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X박지민X전정국] 傍白 방백07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0122/b8fc4093644cfd56c26e6b0b94432b1b.jpg)
BGM 샤이니 - 방백 (Aside)
체육 대회 다음날 축제를 하게 되었더니 아이들은 아침부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또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있어.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1부에는 오전으로 반별 부스가 진행될 예정이고 2부에는 공연 중심으로 진행되게 되있어. 반별 부스의 테마를 사진관으로 정한 태형이네 반은 카메라를 쓸줄 아는 몇몇 친구들을 빼고는 놀자판이야.
" 야, 김태태! 우리도 사진 찍자! "
간단히 사진관이라는 주제이기 때문인지 그저 깔끔하게 정리한 반 안에 아이들이 부스 시작을 알리기 전 지루하게 앉아있는 틈에 지민이가 벌떡 일어나 무기력하게 앉아있는 태형이를 이끌었어. 우리 교복 입고 제대로 찍은 사진 없잖냐, 어? 지민이의 말에 태형이는 웃으며 그러자고 해. 정말 지민이의 말대로 교복을 입은체 찍은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일것 같아서 말이야.
" 야! 정호식이! 우리 찍어줘. "
" 너네 손님도 아니잖아 "
" 테스트! 카메라 테스트! "
능글맞게 웃어가며 흰색 전지로 만든 배경 앞에 선 지민이가 느릿하게 오는 태형이를 재촉해 불러. 안된다며 말하던 호석이도 둘이 막상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자 전문 사진작가가 된것 처럼 포즈를 취해서 둘에게 이리가라 저리가라 명령조로 말하기 시작해. 그 말에 지민이가 발끈하려 했지만 호석이가 안찍어준다는 말에 꼬리를 내리고는 얌전히 호석이의 말을 들었어.
" 찍는다? 하나, 둘, 셋. "
" 아 김태형! 정호식! 한번더 한번더! "
몇 컷을 찍고나서 마지막 컷이었을까 개구지게 웃으며 태형이가 지민이의 머리를 헝크러뜨려서 지민이가 찡그렸을을때 호석이는 마지막 샷을 찍어버렸어. 그 소리에 지민이는 이건 아니라며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고 호석이는 왜 저가 호식이냐며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어. 이내 방송에서 부스를 시작한다는 말에 둘의 찡찡거림은 멈췄고 하나 둘씩 아이들이 태형이네 반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호석이는 호석이 자리로 태형이와 지민이도 맡은 자리로 갔어.
" 오빠, 잘생겼어요! "
태형이는 예의상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인사했어. 그 모습에 지민이는 심술이 난건지 여자아이들의 목소리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며 태형이를 봐. 그 모습에 태형이가 눈이 휘어지게 웃으며 지민이의 머리를 툭 쳐. 그에 지민이는 툴툴거리며 태형이의 손을 쳐내고 기분 좋냐고 물어봐. 왠지 태형이는 이게 지민이가 질투하는 것 같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
" 왜 질투남? "
" 지랄. 니보다 내가 잘생김. "
" 내일 해 서쪽에서 뜸? "
" ..닥쳐라. "
남고 축제라서 칙칙할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태형이네 학교의 축제는 여간 유명한게 아니라서 주변 여고와 남고 할것 없이 모두가 놀러오기 때문에 오히려 공학 축제보다 화려한 모습을 띄고있어. 태형이가 웃으며 지민이를 놀리고 있을 때 부스 문에서 여자애들이 꺅꺅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와이셔츠에 교복 바지만 걸친 정국이가 들어와.
" 형, 놀러 왔어요. "
" 오, 전정구기 좀 잘생겼다? 너네 부스 뭔데? "
" 제가 한 잘생김 하죠? 농담이고 형이 더 잘생겼죠. 저희 카페에요. 전 얼굴마담이라 카운터? "
오늘따라 힘을 준건지 깔끔하게 내려진 정국이의 머리가 더욱 정국이를 잘생겨 보이게 하는것 같아 태형이가 웃으며 정국이의 머리를 헝크러뜨리자 정국이가 웃으며 머리를 정리해. 꾹! 태형이에게 가린 정국이를 이제야 본건지 지민이가 정국이에게 달려오자마자 정국이를 훑어보더니 잘생겼다며 웃으며 정국이 손을 잡아.
" 정국아, 형이랑 사진 찍자. "
" 어? "
" 우리 부스 사진관인데. 응? "
" 알았어요. "
지민이가 잡은 손을 흔들며 얘기하자 정국이가 웃으며 알았다고 얘기하고는 포토존으로 가. 둘의 손잡은 모습을 지켜보던 태형이가 쓸쓸한 자신의 두손을 마주잡았다 힘없이 웃으며 지민이가 비워둔 자리로 가 앉아 오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시작했어.
" 아? "
" 가만히 있어요. "
" 누가 보면 어떡해 "
" 누가 보기엔 그냥 친한 형, 동생이야. "
포토존에 온 지민이는 호석이에게 사진을 부탁하고 싶었지만 남준이가 서있음에 잘부탁한다며 대충 얘기하고는 포즈를 잡으려는데 뒤에서 허리를 안고 자기 어깨에 얼굴을 올리는 정국이게 놀라 굳어버려. 정국이가 괜찮다고 웃으며 얘기함에 그제서야 지민이도 수줍지만 예쁜 웃음을 지어보여.
" 니네 사귀냐? 커플인줄. "
" 전정국이랑 사귀면 감사임. "
장난스럽게 걸어오는 남준이의 말에 받아친 지민이가 정국이를 보며 활짝 웃어보여. 그때 정국이의 핸드폰이 울렸고 정국이는 이제 가봐야한다며 지민이에게 말했어. 지민이는 아쉬운듯 정국이를 바라봤고 정국이는 주위를 둘러보다 지민이의 볼에 살짝 입을 맞췄어. 지민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굳어버렸고 뒤를 돌던 정국이는 태형이와 마주친 시선에 그저 웃어 보이고는 반을 빠져나가.
" 아주 넋이 나갔다? "
" 닥쳐 김태형. "
" 귀 빨갛대요. "
태형이의 놀림에 급히 귀를 가리며 태형이를 흘겨보는 지민이에 태형이가 코웃음을 쳐. 아이고, 박지민 업어 키웠더니 도둑놈 만나서 이제 김태형이를 째려보네. 되도않는 한탄에 지민이가 니가 왜 저를 키웠냐고 태형이의 옆에 서 오는 손님들을 맞이했어.
태형이네 반 사진관은 수입이 짭잘한 편이었어. 모두가 사진관을 한다고 할때 반대했지만 의외로 추억을 남기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던건지 또 바로 프린팅을 해주는 그 매력에 끌린사람이 많았던건지 수입은 거의 상위권이었어. 이제 공연을 한다는 방송에 아이들은 급하게 부스를 대충 정리해놓고는 강당으로 뛰어갔고 태형이와 지민이도 그 속에 속했어. 호석이는 깨방정을 떨며 이번 무대에 누가 선다더라 누가 몇번째라더라 떠들어댔고 그 사이에 태형이는 잠시 화장실을 갔다온다며 지민이와 호석이를 놔두고 축제 공연자 대기실로 향했어.
" 야, 김태형. 늦었잖아! "
" 아 미안, 미안. "
태형이가 미안하다 인사하며 대기실로 들어가자 총 담당을 맡은 석진이가 태형이를 나무라며 순서를 알려줬어. 순서는 뒷쪽에 속하는 편이라 석진이를 쳐다보자 형이 힘좀 썼다는 말에 태형이가 고맙다며 웃어보였어. 근데 니가 왠 노래? 석진이의 말에 태형이가 그저 멋쩍게 웃어보이다 바쁜데 가보라며 석진이의 등을 떠밀었어. 더 물어보고싶지만 정말 바쁜 석진이는 어쩔수 없이 태형이가 떠미는대로 떠밀렸어.
잠시 화장실을 간다더니 없어진 태형이를 찾던 지민이에 호석이는 태형이가 애기냐며 다른 친구들을 만났을수도 있으니까 일단 축제를 즐기자고 말했어. 지민이는 태형이를 찾으러 나설까하다가 호석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축제를 즐기기로 해. 정국이도 태형이도 없음에 흥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은 지민이지만 일단 호석이와 같이 신나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 사람이 많으니까 못찾을수도 있는거고 호석이의 말대로 어린 애들도 아니니까말이야.
" 자, 다음은 이 학교의 명물인 학생이 있다고 하던데. "
" 야, 우리학교 명물이 누구야? "
지민이의 물음에 호석이는 촐싹거리며 호식이 호식이? 하다가 지민이에게 한대 맞고야 말았어. 둘은 저들끼리 떠들다가 누가 나오는지 듣지 못했고 누구냐며 두리번 거리다가 무대 중간으로 걸어나오는 태형이에 호석이는 호들갑을 떨며 지민이에게 말을 걸었고 지민이는 홀린듯 아이들을 뚫고서 힘겹게 맨 앞으로 나갔어.
" 안녕하세요, 김태형입니다. "
태형이의 목소리가 큰 스피커를 타고 전해져 내려오자 실감이 난 지민이가 놀란듯 위를 올려다봤고 태형이와 눈이 마주치자 입모양으로 뭐냐고 물어봤지만 태형이는 그저 싱긋 웃어보이고는 마이크를 다시 고쳐잡아. 태형이가 뒤를 돌아 잠시 눈짓을 주자 노래가 시작 됐고 지민이는 멍하니 무대 위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노래가 시작하길 기다리는 태형이를 쳐다봐.
"밤새 너의 얼굴을 그려보다가 제멋대로 한 상상에 민망해지곤 해. 어느새 내 안에서 네가 커져버렸어. 넌 모르겠지만... "
지민이를 찾아 학생들 사이를 헤메던 정국이는 거의 앞 가까이 보이는 지민이의 뒷모습을 보고 웃으며 다가가고 있었어. 그때 스피커 사이로 들려온 김태형이라는 소리에 고개를 든 정국이도 무대 위에 선 태형이를 보고 놀랄수 밖에 없었어. 지민이에게 가야한다는 것도 잊은체 정국이는 그자리에 서서 노래를 시작하는 태형이를 바라봤어. 제가 봐 온 태형이는 어디 앞에서 노래부를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 널 마주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억지로 싸맨 내 감정이 들킬까 봐 겁이나. 사실 행복한 너의 얼굴이 난 가장 힘들어 "
정국이는 천천히 노래를 따라불렀어. 이 노래는 정국이도 평소에 들으며 좋다고 생각했던 샤이니의 방백이라는 노래였던것 같아. 제가 기억하기로 이 노래는 짝사랑하는 노래였던것 같은데 말이야. 혹시 태형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에 온걸까 싶은 정국이가 개구지게 웃으며 태형이를 바라봤고 이내 태형이가 언뜻 보는 시선을 따라가다 얼굴이 굳고 말아.
"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 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
태형이의 시선을 따라간 곳에서 시선을 떼 다시 태형이를 보려던 정국이는 태형이와 눈이 마주치고 말아. 정국이와 눈이 마주한 태형이의 표정을 보고서는 황급히 눈을 피했어. 어제의 그 표정이었어 저와 지민이를 바라보던 그 표정. 태형이의 눈빛을 피한 정국이가 학생들을 제치고는 가만히 태형이의 무대를 보는 지민이에게로 다가갔어. 정국이의 인기척을 느낀 지민이는 정국이에게 인사하려하다 손을 잡아오는 정국이에 손을 맞잡고는 다시 태형이를 바라봤어.
" 처음 너의 눈물을 봤던 그 날이 생각이 나 하소연하던 너를 보며 난 못된 기대를 했었지. 지금 내 앞엔 너무 눈부신 두 사람 그리고 서툰 연길 하는 내가 있어... "
정국이는 노래가 계속 될수록 지민이의 손을 더욱 꽉 잡은체 태형이를 바라봤어. 그러다 다시 태형이와 눈이 마주쳤고 시선을 피하지 않은 정국이는 입모양으로 태형이에게 중얼거렸고 태형이의 표정이 잠시 굳고야 말았어. 그 표정을 본 정국이는 지민이의 손을 놓치고 말았어. 제가 그토록 아니길 바라던게 진실인것 같았거든.
" 언젠가는 오로지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를 품에 안고서. "
태형이의 무대는 성공적이었고 대기실로 들어오는 태형이를 보며 모두들 끼를 어떻게 숨겼냐고 칭찬일색이었어. 하지만 태형이는 정작 웃을수가 없었어. 이 웃지못할 기분이 단순히 공연중에 지민이의 옆에 서있던 정국이와 두손을 마주잡은 둘 때문이었다면 좋았을것을. 단지 그것 때문만이 아니었어.
' 미안해요. '
정국이의 입모양이 말해주는 말은 태형이를 굳게하기 충분했어. 어떤 의미의 미안하다는 말인지 제발 태형이가 생각하는 그 말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태형이가 밖으로 나왔고 대기실 앞에 서있던 사람에 놀라 피해가려던 태형이는 앞에 나타난 지민이에 발걸음을 멈춰.
" 야, 너 왜 말 안했냐! "
" 어? 그냥. "
" 노래 잘부르더라. 좀 멋있었다? "
" 고오맙다. "
정국이 넌 태형이한테 할말 없어? 지민이의 말에 태형이와 정국이의 시선이 마주했어. 둘 사이에 묘한 정적이 돌자 고개를 갸웃하던 지민이가 울리는 핸드폰을 바라보다 호석이가 잠시 부른다며 여기 있으라고 하고는 가버렸어. 둘다 몇 초의 정적을 버텼을까 결국 정국이가 먼저 입을 열었어.
" 미안해요, 형. "
" 뭐가 인마. "
" 형이 제일 잘 알잖아요. "
정국이의 말에 태형이는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어.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는 순간에 태형이는 애꿏은 땅만 차는 정국이에게 다가가 머리에 손을 얹고는 살살 쓰다듬어. 정국이는 그런 태형이를 쳐다보다 힘없이 태형이의 손을 내려.
" 미안해 하지마. "
" 그래도... "
" 박지민 앞에서 티내면 죽는다. "
" 언제부터 였는데요. "
" 박지민 온다, 데이트나 가라? "
" 형. "
" 박지민 웃는거면 충분해. 니 옆이 제일 예쁘더라 내가 보기엔. "
잔뜩 미안한 표정을 지은 정국이가 태형이를 쳐다보며 한마디 더 하려하자 개구지게 웃은 태형이가 정국이의 어깨를 주무르며 뛰어오는 지민이 쪽으로 밀어. 정국이는 연신 뒤를 돌아봤지만 태형이는 손을 흔들어.
" 커플은 저리 꺼져라! "
또 뒤를 도는 모습, 쓸쓸한 뒷모습을 본 정국이가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한참 태형이의 모습을 지켜 봐. 생각지도 못했고 짐작하지도 못했던 일에 정국이는 많이 혼란스러웠어. 태형이가 워낙 티를 안낸것도 있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지민이와 태형이는 오랜 친구였다고 들었는데 그럼 적어도 몇년은 됐다는 거잖아. 그것도 태형이 혼자의 감정으로. 이제서야 많은 기억들이 나. 저에게 지민이를 하나하나 챙겨주고 지민이와 저가 틀어질것 같으면 나서서 도와줬던 태형이가.
" 정국아, 정국아! "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멍하니 있는 정국이의 팔을 지민이가 흔들자 정국이가 정신을 차리고는 지민이를 내려다 봐. 지민이가 생글 웃으며 가자고 했고 이내 정국이도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태형이가 사라진 뒤를 잠시 쳐다봤다가 다부지게 지민이 손을 꽉 잡아. 태형이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태형이가 후회하지 않게 지민이에게 잘해주겠다고 다짐하면서.
" 김태형! 이거 아까 박지민이 사진 한장 빠뜨리고 감. "
열기가 뜨거운 강당에는 가기 싫어서 지나치려는데 어디서 나온건지 호석이가 태형이에게 공연 잘봤다며 말하고는 사진을 한장 건내줘. 아마 지민이가 아까 호석이의 부름을 받고 달려간건 사진을 받기 위해서였나봐. 한장 빠뜨렸다던 사진은 태형이가 지민이의 머리를 헝크려뜨렸을 때 태형이는 개구지게 웃고있고 지민이는 인상을 찌푸린체 나온 사진이야.
태형이는 사진을 잠깐 보다가 잔뜩 찡그린 지민이 얼굴을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한번 쓸었어. 노래를 부를때 지민이가 바라보던 그 멍한 표정이 기억나 살풋 웃은 태형이가 사진을 한참이나 그자리에 서서 바라봐.
" 이렇게 내 옆에 있으나. 누구 옆에 있으나. "
어둑해지는 밤하늘 사이로 태형이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울려퍼졌고 태형이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체 교문을 나섰어.
" 내가 좋아하는 박지민인건 똑같은데 뭐 어때. "
그리고 한참을 걸어가다 교문에 다다른 태형이가 뒤를 돌아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보다가 크게 소리쳤어.
아마도 주인은 평생 들을수 없는 말을.
김태형이 평생 마음속에 간직해야 할 말을.
" 박지민 좋아해. "
*
이제야 밝히는거지만 모토가 샤이니분들의 방백이었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셨을까요? 좋은 명곡인데 제가 쓰니 이런 글이...
마지막화가 제가 생각했던것 과는 다른 패턴으로 흘러가서 좀 당황했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올려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제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한번 더 올려볼까 하는데 제 필력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에겐 나름 길었던 방백을 읽어주신 독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이 급전개가 있고 또 두서 없는 내용이지만 포인트까지 주고 읽어주심에 감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 작품으로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불킥님 감사합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분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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