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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전체글ll조회 1497


 

 

 

 

 

 

 

내 숭 男

 

 

 

W. 비너스

 

 

*

 

   아침에 일어나니 햇살 때문에 눈이 부셨다. 으어어- 기지개를 쭉 펴는데 허리에서 우두득- 하고 소리가났다. 도경수, 너도 참 많이 늙었구나. 하지만 경수는 올해로 대학교 1학년, 신입생 이였다. 630, 대학교 1학년이 일어나기에는 이른 시간 이였지만 경수는 부지런하게 씻고, 아침밥을 했다. 된장국에 계란말이까지 완벽한 아침을 준비한 뒤, 경수는 방을 들어가 누군가를 깨우기 시작했다. 이불속에서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 라고 경수는 생각했다.

 

 

 

 

 

"종인아- 종인아-"

 

"...으응"

 

"종인아- 일어나, 아침먹고 학교가야지, 종인아-"

 

"...프흐,"

 

 

 

 

 

   종인의 단단한 팔이 경수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조금만 더, , 하며 애교를 부리는 종인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화날 땐 화내고, 귀여울 땐 귀여운 종인의 모습은 완벽한 경수의 이상형 이였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해, 남들처럼 싸움도 안하고, 고등학생이 되면 누구든 한다던 담배나 술은 당연히 안한다. 그러니 경수가 종인을 좋아 할 수밖에 없었다. 종인아아, 일어나야지. 엄마처럼 종인을 달래는 경수에 모습은 한두 번 해본 폼이 아니였다. 경수는 겨우 종인을 화장실 안으로 들여보낸 뒤, 온 우편물들을 뒤척거리다가 보인 하나의 우편물이 있었다.

 

 

 

 

 

 

'한민고등학교'

 

 

 

 

 

   종인이 다니는 고등학교였다. 이런 적은 처음 이였다. 학교에서 오는 우편물은 단 한개도 없었다. 성적표 같은 것도 나오자마자 바로 확인 도장을 받아가는 종인 이였기 때문에, 이런 우편물은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종인은 나와서 밥을 먹고 있었다. 평소처럼 우편물에 대해서 종인 에게 물어보자, 종인에 반응은 생각과 달랐다.

 

 

 

 

 

 

"종인아, 여기 학교에서 우편물..."

? 뭐요?”

그게, 여기 학교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 ! 그거, 그니까! 저 주세요!”

? ?”

저기, 그러니까. 제 신체검사 결과에요!”

진짜? 그러면 봐도 되지 않아?”

, 안돼요! , 저 다 먹었어요. 잘 먹었어요. !”

? ...인아?”

 

 

 

 

 

   손에 있던 우편물을 가지고 빠른 속도로 방으로 들어간 뒤 교복을 대충 챙겨입고, 경수의 볼에 뽀뽀하며 학교에 등교하는 종인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그렇게, 나한테 숨기고 싶었나? 역시 어리다니까-”

 

 

 

 

   종인이 뽀뽀한 볼이 뜨거워졌다. 이 설렘은 도저히 멈추지가 않는다.

 

 

 

 

흐암- 그러면 남은 잠을 자볼까?”

 

 

 

 

   710, 종인은 등교를 하고 경수는 남은 잠을 보충했다.

 

 

 

*

- 종 인 -

 

 

 

 

   아침을 알려주는 형의 달콤한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졌다. 일부로 애교도 부려주고, 그의 허리를 당겨서 안기도 했다. 그런 나를 보며 웃는 형의 모습이 너무나도 예쁘다. 그러고 보니 친형의 친구와 이런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랑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뭘 하든 예뻐 보인다. 뭘 하든지, 울거나, 웃거나. 심지어 화를 내는 모습도 너무 예뻐 보인다. 그래서 아직도 형을 보면 설레고, 또 설렌다.

 

 

 

 

   형의 품을 떠나 씻으러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떨어진 비누를 보았다. , 이런 예감이 안 좋아. 왠지는 모르게 예감이 안 좋아서 서둘러 씻고 나와 밥을 먹었다. 역시, 형이 해준 밥은 너무나도 맛있었다 그 때, 형이 우편물을 들고 확인을 하고있었다.

 

 

 

"종인아, 여기 학교에서 우편물..."

큭, 콜록콜록, ? 뭐요?”

 

 

 

 

   학교 우편물? 마시고 있던 물을 뿜을 뻔 했다. 학교에서? 왜 왔지? 생각을 하다가 며칠 전에 담배를 피다가 걸려서 가만 안두겠다던 선생의 얼굴이 생각났다. 시발, 망했다.

 

 

 

 

 

  형은 지금 내가 학교에서 엄청난 모범생인줄 안다.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피고 공부만 열심히 하는 고3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형 앞에서는 완벽한 모범생이지만, 난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옥상에서 피고, 술도 마시고. 심지어 학생을 때리기 까지 하는 그런 불량학생 이였다. 형 때문에 공부하고, 무용하고, 별 짓을 다하지만- 결론, 나는 지금 형을 속이고 있었다.

 

 

 

 

 

그게, 여기 학교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 ! 그거, 그니까! 저 주세요!”

? ?”

저기, 그러니까. 제 신체검사 결과에요!”

진짜? 그러면 봐도 되지 않아?”

, 안돼요! , 저 다 먹었어요. 잘 먹었어요. !”

? ...인아?”

 

 

 

 

 

 

   그렇게 말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형, 저 형한테 제 쓰리사이즈...도 말할수있어요. 우편물을 열어보니, 역시. 담임이 학교에서 담배 핀 이야기를 꺼낸 가정통신문 이였다. 학부모님께서는, 빠른 시일 내로 학교에 와주세요. 이말 이였다. 좆망, 개망, 똥망, 진짜 망할 뻔 했다. 이걸 형이 봤다면, 으윽- 생각도 하기 싫었다. 가정통신문을 가방에 구겨 넣고, 거실로 나왔다. 나오자 보이는 형에 볼에 뽀뽀하고, 집밖으로 나왔다.

 

 

 

 

 

 

   집밖을 나왔을 때 내 모습은, 안경을 쓰고 가방도 단정히, 넥타이도. 와이셔츠도 하나남기고 다 맨 모습 이였다. 학교에서 집까지는 10분 거리였다. 여유롭게 걷다가, 학교 옆 골목에 들어가 답답한 넥타이를 풀고 와이셔츠도 다 풀었다. 그리고 교문을 통과했다.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할지, 언제쯤에 멈춰야할지는 의문이다. 언젠가는 형에게, 사실을 말해야 할 텐데, 그 때 쯤이면 나는 형의 곁을 떠난 상태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

 

 

 

 

& 비너스 &

 

 

예, 예, 여러분.... 안녕, 하신가요? 이 곶아손 작가가 왔어요. 하하, 미치겠네요. 남은것들 완결도 못냈는뎁 ㅠ,ㅠ 흡,,,,,, 여러분께 조금 슬픈 소식을 드리게 되었네요..

제, 흡, 제, 데뷔작. 흐, 사장님, 흐어어어어어어어엉ㅇ으어우어으응어으ㅓㅇ엉ㅇㅇ 울고만 싶네요.. ☞☜

도저히 거기서 진도를 못나가게써용... ㅁ7ㅁ8

그래도 포기는 절대 안해요 ㅡㅡ+

내숭남! 내숭남은, 여러이 딱 봣을때 아시겠죠? 우리 종이니오빠는..하하 내숭남,, 하하 완벽한 범죄네요! 저 이런거 좋아해요 흐흐 종인이가 날라리인거! 흐하핳 원래 경수는 날라리로 하려고했는데! 절대 그건 안될듯해서...ㅠ,ㅠ

지금 저 아파요 훌쩍훌쩍, 감기에 걸렸답니다! 그래도 저 열심히 썻어요.................그니까............댓글....구걸 ㅁ7ㅁ8

보호닉,! 남겨주세요! 그럼 스릉흡느드~ 머리가 너무 아푸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비스트 노래 기다려야대는뎁~ 비스트 이번 미니앨범 5집 흥해랏!!!!

저, 지금 여기서 뭐하죠? 하핳ㅎ하하하ㅏ핳하하ㅏ하하하하하 실성

그럼 여러분, 저처럼 감기걸리지 마시구~ 안녕히 주무세요 긋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2
와!!!저번 미친개도 잘봤는데 ㅋㅋ 내숭남 기다릴게욯ㅎㅎㅎㅎㅎ아잌 이중생활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됴르르에요...신작이 떴군요ㅠㅠㅠ오랜만이에요 비너스님..기다리고 있었어요 크크
사장님이랑 미친개도 재밌는데 신작도 재미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이 내숭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개랑은 다르지만 또 다른재미가 있네여..흐흐 다 공통점은 경수한테 쩔쩔매는거..ㅎㅎㅎㅎㅎㅎㅎㅎ내숭남도 너무 재밌을거같아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사장님이랑 미친개도....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
비너스님 아프지마세여....감기 빨리나으세여 여름감기가 더힘든데ㅠㅠㅠ빨리나으셔야되요1!!!!!!!!!!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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