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여러분의 답글에 힘입어 벌써 세번째 쓰고 있는 병원녀야 ㅎㅎㅎ
자 또 달려봅시당 ㅎㅎㅎ
처음 읽으시는분들은 처음부터 읽어야 이해될거에요...ㅠ
그리고 저녁에 또 문자왔는데! 이때부터 분위기가 흐히히힝
"공부하고 있어요?"
나 훈남한테 뭐라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그쪽이라고 했다..?ㅋㅋㅋㅋㅋㅋ
"네 그쪽은요?" 이거 사근돋지 않아? 나 나음 사근돋는다고 보낸건데...
무튼 문자 고대로 써줄게
"음.. 그냥 생각 중이였는데"
"아 그러셨구나"
"보통은 묻던데"
"네?"
"무슨생각중이였냐고"
"아 물어봐드릴까요?"
"아니에요 그런데요 말 놔도 될까요?"
"그러세요"
"글쓰니 주말에 시간되나?"
솔직히 이 선생님 급 말 놔서 당황했어... 근데 난 강한여자야...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외출증 쓰면 되요"
"영화보러 안갈래? 보고싶은 영화 있는데"
"그런건 허락 안해줘요"
"기숙사 되게 빡세네"
"네"
이러고 문자 또 끊김... 나 너무 단답인가..? 익이니들 나 문자 어떻게 고쳐야 될까...?
그리고 5분? 정도 지나고 문자왔어
"그럼 못 나오겠네 ㅠ"
"나갈수도 있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사감선생님한테 뻥쳐야지 뭐...
무튼 영화보기로 했고 영화는 토요일에 보지 ㅋㅋㅋㅋ
그리고 말이지 오늘도 나 물리치료 갔다왔거든? 오늘 학교 일찍마쳐서 ㅎㅎㅎ
원래 이틀에 한번 가면 되는데 거의 맨날간다 ㅋㅋㅋㅋ
무튼 호칭 그쪽에서 선생님으로 바꿧어! 잘했지?!
무튼 오늘 갔는데 엄청 반겨주더라 ㅋㅋㅋ
"글쓰니 왔네~ 저기가면되"
물리치료 침대가 1개인데가 있고 2개있고 커튼 쳐져있는데 있단 말야? 근데 침대 한개인데로 보내주신 ㅋㅋ
찜질팩 가져다주러와서는 의자빼서 앉아음 ㅋㅋㅋ
안바쁘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하고 밥먹었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당당히 먹었다 했는데...
안 먹었다고 할걸... 이것때문에 나 돼지로 본건 아닌가 싶은 상황이 왔거든...ㅠㅠ
그래서 선생님이 웃으면서 배 안고프겠네~ 이랬는데 내가... 친해지면 장난끼가 돋아.. 근데 그때..
"배는 고파요.. 한창 클때라..." 이랬어... 그니까 우리쌤 웃으면서
"ㅋㅋㅋㅋ 뭐 먹을래?" 라고 사근돋게 물어봐주심..
"아.. 괜찮지만 주신다면 감사히..."
이렇게 되서 빵먹게 됫어 그리고 환자별로없어서 빵으로 장난치면서 같이 놀다가 환자와서 가야되는데
내 머리 쓰담쓰담 해주시고 가시는거야! ㅠㅠ
"좀 이따 올게 먹고있어 ^^" 이러고 우리쌤 특유의 꽃미소 날려줌..ㅠㅠ 두근거려죽겠어..
난 그동안 빵 싸그리 다먹고... 나 진짜 배고팠어.. ㅠㅠ
룰루랄라 노래들으면서 씐나서 어깨들썩이고 있는데... 우리쌤이 날 봐버렸어...
우리쌤 또 빵터짐... 빵먹고 빵터짐..?... 미안 개드립... 무튼 나 얼굴 빨개졌을걸...
근데 우리썜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엽다고? 진짜로? 무튼... 웃고넘김...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까 우리쌤 무안했는지... 다시 마걸어줌 ㅋㅋ
"오늘은 혼자가야겠네"
라고 스타트끊고 내가 오늘 일찍마치니까 어쩔수없다는듯이 이야기했어 근데.. 우리쌤이!!
"음.. 아쉽네..."
어머...? 나 이 말듣고두근... 무슨말 더했는데 이 말이 너무 좋아서 기억따위 나지 않음...
그래서 내가 또 까분다고...
"아쉬우면 저녁에 양손 무겁게해서 기숙사로..."
라고 하니까 알았다며 콜!을 외쳐버린... 뭐 먹고 싶냐길래 치킨이라했는데
쌤이 "난 살로만 치킨이 좋더라"라고 의미심장한 말 하고 또 다른 환자보러감
그리고 나 다 끝나고 나올때 또 쓰담쓰담 ㅎㅎ
그리고 저녁에 쌤이 치킨사서 진짜 왔다?!
요기서 또 끊을게!! 치킨과 있었던 이야기는 내일 공개할게!!!
익이니들 오야스미나사이-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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