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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전체글ll조회 907


노래랑 함께 보셔야 합니다*

 

 

 

 

 


천국으로부터의 편지 AM 05:23
ㅡ 혼자 지새야 할 밤보다 어쩌면 더 슬플지도 모르는 혼자 견뎌내야 할 하루를 여는 새벽시간 AM 05:23


exobiota 作














*








종인아, 보고싶다. 지금 시간은 새벽 5시야. 동이 틀것 같기도 하고 되게 애매한 시간이야. 나 요즘 매일 이 시간에 눈을 떠. 방금 우리 집 뒤에 너랑 자주 가던 산에 올라갔다오는 길이야. 우리 봤던 그 평화롭던 우리 동네는 미운데 진짜 그대로야. 변한것도 없이. 야속하지?


어제 비가 왔었어. 그래서 산에 안개가 자욱히 꼈는데 그게 너무 축축한거야. 혹시 울고있어 종인아? 울고있으면 울지마 종인아. 나도 안 울잖아. 니가 너무 보고싶은데 나 꾹 참고 안 울잖아.


아, 나 어제 머리 바꿨어. 니가 나 머리 피는거 보고싶어했잖아. 미용실 누나가 누구한테 잘 보일려고 머리하냐고 하길래 너라고 말했어. 근데 괜히 눈물이 나는거 있지? 그 누나 되게 당황해하는 표정 짱 웃겼는데. 너랑 같이 봤어야 했는데 아쉽다. 어? 너 혹시 내가 그 누나랑 얘기했다고 질투하는거야? 에이 나한테 너 밖에 없는거 알면서 그런다.


질투하니까 옛날 생각난다. 너 질투 진짜 심했잖아. 솔직히 나 니가 질투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괜히 세훈이랑 붙어다니고 그런건데 너 몰랐지? 근데 나 그때가 너무 후회스러워 종인아. 세훈이랑 붙어다닐 시간에 너한테 사랑한다고 한번 더 얘기해줄걸 그랬어. 응? 그렇지? 용서해준다고? 역시 우리 김종인.


우리 처음 만난 날은 기억나 그럼? 나 전학 오자마자 니가 나한테 이름은 뭐냐고, 어디서 왔냐고, 매점 가자고, 번호는 뭐냐고 너 끊질기게 물었었잖아. 나 그 때 사실 귀찮은 척은 했지만 되게 좋았어. 사실 나도 너보고 첫눈에 반했었거든. 몰랐지? 몰랐을거야. 나 정말 꽁꽁 숨기고 있었거든. 부끄러워서.







종인아 들려? 울지마. 보고싶어. 만지고 싶어. 근데, 이제 나 때문에 그만 울었으면 좋겠어 니가.


이제 그만 나를 놓아줘. 니가 다시 웃었으면 좋겠어 종인아.


사랑해, 사랑해 김종인. 종인아, 고마워. 사랑해줘서, 아껴줘서,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어. 사랑해.























*








제곧내. 천국에서 경수가 종인이한테 보낸 편지예요. 내용만 보면 종인이가 세상을 떠난것처럼 보이는데 실은 경수가..네..
이건 종인이 때문에 세상을 뜨지 못하는 경수가 종인이를 지켜보면서 쓰는 글이예요.

'어제 비가 왔었어. 그래서 산에 안개가 자욱히 꼈는데 그게 너무 축축한거야' 라는 구절은 영혼이 축축함이 느껴진다는 건 경수의 몸에 대고 울음을 터트리는 종인이 때문이구요.

아, 그리고 영혼인 경수가 어떻게 미용사랑 얘기도 하고 머리도 바꾸냐구요? 실제로 바꾸진 않았어요. 그저 영혼인 채로 미용실에 앉아 있었던거고, 미용사의 물음은 다른 손님에게 향했던 질문이였던거죠. 미용사의 행동은 다 다른 사람에게 한거예요. 당황한것도 염색약을 잘못 흘려서 당황했다거나.

마지막에 놓아달라는거는 달동네에 사는 카디의 좁은 집안에 경수의 싸늘한 몸을 끌어안은채 자신의 온기를 나누는 종인에게 하는 말이겠죠?

5시 23분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5시에 편지를 쓰기 시작한 경수가 편지를 끝마치고 종인이를 놓는 시간. 그 시간이예요.

그냥 슬픈 카디가 보고싶었어요. 혼자 지새야 할 밤보다 어쩌면 더 슬플지도 모르는 혼자 견뎌내야 할 하루를 여는 새벽시간 AM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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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엄마야.. 작가님 아침부터 징어이 음란한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글이예여 머랄까 오늘도 날씨가 안덥고 비가오는것처럼 구름만 가득차있는데 이런날 이 글읽고 브금까지 깔리니 완전 감성이 촉촉하다못해 우네요.. 경수가 보내는 편지 너무 슬퍼요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랜만에 이 짧은글에 묘한 기분을 느끼고 공감하네여 진짜 작가님 조아여..ㅠㅠㅠ 하...... 진짜 말로 뭔가 표현하기 힘드네여 이때까지 읽은 글중에 가장 여운이 길어요 작가님 사랑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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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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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스릉흔드♡ 다음글도 기다리고 있을께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응 진짜 글분위기에 빙의될것 같네여ㅜㅜㅜㅜㅜㅜㅜㅜ조닌이는 괜찮겠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조닌이의 답장버젼기다려도 될까요? 아님 이대로도 괜찮구여 하... 혼자서 망상을 펼쳐나가네여......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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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안그래도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로 종인이 버전도 적을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카디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진짜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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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이렇게 저를 울리시다니........ㅠㅠㅠ짱이세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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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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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노래빨이라니요ㅠㅠㅠㅠ진짜 감동이에요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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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더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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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진짜 눈물나네요...이런글도 가끔 보고싶을때가있는데 5시 23분이란 시간도 왠지모르게 괜시리..ㅠㅠ 지금도 비가내리고 구름이 차있는데.. 브금도 정말 대박이에요ㅠㅠ 편지 내용도 대박이에요..ㅠㅠㅠ 진짜 계속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인데 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에요 작가님..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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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실눈물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오늘 날씨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한 경수와 종인이 행쇼sz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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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현실눈물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전에 계속 볼것같아요 이글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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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잇! 더 감성 터지게 밤에 올려야 했는데!ㅎㅎㅎ 앞으로도 자주 올릴테니까 애..애독해주세요♥3♥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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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애낄게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기억하고있을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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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니ㅠㅠㅠㅠ진짜 반전이네요ㅠㅠㅠㅠㅠ아침부터 이런 촉촉한 글보니까 괜히 제가 더 울고싶어지네요ㅠㅠㅠ
이렇게 조각글에서 감동을 느낄줄이야ㅠㅠㅠㅠ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릉해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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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사실 쓰면서 바꾼거라... 오히려 경수쪽에서 쓰는게 더 슬플것 같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어어어ㅏ아러어어어엉 진짜 노래가 너무 좋아서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빨받은 글에 댓글까지..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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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와...여운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ㅠㅜ 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 ㅜㅜㅠㅜㅠㅠㅠㅠㅠ찡하다 ㅠㅠㅠㅠ작가님대박...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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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신알신하고갈게요...ㅠㅜㅠ이거외전도있었음좋겠다ㅜㅠ조닌이가경수에게쓰는편지로...ㅠㅜㅠ전몰랐는데글하나하나에다숨겨져있었군요ㅠㅜ아련하게마음에와닿네요ㅠㅠ엉엉5시23분...저도그때나중에깨있어봐야겠어옄ㅋㅋㅋㅠㅠㅠ경수에게는의미있는시간이겠네요ㅠㅜㅠ조닌이가경수에게받은편지를읽고슬퍼하는모습을보고싶어요ㅠㅠ경수때문에힘들고조닌이의마음을이해하지만솔직히경수를못잊고그러는데편지를받으면더슬퍼할거같네요ㅠㅜㅠ자신의일부분이였던경수를시체...ㅋㅋ큐ㅠㅠ까지떠나보내게되니ㅠㅠ저라도솔직히슬플거같애요..어머...저싸이코같네여ㅋㅋㅋ잘보고갑니다ㅠㅠ!신알신꾹!♥아그리고암호닉받으시나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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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저..저따위한테 신알신이라니☞☜뭔가 되게 죄송해지네요 더 열심히 썼어야 하는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종인이가 경수한테 쓰는 글 쓰려고 생각중이였어요!!ㅠㅠ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억지로 글에 의미부여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경수가 종인이한테 쓰는 편지라고 생각하고 간절한데 덤덤하게 써보려고 노력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카디들에게 숨겨진 이야기는 외전에서 밝힐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긴 글 감사하고 외전으로 꼭!!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암호닉 받아요!!! 주시면 감사하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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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가슴이 턱턱막히는 슬픈글이내요 ㅠㅠ 너무잘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의글 많이써주세요 신알신하고갈께요!! 좋은글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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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작가님 눈물 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짧은 글인데 많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게.. 서로가 서로를 놓지 못하고 슬퍼했을 것 같아서 너무 슬퍼요. 경수도 천국에서 행복해지고 종인이도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5시 23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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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 나신다니 글을 쓴 작가로써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ㅠㅠㅠ 짧은 글이지만 경수는 사랑하는 종인이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니까 자신의 모든걸 담아야 했기 때문에 좀 숨겨진 뜻이 많은거 같아요ㅠㅠ 행복하면 좋을텐데 외전에서 종인이는 별로 행복하지 못할것 같네요ㅠㅠ 외전도 보러 와주시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신알신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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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 좋은데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슬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고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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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할게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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