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수련회 교관과 번호 교환한 그 때(feat. 종대) 2
w. 그때그후
나날이 보시는 독자님이 늘어나요 허규ㅜㅠ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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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징은 세훈이에게 애들 옷 편한 걸로 갈아입고 나오란 걸 전달하라는 걸 듣고 각 방으로 흩어져. 그리고 너징은 방에 들어와서 반별로 게임할거 같으니까 완전 편한한 옷으로 입고 오라고해. 훈남있다고 내숭 부리다가 우리반 지면 니네 탓이라며 완전 불날듯이 막 설교를 하고 있는 너징이야. 너징의 승부욕은 너징네 반에서도 알아주거든. 근데 뒤에서 누가 쿡쿡 대는 소리가 들리네? 그래서 너징은 뒤를 처다보니까 문한쪽을 몸을 기댄채 팔짱을 낀채 웃고 있는 오세훈을 봤어. 너징은 멍... 그리고 제일 먼저 들은 생각은 어디서부터 들었지? 이 생각이야.
“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 누군데? 니네 학교에 전학생이 왔어?ㅋㅋㅋㅋㅋㅋ”
그말을 하자마자 그방안에 있던 너징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깔깔깔 웃어대.. 너징은 또 얼굴이 빨개져서 속으로만 아이씨 거릴 뿐이고 정작 아무 말도 못하고 어어 거려.. 그니까 오세훈이...
“ 얼른 옷입고 나와라 ㅋㅋㅋ 니네 훈남이 중요해도 진실게임에게 안 맞을려면 잘해라. 지면 한 대 패겠다.”
이렇게 폭탄을 던져주시고 님은 떠나가십니까... 너징은 멍하니 세훈이 떠난 자리를 보고 그런 징어를 너징 친구들은 완전 배를 잡으면서 웃으며 놀려대고 있어. 그리고 결국 너징이 소리를 지르자. 좀 얌전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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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 옷갈아 입고 오셨나?”
역시 좋은 인상으로 웃고 있는 종대야. 그리고 너징의 시선은 자연스레 옆에 팔짱과 모자를 쓰고 있는 오세훈에게 향해..
“이번 시간은 니네가 예상한 대로 반별 게임이다!”
주변에서 에에 거리면서 우리가 몇 살이냐고 야유를 부렸지만 다들 부드러운 분위기의 수련회에 다들 좋아하고 있는 듯해.
“ 니들이 몇 살이냐고? 18살아니야?ㅋㅋㅋ 나랑 오세훈 교관쌤 나이는....웁 으그으남”
종대가 나이를 말할려고 하자 세훈이가 와서 입을 틀어 막어버리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종대가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고 애들이 또 한바탕 웃어대지.
“ 나이는 알 필요가 있나? 자자자 조용!!”
세훈이 급격스레 마무리를 짓자. 종대가 컥컥대던 숨을 멈추고 마이크도 없이 소리를 치지.
얘랑 내나이 25세다!!!! 숨이 차서 얼굴이 빨개진채로 소리를 지르는 종대였어.. 하여튼 여기 까지가 게임 시작하기전에 일어났던 동갑내기 교관들의 에피소드야. 덕에 너징네 학교 학생들만 웃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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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반별 게임 시작하기전에 이거 할줄 았았다고 생각하는 너징이야. 바로 응원이지. 응원구호와 노래 율동 등.. 이걸 왜하는 거냐고 다들 어이없는 웃음을 짓는 상태야. 그럴 만도 한게 종대가 장난 스레 꺼낸 말을 오세훈이 당연히 하는게 아니냐며 이야기를 해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하게되었어.
“야야야!! 그만 떠들어!! 집중하자고 애새끼들아!!”
그래 너징의 목소리가 많이...많이 크나봐 그말을 하니까 갑자기 조용해져. 그바람에 그 목소리를 또 어이없게 오세훈이 들어 버리고 한마디하지.
“와.. 진실게임 목소리 정말 큰데?ㅋㅋ”
아네... 저분 왜 자꾸 내 얼굴을 기억하는 거지.. 하고 생각한 징어는 얼른 시작을 해.
반애들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응원은 오글거리는게 짜세라고 이야기를 몰아가. 어짜피 보통 구호 만들면 딱 거의 몇 번 안하고 말잖아. 그래서 이왕하는거 오글거리게 하자해서 지어낸 응원 구호야. 바로 귀요미송에서 따온 거야. 너징은 7반이거든? 그래서 7반 더하기 7반은 귀귀귀요미! 이거야.. 물론 아이디어는 너징이라고 이야기 안해.. 그래서 앞에 너징을 포함한 여자가 5명 남자가 3명이렇게 서서 하기로 했어. 그리고 무대에 올라가서 그 응원을 했어.
“7반 더하기 7반은 귀귀귀요미!!!”
아... 물론 너징의 목소리가 제일 컸어. 그래서 순간 애들이 뻥쪘다가 막 웃어댔어.. 너징이 제일 가운데였고 그랬던 지라 막 창피해서 얼른 내려왔어.
근데 문제가 응원 구호 한번만 시키면 되는데 자꾸 시키는 거야. 그것도 대열 그대로 하라고 자꾸 저 오세훈 교관이랑 김종대 교관이 ㅡㅡ. 처음엔 훈남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면갈수록 밉상이라고 너징은 생각을해. 그렇게 너징은 총 저 오글거리는 구호를 똑같은 중간에서 7번이나 했다는 건 안 비밀. 그리고 그런 모습을 누군가가 흐믓하게 바라 봤던 것도 비밀..
막 반ㄴ대항 게임에서 소리를 질러대며 놀았기에 피곤한 걸음으로 숙소에 들어와. 그리고 숙소에들어와서 침대에 다이빙할시간도 없이 밖에서 막 반장 집합!!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는 거야. 그래서 너징은 아고고고 거리면서 몸을 이르켜 밖에 나가..
이번엔 좀 눈치가 보여서 뒤에 섰는 데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오세훈이 꼭집어서.
“진실게임, 많이 피곤한가봐? 아까 그렇게 소리를 질러대더니..ㅋㅋㅋ”
“아 뭐래요 ㅋㅋ”
너징은 그냥 그냥 받아 쳐주고 있는 중이였어. 그래도 훈남이잖아(의심미). 어쨌뜬 항상 첫날 밤은 뭐다?? 그래. 레크레이션이랑 장기자랑이지. 너징도 장기자랑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신청을 받아서 교관들이 있는 곳으로 오라는 말을 듣고 방으로 들어가서 나갈 애들을 물어봐. 너징네 학교애들은 꽤 많은 팀들이 나가. 한반에 3팀은 나가.. 그리고 8반 까지 있으니까. 거의 24팀은 나가지.. 그리고 물론 그중에 너징도 껴있어. 뭘 출지는 비밀이야.
“저기 여기 2팀 신청서요”
“올.. 니네 방에서만 2팀? 진실게임 너도 나가?”
“네...”
“뭐 나가는데??”
“저기 베돈크 부르고 나혼자요”
“ 두팀 다나가는 거야?”
“네...”
“아...000?”
“네...”
“그래 가보고 준비 열심히해!”
너징은 역시 많은 걸 준비했지.. 베돈크를 노래 잘부르는 애들과 멋지게 뽑아준뒤 그뒤 나혼자를 할려고 준비중이야. 그렇기에 너징네 방에서만 2팀이 나가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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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안녕~ 오늘 안녕만 벌써 2번째야...ㅋㅋ”
역시 장난스레 웃고 시작하는 종대야.
“내가 질문 하나 해볼까?? 자 여기 잘생긴걸로 보나 뭐로 보나 엠씨일거 같은 쌤은???”
그러자 모두 종대를 외면하고 오세훈을 외쳐. 그리고 오세훈은 그에 맞춰 손을 흔들어주지..
“자..니네 공포의 간지럼피우기 레크레이션을 해야 정신을 차려?ㅋㅋㅋ”
아니요!!!! 일동 간지럼은 다 싫은가봐 ㅋㅋ 그러더니 종대 쌤이 다시 웃으면서
“니네 학교는 참 활발하구나 물론 좋게 말하면 ㅋㅋ 어떻게 26팀이 나오냐 ㅋㅋ 놀랬어 ㅋㅋ 이런적 처음이야. 레크레이션 할필요 없이 바로 시작해야 겠는거 말이야.”
그러자 처음 순서인 반이 막 아우성을 쳐대 아마도 처음에 하면 많이 민망하니까 말이야.
“그래그래 알아알아~ 다 알아~”
능그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를 해나가는 종대야.
“무선 레크레이션 하면 빠지지 않는 뭐뭐한 사람 나와랑 그리고 우리 교관쌤들의 장기를 보고 넘어가야겠지?ㅋㅋ”
그러자 교관쌤들의 장기를 본다는 말에 다들 좋아가지고 막 환호성을 해..
“이제 시작 하자.. 우리의 일일 디제이를 소개할께! 박찬열 쌤이셔~ 이분도 장난아니게 재밌는데 휴가인데 디제이 하러 와주셨다니 다 박수한번은 던져주고~”
박수를 던지란 말에 욱하며 주먹을 내 휘둘르는 박찬열이야. 그리고 너징네 학교들은 훈남이라며 또 환호성을 해..
“우선 누가 나올까..”
섣불리 말을 못하는 그 때 어디선가 크게 외치는 소리가들려
“목소리 제일 큰사람!!!!!!!!”
아 그래 누구겠니.. 1일만에 너징을 골려먹기에 취미를 가지신 오세훈이야. 너징은 그말이 들리자 마자 자신을 의심미하게 쳐다보는 애들을 향해 손짓 발짓 다하지만 결국 무대위로 내평겨쳐지지.. 그리고 다음에 들려오는 말에 경악을해..
“오~ 진실게임도 나왔고 얜 아까 그 소리지른애?ㅋㅋ 그러면 뭐를 할까 애들아.. 섹시댄스??”
종대의 말이 끊나자 무섭게 다들 환호성을 질러대. 그러자 너징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가지. 그리고 끈적한 노래가 흘러나와. 근데 주의할건 여긴 남녀 공학이라서 남자도 있다는 사실 ㅋㅋㅋ 하여튼 나오는데 너징은 에라이 그까짓거 한번 이라는 생각으로 종대쌤에게 다가가서 막 섹시 댄스를 춰. 그러자 첨에 어어? 이러던 종대도 막 맞춰주고 이랬단 말이야. 그니까 애들이 다 종대와 징어를 쳐다봐, 그리고 보다 못한 박찬열이 노래를 꺼버리지. 저 여자 너무 붙는다고 ㅋㅋㅋ 그러자 종대가 한마디를 해
“아... 우리 이러면 안됩니다. 아청법 철컹철컹 모르세요?ㅋㅋ”
“넼ㅋㅋ”
너징은 쪽팔림을 무릎쓰고 내려와.
**************
그리고 다음 순서인 교관들 장기자랑이야.
“하핫...저의 차례가 다가왔네요. 근데 저만해요?ㅋㅋㅋㅋ 저기서 도망갈려는 오세훈도 하고 갑니다 알았죠? ㅋㅋ”
그리고 끝나고 반주가 흘러나와...
“she's my baby~ 새하얀 그대의 손 끝에~”
종대가 한 소절 부르자마자 여학생들의 환호성 소리가 와우... 물론 그사이에 너징도 껴있어.(어쩜 제일 컸을지도 ㅋㅋ)
“녹아버린 초코라떼~”
그렇게 감미로운 목소리가 계속되는 도중 대망의 랩구간이 나왔어. 그러자 디제이석에 있던 박찬열이 마이크를 들며 랩을 해.. 그러자 다시 환호 소리가..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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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잘보셨나? 그럼 이제 누구 차례???”
“오세훈쌤이요!!!!!!!”
누가 짠 듯이라도 막 큰소리로 오세훈을 불러 대는 너징네 학생들..
그러자 저기서 수줍게 막 다가오는 오세훈을 보고 너 징은 혼자 빵터져서 끅끅대며 웃다가 오세훈이랑 눈이 마주쳐. 그리고 오세훈이 손짓으로 딱 너를 가르치더니 무대위로 뛰어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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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냈다고 저 뭐라하기 .....죄송해요.. 졸리면 글이 딴데로 새는 경향이 있어서 ㅋㅋㅋㅋ 내일 다시오겠습니다...ㅜㅜ 하필이면 오센이 춤추는 구간에서? 엉? 왜죠??? 왜???
앞으로 남은건 징어의 장기자랑과 2째날 에피소드네요 ㅠ 수련회썰 좀 자세히 쓸려고 해서 많은 분량이 나오네요 ㅋㅋ 용서해주세욤 ㅜ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님들 하트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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