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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의 일기
2013년 06월 11일 화요일
아씨 축구보다가 폰 뺏겼다. 하필 골 넣었을때 샘와서 아 진짜 싫어 ㅋㅋ
그러고 열이네 집까지 택시타고 가서 축구봤다. 열이가 치킨도 시켜 줬는데 축구 끝나고 와서
닭에 집중할 수 있었닭♥ 어제도 닭먹었는데 오늘도 먹고 내일 급식에도 순살겨자파닭있닭♥
완전 나의 날이구먼.
찬열이의 일기
2013년 06월 11일 화요일
오늘 우리 동글이가 축구한다고 하루종일 들떠있었다.
그래서 야자 2교시 시작할때 디엠비로 니니가 축구를 봤다.
근데 ㅋㅋㅋ 한자샘이 종대랑 대화한다고 앞문에 서있었는데 그때 하필 골이 아깝게 안들어가서
종인이가 시.발!!!! 이랬닼ㅋㅋ 그래서 샘이고 애들이고 다 쳐다봤는데 우리 동글이 아 겁나 아파 아씨 이러면서 책상에 머리박은척하고 ㅋ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결국 골들어갔을때 소리쳐서 폰 뺏기고 학년실 앞에 무릎 꿇고 앉아있었다 ㅋㅋㅋ.
그러고 마치자 마자 뛰어와서는 택시택시 !!!! 해서 택시타고 가는데 아저씨 빨리요 !! 계속 이러고
집오자마자 가방이고 뭐고 티비앞에 무릎 꿇고 안놓쳤다고 감동먹고 ㅋㅋㅋ 진짜 또 신선한 모습이었다.
축구에 그렇게 환장할 줄이야. 가끔 학교에서 계속 디비 잘때도 밤에 축구 보고 와서랜다 ㅋㅋㅋ.
그래서 니니 축구보는동안 닭도 시키고 그랬다. 닭먹으면서 오늘 본 축구에 대해서 막 열변을 하는데 눈빛이 오오 ㅋㅋㅋㅋ
볼때는 소리지르면서 봐놓곤 다보고 나니까 재미없었데 ㅋㅋㅋ
신기한 사람 ~ ㅋㅋㅋ 난 신기하게 축구 별로 재밌는지 모르겠던데 축구보단 배구지. 선수들이 얼마나 멋있는데.
근데 종인이는 축구 뛰는건 싫어하면서 보는건 또 좋아해.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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