음에 느낀건데 눈이 계속 와서 인지 마트에 가기 전 새겨두었던 내 발자국들이 사라져있었다. 내가 다녀간 흔적인데.. 그걸 지우다니.. 괜히 심통이나 이번엔 많은 눈이 와도 지워지지 않도록 무게를 실어 쾅쾅- 밟으면서 걸었다. 발자국이 잘 새겨졌나 뒤를 돌아보자 꽤나 굳건히 자리 잡은 것 같은 발자국들이 보였다. 유치하지만 뿌듯해 작게 웃는데 갑자기 등 뒤로 엄청난 무게가 쏠리더니 결국 그 무게와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 갑자기 넘어지는 바람에 깜짝 놀랬지만 다행히 꽤나 많이 쌓인 눈 덕분에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았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깜짝 놀란 것도 있지만 앞으로 넘어진 덕에 뭐 때문에 넘어진 것인지 몰라서 괜히 겁먹어서였다. 만화라면 끼기긱- 소리가 날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리자 내 눈에 보이는건







"..? 쌤? 뭐에요???"


"..어디갔었어"


"네? 저 마트..아니 헐 대박!!!! 쌤 왜 이렇게 나왔어요!! 동상 입겠다 빨리 들어가요 네?"







김종인이었다. 그것도 잠옷 차림에 김종인. 







merry christmas







다행히 우리가 넘어진 곳은 집에서 3분도 채 걸리지 않은 곳 이여서 집으로 빨리 들어 올 수 있었다. 온몸이 다 언 것 같은 김종인을 침대에 눕힌 후 따뜻한 물을 한잔 떠 다 주자 멍- 한 표정으로 있던 김종인이 나를 다시 껴안았다.







"왜,왜이래요???"


"없어진 줄 알았어.."


"???"


"너랑 함께 했던 날 들이 모두 다 꿈인 줄 알았어.. 이제 그만 현실로 돌아가라고 니가 마지막인사를 했고 나는.. 많이 힘들었어"







말인지 잠꼬대인지 모를 김종인의 웅얼거림을 듣다가 웃음이 나왔다. 이 분 크리스마스에 미치셨네ㅋ 많이 피곤했는지 김종인은 나를 안고 스르륵- 잠이 들었고 나는 그런 김종인을 떼어 편히 잘 수 있게 눕히고 이불을 정리했다. 감기 걸릴 수도 있으니 이불 두 개 놓고 아침 밥을 하러 주방으로 걸어갔다. 그래봤자 수프에 빵이지만.







merry christmas







수프를 다 끓이고 식탁에 빵을 놓고  예쁘게 장식을 하고 있는데 김종인이 나왔다. 안색을 보니 다행히 감기에 걸린 것 같지는 않았다.







"일어나셨어요?"


"..어"


"빨리 와서 드세요. 딱 맛있을 떄 일어나셨어요ㅋㅋㅋ"


"..."







김종인은 식탁에 앉고도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수프가 너무 맛있나? 아까부터 왜 저러지..? 눈치가 보여 아무말도 못하고 숟가락만 물고있는데 김종인이 입을 열었다. 







"사실 오늘 꿈을 꿧는데"






merry christmas






사실 오늘 꿈을 꿧는데 내가 김종인의 꿈에 나와서 나와 김종인이 함께 했던 시간들이 다 꿈이였고 이제는 현실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라면서 메리크리스마스-라 말했댄다. 그 말을 끝으로 잠에서 깻는데 진짜 꿈이면 어쩌냐는 생각이 들어서 내 방으로 들어갔는데 내가 없더랜다. 물건들은 있는데 나만 없더랜다. 진짜 꿈이 아닌 걸 아는데 그 순간 뭔 정신이 였는지 덜컥 겁이나서 진짜로 꿈이였고 내가 허상이 였다는 생각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랜다. 지금 생각하면 전화가 가는 것 부터가 내가 존재한다는 걸 말해주는건데 그때는 너무 무서웠다고ㅋㅋㅋ 그래서 무작정 나를 찾으려고 나갔는데 거리의 발자국은 없고 진짜 새하얘서 내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무작정 걸었댄다. 그리고 나를 찾아서 그 뒤로 그렇게 된 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ㅋㅋㅋㅋㅋ웃긴데ㅋㅋㅋㅋ어떡해욬ㅋㅋㅋㅋ"







김종인의 말에 미친듯이 웃음이 났다. 이 사람이 무슨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야ㅋㅋㅋㅋ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ㅎㅎ"

"..."

"으이구~ 왜 그런 상상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정말- 절때로- 안떠날꺼니깐 걱정하지마세요"

"..."

"에? 진짠데? 안믿어요?"

"..믿어"

"에이 안믿는 눈친데??"

"..."

"저는요 선생님이 저 꺼지라고 욕해도 안 꺼질꺼에요 왜냐면 저는 촛불이 아니니깐!ㅎㅎ"

"..까분다"

"그러니깐 걱정하지말아요 네?"

"언제 걱정했다고"

"ㅋㅋㅋㅋ네네~"

"..."

"선생님"

"왜"

"올해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메~"







작가의말

정말 너무 오랜만이죠..ㅎ

염치없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음..다름아니고 제가 러블리니니썜을 조금 바꾸려구요.. 니니쌤보다는 다른 제목으로 바꾸고 구성원도 조금 바꾸고 하는게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ㅎㅎㅎ

이번 방학에 완결 짓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

으 너무 졸려서 지금 뭐라 말하는지도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서 뒤로 갈수록 내용이 이상하다는 걸 아실꺼에욯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깐 뒤에 여주가 한 말을 굳이 해석하자면

올해도내년에도내후년에도 계속 같이있을꺼니 걱정 ㄴㄴ라는 뜻이에여~~

저는 그럼 자러갑니다ㅠㅠㅠㅠ졸려서힘드려ㅠㅠㅠㅠㅠㅠ

짤도없어서 이상하지만 그래도 내일 수정하든 해야지ㅠㅠㅠ

따로 공지드릴게요 위에 건에 대해서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니니쌤
전 취했어요...잠에..
9년 전
니니쌤
분명 흑역사가 될 텐데 나 좀 졸려서 진짜 어 미안해요 근데 졸렷 어쩔수없어요 으 우리모두 좋은크리스마스였기를 으 모두 잘자요 알러뷰
9년 전
독자1
체리:)
진짜진짜 오랜만이에요. 기다리고 있었는거 아실랑가몰라여ㅠㅠㅠㅠㅠㅠㅠ 으잉 니니쌤 귀여운건 여전하네여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비몽사몽해서 귀여운거봐ㅜㅜㅜㅜ 자까님 얼른 주무세용! 오늘도 잘보고가요 굿밤♥

9년 전
니니쌤
알러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체리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크리스마스였죠? 잘자요 사랑해
9년 전
독자2
방콕한거 빼곤 나름 잘보낸거같네요^~^ 자까님도 잘보내셨어요?ㅎㅎ 졸리신거 같은데 얼른 주무세용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저도 사랑해여♡ 잘자요!
9년 전
독자3
헐..갑자기쪽지와서겁나놀랬어요ㅠㅠㅠㅠ진ㅈ짜진짜진짜진짜겁나게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쌤은여전히좋네여ㅠㅠㅠㅠㅠ!작가님은메리클쓰마쓰하셨나여..전집에서잠만잤는데 이글로도클쓰마쓰분위기내면서 잘께여..자까님ㅈ잘자여!
9년 전
독자4
오랜만이에욥! 이렇게 귀여운 크리스마스 썰로 오시다니 환영합니당ㅎㅎㅎㅎ 솔크 잘 보내셨어요? 솔크가 아니라면...(눈물)
9년 전
독자5
아 종인이 선생님 완전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
니니쌤 정말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리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편이라니 달달터지네요ㅠㅠ
9년 전
독자7
헐! 작가님 ㅠㅠㅠㅠㅠㅠ신알신이 와있어서 놀랬어요 오랜만이예요 보고싶엏다눈 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8
갈치에요!!! 작가님 진짜 오랜만ㅠㅠㅠㅠㅠㅠ와주셔서 김사합니다
9년 전
독자9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쌤 보이자마자 바로 들아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쌤 긔여운건 여전하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무슨 쌤이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
흐흑흑 진심 김종인ㅠㅠ앞으로 자주오실거둉?ㅠㅜㅠㅠㅠㅠㅠ사랑합니당ㅎ
9년 전
비회원43.149
ㅠㅠ 오랜만이에요!기다렸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11
니니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ㅠㅠㅠㅠㅠ애기같을거같아!!ㅠㅠㅠㅠㅠㅠ오늘 글 진짜 너무 말이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5 세라 05.17 15:1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4 세라 05.16 10:19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 05.15 08:52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2 세라 05.14 17:56
몬스타엑스 [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세라 05.14 14:46
트위터랑 포스타입에서 천사님을 모신다가 많은데 그게 뭐야?1 05.07 16:5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5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4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2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전체 인기글 l 안내
5/18 11:34 ~ 5/18 11:3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