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BEAST / Beautiful
내일은? 비스트 동운오빠 생일이네요.. .하 오빠 생일축하해요, 사랑합니다!
-이래뵈도 동운오빠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가수가 없단게 함정ㅋ) 손동운, 동니오빠 너무 잘생겼어요 노래도 잘해요 완벽해요 사랑해요-
사장님은 못말려!
W. 비너스
*
어릴적부터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받고 자랐다. 일본에서 작은사업을 -제일가는기업- 하시는 아버지, 디자이너 어머니 이렇게 두분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김종인. 어릴때부터 시작한 무용으로, 춤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다른 회사들을 보면 아들에게 물려받으라고 지랄지랄 거리지만 우리 아버지는 회사를 물려받으라고 강요하시는 않았다. 네 인생이니까, 네가 개척해라. 아버지의 말이였다. 생각해보면 부자집 아들로는 소박한 삶을 살았던것 같다. 어머니도 그렇게 사치를 부리지않았고, 다른집보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집도 작은 이층집에서 큰 강아지 한마리와 단란한 가정, 그게 우리 가족이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머니가 끓여놓은 된장찌개 냄새가 솔솔 올라왔고, 아버지는 신문을 읽고계셨다. 일어난 내가 식탁으로 가면 어머니는 볼에 뽀뽀를 해주고, 아버지는 웃어주셨다. 이것이 우리 가족에 모습이였다. 학교에서 부모님이 오실일이 있다면 빠지지않고 다 오셨다. 아무리 바쁘셔도, 회의가있다면 그 회의를 다음으로 미루고, 단 한번도 생일날 함께 안한적이 없었다. 케이크에 불을 붙히고 함께 밥을 먹고, 행복했던 삶이였다.
무용으로 꽤 이름을 날리던 시절,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기로 했다. 비록 일년 늦게 들어갔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남들보다 일년늦게 치룬 입학식도, 체육대회도, 수학여행도 모두 재미있엇다. 그러던 일년뒤, 더 재미있는 것이 나타났다.
내가 2학년 때 신입생 입학식에 참여했다가 너무 지루해서 나온적이 있었다. 그게 우리 몽구와 나의 만남이였다. 학교에서 자랑하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노래 부르는 몽구를 봤을 때 솔직히 미치는 줄 알았다. 아, 무슨 저런 생명체가 다있냐? 하는 느낌이였다. 그 노래도 아주 훌룡했다. 그의 목소리가 내 심장을 들었다, 두었다. 계속 반복했다. 그를 몽구라고 부른 이유는 딱, 하나였다. 우리집 강아지를 닮아서. 내가 중학교 1학년때 죽은 내 첫친구 몽구를 닮았다. 몽구가 알면 화내겠지? 하지만 입에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교실에 와서도 피식- 피식- 웃었다. 내 모습을 본 태민이는 기겁하면서 미쳤냐고 소리를 질렀지만 괜찮았다. 같이 복학한 친구 태민이는 날 보며 미친놈 취급했지만, 태민아. 이 형이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하며 웃어보이자 여자생겼냐며 귀에 소리쳤다. 여자는 아닌데, 여자보다 이뻐.
그 소리를 듣고 태민이는 게이냐며 웃어보였다. 응, 그런것같아. 나를 이해해주는 태민이가 너무 고마웠다. 하지만 몽구에게 다가가지는 못했다. 그는 날 알지 못했다. 성급하게 다가 가기에는 이상해서 그를 일년 내내 바라봤다. 정말, 바라보기만 했다. 고 3이 되었을때 아버지께서 사업제안을 하셨다. 일본에 넘어가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몽구가 너무 걱정이 되었다. 우리 몽구 여자친구라도 생기면 어떡하지? 쓸데없는 걱정이였다. 그는 여자에 여, 자도 모르는듯햇다. 그건 다행이였지만 몽구를 못본다는 사실이 나를 절망에 빠져들게했다. 우리 몽구, 일본으로 확 납치할까?
그상황에서 내 머리가 360도 회전했다. 기획사를 만들자, 그리고 그 계획은 실행되었다. 일단, 기획사를 만들고 힘을 키우는게 중요했다. 그래서 몇몇 여자 연습생을 데리고와 데뷔시켰다. 언플도 적당히, 작곡은 천재작곡가에게 맞겨서 그 아이들을 정상에 세우고 계속 데뷔시켰다. 그리고 내 기획사를 정상으로 만들었다. 그 시간은 정확히 2년이 되었다. 2년동안 일본에서 일하는데 몽구가 보고싶어 미치는줄 알았다. 반년전에 연습생 리스트에서 몽구가 있는 것을 보고 체면이고 뭐고 미친듯이 웃었다. 아, 하느님 감사합니다. 딱 3년 째 되던 날이였다. 그는 일년뒤면 데뷔한다. 그리고 난 한국으로 데뷔한다, 아주 기쁜일이였다.
미친듯이 일했다. 그렇게 일년이 지났다. 몽구에 데뷔무대를 보는데, 말실수하는 몽구를 보고 좋아하고, 무대위에 몽구를 보고 좋아하고, 인터뷰하는 몽구를 보고 좋아하고, 그냥 몽구가 좋았다. 태민이는 옆에서 순정남이 납셨다면서, 웃었지만 태민이를 껴안으며 경수경수 거리자 그냥 나가버렸다. 몽구가 어느정도 자리를 찾자 한국으로 들어가 그를 불렀다.
아, 몽구야 너는 그대로.. 아니 이뻐졌네? 보고싶었어, 우리 몽구. 만지고 싶던 몽구에 머리도 만지고, 얼굴도 만지고, 온몸에 터치했다. 이 느낌이야, 상상만 해왔던! 몽구 허벅지에 누워서 몽구를 보며 잠이 들었다. 정확히 4년만에 꿈을 꾸었다. 꽃밭에 몽구와 함께 있는꿈, 아, 몽구야-
눈을 떳을 때 이미 밖은 어둑어둑한 상태였다. 이시간에 몽구찾는건 좀 그래서, 내일을 기약하고 다시 잠을잣다. 일어나자마자 하는것은 몽구의 스케줄을 미루는 것이였다. 오늘을 위해서, 내 과거를 말해줘야지. 우리 몽구에게- 하지만 몽구는 나타나지 않았다. 저녁즈음 그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받지않았다. 기분이 이상했다. 그래서 실장을 추궁했더니 후원자를 만나러 갔다고했다. 후원자? 지랄하고있네, 든든한 후원자가 여기있는데 후원자를 만나러 갔다니-
미친듯이 골목을 뛰어다녔다. 그리고 찾았다. 변백현 개자식을, 경수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변백현에게 다가갔다. 가자마자 경수를 데려가겠다고 말하자 순정님 납셨냐며 비웃었다. 태민이가 매일 하는 소리였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빴다.
'종인아, 미안하지만 경수는 내가 후원해주는 아이야, 걔는 내말에 울고 웃어야해 알아?'
'지랄하고있네,'
'지랄은 네가 하는거지 사실인걸 어떡하냐? 응?'
'시발,'
'이 멱살 좀 놓고 말해, 네가 좋아하는 경수는 날 더 좋아할껄? 응?'
한대 때렸다. 솔직히 더 때릴려고 했다. 이 시발새끼 개새끼, 새끼새끼 거리면서 반 죽여놓려고 했다. 하지만 못했다. 말리는 몽구때문에, 우리 몽구는 날 끌고 집으로 데려갔는데, 그게 또 기분이 좋았다. 아, 여기가 몽구네 집이구나, 냄새 짱 좋다.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좋았으니까, 웃을수 밖에 없었다.
"사장님! 왜 그러셨어요?"
"몽구야..."
"사장님, 제 후원자세요. 그러시면 안되는거에요!"
"후,원자? 스폰서?"
"네! 스폰서요, 제 스폰서! 좋은 분이란 말이에요!"
"너한테 후원자가 왜 있어"
웃는 얼굴을 모두 지우고 말했다. 몽구야, 넌 내꺼야 나는 널, 널위해서 살아왔는걸? 화가 났다. 후원자, 그 개같은것 때문에. 잃을뻔했다. 우리 몽구를
"널 가질꺼야"
그리고 내 진심을 결국 말하고 말았다.
*
이불속에 있는 그가 너무 사랑스럽다. 밤새 울었더니 부은 눈덩이가 너무 귀엽다. 관계를 맺던 나의 몽구는 너무 섹시했다. 그리고 야했다. 주인님, 이라고 말하는 그 입술을 물어 뜯고 싶었다. 야하게 흔들리는 허리를 꼭 껴안고 잤다.
"몽구야, 너 때문에 4년을 버텼어, 그러니까 너는 앞으로 400년동안 나랑 있어야 된다?"
아 좋다, 좋아. 좋다는 말밖에 할수없었다. 너무 좋아 몽구야, 네가 너무 좋아.
몽구가 일어나려는 기미가 보였다. 이 귀여운 똥강아지, 그가 눈을뜨자 자는척을 했다.
"와, 근데 진짜 잘생겼다."
몽구야, 내가 잘생긴건 나도 알아, 매일 듣는 말이지만 너한테 들으니까 더 기분좋다, 우리 몽구. 몽구가 내 입술을 만지려고했다. 그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손목을 잡고 경수에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당황하는 몽구에게 어제 좋았냐고 물어보자 얼굴이 또 빨개진다,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그는 내가 사랑한다고 한말을 못들은듯 했다. 그러면 재방송 해줘야지, 우리 몽군데
"사랑해, 몽구야 장난이 아니고 진심이야"
"...."
"나 집착심해, 소유욕도 심해, 널 귀찮게 할수있어. 날 싫어해도 좋아 하지만 내 옆에서 떠나지는 말아주라"
"사장님..."
"네가 내 사는 이유야 경수야 4년 전부터 항상 그래왔어"
"4년전? 4년전이요?"
"응, 경수야"
"4년전이면 저 고 1인데?"
"그래, 그때 부터 널 사랑해왔어."
"사장님..."
"그러니까 나 이해해주기다?"
"...."
"대답,"
"네-"
알았다고 순응하는 그에게 키스를 해주고싶다. 하지만 지금 몽구에 모습은 너무나도 야했다.
"그리고 미안해"
"왜요?"
"너 지금 너무 야하다"
그를 또 안고야 말았다. 사랑해 몽구야!
*
하, 이렇게 새로운 망글이 탄생해씁니다 ^ㅠ^ 대박이져? 오늘은 진짜 제가 쓴글중..아 어차피 원래 못쓰지만 ㅎㅎㅎㅎㅎ대박이네욯ㅎㅎㅎㅎㅎㅎㅎ
순정남 종이니를 쓰고싶었어요;; 근데 하................ 별이 또르르르르르르르르
제가 정신이 없어요... 왜냐하면 제가 숙제를 450문제 받아쓰용 ^0^ 아이씐낭!!! 흐후호!! 우리 선생님짱,! 그거 해야되는데, 내일 과외에서 채점해야하는데 ㅠ.ㅠ 그래두 여러분을 위해서 쓰고있슴니다!!! ㅎㅎㅎ 댓글달아주신분들 ! 정말 감사해요, 알라뷰뿅뾰요ㅃ요ㅛ뾰ㅛ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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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알라뷰, 내 사랑을 야식으로 드세요 ^ㅠ^ 제사랑은 살도 안쪄요 ^^;;;;; 걱정마시구! 야금야금 맛나게 드세요!
그 외에도, 남은 익인분드류ㅠㅠㅠㅠㅠ 보호닉좀 주세요, 제 사랑을 드리고 싶네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꾸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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