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첫사랑 남사친이랑 연애하는 썰 05 (부제: 우리 무슨 사이야?)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1229/9abf22c911fa92f7d43e95997013bf9f.gif)
첫사랑 남사친이랑 연애하는 썰 05
(부제-우리 무슨 사이야?)
그날 공원에서 세훈이가 나 어떠냐고 물어본뒤 나는 너무당황스럽고 그래서 아무말도 못했어
그냥 처음엔 놀라서 세훈이 쳐다보다가 부끄러워서 여기저기 눈피하고 그랬어
내가 거기서 뭐라고말하니..오세훈은 그런돌직구로 사람마음 흔들어놓고
세훈이도 내가 대답못할걸 알고있었는지 살짝웃더니 손잡아주더라
영화시간 다 됐다면서 영화관으로 가는데 심장 쿵쾅쿵쾅
영화가 눈에 들어왔냐고? 아니 절대
내머릿속엔 심야영화,커플석,성공적 캬..
내가 한시간반동안 뭘봤는지는 모르겠어
옆에 오세훈이 있다는거에 너무떨려서 그냥 스크린만 아무생각없이봤어ㅠㅠ
영화가 끝나고 나가는데
세훈이가 재밌지않냐며 걔는어떻고 막 얘기하더라
다행이 재밌어하는거같아서 좋았어
심야영화라서 시간이늦었었는데 영화관에서 집까지 먼거리가 아니라서 걸어갈수 있을정도?
세훈이가 '같이 걸을까?' 해서 그렇게 아무말없이 걸었어
영화관에서 멀어질수록 사람들도없고 날씨도좋고
세훈이랑 나랑 걷는 소리만 들렸어
그러다 갑자기 편의점 앞에서 멈추더라
'왜?'
'잠깐 기다려봐'
세훈이가 기다리라고 하더니 편의점에 들어가더라
편의점에서 나온 세훈이에 손에 봉지에는
빵두개랑 우유가있었어
'빵은 왜?'
'너가 좋아하잖아 잘먹던데'
내가 좋아하는빵이였어 세훈이는 봉지를 나한테 건네주면서
'이 오빠 생각하면서 먹어라'
'뭐 오빠?'
세훈이가 뿌듯한 표정으로 오빠라고하는데
그모습이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해서 웃어넘겼어
고맙다고 잘먹겠다고 하고 같이 집으로갔지
'아 그리고 할말있어'
세훈이가 할말있다는 말에 심장이 갑자기 쿵쾅쿵쾅 빨라지더라
'걔랑 만나지마 연락도 하지마'
'누구..아..'
세훈이가 말한 걔는 백현오빠인게 표정에 보이더라 질투?그런거 비슷한표정 마음에 안든다고 ㅋㅋㅋㅋㅋ
나는 살짝 세훈이가 질투해주는거였으면 좋겠다 속으로 생각했어
이제보니 얘 생각보다는 귀여운면이 있는거같아
시크하고 무덤덤한 애 인줄알았는데
세훈이말에 웃음이나서
알겠다고 웃어넘기고 그렇게 세훈이랑 헤어졌어
-세훈아 오늘 고마워 빵도 완전 잘먹을게 영화도 재밌었어!-
-새벽에 먹으면 살찐다 잘자고 내일봐-
집와서 세훈이랑 짧게 문자주고받고 설레서 이불킥하다가 잠들었던거같아
(세훈ver-)
내가 말이많은편도아니고
적어도 내 자신한테는 솔직하자는 그런 마음이여서
뭔지도 모르겠는 이마음에 확신이 들지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마음이가는대로 말하고싶었고 행동하고싶었어 솔직히 살면서 내마음대로 못하는게
너무많은데 이런거만큼은 내가 내마음대로 해야겠다 그런생각?
그래서 내 마음보다 행동이 앞서갔었던거 같아
영화를보자는 전화를 끊고 한참동안 멍하게 있었는데
내가지금 뭘한거지?
아무리생각해도 답은 나오지않았고 에이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겨우 새벽에 잠이들었어
아침늦게일어나서 아차 오늘 만나기로했지
후다닥 씻고 옷을고르는데 이것저것 꺼내보고
후드티한번입어보다가 맨투맨도 입어보다가
결국 셔츠를 고르고 머리도 이머리 저머리 하다가
결국 그냥 빗질몇번하고 나갔어
여주한테 전화를하는데 내가 여보아니라면서 장난치니깐 당황해서 말도 못하는데
그표정에 눈에 그려져서 너무 웃겼어
앞에서 기다리는데 저멀리서 여주가보이는거야 근데 애가
무슨 치마를입고왔어 왜저렇게 짧아
인상을 한번 찌푸리고는 여주를보는데 멍때리고있는게 정말 귀여운거야
아진짜 잡아갈까 생각을하다가 나중에 좀더커서 잡아가야지 하고서는
여주를보는데 아무래도 치마싫어 누가 여주보는거 싫단말이야
내가 걸치고있던거 주니깐 얼굴빨개지더니 고맙다고하서고는 이리저리 둘러보더라
귀엽긴 여주랑 스파게티집에들어갔는데 살짝 마음에 안들긴했어
다짜고짜 안기더니 오빠 어쩌구어쩌구 나는 듣고싶어도 못듣는 오빠소리
여긴 말안할래 생각만해도 싫다 변뭐시기? 난 별로야
그래도여주가 잘먹으니까 좋더라 먹는것도 이쁘고 오물오물거리면서
꾸역꾸역 잘도 먹더라고 저 볼 건드리면 터질려나?
와 영화관을갔는데 사람이 너무많더라 진짜 남은좌석이 심야영화로 커플석밖에 없다고해서
할수없이 커플석으로 잡았지 직원이 커플석커플석 그러니깐 괜히 좋고..그렇더라고
여주도 얼굴빨개져서 어쩔줄모르고 영화시간까지 시간이 많이남아서
"야 김여주"
"응?"
"시간도 많은데 같이 걸을까?"
여주도 좋다고해서 나가는데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여주가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하는데
여주다칠까봐 내가 잡아주고는 얼른 나왔지
배도부르고 여주랑 아무말없이 공원을걷는데 화장실 다녀온다해서 다녀오라고하고
공원 구경하는데 버블티 집이 있는거야 내가 버블티를 워낙 좋아해서
여자들은 밥먹는배따로 후식배따로있다는 말을들어서
여주도 좋아할려나? 하는마음에 버블티사고 기다리는데
여주가 버블티보더니 좋다고 막 웃더라
여주는 먹는거 정말 좋아하는거같아 단순하고 웃는모습도 이쁘고
여주랑 걸으면서 이런저런얘기하는데 나 정말 내가 뭐라고 말하는지 기억도못하고
티는 안냈지만 정말 너무 떨려서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왔어 들리지도 않았고
그러다 본심이 나왔나봐
"여주야"
"왜"
"어때"
"뭐가?"
"나"
와 그때 무슨생각으로 그런말을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나도 모르게 내마음이 나왔는데 나도 대답을 바라고 말한건 아니였거든
여주가 어쩔줄몰라하면서 이리저리 눈을 피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웃고는 손잡고 영화보러갔어
진짜 영화 눈에 안들어오더라 옆에 여주가있어서 그런가
정말 재밌다고 입소문난 영화인데도 집중못하겠더라
여주가 스크린보는사이에 힐끔힐끔 여주 쳐다봤는데 아 진짜 2초이상 못쳐다보겠더라
심장터질거같아 그렇게 한시간 좀 넘게 있었는데
영화관에서 나와서는 이리저리 떠들긴했는데 내가 무슨말을 하고있는건지..
밖으로나오니깐 늦은시간인데 버스도없고 영화관에서 집이 먼거리가 아니여서
여주한테 걷자했어 단둘이 있고싶었고 여주랑 좀 더 오래있고싶어서
날씨도좋고 집 근처로 갈수록 우리 둘밖에 없더라고 너무좋은거야
그냥 여주랑 같이 걷고있다는거 자체랑 얘랑 같이 있다는 그게
오늘 기분 좋다 속으로 생각하고 걷는데 앞에 편의점이 보이는거야
예전에 여주를 처음봤을때 빵을 한가득 들고 먹으면서 나오던 곳
그생각이나서 기다려보라고 하고선 빵이랑 우유 사들고 여주한테 줬어
아까 스파게티집에서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오빠소리 한번 듣고싶어서 괜히
'이 오빠 생각하면서 먹어라'
'뭐 오빠?'
아진짜 내가 이런애가 아니였는데 오빠라는소리를 내가 이렇게 하니깐
괜히 웃음이나는거야 여주도 웃겼는지 빵을받고서는 막 웃더라
'아 그리고 할말있어'
'걔랑 만나지마 연락도 하지마'
'누구..아..'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에 걔랑 연락하지말라고 마음에 안든다고 하고서는
여주는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뭐 어차피 내가 여주 잡아갈껀데 뭐!
집에 들어와서는 옷갈아입고 눕는데 내가생각해도 내가 이런애였나
헛웃음이 나오는데 문자가 오더라
-세훈아 오늘 고마워 빵도 완전 잘먹을게 영화도 재밌었어!-
-새벽에 먹으면 살찐다 잘자고 내일봐-
분명 여주는 빵을 다먹었겠지만 빵먹는 모습이 또 한번생각나서 웃고는 그렇게 잠들었던거 같아
죄송해요ㅠㅠ 너무늦었죠 쓰차를 당했습니다ㅓ 헤헤ㅔㅔ헤
모르겠어요 새벽에 급하게 핸드폰으로 메모장 켜서 쓴건데
허허..지금보니 완전 노잼ㅋㅋㅋㅋㅋㅋ어떡해
이제 쓰차도 풀렸으니 좀더 많이 재밌는소재로 찾아뵐게여
죄송합니다 너무 늦어서ㅠㅠ 댓글항상감사해요^0^
새뱃돈 많이받아서 굿즈사세여!!!!나도 살거다!!!!!!
읽어주신 독자분들 댓글달아주시는 천사님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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