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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연인 전체글ll조회 318

며칠 전부터 내가 같은 반 누구랑 사귄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어

물론 다 거짓 소문, 걔랑 나랑은 말 한 마디 섞어본 적 없는 사이야

내가 학교에서 인지도 있는 편인 것 때문인지 소문도 어찌나 빠르게 퍼지는지

점심시간이 시작하자마자 우리 반으로 올라온 너가 날 끌고 나가더니 아무런 말도 않고 가만히 노려보기만하네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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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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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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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왜? 그러는 선배는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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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왜 이러는데 갑자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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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갑자기래. 웃겨 죽겠는데 웃음이 안나오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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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빈정거리면서 신경 긁을 거면 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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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신경 긁는 게 누군데요. 왜 똑바로 안 말해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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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똑바로 말 할 가치를 못 느끼니까, 걔 얼굴도 제대로 모르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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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그럼 진작 걔 얼굴도 모른다고 말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들어야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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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소문 퍼진 거 나도 오늘에서야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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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닌 거 아는데, 그냥. 다른 사람한테 듣는 거 기분 나빠서 그랬어요. 표정 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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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할 말 다 끝났으면 가서 밥 먹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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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꼭 내가 뭐 죄진 것 같네요. 밥 생각 없으니까 선배 먼저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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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입 꾹 다물고 너 노려보다 휙 지나쳐서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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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깊게 한숨 쉬다 머리 세게 헝클며 네 손목 잡아채는)밥 먹으러 가는 거 아니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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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잡혀서 우뚝 멈추다 돌아보는) 밥 생각 없어, 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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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밥 생각 없으면 먹지마요, 나도 놔 줄 생각 없어.(손목 세게 붙들고 교실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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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목 몇 번 빼내려다 네 뒷모습 바라보고는 조금 누그러진 목소리로 말하는)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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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아프단 소리에 멈춰서서 손목 살피는)…아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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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시선 내리깔고 머뭇거리다 고개 조금 끄덕이는) ……. 어디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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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빨개졌네, 내 기분만 생각했어요.(입술 곱씹다가 마른 세수하는)교실. 싫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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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 조금 옮겨서 네 손 미약한 힘으로 잡는) 응, 다른 데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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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힘 없이 깍지 껴주고 웃어주는)어디 갈까요, 가고 싶은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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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잡은 손만 빤히 내려다보다 안 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에 너 밀어넣고 허리 끌어안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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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응?(작게 웃으며 네 등 토닥거리는)패악 부렸어요. 미안해, 그럴 일도 아니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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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의심하지마, 속상해 죽을 것 같으니까 (이 악물고 말하며 네 가슴팍에 이마 찧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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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의심한 적 없어요, 그냥 순간 욱해서 그랬어. 욱하는 거 알잖아요.(앞머리 들어올려 이마에 가만히 입술 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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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얌전히 네 입술 느끼다 다시 품에 고개 파묻는) 짜증나 오늘 하루 종일 그 얘기에 시달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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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소문 낸 사람 누구래? 무슨 생각으로 남의 애인을(머리에 코 묻고 비비며 허리 잡아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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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원망스럽게 네 목덜미 물어뜯는) 너랑 나랑 사귄다고, 다 말하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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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자퇴해야 할 거야, 조금만 참자.(뒤로 살짝 빼며 네 뒷머리 헤집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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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 완전히 떨어트리고는 네 손 밀어내는) 알아, 밥 먹으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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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지금가면 밥 다 식었을 껄, 빵 먹을래요?(쓰게 웃으며 네 손 잡아 손가락에 여러번 입 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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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잠깐 고민하다가 고개 저으며 계단에 아무렇게나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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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계단 옆에 앉아 네 어깨에 고개 기대는)배 안 고파요? 군것질을 다 마다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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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 고파 입맛 없어졌어 (너 흘끔 바라보다 혼자 손장난 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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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네 손 잡아쥐어 만지작 거리는)나만 좋아한다고 해줘요, 싱숭생숭하니까. 사랑한다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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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 가만히 내맡기다가 네 쪽으로 얼굴 가까이 하는) 사랑해, 너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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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뒤 한 번 돌아보고 난간쪽으로 밀어붙여 가볍게 혀 섞곤 숨 불어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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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손 살며시 붙잡으며 불어넣어주는 숨 가만가만 받아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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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버드키스 해주곤 머리 부벼주는)아마 내 꺼 아니었으면 나 되게 속앓이 했을거야, 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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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 (계속 노려보는) 왜라는 말이 나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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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눈에 힘 좀 풀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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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네 말에 한숨쉬고선 노려보는거 관두며) ……. 공개 연애한지 얼마나 됐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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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걔 아무 사이도 아니야,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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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알아요, 아무 사이인거 나도 아는데… (고개 숙이고선 발끝만 쳐다보며) 뺏길까봐 걱정됐단 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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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누가 날 너한테서 뺏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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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누구든, 뺏을 수도 있죠. 마음만 먹으면… (한숨 푹 쉬고서는 괜히 노려봤나 싶어서 네 눈치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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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짜증스럽게 너 바라보다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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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고개 돌리자 고개 돌린 쪽으로 자리 옮기며) 오빠아…, 화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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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너 물끄러미 바라보다 마른세수하는) 아니, 밥 먹으러 가야지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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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밥 안먹어도 돼요, 오빠가 더 중요해 (마른세수하는거 보다 손 살짝 잡으며) 미안해요, 그런 소문 나서 오빠도 어이 없었을텐데, 나까지 괜히 더 짜증나게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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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한숨 내뱉으며 손 잡은 채 걸음 옮기는) 가자 밥 먹으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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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걸음 옮기자 따라가면서 옆에서 계속 쳐다보는) …오빠, 기분 좀 풀어요, 응? 미안해요, 정말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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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화 안 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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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 딱 봐도 기분 나빠보여요, 표정도 말투도 (작게 한숨쉬며) 그 상태로 밥 먹으면 오빠 체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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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쪽 흘끔 보다가 따라 한숨 내뱉는) 그러면, 너 혼자 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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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오빠가 이러는데 내가 어떻게 혼자 밥 먹어요, 오빠 걱정되서 한 숟가락도 못먹을걸요 (걸음걸이 멈춰서는 양 손 잡으며) 얘기 조금만 더 할래요? 이번엔 화내지 않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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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너 물끄러미 바라보다 고개 느릿하게 끄덕거리는) 그래, 자리 옮기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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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같이 고개 끄덕이고서는 옥상쪽으로 걷다가 멈칫하며) 옥상은 오빠 더워서 안되겠죠…? 음악실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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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손 살짝 잡은 채로 음악실 쪽으로 걷는) 가자, 음악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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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아무 말 없이 음악실까지 걸어와서는 문 열고 들어와서 더위 잘타는 너 배려해서 에어컨 켜는) …아직도 기분 많이 상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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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대충 책상에 걸터앉으며 고개 설레설레 젓는) 아니 많이 풀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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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네가 걸터 앉은 책상 의자에 앉아서 빤히 올려다 보다가 손 잡으며) …많이 풀려서 다행이다, 아까는 진짜 미안해요, 그 얘기 듣는데 너무 화가나가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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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래, 이해해 그럴 수도 있겠지. 나라도 아마 그랬을 거야. (마음 가라앉힌 듯 멀쩡한 표정으로 손 깍지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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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손 깍지 낀거 보고 손등에 짧게 여러번 입 맞추며) 그래도 오빠는 나한테 다짜고짜 노려보고 따지고 막 그러지는 않았을거에요, 성숙하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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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내가 네 나이였다면 그랬겠지. 이해한다니까, 자책하지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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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응, 알았어요, 자책안할게 (계속 손등에 입 맞추다가 네 허벅지 베고 살짝 누우며) 어제 저녁에 오빠랑 같이 들으려고 좋은 노래 찾아놨는데, 망했어요 완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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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듣자, 지금 아니어도 오늘은 아직 남았잖아 (흐트러진 네 머리카락 정리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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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머리카락 정리해주는 손길 느끼면서 고개 끄덕이는) 응…, 이따가, 우리 더 사이 좋아졌을때, 그때 들려줄거에요, 그만큼 좋은 노래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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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잘 생각했어 (네 이마 살살 어루만져보며 작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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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작게 웃는거 누워서 올려다 보는) …기분 많이 풀렸어요? 화해의 뽀뽀 해도 되요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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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짜증나, 모르는 척 하지 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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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뭘 모르는 척을 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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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하루종일 얼굴 안 비추고, 누구는 초조해 죽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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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자느라 (머쓱한 표정 지으며) 왜 초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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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모르는 척 하지 말라니까? 항상 불안하게 만들어요, 선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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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내가 뭘 했다고, 밥 안 먹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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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계속 피할 거야? 제대로 말 해요, 그 소문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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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아무 것도 아닌데, 그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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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무것도 아닌지 어떻게 알아,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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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내가 그렇게 막되먹은 놈으로 보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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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작게 한숨쉬더니) 그런 소문 다른 사람 입으로 듣는거, 별로 유쾌하지 않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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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하는데, 소문 퍼지자마자 너한테 달려가서 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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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왜 비비 꽈요, 그런 말이 아니라는 걸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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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 그래도 하루 종일 그 소문 때문에 기분 좆같은데 자꾸 이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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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말 험하게 할 거야? (지끈거리는 머리 짚으며) …몰아붙인 건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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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시선 돌리며 아랫입술 짓씹는) 알면 됐다, 밥이나 먹으러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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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대답 않고 네 옆자리 앉아 한참 후에 말 건네는) 아닌 거 알아요 불안해서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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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마른세수하며 한숨 내뱉는) 내가 의심 받을 정도로 행동을 더럽게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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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고개 젓고는 자조적으로 웃는) 내가 이상해서 그렇지, 의처증 있다며 선배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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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나 여자 안 좋아해 (너와 시선 마주치며 손 살짝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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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잡은 손에 힘 주고 손등에 키스하는) 나만 좋아한다고 해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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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가락 움찔하다가 손 깍지껴 잡는) 너만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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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그제서야 굳었던 표정 풀고 네 볼 천천히 매만지더니 가라앉은 목소리로) 화 내서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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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손에 뺨 살살 부비며 너 바라보는) ……. 누가 낸 소문이야 도대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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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그러게 (힘없이 웃으며 널 끌어안는) 나 이러는 거 싫죠, 추궁하려고 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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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랑 받는 것 같아서 좋긴 한데 (네 품에 고개 부비며 숨 들이마시는) 화내는 건 무서워서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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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안 그럴게요 (네 목가에 입술 부비며) 애정을 못 받아서 그래요, 슈거밖에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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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나도 너 밖에 없어, 내 뮤즈 (네 뒷목 잡아 주무르며 몸 밀착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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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그러니까 나 밀어내면 안 돼 (허리에 팔 감아 귓볼 살짝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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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람들 봐… (작게 속삭이며 너 올려다보는) 간지러워 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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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몇번 질척하게 핥짝이더니 아쉽다는 듯 천천히 떨어지는) 내 거라고, 다 말해버리고 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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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나도. (들릴 듯 말 듯 하게 속삭이며 땅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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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선배는 내 건데 탐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네 턱 들어올려 입술에 짧게 키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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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주위 둘러보다가 네 허리 끌어안아 가슴팍에 고개 파묻는) 누가 보면 어쩌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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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봐도 좋아요 (네 머리 헤집으며 귓가에 입술 붙여 작게 속삭이는) 사실 봤으면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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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몸 살짝 움츠리며 네 허리 만지작이는) 너, 좋은 학교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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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못 가도 좋아요 (네 어깨에 고개 묻으며) 그래도 슈거를 위해 참아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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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 내가 좋다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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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어어,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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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과거형? 아니면, 그냥 좋기만 한거에요? (삐딱한 어투로 시선 못마주치고 나지막히 말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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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인상 찡그리며 너 바라보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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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속상한듯 약간 표정 일그러뜨리며 그제서야 쳐다보고)아니면 그냥 둘 다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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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걔, 말 한 마디도 못 해본 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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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거짓말 치지 마요, 한 마디도 못했다면서 어떻게 그런 소문이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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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나도 그게 궁금하거든. 그만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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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뻔뻔한건가, 아님 진짜 그런건가 싶어 가만히 선배 얼굴 쳐다보고만있다)진짜,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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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하냐 그만 하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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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그제서야 약간 미안한다는 표정지어 보이며)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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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인상 우그러뜨리며 한숨 내뱉는) 그래, 나도 미안하다 처신 잘 못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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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선배 계속 믿으려고 했는데, 막, 애들이 계속 그러잖아요..그래서 화냈어, 미안해 진짜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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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그래, 이해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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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아 맞다. 밥 안먹었죠.(눈치 보다 손잡고 식당으로 와 줄 서며 애들 시선에 잡던 손 놓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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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식판 두개 들어 한 개 너에게 건내는) 눈치 보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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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식판 받아 천천히 급식 받으며) 미안한걸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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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가 급식 잘 받는지 확인하는) 이제 다 풀렸다 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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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진짜요?(다 받고 마지막 국은 안받으려 피하며 이리저리 둘러보며 자리 찾아 앉아 손짓하는)풀렸다니 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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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앞에 앉아 숟가락 들며 희미하게 웃는) 단순해서 빨리 풀리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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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진짜?, 전혀 안 그렇게 생겼어.(웃음 보자 살짝 얼굴 붉히며 따라 웃고 밥 떠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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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체하겠다, 한 번 웃어줬다고 아주 울긋불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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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큽..!(밥먹다 들려오는 말에 사레걸린듯 콜록이며 여전히 붉힌체)그런말 하는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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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선배 뭐 물어봐도 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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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뭐, 물어볼 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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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지금 도는 소문 사실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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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어떤… 아 그거? 사실로 보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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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되묻지말고 확실히 답해줘요.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확답 듣고 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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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아니야. 걔랑 말 해본 적도 없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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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그제서야 눈에 힘 풀고 안도의 한숨 쉬는) 다행이다. 헛소문 맞죠? 진짜 깜짝 놀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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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한숨 내뱉으며 고개 끄덕이는) 헛소문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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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소문 치고는 너무 신빙성 있어서 진짜인 줄 알았어요.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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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이제 됐나 해명은 (너 빤히 바라보다가 시선 돌리는) 가서 밥 먹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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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시선 돌리는 거 보고 다가가서 손 잡고는) 선배는요, 안 드실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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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 슬쩍 빼내고는 한숨짓는) 어 생각 없는데 먼저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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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한숨 짓는 거 보고 눈치 보는) 화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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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 났어, 배 안 고프냐 빨리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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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아까 친구들이랑 쉬는시간에 간식 먹어서 배 안 고파요. 선배랑 있고 싶은데, 안되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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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어디 갈래, 뒤에 정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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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음.. 지금 시간이면 거기 아무도 없을테니까 가요. (다시 손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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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 잡은 채로 걸으며 너 흘끔 바라보는) 미안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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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고개 저으며) 아니에요. 헛소문이였잖아요. 사과 받아야 할 사람은 선배가 아니라 소문 낸 사람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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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화 내서 미안하다고 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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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아.. 약간 무섭긴 했지만 그것도 내 잘못이잖아요. 선배만 믿었어야 했는데 괜히 말도 안되는 소문 믿어서.. 나 같아도 화냈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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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다음부터 그럴 일 없도록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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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나도 다음부터,아니 지금부터 선배만 믿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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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씩씩대고 노려보다가 이내 고개 푹 숙이고) ..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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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당황한 눈으로 너 바라보다 한숨 내뱉는)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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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니라는 한마디 듣고는 용건 끝났다는 듯 홱 뒤돌고) ..그럼 됐어요. 들어가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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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자기 머리 헝클이며 너 앞질러서 성큼성큼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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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사과를 바란건 아니지만 무심하게 스쳐지나가는 너때문에 우뚝 멈췄다가 작게 한숨쉬고는 교실로 발걸음 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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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허 미안, 넘어간 줄 몰랐다 사과할게 용서해/

(점점 열이 식으니 네 걱정이 문득 들어 뒤돌아 네 쪽으로 걷는) …저기, 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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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아니에요ㅠ뭐 잘못한줄 알았어요ㅠ
.
(터덜터덜 걷다가 니목소리에 멈칫하고 돌아보고) ...왜 그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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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미안하다. (한참 뜸들이다 작게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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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의외의 말에 놀라 너 멍하게 바라보다가) ....아...아, 아니에요. 아무일도 아니라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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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내가 먼저 가서 너 달랬어야 되는데, 생각이 짧았다 용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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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갑자기 왜그래요.. 그, 그냥 화내요 차라리. (손가락 꼼지락거니며 고개숙이고) ..나는 혼날줄 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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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한숨 내뱉으며 네 머리 슬슬 쓰다듬어주는) 화 안 내, 다 풀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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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미안해요. 그냥.. 선배 못믿는게 아니라.. 의심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불안해서 울컥 했어요. 잘못했어요, 버릇없게 굴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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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분홍이.

(계속 노려보다 눈피하고) ....나싫증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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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뭐? 갑자기 무슨 소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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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화났다는 듯이 미간 찌푸리며) 왜라뇨. 사람이 그렇게 무심할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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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눈 느리게 깜빡거리며 너 바라보는) 알아듣게 말을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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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태연한 선배보곤 기가차서 눈에 힘주며) 아뇨 됐어요. 저 혼자 삭힐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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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인상 미묘하게 찡그리는) 왜 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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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분노가 삭히지 않아 주먹 꽉 쥐면서) 소문이 제 귀로 들어왔어요. 저 지금 너무 화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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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주먹과 네 얼굴 번갈아보는) 손 다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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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제 손이 다치든 말든 선배가 상관 쓸 일은 아니잖아요. (입술 잘근잘근 깨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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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말 그따위로 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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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제 몸이에요. 제가 알아서 할 거예요. 이때까지 눈치 없게 선배 옆에 졸졸 따라다니고 좋아해서 죄송해요. 예쁜 사랑하세요. (말하는 내내 주먹 쥔 손 부들부들 떨며 같이 있는 장소에서 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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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짜증스럽게 네 손목 잡아채는) 너 씨발 진짜, 말 그따위로 하지 말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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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잡은 손목 뿌리치며) 여자 있으면서 남의 여자 손 마음대로 잡는 거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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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말은 들어보고 행동해야 될 거 아니야, 니 이런 애였냐 내가 사람 잘 못 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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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이야기 꺼내면 아니라고 바로 말할 줄 알았어요. 선배가. 그런데 저 혼내기만 하고 내가 아직도 어려 보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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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가 그런 신빙성 없는 말에 사람 의심할 줄은 몰랐는데, 그리고 애초부터 이야기 제대로 안 꺼낸 건 너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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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불안해서 손톱 물어뜯으며) 친구들이 소문에 대해서 확신있게 얘기하길래 그랬어요. 죄송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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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손목 잡아채 손톱 못 뜯게 막는) ……. 그만 하자, 이런 얘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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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화난 것 같아 눈치 보며) 피, 피곤해요? 죄송해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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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가 뭐가 미안해, (눈 마주치며 너 똑바로 쳐다보는)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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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눈 마주치다 민망해서 얼굴 빨개지며 시선 피함) 아, 아니 그게 선배 저. 그렇게 갑자기 쳐다보지 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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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의아한 표정 짓다가 네 뺨 붙드는) 왜, 무슨 일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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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두 눈 크게 뜨곤 볼이 더 발그레) 아뇨. 다른 애들이 착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럼 선배 입장만 곤란해지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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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진짜로,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지금? (뭐라 더 말하려다 시선을 내리깔곤 한숨을 내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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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뭐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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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지금 소문난거, 못 들었어요? (불안한듯 입술을 물어뜯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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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한숨 내뱉으며 자기 머리 마구 헝클이는) 또 그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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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한 번 밖에 안 물었는데, (손을 뻗어 머리를 정돈해주며) 진짜 아니죠?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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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오늘 하루 종일 시달려서 죽을 뻔 했다 (네 손 쳐내고는 눈 매섭게 뜨는) 아니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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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입술을 꾹 물곤 손을 내리며) …알겠어요, 아니라면 아닌거겠지.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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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짜증스럽게 씨근덕거리다 너 지나쳐서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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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고개를 푹 숙이곤 손만 꼼지락대다 허탈한지 웃어보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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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가볍게 심호흡해 마음 진정시키곤 뒤 살짝 돌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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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자리에 그대로 서선 한참을 가만 있다 이내 눈물을 뚝뚝 떨구며 뒤돌아 반대쪽으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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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언뜻 비치는 네 우는 모습에 놀라 너 뒤따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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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눈가를 세게 비벼 눈물을 닦아내곤 숨을 고르며 교실쪽으로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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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목 부드럽게 감싸쥐며) …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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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움찔해선 뒤돌아보며) 왜, 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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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눈물에 젖은 네 얼굴 한참 바라보는)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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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아니면 된거지,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해요. (손목을 비틀어 빼내곤 자리로 가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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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ㅜ압ㅂ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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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왜? 진짜 몰라서 묻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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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니까 묻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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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살짝 눈물 고인 채 아무말 없이 바라만 보는) 그거…. 그 여자랑 사귄다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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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네 뺨 쓰다듬는) 왜 울려고 그래, 응? 아무 사이도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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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뺨에 올려진 손을 슬쩍 내치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소문이 그렇게 나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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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따위로 해라 (화 가라앉히려고 노력하며 너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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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이런 일 한 두번도 아니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계단을 향해 빠르게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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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거리는 이마 짚으며 따라 올라가는) 그리고 이럴 때마다, 니가 한 번이라도 믿은 적 있기는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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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걸음을 멈추고 뒤로 도는) 그럼 선배가 믿음을 준 적은 있어요? 믿으려고 해도 맨날 다른 여자들이랑 붙어 다니는데 어떻게 믿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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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믿으라고 말하고, 사랑한다고 달래도 결국 의심 하는 건 너잖아. 어떻게 더 해줄까, 같은 동아리 부원이랑 말만 섞어도 난린데 내가 뭘 어떻게 하느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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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말만 섞었다고요? 그 여자가 선배 팔에 팔짱도 꼈다며. 그건 왜 안 내쳤는데, 말해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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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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