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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알럽 전체글ll조회 5841l 8

 

 

 

너네가 누군데, 자꾸 지랄이야 

 

 

 

 

 

 

 

 

 

 

10 

술 먹은 다음날은 다들 그렇듯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으며 일어난 여주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 곧바로 이곳이 자신의 집이 아니란 걸 알아챈 여주는 많이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고 이불을 끌어당겼다. 

 

 

 

 

 

"뭐야. 여기 어디야." 

 

 

 

 

 

이불을 부여잡은 채 방안을 이리저리 둘러 본 여주는 그제야 어젯밤이 생각이 났는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숙였다. 미쳤어 김여주, 진짜 미쳤어. 차라리 필름이라도 끊겼으면 좋으련만 어찌도 이리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지. 자신이 순영에게 한 행동, 그리고 말까지. 모든 게 너무나 또렷하게 기억이 나서 미칠 지경이었다.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다행히 출근은 안 하고... 일단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몸을 일으켰다. 내 가방이 어딨지? 누구 방인지도 모를 공간에서 자신의 가방을 찾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분명 어제 그렇게 술 먹기 전에.... 거실 소파에 놔뒀지 아마? 생각이 났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여주는 곧바로 조심스럽게 방 문을 열었다. 다행히도 아직 다 자는지 거실은 조용했다. 좋아, 가방만 챙기고 바로 가는 거야. 발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거실로 나가니 다행히도 바로 보이는 가방을 챙겨 들고 현관 쪽으로 향하는데,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야, 어디 가냐." 

 

 

 

 

 

화장실에서 나온 순영이 목에는 수건을 걸고 옷으로 남은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는 다른 한 손으로 여주의 뒷덜미를 잡는 탓에 결국 걸음을 멈췄다. 아이씨... 미치겠네 진짜... 속으로 몇 번을 운 여주는 그냥 생각 안 나는 척 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뻔뻔스럽게 뒤를 돌고는 순영의 눈을 쳐다보고는 집에 가야지 이제. 그 말만 하고는 다시 뒤를 돌아 현관으로 향하는데 또다시 뒷덜미를 잡아챈 순영에 이번엔 신경질적으로 순영을 쳐다봤다. 이게 아까부터 자꾸...!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너네가 누군데, 자꾸 지랄이야 

 

 

 

 

 

 

 

 

 

 

10 

술 먹은 다음날은 다들 그렇듯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으며 일어난 여주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 곧바로 이곳이 자신의 집이 아니란 걸 알아챈 여주는 많이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고 이불을 끌어당겼다. 

 

 

 

 

 

"뭐야. 여기 어디야." 

 

 

 

 

 

이불을 부여잡은 채 방안을 이리저리 둘러 본 여주는 그제야 어젯밤이 생각이 났는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숙였다. 미쳤어 김여주, 진짜 미쳤어. 차라리 필름이라도 끊겼으면 좋으련만 어찌도 이리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지. 자신이 순영에게 한 행동, 그리고 말까지. 모든 게 너무나 또렷하게 기억이 나서 미칠 지경이었다.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다행히 출근은 안 하고... 일단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몸을 일으켰다. 내 가방이 어딨지? 누구 방인지도 모를 공간에서 자신의 가방을 찾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분명 어제 그렇게 술 먹기 전에.... 거실 소파에 놔뒀지 아마? 생각이 났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여주는 곧바로 조심스럽게 방 문을 열었다. 다행히도 아직 다 자는지 거실은 조용했다. 좋아, 가방만 챙기고 바로 가는 거야. 발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거실로 나가니 다행히도 바로 보이는 가방을 챙겨 들고 현관 쪽으로 향하는데,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야, 어디 가냐." 

 

 

 

 

 

화장실에서 나온 순영이 목에는 수건을 걸고 옷으로 남은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는 다른 한 손으로 여주의 뒷덜미를 잡는 탓에 결국 걸음을 멈췄다. 아이씨... 미치겠네 진짜... 속으로 몇 번을 운 여주는 그냥 생각 안 나는 척 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뻔뻔스럽게 뒤를 돌고는 순영의 눈을 쳐다보고는 집에 가야지 이제. 그 말만 하고는 다시 뒤를 돌아 현관으로 향하는데 또다시 뒷덜미를 잡아챈 순영에 이번엔 신경질적으로 순영을 쳐다봤다. 이게 아까부터 자꾸...!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너네가 누군데, 자꾸 지랄이야 

 

 

 

 

 

 

 

 

 

 

10 

술 먹은 다음날은 다들 그렇듯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으며 일어난 여주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 곧바로 이곳이 자신의 집이 아니란 걸 알아챈 여주는 많이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고 이불을 끌어당겼다. 

 

 

 

 

 

"뭐야. 여기 어디야." 

 

 

 

 

 

이불을 부여잡은 채 방안을 이리저리 둘러 본 여주는 그제야 어젯밤이 생각이 났는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숙였다. 미쳤어 김여주, 진짜 미쳤어. 차라리 필름이라도 끊겼으면 좋으련만 어찌도 이리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지. 자신이 순영에게 한 행동, 그리고 말까지. 모든 게 너무나 또렷하게 기억이 나서 미칠 지경이었다.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다행히 출근은 안 하고... 일단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몸을 일으켰다. 내 가방이 어딨지? 누구 방인지도 모를 공간에서 자신의 가방을 찾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분명 어제 그렇게 술 먹기 전에.... 거실 소파에 놔뒀지 아마? 생각이 났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여주는 곧바로 조심스럽게 방 문을 열었다. 다행히도 아직 다 자는지 거실은 조용했다. 좋아, 가방만 챙기고 바로 가는 거야. 발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거실로 나가니 다행히도 바로 보이는 가방을 챙겨 들고 현관 쪽으로 향하는데,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야, 어디 가냐." 

 

 

 

 

 

화장실에서 나온 순영이 목에는 수건을 걸고 옷으로 남은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는 다른 한 손으로 여주의 뒷덜미를 잡는 탓에 결국 걸음을 멈췄다. 아이씨... 미치겠네 진짜... 속으로 몇 번을 운 여주는 그냥 생각 안 나는 척 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뻔뻔스럽게 뒤를 돌고는 순영의 눈을 쳐다보고는 집에 가야지 이제. 그 말만 하고는 다시 뒤를 돌아 현관으로 향하는데 또다시 뒷덜미를 잡아챈 순영에 이번엔 신경질적으로 순영을 쳐다봤다. 이게 아까부터 자꾸...!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민규가 콩나물국 끓여 놨어. 먹고 가." 

 

 

 

 

 

평소와 달리 꽤나 다정한 순영의 말에 잠시 동안 멍하니 순영을 바라봤다. 뭐야.... 그 말투와 눈빛, 분위기 등이 내가 알던 싸가지와는 정말 달라서 거절할 새도 없이 다시 거실로 돌아왔다.  

 

아직 다른 애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좀만 더 기다리라는 순영의 말에 여주는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소파에 앉았다. 순영 역시도 여주와 조금 떨어져 앉았고 정적이 어색한지 티브이를 켰다. 채널을 한참을 돌리고 있는데 세븐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하고 있었다.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 

 

 

 

 

 

 

티브이 속에 순영의 모습은 여주가 봐 온 순영과 동일 인물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달랐다. 역시 연예인이긴 한가 봐. 어쩜 저렇게 끼가 넘쳐. 평상시에도 저렇게 웃으면 좀 좋아? 여주는 신기한지 연신 티브이와 순영을 번갈아 가며 봤고, 순영은 그런 여주의 행동에 퍽 민망한지 헛기침을 하며 다시 한번 채널을 돌렸다. 

 

 

 

 

 

"뭐야. 보고 있잖아." 

"우리 집이거든." 

"어우, 치사해. 됐어 안 봐." 

 

 

 

 

 

어우, 저 싸가지 진짜. 그냥 보게 좀 놔두지. 여주는 고개를 돌리며 입술을 삐죽거렸다. 그걸 본 순영의 귀는 어제와 같이 빨갛게 물들었다. 미쳤나 봐 권순영. 진짜 제대로 돈 거야. 저게..... 

 

저게, 귀여워 보일 리가 없잖아.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지 연신 헛웃음을 짓던 순영의 눈은 티브이를 보고 있는 여주에게로 향했다. 예능 프로를 보며 웃고 있는 여주의 얼굴을 가만히 보던 순영은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 권순영. 네가 제대로 돌았구나. 어느새 순영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하룻밤 사이에 여주를 좋아하게 된 순영이다.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세븐틴 잠에서 깨고 다 같이 식탁에 앉았다. 숙취가 가시지 않았는지 다들 말없이 국을 들이켰고 어제 술 때문인지, 아님 꽤나 잦은 만남 때문인지, 신기하게도 어색한 기류 없이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해장이 끝난 후, 이제 진짜 집에 가려는 여주를 붙잡은 건, 다름이 아닌 민규였다. 수박 있는데, 먹고 가요. 옛날이라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집으로 가기 급급했더라면 지금은 좀 달랐다. 이상하게 편해진 옆집 남자들. 하도 들락날락해서 그런가 예전만큼 불편하지 않았다. 결국 또다시 거실로 가 앉은 여주. 그런 여주에 세븐틴도 다들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뭐랄까, 세븐틴 숙소에 여주가 있는 모습이 이제는 딱히 어색하지 않달까. 

 

술 도움이 컸던 걸까, 이제는 아무 말 없이 티브이를 봐도 그 정적이 전혀 민망하지도, 어색하지도 않았다. 옛날이었다면 이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갔겠지. 티브이를 보며 수박을 먹고 있는데 수박에서 나오는 과즙이 여주의 옷에 툭툭 떨어졌다. 여주의 옆에 앉아 그걸 본 순영이 혀를 끌끌 차며 옆에 있는 휴지를 여주에게 건넸다.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 

 

 

 

 

 

그래, 권순영. 네가 제대로 돌았구나. 어느새 순영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하룻밤 사이에 여주를 좋아하게 된 순영이다.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세븐틴 잠에서 깨고 다 같이 식탁에 앉았다. 숙취가 가시지 않았는지 다들 말없이 국을 들이켰고 어제 술 때문인지, 아님 꽤나 잦은 만남 때문인지, 신기하게도 어색한 기류 없이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해장이 끝난 후, 이제 진짜 집에 가려는 여주를 붙잡은 건, 다름이 아닌 민규였다. 수박 있는데, 먹고 가요. 옛날이라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집으로 가기 급급했더라면 지금은 좀 달랐다. 이상하게 편해진 옆집 남자들. 하도 들락날락해서 그런가 예전만큼 불편하지 않았다. 결국 또다시 거실로 가 앉은 여주. 그런 여주에 세븐틴도 다들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뭐랄까, 세븐틴 숙소에 여주가 있는 모습이 이제는 딱히 어색하지 않달까. 

 

술 도움이 컸던 걸까, 이제는 아무 말 없이 티브이를 봐도 그 정적이 전혀 민망하지도, 어색하지도 않았다. 옛날이었다면 이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갔겠지. 티브이를 보며 수박을 먹고 있는데 수박에서 나오는 과즙이 여주의 옷에 툭툭 떨어졌다. 여주의 옆에 앉아 그걸 본 순영이 혀를 끌끌 차며 옆에 있는 휴지를 여주에게 건넸다.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 

 

 

 

 

 

그래, 권순영. 네가 제대로 돌았구나. 어느새 순영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하룻밤 사이에 여주를 좋아하게 된 순영이다.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세븐틴 잠에서 깨고 다 같이 식탁에 앉았다. 숙취가 가시지 않았는지 다들 말없이 국을 들이켰고 어제 술 때문인지, 아님 꽤나 잦은 만남 때문인지, 신기하게도 어색한 기류 없이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해장이 끝난 후, 이제 진짜 집에 가려는 여주를 붙잡은 건, 다름이 아닌 민규였다. 수박 있는데, 먹고 가요. 옛날이라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집으로 가기 급급했더라면 지금은 좀 달랐다. 이상하게 편해진 옆집 남자들. 하도 들락날락해서 그런가 예전만큼 불편하지 않았다. 결국 또다시 거실로 가 앉은 여주. 그런 여주에 세븐틴도 다들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뭐랄까, 세븐틴 숙소에 여주가 있는 모습이 이제는 딱히 어색하지 않달까. 

 

술 도움이 컸던 걸까, 이제는 아무 말 없이 티브이를 봐도 그 정적이 전혀 민망하지도, 어색하지도 않았다. 옛날이었다면 이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갔겠지. 티브이를 보며 수박을 먹고 있는데 수박에서 나오는 과즙이 여주의 옷에 툭툭 떨어졌다. 여주의 옆에 앉아 그걸 본 순영이 혀를 끌끌 차며 옆에 있는 휴지를 여주에게 건넸다.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애냐?" 

"시비 걸지 마라. 어린놈의 새끼가..." 

"생긴 건 아직 수학여행 가셔야 할 거 같거든요?" 

"예. 너 노안이라 부럽습니다." 

"뒤진다 진짜." 

"시비는 네가 먼저 걸었거든요?" 

 

 

 

 

 

나머지 멤버들은 보이지도 않는지 둘이 소파 밑에 나란히 앉아서 투닥거리는 모습에 세븐틴은 멍하니 그 둘을 바라보다 또다시 자기들끼리 수군거리기 바빴다.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둘이 언제 저렇게 친했대."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뭐 있는 거라니까! 어제 갑자기 숙소에는 왜 데리고 왔겠어....!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미운정이 무서운 거다 원래." 

 

 

 

 

 

고개를 끄덕이며 얘기가 끝났는지 다시 티브이로 시선을 돌리는 세븐틴. 그러다 갑자기 띵동, 하고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다들 현관으로 얼굴을 돌렸다.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올 사람이 없는데... 누구세요?" 

'나야, 문 열어줘!' 

 

 

 

 

 

인터폰으로 전해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에 여주는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세븐틴과 아는 사람인지 여주의 눈치를 쓱 한 번 보던 승철은 현관으로 걸어가 문을 열었고 문을 열자마자 집 안으로 쏙 하고 들어오는 여자. 그에 현관을 바라보고 있는 여주와 눈이 정통으로 마주쳐버렸다. 

 

 

 

 

 


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 누구세요?" 

 

 

 

 

 

눈이 마주치고 조금의 정적이 이어지다 그 정적을 깬 건 예림이었다. 되게 예쁘게 생겼네. 얘네도 연예인이니까 저 여자도 연예인인가? 요즘 국민 여동생으로 이름 날리고 있는 여배우였지만 워낙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 여주라 알리 만무했다. 세븐틴 숙소 안에 여자가 있는 게 이상한지 예림은 경계 섞인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봤다. 

 

 

 

 

 

 

 

 

 

 

승철이 자신을 옆에 세워두고 소개하자 여주를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봤다. 승철 오빠도 참. 요즘 티브이 틀면 내 얘기밖에 없는데 모를 리가... 어라? 하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여주의 말은 자신을 모른다는 얘기였다. 허, 날 모른다고? 예림의 당황한 눈빛이 고스란히 여주에게 전해졌다. 반응 보니까 얘도 좀 유명한가 보네. 근데 뭐 어떡해. 내가 티브이를 잘 안 보는데. 꽤나 뻘쭘한 상황에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아차 싶은지 이번엔 승철이 여주를 소개했다. 

 

 

 

 

 

"예림아. 이쪽은 김여주씨라고, 우리 옆집 사시는 분이야." 

"...근데 왜 여깄어?" 

"어쩌다 보니 친해져서," 

"오빠들 미쳤어? 그러다 인터넷에라도 올리면 어쩌려고..." 

 

 

 

 

 

여주를 소개하자 뭔가 이상한 듯 여전히 경계 섞인 눈빛으로 여주를 훑어봤다. 옆집? 근데 왜 여깄어? 자신이 여기 있는 게 못마땅한지 순둥하게 생겨서는 눈을 찢어서 자신을 연신 훑어보는 게 여간 기분 나쁜 게 아니었다. 나이도 어려 보이는데, 거 되게 훑어보네. 사람 열받게. 욱 올라 오려는 성질을 애써 꾹꾹 눌렀다. 승철의 말을 끊으며 그 말이 어이가 없는지 헛웃음을 짓던 예림이 날카롭게 말하자,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어, 아뇨. 알다시피 티브이를 잘 안 봐서." 

 

 

 

 

 

승철이 자신을 옆에 세워두고 소개하자 여주를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봤다. 승철 오빠도 참. 요즘 티브이 틀면 내 얘기밖에 없는데 모를 리가... 어라? 하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여주의 말은 자신을 모른다는 얘기였다. 허, 날 모른다고? 예림의 당황한 눈빛이 고스란히 여주에게 전해졌다. 반응 보니까 얘도 좀 유명한가 보네. 근데 뭐 어떡해. 내가 티브이를 잘 안 보는데. 꽤나 뻘쭘한 상황에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아차 싶은지 이번엔 승철이 여주를 소개했다. 

 

 

 

 

 

"예림아. 이쪽은 김여주씨라고, 우리 옆집 사시는 분이야." 

"...근데 왜 여깄어?" 

"어쩌다 보니 친해져서," 

"오빠들 미쳤어? 그러다 인터넷에라도 올리면 어쩌려고..." 

 

 

 

 

 

여주를 소개하자 뭔가 이상한 듯 여전히 경계 섞인 눈빛으로 여주를 훑어봤다. 옆집? 근데 왜 여깄어? 자신이 여기 있는 게 못마땅한지 순둥하게 생겨서는 눈을 찢어서 자신을 연신 훑어보는 게 여간 기분 나쁜 게 아니었다. 나이도 어려 보이는데, 거 되게 훑어보네. 사람 열받게. 욱 올라 오려는 성질을 애써 꾹꾹 눌렀다. 승철의 말을 끊으며 그 말이 어이가 없는지 헛웃음을 짓던 예림이 날카롭게 말하자, 

 

 

 

 

 

[세븐틴/권순영] 세븐틴 사생팬으로 오해받은 썰 10 | 인스티즈

"아.... 여주 씨, 여기는 배우 김예림이라고. 우리 회사에요. 알려나..?" 

"어, 아뇨. 알다시피 티브이를 잘 안 봐서." 

 

 

 

 

 

승철이 자신을 옆에 세워두고 소개하자 여주를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봤다. 승철 오빠도 참. 요즘 티브이 틀면 내 얘기밖에 없는데 모를 리가... 어라? 하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여주의 말은 자신을 모른다는 얘기였다. 허, 날 모른다고? 예림의 당황한 눈빛이 고스란히 여주에게 전해졌다. 반응 보니까 얘도 좀 유명한가 보네. 근데 뭐 어떡해. 내가 티브이를 잘 안 보는데. 꽤나 뻘쭘한 상황에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아차 싶은지 이번엔 승철이 여주를 소개했다. 

 

 

 

 

 

"예림아. 이쪽은 김여주씨라고, 우리 옆집 사시는 분이야." 

"...근데 왜 여깄어?" 

"어쩌다 보니 친해져서," 

"오빠들 미쳤어? 그러다 인터넷에라도 올리면 어쩌려고..." 

 

 

 

 

 

여주를 소개하자 뭔가 이상한 듯 여전히 경계 섞인 눈빛으로 여주를 훑어봤다. 옆집? 근데 왜 여깄어? 자신이 여기 있는 게 못마땅한지 순둥하게 생겨서는 눈을 찢어서 자신을 연신 훑어보는 게 여간 기분 나쁜 게 아니었다. 나이도 어려 보이는데, 거 되게 훑어보네. 사람 열받게. 욱 올라 오려는 성질을 애써 꾹꾹 눌렀다. 승철의 말을 끊으며 그 말이 어이가 없는지 헛웃음을 짓던 예림이 날카롭게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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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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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등댓!!!!!할거야아아아악!!!
4년 전
커피우유알럽
헐 뭐야ㅠㅠㅠㅠㅠ감동입니다ㅜㅜㅠㅠㅠ
4년 전
독자3
고해성사같지만 제가 이렇게 연재물 읽어본게 첨이라 암호닉도 뭔지 모르구 네..안방덕질만 해봐서 돌판도 몰라서.. 할매같지만 작가님 글은 넘 좋아합니댜 늘 답댓 감사해여❤️
4년 전
커피우유알럽
고해성사ㅋㅋㅋㅋㅋ큐ㅠㅠㅠ할매ㅋㅋㅋㅋ큐ㅠㅠㅠ암호닉은 저도 인스티즈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게 잘은 모르지만 대충 그냥 닉네임..? 같은 걸로 알고있어요! 독자님이 예를 들어 권순영알럽로 암호닉을 신청하신다고 하시면 다음화부터 댓글을 달 때 저 권순영알럽이에요! 이런식으로 알려주시면 전 기억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작가와 독자의 친밀감? 이 생길 수 있는...! 전 뭐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하. 제 글에서 암호닉을 신청 하시면 이 글이 완결 후 암호닉 있으신 분들만 텍파를 보내드려요!
그럼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2
휴 성공햇서여 작가님 이제 차분하게 읽으러갑니다 오늘도 사랑해여
4년 전
커피우유알럽
저도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4년 전
비회원106.200
타팬인데 우연히 보게 되었다가 정주행했어요!!!! 부끄럽지만 세븐틴 멤버 인원도 몇명인지, 멤버들 이름도 다 몰랐는데 작가님 글로 멤버수부터 이름까지 알게 되었네요^^ 아직 사실 이름과 멤버얼굴이 매치가 잘 안되는데 그래도 글은 너무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4년 전
커피우유알럽
헉 타팬이시구나!! 셉틴 팬도 아닌데 봐주시니까 왠지 신기하네요! 에이, 관심이 없으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 그러다 팬되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제 글 덕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기신 거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네요ㅎㅎ 글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4
[하늘] 아니, 오늘 글 너무 좋아요. 간질간질하니 좋네요. ㅎㅎㅎ 저는 저 때가 제일 좋아요. 자기 감정 막 알아챘을 때요! 그때가 제일 간지러운 것 같아요. 보고 있으면 막 엄마 미소 나오고 말이에요. 오늘 순영이를 보면서 계속 그랬네요. ㅎㅎㅎㅎ 여주와 순영이 둘을 앞에 두고서 애들이 얘기할 때 지훈이랑 똑같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지훈이 말 나오자마자 고개 끄덕였지 뭐예요. 어머... 이제 순영이가 막 여주 변호도 해주고 그러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왜 이렇게 웃음이 나죠? ㅎㅎㅎㅎㅎㅎ 애들 항상 귀여웠지만 오늘 어째 더 귀여워 보여요. ㅎㅎㅎㅎㅎ 아줌마같네요, 저... 그래도 좋은 걸 어쩐대요 ㅎㅎㅎㅎㅎ 이제 앞으로 남은 건 둘이 꽁냥 거리는 건가요? 예림이랑 여주랑 나중에 짱친 먹으면 할 얘기가 참 많겠다- 싶어요. 뭔가 둘이 잘 어울릴 것만 같은데, 헛다리면 그냥... 모른 체 해주시면... 핳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4년 전
커피우유알럽
오늘 글이 너무 좋다니ㅜㅜ전 하늘님 댓글이 너무 좋습니다 ㅜㅠㅜㅜ 맞아요 맞아! 사실 사귈때보다 썸탈때가 더 설레고 간질간질 풋풋하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오늘도 재밌게 봐주시고 보면 기분 좋게 만드는 예쁜 댓글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예림이와 여주의 관계가 궁금하시다면! 다음편 봐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하늘님🧡❗️
4년 전
독자5
예리미 너 좋은 사람이어야해... 안그러면 나 슬퍼...
권순영 악ㅠㅠㅠㅠㅠㅠㅠ너도 여주의 매력에 빠진거야ㅠㅠㅠㅠ 나는 진작에 못 헤어나오는중이라구ㅠㅠㅠ

4년 전
커피우유알럽
예림이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면 다음편도 봐주세요...💜 여주 매력 퐁당 해써 권수녕ㅠㅠㅠㅠㅠ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4년 전
독자6
아 권순영 완전 좋다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
4년 전
커피우유알럽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4년 전
독자7
모야모야~~~~권ㄹ수녕~~~~~귀여워ㅜㅜㅜㅜㅜ작가님 순영이 앞으로 더 귀여워지나여ㅜㅜㅜㅜㅜ흐미 좋은것~~!
4년 전
커피우유알럽
앞으로도 더더더더ㅓ!! 귀여워질 순영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4년 전
독자8
식빵🍞이에요
순영아 .. 왜 이른 아침에 혼자 씻고 나와? 응 ?
심장 떨리게..
저 지그 일끝나고 씻고 이불속에 들어가 읽는데 정말 이만큼 꿀휴식이 있을까요 ~ 크크
혹시 그럼 .. 여주는 순영이 방에서 잔건가요..?
하 너무 좋아.. 곧 이제 같은침대에서 같이 일어나겠지..? 너무 갔나? ㅋㅋㅋㅋ
예림쓰 .. 뭔가 좀 쎄해도 아직까진 믿어볼께요 ..
근데 예림이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ㅠ 뿌앵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4년 전
커피우유알럽
진짜,,,, 권순영 아침에 저렇게 씻고 나올 거 생각하니까,,,(코피팡)
크~ㅋㅋㅋㅋㅋ모든 걸 끝낸 하루에 씻고! 전기장판 똭 켜고! 핸드폰 하는 것만큼 행복은 없죠ㅜㅠㅠㅠ
네네네네!! 맞습니다! 여주 순영이 방이서 잔 거에여!! 당연스럽게 자기 방에서 재운 권순영이 일류다ㅜㅜㅜㅠㅠ아ㅋㅋㅋ큐ㅠㅠㅠ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예림이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면 다음편도 봐주세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9
쭈꾸미입니다🐙

여주를 귀여워하는 순영이를 나는 귀여워합니다....흐어흐루우앙 너무 설레여ㅠㅠㅠㅠㅠ근데 딱봐도 훼방할거같은 예림이 등장.....안된다구여ㅜㅠ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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