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July- In love
(이 브금만큼 잘 어울리는건 없는 듯.ㅠ)
푸딩'S TALK 1 (본편 읽기전에 한번읽어요 두번읽어요 꼭읽어요 꼼꼼하게읽어요 나진지해욬ㅋ) | ||
여러분 안녕, 내가 왜이렇게 일찍 왔게요. 악교가 아닌 이건 뭘까여.ㅋㅋㅋㅋ
사실 어제 옆방에서 놀다가 사진을 하나 건졌는데
어휴 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대박이져?ㅋㅋ 이거 보자마자 조직물이 뙇!
그리고 말하는김에 공지 아닌 공지도 좀 넣을게요.ㅎㅎ 그냥 공지 띄우면 죄송하기도 하고 잘 안읽으실것 같아서...ㅎㅎ
다 읽어줘여 꼼꼼하게 읽어줘여~
1) 음..사실 저 달달하고 막 아련하고 이런거 진짜 못써요...ㅠㅠㅠ 원래 본진이 다크한 조직물이나, 추리물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악교 쓸때마다 좀 불안해요 여러분들이 혹시나 읽으시다가 좀 지루하거나 유치하거나 막 그런 부분이 있으면 어떡하나 싶어서요.ㅠㅠㅠ 쓸때 진짜 놋북에 빨려 들어갈듯이 모니터 보면서 글써욬ㅋㅋㅋㅋㅋㅋ 제가 애들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가깝게는 쓰고 있는데... 만약에 읽으시다가 유치하거나 좀...지루한 그런 부분이 있으면...둥글게 말해주세요.ㅠ 고치던지 해야죠.ㅠㅠㅠ 또 전개가 약간 느린감이 있죠? 장편이라서 그런것도 있고요 앞에서 스토리가 제대로 깔려야 뒤에서 진도를 뺄수 있어서 앞에 탄탄하게 깔고 있는 중입니다.ㅎ
2) 악교는 현재 팬북예정 상태이기 때문에 분량이 장편인것도 있습니다. 우선 미리 말씀 드리지만 텍파나눔은 할것 같습니다 어제 거의 모든 분들이 텍파 나눔 받겠다고 해주셨더라고요 감사드려용 예정이기는 하지만 텍파에는 완결수정본+번외 (커플링당 1편)정도 들어갈것 같아요. 그리고 팬북에는 텍파본+미공개 외전들이 2~3편정도 들어갈 예정이구요 음..이건 예정들이라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텍파본 할거니까 걱정말아용.ㅎ
3) 저만 인티에서 렉이 걸리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4편 글이 좀 이상하더라고요.ㅠㅠㅠ 여러분들을 어때요? 글이 막 이상하지 않아요?
페이지가 막 나뉜다거나 댓글이 잘린다거나...제가 이것 때문에 불편해서 인티 영자님들께 문의를 보냈는데 답도 없네요 글 올릴때 또 이상하면 어쩌나 불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독 인티만 창이 자꾸 튕기고 렉도 잘먹더라고요. 새로고침도 느리고.ㅠㅠ 그래서 조금 더 사용해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갠ㅎ 이나 갠 ㅂㄹㄱ로 활동을 올길것 같아요.ㅠㅠ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인티 글쓰기에서 복사도 그대로 안 붙여지거든요.ㅠㅠ 불편해서 ㅠㅠㅠ 이건 제대로 정해지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4) 그래서 이 Le Bien qui fait Mal(고통을 주는 선)을 왜 들고 왔냐고요?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이걸 이제서야 말하네.ㅋㅋㅋ 악교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으나 악교가 끝나면 이 조직물로 돌아올거에요 음...사실 이게 시리즈에요 뭐가 어떻게 시리즈냐고요?ㅋㅋㅋ
먼저 현재 연재하고 있는 L'assasymphonie (악의 교향곡)는 모차르트 락 오페라 뮤지컬에서 살리에르가 부르는 노래에요-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어떤 관계인지 아시죠? 천재 모차르트를 노력파 살리에르가 질투하는거죠 이게 글에서 어떻게 녹아드는지 아시겠나요?ㅎㅎ 아아, 혹시나 해서 적는거지만 읽는건 라싸쌍포니 라고 읽어요
그리고 오늘 들고온 Le Bien qui fait Mal (고통을 주는 선, 고통스런 즐거움)도 역시나 살리에르가 부르는 곡입니다. 여기서는 단편처럼 일부분만 보여드릴거랍니다.ㅎㅎ 어제 저 사진을 준 징어에게 고마워서 프롤로그처럼 보여드리는거에요.ㅎ 이거 꼭 연재 할꺼니까 혹시나 누가 제목 쓰는거 보이면 말해주세요.ㅠㅠㅠ 요건 르 비앙 끼 페 말이라고 읽어요.ㅎㅎㅎ 암튼 오늘 보여드릴건 다음 작 프롤로그이자 단편정도로 봐주시면 되겠네요. 사진 준 징어야 너무 고마워. 피해 안간다면..딴것도..<<퍼벅..쿨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징어 너징어도 내가 격하게 애낀다.
5)
갠 ㅎ 혹시 관리나 만드실줄 아는분..도움 주실수 있는 분..계신가요오..ㅠㅠㅠ 있으시다면..댓글로 뿅.
말이 좀 길었죠?ㅋㅋㅋㅋ 그래도 다 필요한 말만 했으니까 꼭 다 읽어주셨으면 해요. 궁금하건 있으면 물어봐주세요.ㅎㅎ |
![[EXO-K/다각/조직물] Le Bien qui fait Mal (고통을 주는 선) 맛보기 (Prol.) | 인스티즈](http://img812.imageshack.us/img812/9910/dfd1ae7e21ab2118f26f409.jpg)
Le Bien qui fait Mal (고통을 주는 선善) 맛보기 |
붉은 선혈이 춤추고 있다. 굳은 살이 박힌 손 사이로 검은 글록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떠 있는 달마저 밝게 느껴지는 스산한 밤이었다. 손에 묻은 피가 끈적하게 피부에 눌러 붙었다. 눈가로 튄 듯한 핏방울을 손으로 닦아내자 붉고 굵은 선이 얼굴을 따라 자리 잡았다. 스며드는 혈향이 갑자기 일렁이며 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이, 근처에 누가 있어"
"알고 있어- 장전해 바로 쏴버리게"
"여기서 더 죽이면 어떻게 처리하려고 그래"
"봤어, 우릴 본것 같아"
카이의 느낌은 거의 틀린적이 없었다. 동물적인 감각이 어릴때부터 몸에 박혀있었던지라 그가 느끼는 감각 자체가 기계만큼 정밀했다. 고개를 끄덕거린 백현이 자켓에서 탄피를 꺼내 새로 장전 했다. 철컥이더니 슬라이드가 뒤로 한번 젖혀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뻐근한 어깨를 한번 돌린 백현이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무자비하게 밟으며 걸음을 옮기는데 카이가 백현의 어깨를 잡아 돌려 세웠다.
"내가갈게"
"알았어 빨리 갔다와, 지체할수록 불리해"
낮게 가라 앉은 목소리들이 몇번 왕복하더니 이내 고요해졌다. 종인이 숨을 죽이며 숲속으로 들어갔다. 분명 누군가가 움직인게 느껴졌었다. 우릴 누군가가 본게 맞을것이다. 발끝부터 귀찮게 거슬리는 풀들이 마치 종인에게 가지말라며 붙잡는것만 같았다. 투박한 손에 걸려 있는 글록이 금방으로 총알을 내뱉을것처럼 준비하고 있었고, 종인은 날카로운 눈초리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때 순간적으로 날이 선 차가운 물체가 종인의 목부근으로 자리잡았다.
"하아.....쿨럭...죽여버리기전에 가만히 있어"
종인의 어깨위로 피가 토해졌다. 목으로 들어온 칼을 어딘가 힘이 없어 보였고, 부들부들 떨리는것 같았다. 마음만 먹으면 그대로 눕혀서 머리에 총을 박아버릴수 있었지만, 언발런스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분냄새에 흠칫하며 움직임을 멈췄다. 뭐야, 이 냄새는.....종인의 옆눈짓으로 자신을 잡고 있는 사람을 흘겨봤다. 닿아오는 몸이 자신보다는 작은 듯 했고, 비틀거리는 몸도 어딘가 불편해보였다. 기회를 노리던 종인은 칼을 쳐내고 축축한 바닥으로 자신의 붙잡고 있던 놈을 거칠게 눕혔다. 그러자 역시나 힘없이 종인에게 밀려 바닥으로 쓰러졌다. 들썩이며 바닥으로 피를 토해냈고, 불규칙적인 숨소리가 귓가로 스며들었다. 구름 사이로 가렸던 달빛이 그제서야 둘을 비추기 시작했다. 흐린 종인의 시선에 제일 먼저 들어온건 피가 잔뜩 묻은 고등학생 하복이었다.
"....하아..하.....쿨럭...읏.....하아..."
"정체가 뭐야"
".....하아....하아..."
왼쪽 옆구리에서 꿀렁이며 피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굳은 피가 묻어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진 손이 칼을 놓친 채 환부를 꾹 누르고 있었고, 환부가 자리 잡은지는 꽤 된듯, 피가 역류해 입으로 나오고 있었다. 어슴푸레한 달빛이 한번 더 움직이더니 플라스틱 명찰이 눈에 들어왔다.
'도경수'
쓰러진건 분명 학생이었다. 좀 짧은 듯한 머리도, 젖살도 채 빠지지 않은 앳된 얼굴도, 작은 체구도 모두 학생이라는걸 가르쳐 주고 있었다. 조금씩 쇼크가 오고 있는 듯 했다. 풀린 눈이 갈피를 못잡고 허우적 거리는게 종인의 시야로 들어왔다. 손을 목에다 가져다 대자, 맥박이 조금씩 느려지며 약해지고 있었다. 가만히 내려다 보던 종인은 잠깐 생각에 빠진것 같았다. 괴로운듯 몸을 잔뜩 웅크리며 검붉은 핏덩이를 잔뜩 내 뱉는 소년은 아아, 거리며 삼켜지지 않는 고통마저 토하고 있었다. 버석거리며 몸에 비벼지는 풀들이 움직여 텁텁한 풀냄새가 올라오고 있었다. 종인은 글록을 뒷 홀더에 걸고 망설임 없이 고통에 몸부림 치는 소년을 안아 들었다. 살랑인 머리카락 사이로 달빛이 스며들자 식은땀이 잔뜩 맺혀있다. 들어올때 보다 빨라진 발걸음에 금세 백현이 있는 지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급하게 돌아오던 종인이 플라스틱 명찰이 떨어지는걸 보지 못했다.
"뭐야 시체는 왜 들고 와 거기에 바로 묻어버리지"
"시체 아니야, 얘 아직 살아있어"
"뭐?....지금 뭐하자는거야"
종인은 고개짓으로 차가 있는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가 아는 중요한 애야, 분명 도움이 될꺼니까 데리고 가자"
종인답지 않은 흔들림이었다.
*
"그만 쳐먹고, 일어나 사건이야"
"머글때는 개도 안건드륀다는뒈!!"
"아오, 썅 더럽게 다 쳐먹고 입열어! 수트에 튀잖아 씹새야"
준면이 각 잡힌 수트에 묻은 짜장면 국물을 짜증내며 털어냈다. 개걸스럽게 짜장면을 쳐묵하던 찬열이 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며 파편을 더럽게 튀겼다. 아오 덜먹었어요! 존나 아까워 요즘 짜장면 한그릇이 얼마인지 알아요?! 아 좀 닥쳐! 사건터졌다고 씨방새야 아웃백 사줄테니까 입닥치고 따라와 그 말에 찬열이 그룻을 존나 정갈스럽게 정리를 하더니 휴지로 입을 닦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씨익 치아를 보이며 웃는데 치아 사이로 춘장이 묻은 양파가 보였다. 졸라게 더럽네 진짜 이빨에 꼈어 좀 빼! 진짜 더러워서 같이 못다니겠네 그 말에 찬열이 병신같이 웃으며 급하게 양파를 빼냈다. 저벅저벅 걸어나가는 준면을 뒤따라 나가는 찬열의 발걸음이 가볍다. 아웃백의 힘이다.
"검사님 혹시 윈드 사건이에요?"
"윈드는 개뿔, 뒷꽁무니도 제대로 못잡았는데 뭔 개가 숟가락 들고 밥 먹는 소리야"
감식반 사진을 보며 의문을 느끼던 찬열의 대답에 준면이 쯧쯧거리며 대답을 했다. 무식한 찬열을 무시하는 준면은 뭐 늘상 있는 일이다. 준면의 차에 있던 미니 아트라스를 꾸역꾸역 입에 넣으며 깨끗하게 찍힌 사진과 메모를 넘겼다. 윈드는 그 들이 몇년재 쫓고 있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조직이었다. 몇년이 지나도 그 들이 알아낸건 몇개 없었다. 조직 이름이 윈드라는것, 사실 이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그리고 조직이 절대 수면 위로 들어나지 않는다는것. 또 작은 여러 정보들이 있지만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정보들이다. 회색 발가락 양말을 신은 발을 앞유리쪽에 턱하니 올려놓은 찬열이 파일을 덮으며 준면에게 다시 물었다.
"윈드도 아닌데 이만큼이나 무차별적인 살인이 이루어졌다니- 존나 냄새나는 사건인데요?"
"네 발냄새보다 더한 냄새가 어딨겠냐 씨방새야"
"아....."
존나 민망하게 만드는데 재주 있는 김준면이다.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숲이 우거진 외진곳. 찬열은 내리며 어디서 들은게 있는 피톤치드 타령을 해대며 공기를 들이마셨다. 준면이 뒷통수를 후려갈길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엉덩이를 발로 까며 현장으로 들어갔다. 노란 폴리스 라인을 넘어 피가 흥건한 현장을 사뿐히 밟았다. 주변을 샅샅히 훑으며 조사를 하던 찬열의 손에 무언가 잡혔 들어왔다. 피묻은 플라스틱 명찰이었다.
'도경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서막을 알리는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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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S TALK 2 |
ㅋㅋㅋㅋ 할말이 또 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나오는 글록 이라는 글자는 총이름을 말하는데요 ㄷㅄㄱ 팬픽에서 유명한 데져트 이글 다음으로 센 권총이에요.ㅎㅎㅎ 실사는 아래에!
사진 뭔가 감이 오나요?
네 그렇습니닼ㅋㅋㅋㅋ 글록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찡이 썼던 총이랍니다.ㅋㅋㅋ 데져트 이글은 위험한 만큼 다루기 힘든 권총이기도 해요. 그래서 오히려 글록을 쓰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누가요? 그냥 뭐...저 뒷골목.....<<뭐래.ㅋㅋㅋㅋ 암튼 궁금하...시진 않겠지만 보여드리고 싶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맛보기 및 단편 같은 편이어서 저렇게 끝났네요.ㅋㅋ 담편은 악교가 끝나면..ㅋㅋㅋㅋㅋㅋㅋㅋ
+) 악교의 백현이랑 이미지가 완전 달라서 너무 많이 보여드리면 좀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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