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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와 시발 존나 자연스러운 커밍아웃이다 잘했어 시발 백현아 존나잘했다 백현아 이런 씨빨놈이! 여기, 혼자 자책을 하고있는 병신같은 남자 고딩이 있다. 벚꽃이 만개하고 나비가 날아다니고 선선한 바람이 살랑이는 봄날은 이미 간지 오래고 습기차고 벌레만 존나게 날아다니는 더운 여름, 새벽과 밤의 경계사이에 있는 어정쩡한 시간. 백현은 '개새끼' 를 '게이새끼' 라고 들은 병신같은 귀 때문에 의도치않은 커밍아웃을 했다. 그 실수는 장대했으며, 또 다시 덮을수 있는 스케일이 아니었다. 경수와 카톡을 할땐 [야 롤들어와] [야 월요일에 숙제 빌려줘] [야 심심해] [야 좆만아] [좆만아 좆나심심해] 따위의 단답을 즐겨했기에 백현이 3줄 이상의 카톡을 보낸것부터 의심거리였다. 아니 그러니까 이건 절대로 덮을수 없다 이말!

 

사람이 죽음을 경험하거나 엄청난 실수를 하면 일순간 여태껏 살아온 인생이, 여러 가지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고 한다. 백현은 자신의 탄생기부터 남다른 취향을 갖게 된 시점 그리고 경수를 좋아하기 시작한 그 모든 일들이 머리를 뚫고 헤집었다가 순식간에 빠져나갔다. 중3때부터 써왔던 아직 계약기간 6개월이나 남은 꾸진 스마트폰을 바닥으로 있는힘껏 던졌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다. 시초가 언제였지? 현재 백현의 나이 낭랑18세. 3년전인 2011년 8월, 백현의 나이가 중딩 3학년이 되었을때로 되돌아 가본다.

 

 

 

 

DOG BABY

도그베이비

개새끼

 Written by.폭행몬스터

 

 

 

그러니까 아마 경수를 처음만난 날도 아주 더운 여름날이었던것 같다. 중학교 3학년이라면 모든이가 겪어봤을 질풍노도 중2병의 끝을 알리는 지독한 시기다. 6년을 초등학교에서 빌빌거리며 지내고 5학년땐 6학년을 왕처럼 떠받아줘야하고 -왜냐하면 중학생이 된다는 기대감에 열세살 쪼그만것들은 마치 벌써 어른이 된듯 텃세를 잡기 때문에- 또 중학교에 올라가면 3년동안 짱박혀 지내고… 백현은 중3이 된다는 설레임에 껄렁껄렁하게 온 동네를 휘젓고다녔었다. 꼭 좀 논다는것들은 장난끼, 음패, 지랄병 이 세가지를 다 갖추고있으니 백현도 논다는 무리에 낀다고 볼수있었다. 그만큼 백현의 장난끼와 스스럼없이 내뱉는 음담패설, 운동장을 웃통벗고 돌수있을만큼의 지랄병이 벌서 도지고 난 후 모든이가 열다섯살 백현을 떠받게 되었으니 백현의 중2병은 늦게, 그리고 극심하게 자라나고있었다. 7월달쯔음 여름방학을 시작한후 방학숙제는 저리 내팽겨친채 열심히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고 피씨방을 가고 놀기에 여념이없던 백현은 방학끝나기 1일전. 친구들도 집에 꼼짝없이 갖혀 방학숙제를 코피나게 하고있는데 혼자서 동네를 들쑤시고 다녔다. 하지만 혼자 놀이터에서 놀수도 없고 혼자가는 피씨방은 욕나오게 재미가 없어서 새로운 놀이감을 찾아다니고 있던 찰나에 바로 윗층에 이사온 경수를 만나게된다. 거실 한쪽벽이 다 창문이라 이삿짐이 큰 사다리차를 타고 요란스런 소리를내며 올라오는것을 발견한 백현은 호기심에 엄마에게 "윗집에 누구 이사와?" 하고 물으니 "너랑 동갑인애 이사온단다. 집보러왔을때 한번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적이 있는데 아주 예쁘장하게 생겼더만." 라 대답한다. 백현이 흥분한듯 말했다. "여자야!?"

 

"아니. 남잔데?"

"아오씨. 뭐야 예쁘다며!"

"남자애가 눈도 동글하고 눈썹도 검검하고. 아주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백현의 엄마가 덤덤하게 부엌에서 과일을 바구니에 주섬주섬 담으며 백현에게 넌지시 건낸다. "궁금하시면 보고오던지요 아드님" 그 말인즉슨 '과일 담아줬으니까 넌 찍소리 하지말고 윗집에 주면서 당신네 아랫집은 아주 교양있고 괜찮은 집안이다. 를 어필하며 과일주고 오는길에 그 남자애도 보고오던지 말던지' 라는 뜻이었다. 백현은 마침 심심하기도 했고 남자애의 잘난 면상이 궁금했으므로 궁시렁궁시렁 거리는척 하면서 반바지 트레이닝복에 반팔 그리고 맨발에 슬리퍼를 우겨신고 과일바구니를 든채 계단을통해 윗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계단에 웅크려 앉아있는 경수를 발견하게된다. 그게 시초였을거다. 동글동글한 두상을 가진 남자아이의 고개는 45° 아래를 향해있었고 둥글게 솟은 코끝부터 시작하여 긴 손으로 내려와 톡 튀어나온 노뼈와 요동치듯 얇아지는 손목. 입에선 탄성이나왔다. 존나 쪼그매 좆만인가. 경수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것인지 고개를 들어 백현을 빤히 쳐다보다가 으잉!? 하는 표정으로 작은 탄식을 내뱉았다.

 

"어…?"

"어 안녕 나 아랫집사는 사람인데 엄마가 이거 가져다주래서"

 

경수는 백현이 건네준 과일바구니를 품안에 가득 껴안았다. 낯을 많이가리는 것인지 볼이 발그레해져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바보같이 헤헤거리며 웃더니 "아 핫핫! 고,고,고마워!" 하고 말을한다. 백현은 자기와 비슷한, 아니 체구는 더 작아보이는 경수를 보고 왠지모를 연민과 동정심 그리고 동질감을 느꼈다. 경수는 과일바구니를 계속 안고 백현을 빤히 쳐다봤다. 정말 어색하다. 아마 이렇게 인사를하면 백현은 알아서 갈줄알았는데 몇분이 지나도 딴청을 피우며 제 앞에 서있는것을 보고 경수는 불편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계단 옆자리를 톡톡 치며 말했다. "너,너도 앉을래?"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 하고 경수의 옆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또다시 정적-

 

"어... 너 열여섯이지?"

"응."

"어 그래..."

 

경수가 용기를 내서 말을 건낸것 같았는데 백현은 자기방식으로 대답을해버렸다. 경수(이)의 쿠크다스가 30% 소멸되었습니다. 백현은 잔뜩 굳은채 정면만 응시하는 경수를 조목조목 뜯어보았다. 밤톨같은 머리카락이 동글동글하다. 귀여운것에 미쳐버리는 백현이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씨빨 존나 먼지나게 쓰다듬어주고싶어…! 백현은 침을 꼴깍 삼키고 천천히 손을들어 경수의 뒷통수에 턱 하고 가져다댔다. 경수의 얼굴이 황당함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결따라 동그랗게 내려가도록 쓰다듬는다. 경수가 '이 또라이는 뭐지' 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야 너 이름이뭐야"

"나 도경수…"

"전학이지? 어느학교로 갔어?"

 

나 바로앞에 명장남중... 백현이 주먹을 말아쥐며 눈을감고 아싸! 하고 외쳤다. 명장남중은 백현이 다니는 학교였다. 저 동글동글한 뒷통수를 계속 쓰다듬을수 있겠어. 백현이 웃음이 나오려는걸 참고 다시한번 말을건다. "내일 여름방학 끝이거든? 너 친구없잖아. 나랑 등교해." 나랑등교하자. 나랑 등교할수 있니? 괜찮다면 나랑 등교해줬으면 좋겠어. 대부분 부탁하는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는가? 경수는 과연 이 아이랑 친구를 먹어도 괜찮을까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하다가 친구 없는것보단 나을듯 싶어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그때 경수가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다면 백현에게 물들여져 유명한 호구가 되진 않았을것이고 백현이 게이가 되지 않았을 텐데.

 

 

 

 

 

*  *  *

 

 

 

 

 

일단 둘의 첫만남 배경은 이렇다. 그 후에 기적적으로 경수의 반배정이 백현과 같은반이 되자 백현은 본격적으로 짝사랑을 시작했고 괜히 좋아하는 여자애들 머리끄덩이 잡아당기고 치마들추는 것과 같이 경수를 사람 많은곳에서 망신시키고 섹드립은 기본이요 백현의 실체를 알게된 경수가 두려움에 떨며 같이 등하교를 거부하자 한밤중에 경수의 층으로 올라가서 현관문을 쾅쾅쾅 두드려댔다.  종국에는 백현의 과도한 관심과 선을 넘은 장난에 '동네 마스코트 호구' 가 되자 "아 핫핫! 아, 아, 안녕!" 이라 소심하게 말하던 경수는 온대간데 없고 "시발놈아 닌 마구간에 가서 말들한테 뒷발차기좀 당해봐야 정신을차려 쓰레기야" 라 거친 욕설을 입에 담는 경수로 변했다.

 

 

 하지만 백현도 항상 얄미운 짓을 한것은 아니다. 경수의 수학성적은 20점. 고등학교는 실업계도 겨우 갈만한 내신성적이었다. 백현은 이대로 경수와 헤어질수 없다고 생각해 의외로 성적은 평타치는 백현이 무난하게 다닐수있는 평범하고 평범한 고등학교를 목표로 경수를 엄청나게 지도하고, 공부시키고, 독서실 끌고가며 가르친덕에 나란히 1지망으로 택한 명장남중 바로 옆에있는 명장남고에 붙을수 있었다. 남고 1학년 반배정은 아쉽게도 경수와 떨어졌지만 2학년. 즉 현재 경수와 같은반이 되어서 또다시 백현의 지랄병이 도지고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지금은 그 지랄병때문에 강제 커밍아웃을 한 상태이고.

 

 

경수는 유독 '개새끼' 라는 욕을 하지 않았다. 개새끼는 개의 새끼라는 조상 대대를 모욕하는 쓰레기같은 욕이라며 항상 지조를 지켰으니 백현에게 경수가 "개애새끼야아!" 하고 욕을 한것을 "게이새끼야아!" 라고 들을수도 있다. 충분히. 커밍아웃의 계기는 이랬다. 정말 병신같은 일이다. 어느날과 다름없이 백현이 집에 오는길에 경수에게 애정을 어필하기 위해 쌍쌍바를 사주며 나란히 하교를 하는 중 이었다. 5시가 넘었는데도 쨍쨍하게 내리쬐는 햇빛때문에 둘다 불쾌지수와 짜증게이지는 한껏 치솟아오른 상태여서 연신 "이 씨발 태양새끼 더워 죽겠네 아 태양 썰어버려" 라고 중얼거리는 경수에 다운된 분위기를 업시키려, 눈치는 조또없는 백현이 장난을 걸었다. 너무 더워서 쌍쌍바도 녹아내리는 상태라 손과 입에 아이스크림이 녹은 잔해들을 묻히고 인상쓰며 쪽쪽 쌍쌍바를 빨아먹는 경수를 보며 백현이 말했다. "잘 빤다 우리 경수."

 

 

백현의 말에 경수가 휙! 하고 백현을 노려봤다. 그러자 능청스럽게도 "아이스크림 참 복스럽게 먹는다고~" 라며 낄낄 웃어대는것이 아닌가? 경수는 이를갈며 "나 지금 너 죽이라면 죽일수 있을것같거든...? 응...? 걍 조용히 있어라..." 라고 말한뒤 또 열중해서 아이스크림을 햝아먹고있다. 백현은 키득거리며 횡단보도 앞에 멈췄다. 경수는 횡단보도가 빨간불인것을 보며 욕을 내뱉았다. 아, 이것만 건너면 집인데..! 아 초록불 빨리 되라고... 백현은 정말 화난듯이 씩씩거리다가 쌍쌍바를 입에 가득 넣고 먹는 경수를 향해 또 다시 "아구 잘빤다 엉아것도 빨아줄래?" 하고 말했다. 경수가 "너이씨! 그만 하라고 했!찌!" 라 외치며 주먹을 위로 들었다가 "너 무슨생각한거야? 내 아이스크림도 먹으라는 말이었는데?" 하고 깔깔깔 웃어대는 백현때문에 아무 말 못하고 한숨만 내뱉은뒤 이번엔 아예 무시하기로 한것인지 더욱 열중해서 쌍쌍바를 빨아먹기 시작한다. 백현이 질세라 또 입을 연다.

 

 

"경수야 이번엔 장난아니고"

"……."

"너 진짜 잘빤다 미래에 유능한 게이가 될수 있을것같아 그러니까 오빠것도 빨아봐"

"이...! 이...! 이 씨발 그만하라고 했잖아 개애새끼야아!"

 

 

경수의 욕이 입에서 튀어나옴과 동시에 초록불로 바꼈다. 경수는 초록불이 되든지 말든지 백현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뒤로 자빠진 백현을 발로 밟아댔다. 백현이 "악! 잠시만! 미안해!" 라고 외쳐도 속수무책이었다. 되려 백현이 비명을 지르자 "더러운 새끼야, 개새끼야, 개애새끼야. 쓰레기같은 개새끼. 넌 조상 대대로 개새끼야 이 개새끼야!" 라고 욕을 내뱉으며 때리다가 정신 못차리고 자빠진 백현을 내버려둔채 깜빡거리는 횡단보도를 빠르게 뛰어가며 "다신 연락하지마!" 라고 비운의 여주인공처럼 흐엉엉엉 거리고는 집으로 엄청 빠르게 뛰어갔다. 백현이 일어나서 경수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순간, 이미 빨간불로 바껴 차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원래 백현이 섹드립을 치면 "입 조져버린다 변태새끼야" 따위의 욕설이 끝이었는데, 더운날씨 때문에 더 성질났나보다. 하지만, 전지적 백현시점으로 "조상 대대로 게이새끼야" 라고 한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개새끼라고 한건데. 이로써 변백현도 만만치않은 호구라는 사실을 알수있다.

 

 

백현은 힘이빠진채 집안으로 들어갔다. 머릿속엔 경수의 목소리가 웅웅 맴돌았다. '게이새끼야!' '더러운 게이새끼야!' '조상 대대로 게이새끼야!' '이 게이새끼야!' 경수가 말한 개새끼라는 욕을 모조리 다 게이새끼라고 듣고 (무지하게 찔렸나보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 더니) 혼자 삽질하며 안절부절하는 백현에게 난청 치료 기가막히게 잘하는 이비인후과를 추천하는 바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가만히있는 경수를 건들인 백현때문에 강제 커밍아웃을 하고 지금 백현의 멘탈은 붕괴를 넘어서 파괴가 될 정도라는것! 백현은 이불로 몸을 꽁꽁 둘러싸고 계속 중얼중얼 거렸다.

 

 

 

 "아나 진짜 그냥 평소처럼 넘어가면 되지 왜 갑자기, 내가 미쳤지. 아 씨발 나 어떡하냐 내일 죽으러 가야겠다."

 

 

 


 

더보기

여기서 나오는 경수와 백현이의 이미지.jpg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경수는 조나잌바르고 소심하고 카와이합니다.

근데 전학후에, 백현이때문에 호구됐습니다.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백현이는 나대는거 겁나좋아하는 혈기왕성한 남고생입니다.

제가 생각한 이미지는 두번째짤. 오빠같잖아요? 바지 적당히줄이고

저 상태에서 음패하고 깝치면 이 픽속에 백현이.

  

 

 

 그리고 픽에서 학교이름이 '명장 남자 중학교', '명장 남자 고등학교' 인 이유는.

제가 픽쓰면서 비피더스 요구르트 먹고있는데 학교이름 생각할 씽크빅이없어서

비피더스 명장 보고 명장남중 이라고 했어요 이거 요구르트 광고하는거 아니에요 근데 쾌변ㄷㄷ하긴함...

근데 저 되게 쓰잘때기없는거 진지하게 설명잘하죠.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이글 망글이니까 구독료는 없어요 원래 구독료 별로 안좋아해요 그리고 이 망글이 빛의속도로 묻힐거라는것도 난 알고있지

그러니까 저 힘좀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 댓글이나 써주세요

 

본격 약빨은 청춘 게이 남고 학원물 시작합니다.

치얼스

[EXO/백도] DOG BABY 0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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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싸일등 왤케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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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엌ㅋㅋ신알신이욬ㅋㅋㅋㅋ겁나좋닼ㅋㅋㅌ브금도 도도동거리는게 신명나네옄ㅋㅋ신알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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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 하고 갈께요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쿨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섹드립 좋네요.....(의심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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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진짜 완전 웃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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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까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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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잘보고 갑니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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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대박....꿀잼....이미지쩌러요......폭풍연재갑시다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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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제가 생각했던 학생 백도의 모습이 여기 딱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이건 신알신을 할 수 밖에 없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좋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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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잌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귀여우ㅜㅋㅋㅋㅋㅋㅋ큐큐ㅠㅠㅠㅠ다음편기대할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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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어휴 짱짱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습니다 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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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앜ㅋㅋㅋㅋㅋ신알신!!!!ㅋㅋ진짜재밌어여ㅜㅜ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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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재밌어염ㅠㅠ신알신처음으로신청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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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너무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 이런거 제일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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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잉잉ㅜㅜㅜ다시보구이써여빨리오셰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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