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July-Somewhere
어서오소서 |
이 글은 100% 망상글임을 자각하시오- 그러나 아래의 노란 글씨들을 누르면 100% 빙의 하시길 바라오 자네들이 모르는 그러나 상상은 가는 들어가보고는 싶었던 그곳을 현실성 돋게 만들어 드리겠소 이글의 모토는 망상속 대현실임.ㅋㅋㅋㅋㅋ |
암호닉 뤼스트! |
저의 일호 암호닉이신! 에이크님/도비님/뀨뀨님/감자튀김님/밀가루님/암내님/푸노님/해물파전님/백토끼님/백수님/달달님/도경수흰자님 다감님/정품님/갤투님/빛나리님/뾰쫑뾰쫑님/오리님/아켁님/밀가루님/조조님/보니타님/촨백맛나님/분홍님/쿄니님/로틱님/비바체님 경찌기님/슨녀리님/송이님/드름이님/하임님/쵸님/돌깔님/하울로님/딴따라님/더나은님/곤듀님/다릠이님/콕써님/됴르르님/판덕님/아기공룡님/립밤님
읽어주신분들 흔적 남겨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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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를 보니 SM 신개부는 6일만에 여러분을 찾아뵙네요.ㅎㅎㅎ
악의 교향곡도 SM 신개부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자, 가볍게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실 수 있는 SM 신개부 출발 해볼까요?ㅎㅎ
과연 팔찌의 주인은?
SM 신인개발부서 11편 |
(팀장으로 빙의)
EXO는 외행성 EXO PLANET에서 따온 그룹명이다 지구 밖에서 온 미지의 스타, 즉 새로운 개념의 스타를 의미한다 12개의 쵸능력을 가진다는 설정도 하나의 특징이다 암튼 다 일어서봐, 지금부터 팀을 나눌꺼니까
일어서라고 하자, 애들이 쭈뼛쭈뼛 일어서서 뒤로 나가 섰음. 그리고 먼저 EXO-M의 멤버들을 부르기로 마음을 먹었음. 테이블에 내려뒀던 파일을 들고 차근히 한명씩 불렀음.
먼저 EXO-M의 멤버들 먼저 부를게 EXO-M은 EXO-Masndarin의 약자로 중국에서 활동하게될 멤버다. 리더는 우판 그리고 이어서 루한 이씽 타오 김종대 김민석 너희들은 EXO-M이다 오른쪽으로 나눠서 서도록해 그리고 남은 6명은 EXO-K, EXO-Korea로서 한국에서 활동하게 될거다 왼쪽으로 앉아
아직 어벙벙한 표정에 나능 웃으며 긴장을 풀게 했음 이제 출발선에 선 애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되었음. 그래도 잘될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는 박수를 쳐 이목을 모았음.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중대한 발표를 하려 목소리를 가다듬었음.
너희는 어떻게보면 SM에서 작정하고 만든 그룹이야, 이때까지 아이돌들과는 차원이 다른 차별화 정책으로 키워지게 될거야 어떻게보면 4세대 아이돌의 개척이라고도 할수 있어 요즘은 아주 완벽한 사람들은 오히려 점수를 깎아먹는 경우가 많아 인간성과 남들이 가지지 못한 그 무언가를 갖고 있는게 오히려 플러스 점수지 더욱 동경하게 만들거든 너희 스스로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지 없다고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볼땐 자격이 있다기보다는 그 자격을 만들어낼수 있는게 너희라고 생각해 그래서 지회를 주는거야 자격을 만들수 있는 기회 정식 데뷔라고는 정해졌지만 언제든 멤버들 물갈이는 할수 있어 그 이유는 100일동안 프로모션 기간을 거치기 때문이야 티져를 100일동안 나누어 내면서 프로모션 기간을 거칠거다 아마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게 될거야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EXO-M은 우리 신인개발부서 부티장인 김미영 부팀장이 데뷔와 관련된 모든걸 맡게 될거야 그리고 팀장인 나는 EXO-k의 데뷔절차를 맡게 되었다
그러자 애들은 귀엽게 서로 눈치를 보더니 박수를 치기 시작했음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하며 즐거운 표정으로 웃었음 그리고 이제 현지 공략 프로젝트를 위해 팀을 나누고 설명에 들어갔음 나는 이제 내가 담당할 EXO-K 이들만을 앉혀놓고 이야기를 시작했음
어때 데뷔한다니까?
........
풉, 걱정마 순조롭게 잘 진행될거야 너희들은 넘어져도 좋으니까 끝까지 달려오기만 하면 돼
........
아 왜이렇게 긴장을 해대 큭큭 앞으로 너희를 담당하게 될거니까 편하게 대해줘- 너희랑 잘지내고 싶다
네!
갑자기 네! 하며 대답하는 백현이 덕에 깜짝 놀랐음 내가 웃으면서 손을 내밀자 백현이가 두손으로 내 악수를 받아줬음 한명씩 돌아가면서 모두 악수를 끝내고 나는 몇가지 더 알려줄게 있어서 파일을 열었음
우선 우리 EXO-K의 리더는 준면이야 나이도 제일 맏형이고, 내가 본 결과로는 충분히 자질이 있어
그리고 이어 예명과 앞으로 이 그룹의 목표, 팀워크는 생명 등등 그리고 나는 이번엔 각 면담에 들어가기로 했음 조심해야할것들도 일러줘야 했기에 먼저 종인이와 경수를 불렀음
카이와 디오로 새롭게 태어난걸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팀장님 덕분이에요
나는 그 말에 묘하게 기분이 좋아졌음 나는 둘을 방음처리가 된 옆 회의실로 데려갔음 졸졸 따라오는 둘을 앉히고 다시 분위기를 이어갔음 그러자 눈치 챈 종인이가 나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음
음...종인이는 알고 있었는데 경수야 내말 놀라지 말고 들어
네
너희 둘이가 좋다는거 자체는 막지 않을게 대신 들키지 않게 하는 건 너희들 몫이야
역시 경수가 놀란 듯 했음 그러자 종인이 괜찮다며 말햇음 사실 걱정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음 아무리 주의한다고 해도 공인이 될 아이들이었고, 조심할게 많았기 때문임 하지만 나는 이 아이들을 믿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음
얼마나,어떻게 조심해야하는지는 너희가 더 잘알거라고 생각해 내가 뭐라고 왈가왈부해도 그걸 지켜내는건 너희들이 해야하는거니까 내말 알아들었지?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경수가 일어서더니 90도로 인사를 햇음 그리고 나는 아이들이 잘 해내길 바라면서 경수의 머리를 쓰다듬어줬음 열심히 하겠습니다나는 우렁찬 소리가 다시 날 웃게 했음
종인이 나가고 경수는 나랑 조금 더 이야기 하자
경수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고는 종인이 회의실을 나갔음 묘하게 긴장한 티를 내보이는 경수를 보며 나는 말했음 단도직입적으로
가수랑 종인이랑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걸 선택할래?
네?!
내가 널 믿을 수 있는지 없는지 좀 알아보려고-
갑작스런 말에 놀란듯 경수가 큰눈을 굴려댔음 나는 깍지르 ㄹ끼곤 테이블에 손을 올려뒀음 그리고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음
그냥 솔직하게 말해주면 돼
꼭..선택해야 하나요?
역시나 비슷한 대답이었음 그래서 난 그때처럼 또 비슷하게 물었음
종인이가 너 말고 가수를 선택한다면 넌 어떻게 할거야?
종인...종인이가 혹시 그렇게 답했었나요?
조금은 떨리는 듯한 목소리였음 경수의 물음에 나는 대답없이 마주보기만 했음 고개를 잠깐 숙이더니 불안한듯 시선을 가만두지 못했음 침묵에 좀 답답해질때쯤 경수가 입을 열었음
종인이가...서택한대로 따를래요 종인이 선택은 틀리지 않을테니까...
아귀가 맞는 대답에 나는 씨익 웃어보였음 자신을 믿어준다는걸 아는 김종인과 그런 김종인을 믿어주는 경수. 난 표정을 푸고 경수에게 말했음
내가 종인이 믿는것처럼 나도 믿어주라, 너희를 지켜주는 나한테 그 정도는 괜찮지?
내 말에 경수가 그제서야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음 나도 내가 한 선택을 믿자고 다짐했음
내가 네들 꿈 이룰수 있게 해줄게 우리 열심히 해보자
감사해요 팀장님 정말 감사해요
그래, 이제 나가봐 찬열이랑 백현이 들어오라고 하고-
네
나도 이제야 좀 풀리는 긴장에 옆에 있는 물을 조금 들이켰음 서로 맞물린 톱니바퀴들이 조금식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음 시작이라는걸 알리듯이- 조금 기다리자 찬열이와 백현이가 들어왔음 얘네는 내가 지들 둘이 서로 좋아한다는걸 모르기에 이걸 또 이야기하면 청소부인줄 알았던 내가 팀장인것만큼 놀랄거라고 생각했음
우선 정식데뷔하게 된걸 축하해
감사합니다 팀...장님
청소부라고 속인건 미안해- 고의도 있긴 했어, 너희가 어떤 애들인지 궁금했거든
표정이 그닥 어두워 보이지는 않았음 나는 어떻게 말을 할까 싶어서 말없이 둘을 조용히 쳐다보았음 하지만 내가 입을 열지 않으니 얘네도 입을 다물고만 있었음 갑자기 말하면 되게 놀랄것 같아서 방법을 찾고 있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었음 그래서 그냥 차근히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어 입을 열었음
음...뭐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먼저 데뷔를 하게 되면 너희는 그와 동시에 공인이 되는거야 그리고 그만큼 잃어야 할것도 지켜내야 할것도 많아지게 되는 자리를 얻는거랑도 같아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지?
네-
너희가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잃은것만큼 얻는것도 있을거고 반면에 잃는게 더 많을수도 있고, 얻는게 더 많을수도 있어 전적으로 너희에게 달렸다는거지- 나는 너희들에게 길을 제시해주는것 밖에 해주지 못해..그 길을 걷는건 온전히 네들 몫이니까
네, 잘 알겠습니다
둘은 서로 끝까지 믿어줄 자신이 있는거니?
모호한 눈빛이었음 내가 물어보는게 정말 자기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 부분인지 아니면 단순한 의미의 믿음인건지 구분을 못하는것 같았음 그래서 그런지 대답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것 같았음
좋아하면 서로 믿어주는건 기본이자 필수잖아
............
너희들 서로 좋아하는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
그걸 지금 비난하거나 하지말라고 하려는건 아니니깐 걱정마-
..어떻게 아셨어요?
백현이가 긴장한 채, 내게 물었음
그냥, 너희 하는거 보고서-
아.....
이제 너희는 데뷔를 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공인이 되는거야, 그리고 만인들이 올려다 보고, 내려다 보는 자리에 서게 되는거지 서로 좋아한다는게 사실 어쩌면 걸림돌이 되는건 맞아,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잖아 난 그저 너희가 지킬건 지켜줬으면 해서 이렇게 말하는거야 행동거지 항상 조심하고.... 우리나라는 유교윤리의식 뿌리채 박혀 있는, 모태부터 유교윤리를 지향하는 민족이야, 그리고 그만큼 보수적이고 편견도 심하지 동성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은 선입견을 세우고 봐- 내가 하고싶은 말이 무슨 말인지 알지? 안좋게 가지 않도록 너희 선에서 잘 처리해주길 바래-
...감사합니다 팀장님
정말 감사해요...감사합니다
믿어, 너희들 믿어 난-
아까 경수와 마찬가지로 찬열이와 백현이는 꾸벅꾸벅 인사를 했음 뭔가 막 내새끼들 같고 품어주고프고, 마치 내가 엄마새가 된것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 마음 어딘가에 불안감이라는건 당연히 존재했음 우리 회사, SM이 만만하게 볼 소속사도 아니고, 마이너도 아닌 메이저를 키워내는 회사인데 얼마나 오래 갈수 있을지도 의문이기는 했음 그리고...내가 EXO-K 애들을 맡은건 혹시나 알려지게 되면 불이익을 남들이 받지 않기 위해서임 다 내가 알고 시작하게 한거고, 그걸 믿어준것도 나니까 그 몫은 고스란히 내가 짊어지고갈 부분이라고 생각해서임 내가 시작한 아이들이니까, 끝을 맺더라도 내가 맺어주고 싶은것도 있었음 나보다 이 아이들을 더 위해주고 아껴줄 사람,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은 분명 어딘가 있을거임 하지만 지금 나처럼 이 모든걸 막아줄수 있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함 나는 그만큼 벌써 이 아이들을 믿고 있고, 함께 시작할 마음이 든든하게 채워져 있음
준면이와 면접을 마친뒤에 내가 느낀건 준면이는 내가 봐왔던것처럼 깔끔한 아이였음 예의도 바르고, 남을 배려하는것도 그렇고, 리더로써의 자질도 괜찮아 보였음. 어딘가 나를 불편해 하는게 조금 보이는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앞으로 지내면서 더 친해지면 되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음 세훈이야 뭐 겪을것도 같이 겪어보고 굳이 따로 면접을 더 하지는 않았음 그저 대답않던 내 물음에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물어보려고 부른거였음
세훈아
네
아직도 대답할 생각이 없어? 너 분명 뭔가 알고 있잖아
......
루한이 그렇게 만든 애들 안잡을거야?
잡을거에요 잡아야죠, 어떤 새끼들인데 당연히 잡아야죠
근데 왜 나한테는 말을 안하는데-
......팀장님 저 믿으시죠?
.........
저한테 맡겨주세요 제가 할게요 제발...제가 마무리짓게 해주세요
분명 뭔가 있음 내가 몰라야할 무언가가 있다거나, 아니면 정말 자신의 손으로 처리해야할 뭔가가 있다거나... 구슬려봐야 듣지 않을 고집이기에 나는 포기했다는 듯 그냥 고개를 끄덕였음
대신,
네?..
조금이라도 틀어지게 되면 나 가만히 못있는다 너희 책임자는 나니까
네..
그리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말해, 네가 제대로 처리할수 있는 선은 내가 처리할수 있는 선보다는 아직 좁아
....네
좀 있다가 루한이한테 같이 가보자 오늘 담당의가 오라고 했던 날이거든
나는 파일을 정리해서 세훈이와 함께 회의실을 나갔음 부팀장은 아직 면담이 덜 끝난건지 M애들이 밖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보였음 내가 회의실에서 나오자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게 보였음
아직 면담 덜 끝났니?
네- 지금 김비글 들어갔어요
비글이라고 불리는 종대가 면담을 하고 있는듯 했음 나는 애들에게 수고하라고 하며 회의실을 나왔음 K애들도 방금까지 여기있다가 나온듯 모두 복도에 서있었음
오늘은 전부 집에 일찍가서, 이제 앞으로 너희들이 뭘 해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해
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내일보자- 세훈아 가자
나는 루한이에게 가기 위해 세훈이와 반대쪽편으로 걸어갔음 근데 그때 복도가 웅웅 울리며 우리와 반대쪽으로 걸아가는 아이들 말이 들렸음 종인이의 목소리였음
경수형 혹시 내 팔찌 못봤어?
아..그 부모님이 주셨다던 행운의 팔찌? 검은색?
응,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순간 난 걸음을 멈췄음 심장 박동수가 미친듯이 올라가는것 같았음 그리고 고개를 천천히 돌려 세훈이를 봤음 나와 눈이 마주친 세훈이가 말했음
.........제가...제가 알아서 할게요 팀장님
세훈이가 숨기던게 이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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