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소서 |
이 글은 100% 망상글임을 자각하시오-
그러나 아래의 노란 글씨들을 누르면 100% 빙의 하시길 바라오
자네들이 모르는
그러나 상상은 가는
들어가보고는 싶었던
그곳을 현실성 돋게 만들어 드리겠소
이글의 모토는 망상속 대현실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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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뤼스트! |
저의 일호 암호닉이신! 에이크님 도비님
뀨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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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틱님
비바체님
경찌기님
슨녀리님
송이님
드름이님
벌써 31분이나.ㅠㅠㅠㅠ
진짜 감사드려용
댓글은 나의 힘!! ^.^
암호닉은 언제나 받아요 ~ |
+)
흡......저 삼분에 이정도 다 쳤는데...
놋북 전원버튼이 살짝 눌리면서......모든게 다..........흑.......으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심 짜증나서 그냥 내일 적을까 하다가 내일은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저번주는 그렇게 시간이 안나더니 이번주는 이렇게 시간이 나네요.ㅋㅋㅋㅋㅋ
전 지금 한번 날아가서 패닉상태....흡.......
그니까 나 힘내게 응원해줘여....
이렇게 꼬박 꼬박 오는데....
그리고 여러커플들 나오기 때문에
각 편마다 비중있는 커플이 달라용
오늘은 세루쪽으로~ㅎ
7편 출발 |
(팀장으로 빙의!)
이렇게 선택할 사안이었다면, 애초에 둘다 시작도 안했어요
아니 넌 틀렸어 이렇게 선택할 상황을 생각하고 싶지 않았겠지
아니요 전 제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후회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김종인도, 오세훈도 굳은 믿음이 그들을 뒤에서 받쳐주고 있었음 그들이 믿는게 자신들의 선택인지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인지는 난 애초에 궁금하지 않았음 지킬 자신이 있다면 그럴 자격이 있다면 난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얘네를 막기에는 난 너무 많은 아이들을 봐왔음 이 직업에 있어 냉철함은 곧 생명이지만, 난 내손으로 많은 아이들의 꿈을 짓밟았기에 이렇게 확고하고 확신에 찬 아이들은 매몰차게 대할수가 없었음 꿈을 짓밟는다는게 얼마나 잔인하고 큰 상처인지 봤으니까..
내가 어떻게 할것 같니 너를, 너희를
.......
연예계는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럽고 위험한곳이야 그리고 넌 아직 힘이없어, 능력도 없지-
내 말에 세훈이의 주먹이 하얗게 질릴정도로 쥐어지는게 보였음 남들이 사람을 보는 자격은 어떨지 모르지만 난, 자신이 가진 소중한걸 지킬줄 알고 포기해야 할땐 포기할줄 하는 그런 사람이 우선이었음 내가 이 바닥에 있어본 결과로 그걸 지키기 위해서는 더 큰것들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임 고로 그 모든 자질이 거기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난 잘몰라 네가 네 꿈을 지킬 수 있을지 네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그리고 그걸 버텨낼수 있는지... 난 많은 애들을 봐왔어 그러니까 이런 말을 해줄수 있는거고 너한테 물어보는거야..
내 말에 잠간 고개를 숙이더니 이내 다시 들고는 나를 보며 말했음
왜 뒷말은 자르세요?
뭐?
그리고 네 소중한걸 지키는데 도와주고 싶다... 라고 말해주실거 아니셨나요?
나는 세훈이의 당돌한 말에 바람 빠지듯 웃었음 역시 내가 사람을 잘못보지는 않은것 같음 얘는 아마도 내가 보일 반응을 이미 걔산 했을지도 모르겠음 생각보다 더 영특한 아이인것 같음 어쩌면 종인이 보다 더-
다른 사람한테 알리실거였다면 처음부터 저와 루한이형을 이렇게 도와주시지 않았겠죠 그리고 지금처럼 따로 이야기할 필요도 없었을거고요
명쾌한 정답이었음 이런 상황에서 써도 되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득 어디서 들은 구절이 생각났음
잘생긴 남자는 여자가 있고 완벽한 남자는 남자가 있다..
그렇게 잠깐 멍때리고 있을때 세훈이가 다시 말했음
다른 빈말은 절대 안할게요 지켜주신거 절대 잃지 않을거에요 다, 전부다 지켜낼게요
오세훈
네?
세훈아
....네?
네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다 지켜내길 바랄게-
내 말에 세훈이는 작은 미소를 띄우며 종인이가 했던것처럼 폴더 접듯 인사를 했음 이 브리핑실은 어느새 비밀이 쌓인 아지트가 되어버렸음 그리고 난 먼저 양호실로 발걸음을 옮겼음 따라오는 세훈이를 위해 문을 열어주고는 안으로 먼저 들어왔음 칸막이 커텐쪽에서 그림자가 바쁘게 움직이는게 보였음 그리고 안좋은 표정으로 손에 낀 장갑을 벗으며 양호 선생이 나왔음
상태가 많이 안좋아요 얼른 병원에 가야겠어요
후우..미치겠네 나가다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큰일인데...
지금 빨리 병원으로 가야해요 하혈이 멈추지 않아서 출혈이 심해요 혈압도 자꾸 떨어지고 있구요 수혈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그때 난 스치듯 생각이 났음 구석진 곳에 있는 우리 부서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걸-
우리 부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사원들도 지금 다 퇴근 했을테니까 우선 빨리 가요
내 말에 세훈이 루한이를 업고, 선생이 담요로 루한이를 덮어줬음 그리고 그 밑으로 보이는 침대시트에 나는 경악 할수 밖에 없었음 멈추지 않는 피가 침대를 흠뻑 적셔서 피비린내가 코에 닿을 정도였음... 루한이를 업은 세훈이는 입을 다문채 말이 없었음 나는 담요가 떨어지지 않게 다시 덮어주고 우리 부서실 문을 카드와 지문인식으로 열었음 그리고 가방을 챙겨서는 반대쪽 문으로 나와서 지하로 내려갔음 사원들은 모두 퇴근을 한듯 지하 주차장에는 내 차만 덩그러니 남아있었음
*
의사의 부름에 나와 세훈이는 진료실에 들어갔음 세훈이 혼자 보낼까 하다가 내가 커버를 쳐주려면 어느정도는 알아야 했기에 긴장되는 마음을 잡고 같이 들어왔음 그리고 의사의 첫마디에 숨이 턱 막혔음
집단 성폭행입니다 다시 말하면 집단 강간...이죠 아래가 심하게 찢어져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자체는 가벼운 수술이라 잘 끝났구요 회복속도도 생각보다는 좋습니다 다만,
의사가 말을 멈췄음 세훈이와 나는 가만히 의사의 뒷말을 기다렸음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는 저희도 뭐라 드릴 확답이 없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권유...드립니다
다른건 문제 없는거 맞죠?
아마도 그렇습니다
나는 의사의 시원찮은 대답이 찜찜했지만 우선 루한이의 상태가 나한테는 더 급했음
입원은 며칠정도 해야 합니까?
일단 3일정도로 하죠- 상태를 보고 더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병실은 개인 병실로 잡아주세요
내 말에 세훈이 놀란듯 쳐다보았음 나는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한번 끄덕여 주고는 먼저 진료실에서 일어났음 사실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음 사내에서 이런일이 일어난것도 문제였지만 어쩌면 이건 어린소년의 인생을 망가뜨린거나 다름없는거였음.. 뒤돌아보니 힘없이 고개를 숙인채 벽에 기대는 세훈이가 눈에 들어왔음 말은 안해도 분명 자책하고 있는게 눈에 보였음
네탓 아냐, 그런 생각하지마
형 얼굴 어떻게 보죠...
머리를 벅벅 긁어대며 세훈이 말했음 내가 모르긴 몰라도 벌써 한번을 어긴 약속에 저도 많이 불안할거라고 생각이 들었음 지켜준다고 했지만 이미 루한이를 한번 놓친거나 다름없었으니까-
야 세훈아
네?
너 믿고 너한테 기대는 사람이 네가 무너져 버리면 어떻게 될까
아...
혼자 무너지는것보다 아마 몇배 몇십배는 더 힘들겠지 이럴때일수록 네가 더 힘내야 되는거야
그러자 세훈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내려다봤음 그 행동에 나도 가만히 쳐다보니까 말없이 계속 쳐다보는거임 뭔가 할말이 있는것 같은데 멀뚱히 나를 쳐다보기만 했음 하도 진지한 눈빛이라 난 말없이 기다렸음
두번째에요
뭐?
날 열아홉 어린애로 안보고 그냥 사람으로써 봐준거요
.....
처음은 루한이형이에요
그리고는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더니 루한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게 보였음 생각해보니 아직 어린 세훈이가 감당하기에는 많은 굴곡들이 앞에 있었음 아직 미성년자에 이 편견 심한 대한민국에서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라는 타이틀이 있었으니까... 그때 귓가에 세훈이의 목소리가 울려왔음
-아니요 전 제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후회해본적이 없으니까요
왠지 그 뒷모습이 든든해보이기도 했음 세훈이와 함게 개인 병실로 옮겨지는 루한이를 보고는 난 병원창구로 내려와 입원비를 계산했음 그리고 돌아서서 나오는데 기둥에 찬열이가 서있는게 보였음 괜히 반가운 마음에 나는 찬열아 하고 부르면서 인사를 할뻔 했음ㅋㅋㅋㅋ 그때 뒤쪽에서 발목을 살짝씩 매만지다 걸어오는 백현이가 보였음
이리와 현아-
찬열이의 말에 백현이가 자연스럽게 찬열이의 허리에 팔을 둘렀음 찬열이가 백현이의 정수리에 턱을 괴고는 그 작은 머리통을 쓰다듬으며 말했음
이제 좀 괜찮아졌어? 안아퍼?
응응 그리고 의사쌤도 이제 괜찮다고 했잖아
요 근간 조금 절던 발목이 나은듯 했음 그리고 그 옆에 왠 촐랑이 하나가 백현이의 엉덩이를 한번 치더니 와하하 하고 웃으며 말했음
야! 발병신 다 나았냐?
아! 김종대 엉덩이 치지 말라고오-
내가 내 새끼 엉덩이 좀 만지겠다는데 왜~
내가 왜 네 새끼야 죽을래 이새끼야?
그 행동에 찬열과 그 종대라는 애가 기분좋은 웃음을 보였음 그리곤
근데 네들은 뭐 사귀냐 푸흐흐 뭘 그렇게 서로 끼고 다녀-
라며 너스레를 떨었음 그 말에 백현이 표정이 살짝 굳는것 같았음 아마..종대라는 애는 찬열이와 백현이가 서로 좋아하는걸 모르는듯 했음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살짝 인상이 찌푸려졌음 뭔가 보기 싫은 시나리오가 머릿속에서 펼쳐지려고 해서 나는 고개를 내저으며 병실을 옮겼을 루한이에게 발걸음을 돌렸음 데스크에 병실호를 물어보자 103호라고 했음 근데 병실 앞에 도착하자 굉장히 소란스러웠음
-쨍그랑
-퍽!!!
나가...나가라고....나가란말야!!! 나가!!!!....다 나가!!!!
발음이 조금 어눌하지만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음 나는 천천히 문을 열었고 그 사이로 보이는 광경은 처참했음 바닥에는 널브러진 꽃들과 날이 선 깨진 꽃병 그리고 터져서 흐르는 링겔병까지.. 그 사이로 진정하지 못하는 루한이가 보였음 그리고 간호사가 급하게 병실에서 나왔음
무슨일이에요 지금?
환자분이 지금 상태가 많이 안좋으세요 안정제도 잘 듣지 않구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선생님 데려오겠습니다
나는 다시 문을 열었음 소리 없이 울부짖는 루한이를 꽉 안고는 말없이 토닥이는 세훈이가 보였음 그리고 위태로운 목소리가 들렸음
죽어버리고 싶어.....세훈아....세훈아 나 죽어버리고 싶어
난 병실문을 닫고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음 아직 빛도 보지 못한 아이들이 어둠을 먼저 걷고 있는게 너무 안타까웠음... 난 가방에 넣어둔 폰을 꺼내 부팀장에게 전화를 걸었음
어, 난데 연습생 애들 중에 질 나쁜 새끼들 리스트 좀 뽑아 그리고 다른애들 구슬려서 최근에 싸우거나 뭔일 있었던 애들도 같이 아무도 모르게-
면상이나 보자 이 쓰레기 같은 새끼들아
*
아야야.....아퍼 종인아
,......
읏...으아 아우 쓰려
...경수야
다친 경수의 손을 치료하던 종인이 마지막으로 붕대를 감아주며 경수에게 말을 걸었다
응? 왜?
너한테 나는 뭐야?
,,,,,어?
무슨 존재냐고...내가 너한테
아직 덜 멎은 피가 붕대에 적셔졌다 가만히 보던 종인이 살살 그 부분을 엄지로 쓰다듬었다 꿀먹은 벙어리처럼 말이 없는 경수다
종인아 무슨일 있어?
경수의 말에 종인은 대답이 없었다 그저 묵묵히 경수의 손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리고 경수가 자신의 손을 잡은 종인의 손위로 다시 자신의 손을 겹쳤다
종인아..?
경수의 부름에 종인은 그냥 경수를 품에 폭 안았다 그리고 얄쌍한 허리를 두팔로 감싸고는 자신의 쪽으로 밀착했다 으어어 하던 경수가 종인의 목을 안았고,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무슨일인데 종인아 응? 나한테 말해봐
......말하면 너도 말해줄거야?
응?.....
내가 힘든거 너한테 말하면 너도 힘든거 나한테 말해줄거냐고..
내가 힘든게 어디있어 네가 있는데-
경수야
응
그리곤 종인이 또 말이 없었다 묘한 분위기를 알아차린 경수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종인이의 목을 안은 팔에 힘을 조금 더 주고는 그 넓은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왜 너 힘든걸 다른 사람 입에서 들어야 돼 내가.
..........
종인의 힘 없는 물음에 경수는 결국 눈을 감았다 까슬한 붕대가 손끝에서 느껴졌다
너랑 웃기만 하려고 내가 너 옆에 있는거 아니잖아 힘든거 있으면 도와주고 울고 싶으면 달래주고 외로우면 안아주고 너 감싸안으려고 나 네옆에 있는거잖아 근데..넌....넌......
....미안해 종인아
나 속상하다 많이
.........미안해...
너 아픈것까지 다 내가 안아주고 싶어
그것까지 다 사랑해주고 싶어
.......응....응....
근데 넌 감추려고만 해, 혹시 내가 못미더워서 그런거야?
그런거면 ㄴ
아냐!....아냐...그런거 아냐 종인아 그런거 절대 아니야
깊은 한숨이 경수의 등을 타고 흘렀다 경수의 마른등을 한참이나 쓸던 종인이 다시금 입을 열었다
내가 네 모든걸 사랑하게 해주면 안될까?.... 네가 온전히 내것이 되었으면 좋겠어..도경수 네가...
붉게 뜨거워지는 눈에 흐르려던 눈물을 경수가 빠르게 닦아냈다 종인의 물기 어린 목소리에 항상 다잡고 있었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와르르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되버릴줄 알아서 일부러 버티고 또 버텼던 경수였지만 먼저 손을 내밀고 안아주는 종인의 모습에 결국 그 품에 안기고 만것이다
...........다 줄게....너한테 다줄게 종인아 그러니까 나 보듬어줘 안아프게 안힘들게 안아줘...
부드러운 소리가 나며 입술이 맞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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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음편에 불마크가 달릴것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하다 날아가서 다시 수정하고 세번적은 푸딩이에게
(줄수정을 했는데 이상하게 안먹네요.ㅠㅠㅠㅠ 다음편은 수정잘해서 들고올게여 이번편은 읽는데 불편하시더라도 이걸 세번 적은 저를 보시고 참아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을...흡...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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