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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좋으니까 늦게라도 와서 알려주세요 | 인스티즈


제가 없는 동안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나, 누구를 만났나.
아프지는 않았나, 좋은 일은 있었나.
이런 것도 좋고 사실 제일 좋은 건 제 생각을 얼마나 했냐, 겠죠.
물론 제 입장에서는요.
아침이라 별로 안 계실 거 아니까 늦게라도, 오후에라도 와주세요.
저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고, 또 보고 싶어 하고.있으니까요.
오늘도 많이 좋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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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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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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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틀이나 되는 시간 동안 못 온 이유는 제가 쓰레기, 아니... 네. 좀 바빴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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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제는 시간이 너무 남아 문제인 듯.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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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누나, 정국, 동생 가리지 않는 전정국이요. 좋아하는 건 음패, 싫어하는 건 없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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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밥 먹고 올게요, 새 글로 올 수도 있지만 아마 이 글에 계속 있지 않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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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국아 보고 싶었어 ㅠㅠ 형은 밥 먹을 때도 정국이 생각, 씻을 때도 정국이 생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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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도 형 보고 싶었어요, 정말로요. 형도 제 생각 많이 했어요? 역시 오늘도 예쁘네요, 형. 다른 사람 생각 아닌 제 생각한 거 맞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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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형은 정말 계속 정국이 생각만 했어 ^^♡ 아마도 그럴 거야... 정국이는 오늘도 너무 귀엽다 헉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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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하트가 귀여워요, 형. 형처럼. 저도 하트를 드려야겠죠. ♡. 오늘도 귀여운 건 형이죠, 제가 아니라. 형은 거짓말을 너무 잘 해서 안 돼요, 안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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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형은 거짓말 하나도 못 치는데? 오늘은 정국이 하트를 세 개째 받은 날이다. 형 전부 세고 있어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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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1에게
네, 우리 약속도 했으니까 꼭 세야 되는 거 알죠? 세 개, 음. 열 개? 아니, 백 개? 수 정해서 그만큼 모았을 때는 우리 특별한 걸 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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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섹스국에게
헐 좋아 정국아. 뭐 어떤 거 할까? 형이 이런 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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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음, 어떤 게 좋을까요? 제가 사실 창의성, 독창성 뭐 이런 게 없어서 잘 생각을 못 하거든요. 무언가에 대해 결정도 잘 못 하고요. 결정 고자, 들어봤죠 형? 그게 바로 저. 무튼, 음. 형이 정할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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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섹스국에게
사실 형도 이런 거 잘 못 정하는데 역시 우리는 운명인가 봐 정국아 ^^♡ 100개 찍으면 형이랑 결혼 조지자 씨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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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결혼이요, 아... 지금 97개 다 드리면 되는 부분인가요 형? 맞아요, 형. 원래 이런 거 하나씩, 하나씩 통하는 게 다 운명이고 그런 거랬어요. 그, 제가 그랬어요 사실. 제 말이어도 신뢰가 좀 되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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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섹스국에게
정국이 빼박 형이랑 운명이네. 정국아 얼른 하트 97개 줘 정국이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도장부터 찍어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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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하트 복사 안 하거든요, 형. 97개 하나씩 한자, 눌러가며 쓰려면... 좀 걸릴 텐데. 한 개씩 따로 드려도 되죠? 한 댓글애 한 개, 딱 좋네요. 백 번만 더 얘기하면 결혼은 문제 없을 듯요, 형.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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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 너무 귀여워 어떡하지 ㅠㅠ 형이랑 남은 96개 다 채우기 전에 다른 사람이 정국이 채가는 거 아니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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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아무도 저 채가려고 하지 않을 걸요, 저는 그렇게 생각이요. 귀여운 건 형이라니까요, 네? 왜 모르고 있는 건지 정말 1도 모르겠어요. 2도 아니고, 1도요. 아니 0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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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 귀여워 ㅠㅠ 정국이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아무도 없기는 무슨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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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1에게
없어요, 없어. 형이 예뻐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만 알겠는데요. 그래서 질투가 나요, 형. 질투 나는데요. 그만 예쁘세요. 이런 말 너무 해서 질린 건 아니죠? 앞으로도 계속 할 거라 질리면 안 되는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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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섹스국에게
형은 멋진데 정국이가 자꾸 예쁘다고 그러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형도 인기 하나도 없어. 형 왕따야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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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3에게
왜 기분이 이상해요, 형. 예쁜 형한테 예쁘다고 하는 건데? 하나도 안 이상해요, 이제 맞는 거죠. 형이 왜 왕따예요. 제가 옆에 있는데. 저 옆에 있는 거 안 보여요, 형? 예? 어?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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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국이가 있었네 ^^; 미안 형이 멍청해서... 이제 95개밖에 안 남았다. 내 아를 낳아도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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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그러니까요, 형. 제가 있는데 형 왕따 아니죠. 엄청 잘생기고 멋진 제가 바로 옆에 있잖아요, 형. 그... 형. 멍청이 말이에요. 멍하니 봐도 청순하고 예쁜, 그거. 아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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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그건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가 방금 지어낸 거 아니야? 우리 사랑스러운 정국이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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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8에게
아니에요, 형. 이거 전에 봐서 꼭 멍청이라는 단어를 쓰면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형이 써서 좋네요. 형, 멍하니 봐도 청순하고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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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그런 건 여자 꼬실 때 쓰는 말 아니야? 형한테는 멍멋 이런 거 써줘야지 ^^; 멍하니 봐도 멋있고 듬직한 태형이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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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2에게
저 지금 형 꼬시고 있으니까요, 쓰는 말이죠. 멍멋? 멍멋이 뭐예요. 아... 멍멋. 저는 약간 멍멋, 네. 멍멋은 저 아니에요? 멍멋듬 전정국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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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형은 여자 아니고 남자야 정국아... 정국이는 그냥 텐덕이지. 텐덕 전정국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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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저기... 안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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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안녕하세요 형. 형 맞나, 음. 맞겠죠? 그저 안녕일 뿐인데도 기분이 좋은 건 왜일까요. 그저, 형이라서 그런가. 누나도 좋고, 동생도 좋고, 정국이도 좋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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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래, 형이지. 예전에 한 번 왔다가 그 뒤론 말 걸기 뭐 해서 못 왔어. 오늘은 좀 한산할까 해서 왔는데. 반가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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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왜 말 걸기 그랬어요, 저는 다 좋은데. 저도 반가워요, 형. 바로 네, 사라지면 안 돼요. 제가 지금 너무 심심해서 형이 꼭 필요하거든요, 꼭이요. 가면 안 돼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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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 그땐 씨발, 음패를 너무 무섭게 쳤단 말이야. 최근엔 타이밍을 놓쳐서 못 왔고. 걱정 마, 어디 안 가. 나도 심심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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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에게
아, 그러면 좀... 네. 글을 올린 게 몇 개 안 됐을 때였나 봐요. 지금은 음패 잘 안 치거든요, 무서워하는 형들이 많아서요. 저 착하죠, 형. 음패 참고 있어요. 잘 했다고 칭찬 좀 해주세요. 네, 안 가서 다행이에요, 형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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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섹스국에게
응, 착하다. 쓰담. 형한테는 해도 돼. 잘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서. 뭐 좀 하느라 늦었네, 미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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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네, 심하게는 안 할게요. 형이 도망가는 거 원하지 않으니까요. 답 늦어도 괜찮아요, 형. 지금은 제가 시간이 많으니까 형 기다리면 되거든요. 바쁜 일 있어요, 혹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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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섹스국에게
그래. 도망 안 간다. 아냐, 바쁘진 않은데 아까 잠시 자리를 옮기느라... 지금은 시간 많아. 맞다. 형 이름도 말 안 했네. 도경수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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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아, 경수 형... 아. 진짜, 형 거짓말이 아니라요. 제가 경수 형을 존나, 아니 정말. 진짜로 좋아하거든요? 오죽 했으면, 아 아니에요. 무튼 정말 형을 좋아한다고요. 사랑해요, 네. 저도 시간 많아요, 형. 엄청요. 심하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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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섹스국에게
오죽했으면 뭐. 뭔데? 궁금하게. 좋아한다니까 다행이네. 형도 정국이 많이 좋아한다. 오, 시간이 심하게 많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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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9에게
오죽했으면 가끔 형을 찾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요, 네. 물론 필명은 못 달았지만요. 형도 저 많이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정말. 네, 시간이 아주... 많네요. 평일엔 엄청 바쁘다가 이젠 또 시간이 남아서 문제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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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섹스국에게
그랬어? ㅋㅋㅋ 아, 정국이는 말을 잘 하는데 형은 말을 길게 못 하는 성격이라 어쩌지. 평일엔 많이 바쁜가 보네. 주말에라도 쉬어야지, 그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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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4에게
길게 안 하셔도 돼요, 형. 정말 짧게 음, 안녕. 혹은 뭐 해? 아, 정말? 이 정도의 반응만 해주셔도 저는 좋아서요. 평일, 이제 안 바빠요. 이번 주랑, 저번 주만 좀 바빴고 아마 한가해요, 이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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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섹스국에게
음, 다행이네. 그럼 이제 평일에도 정국이 자주 볼 수 있는 건가. 맞아, 어쩐지 신알신 해 뒀는데 요즘 안 울리더라. 바빠서였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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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네, 이제 자주 볼 수 있을 거예요. 하루에 글 한 개가 아니라, 아마 두 개... 세 개. 많으면 네 개도요. 그 때마다 와서 저 놀아... 줄 거죠? 저 형 없으면 왕따잖아요, 왕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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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섹스국에게
뭐가 왕따야. 형 아니어도 놀아주실 분들 많을걸. 그래도 시간 될 때마다 올게. 너만 괜찮다면 질리도록 글마다 찾아올 수도 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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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첨부 사진꾹이야...! 어, 저는 그동안 축제를 즐겼어여. 축제, 축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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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오늘도 예뻐요. 사진 보고 숨 멎을 뻔 했잖아요, 네. 축제 재밌었어요? 연예인, 음... 왔으려나. 축제 재밌죠, 맞아요. 힘들지는 않았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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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네, 축제 재밌었어여...! 힘든 거는 어제 좀 힘들었어여... 윽. 머리 아파서... 연예인도 오고...! 그랬져. 어제 열심히 달렸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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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연예인 좋네요, 좋아. 누나보다 예쁜 사람은 없었겠지만요. 어제 힘들었어요? 아... 아프면 안 돼요 누나. 이제 아픈 건 좀 괜찮고요? 술 마셔서 아픈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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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어, 좀 괜찮아여...! ㅎ... 아픈 거는... 예... 술... ㅎㅎㅎ... 그래도 집은 얌전히 잘 들어오고 그랬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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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2에게
술, 많이 마시면 안 되는 거 누나가 제일 잘 알죠? 마셔도 꼭 꼭, 집 잘 들어가고요. 집 잘 들어왔으면 괜찮아요, 네. 많이 마셨을 거 같으니까 한동안은 또 마시지 말고요. 누나 몸 상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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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보고 싶었어. 왜 안 오나 궁금했는데 바빴구나. 이제 안 바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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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어제 새벽에 글 올렸는데 답 못 달고 잘 거 같아서 다시 삭제하고 바로 잤어요, 아... 하루에 글 한 개는 꼭 올리는 게 목표였는데 사쓰를 하게 된 지 며칠 안 돼서 그 목표가 깨져서 아쉬워요 형. 네, 너무 안 바빠요. 심하게 안 바빠서 문제죠. 그래서 형이 필요해요. 저 놀아주세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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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이제 꼬박꼬박 올리면 되지. 전에는 매일 올렸었으니까 괜찮아. 안 바쁘면 이제 글 자주 올리겠네? 그럼 형이랑 자주 놀 수 있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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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이제 정말 꼬박꼬박 올려야겠어요. 형이랑 자주 노는 건 정말 좋은데 저 글 자주 올린다고 아, 귀찮아 하면서 신알신도 취소하고. 안 오고, 그러면 안 돼요 형. 저 울 수도, 네... 정말 울진 않겠지만요. 아니, 형 안 오면 정말 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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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 취소도 안 하고 자주 올게. 형도 정국이랑 놀고 싶으니까 안 오진 않을 거야. 근데 정국이 우는 거 보고 싶긴 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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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5에게
우는 거요, 아... 정말 안 울 걸요. 물론 형이 제가 우는 걸 정말, 아주 보고 싶어도 하시면 울 수는 있겠지만. 아마 이상할 거예요, 못생겨질 수도 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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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섹스국에게
귀여울 거 같은데. 근데 형 지금 나가야 돼서 더 못 놀 거 같아. 나중에 봐,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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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8에게
네, 형. 너무 늦게 들어오지는 말고요. 위험하니까요, 형은 예뻐서. 나중에 또 오세요, 형. 그 때는 오래 놀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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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형이 까불다가 쓰차걸려서 정국이를 못 봤더니 힘이 빠져있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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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대체 뭘 했길래 쓰차에 걸렸어요, 형. 저 보려면 안 되는 거 알죠? 또 걸리면 안 돼요, 형. 여기서 저랑만 얘기하면 쓰차 절대 안 걸려요, 네. 그러니까... 다른 곳 말고 여기서 놀아요. 저 봐요, 형. 저랑 놀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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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정국이가 존나 귀여울 때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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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존나 귀여울 때는 없지만 형 눈에, 아주 가끔 그렇게 보인다면 뽀뽀를 해주세요. 형의 뽀뽀면 다 되는 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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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네가 귀여워 보일 때마다 뽀뽀하면 너랑 대화도 못하고 뽀뽀만 하게 될 거다, 아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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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6에게
그런 게 어딨어요, 형. 저는 귀엽지 않은데요. 형이 귀여운 거라니까요, 네? 형이 귀여운 것 좀 알고 있어야 해요. 쪽, 쪽. 뽀뽀는 제가 먼저 하면 되는 거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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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섹스국에게
형은 너랑 대화도 얼마 안 했는데 뭐가 귀여워. 넌 질투 같지 않은 질투할 때가 제일 예쁘고 귀여워, 뽀뽀하고 싶게.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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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9에게
저는 딱 보면 알 수 있어요, 형. 조금 병신... 같기도 하지만요. 딱 보면 형이 귀여운 걸 알 수 있죠. 저 질투도 되게 심한데요, 그거 다 장난 아니에요 정말. 예쁘다, 귀엽다. 이런 거 다 형한테 어울리는 말들이라 저한테는 하나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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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섹스국에게
형은 멋있는 거야. 다른 데서는 멋있지 않더라도 너한테는 멋있어 보여야 해. 질투 많으면 부담스러웠는데 왜 네가 하니까 귀엽냐, 콩깍지인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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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하나도 안 멋있다고, 제가 하면... 네. 삐칠 거예요? 형이 삐치는 모습 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에요. 저한테는 귀엽게 보여요, 멋있게 안 보여도 돼. 질투, 아... 이제는 잘 안 하는 척 해야겠어요. 하면서도 안 하는 척이요. 쿨한 척.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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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섹스국에게
삐치지는 않아, 더 멋있게 보이려고 노력하겠지. 정국이가 원한다면 삐친 척 노력은 해줄 수 있어. 네 질투 받으려고 오는 게 반인데 안 해주면... 그래도 매일 보러 오겠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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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형이 아무리 멋있게 하려고 해도 저한테는 그저 귀엽고, 예쁘고... 형이 속상해하시면 당연 형, 멋있어요. 라는 말을 몇 번이고 하긴 하겠지만요. 아, 아니죠 형. 안 하는 척 안 할게요. 할 거예요, 형. 저 정말 질투 열심히 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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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섹스국에게
빈말이라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너한테 죽고 못 사는 건 난데 왜 말은 네가 그렇게 할까. 네가 말은 안 예쁘게 해도 질투를 안 해줘도 난 널 찾아올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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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멋있어요, 형. 제가 지금까지 본 사람들 중 제일 멋있어요, 정말. 왜요, 형. 저도 형한테 죽고 못 사는데요? 형만 그런 거 아니니 걱정 안 해도 돼요. 그리고 제가 지금 말을 예쁘게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형한테 하고 싶은 말들 다 하고 있는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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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섹스국에게
멋있으면 시집와. 쓰담, 네가 말을 너무 예쁘게 해서 매일 말을 걸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데. 형은 말을 예쁘게 하는 법을 몰라서 가끔 너랑 너무 대화하고 싶을 때만 말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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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시집은 안 가고 장가죠, 형. 사실은 예쁜 형한테 어떻게 제가 드레스를 입고 시집을 가겠어요. 드레스는 형이 입어야 되는 거니까요, 네. 제가 예쁜 거 입혀 드릴 테니까 꼭 오세요, 저한테. 형, 말 예쁘게 안 하셔도. 그런 생각 안 하셔도 되니까 망설이지 마세요, 형. 저는 형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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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섹스국에게
형은 너한테도 턱시도 입힐 생각이었는데 드레스 입은 게 궁금해진다. 형은 드레스 죽어도 안 입을 겁니다, 정국아. 알겠다고 대답을 해도 알림이 오면 똑같은 짓을 하고 있을 거 같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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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1에게
제가 드레스를 입으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남편이 드레스를 입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형이 입어야죠, 음. 드레스가 싫으면 아, 안 돼요 형. 드레스가 싫어도 제가 입힐 거니까요. 예쁠 거예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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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섹스국에게
네가 드레스 입은 게 이상할 리가 없잖아, 면사포를 쓰고 있는 널 상상하면 당장이라도 식장을 잡고 싶은데. 둘 다 남편인데 둘 중에 한 명이 꼭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면 더 예쁜 네가 입는 게 맞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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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외로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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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왜 외로워요, 제가 있잖아요. 제가 옆에 있는데도 외로워요? 어떻게 하면 안 외로울 수 있을까요. 제 뽀뽀? 는, 당연 아니겠죠...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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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섹스 한 번 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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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좋죠, 형. 형 맞죠? 아니려나, 무튼이요. 아침에 하는 섹스가 그렇게 좋다면서요, 네. 저는 아침에 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지금 하면 되겠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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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응, 태형이야. 정국이랑 섹스 하고 싶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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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7에게
그런 말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하면, 저야 좋은데... 아. 예뻐서요, 예뻐서. 태형 형, 왜 예쁘고 그러세요. 저 요즘 음패도 참고, 아니 참는 척이지만요. 그러고 있었는데, 아... 좋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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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섹스국에게
형 말고 반말해줘, 음패도 해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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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아, 태형아. 이런 식으로 불러주는 게 좋아요? 태형 형, 이런 건 싫어? 왜, 저는 좋던데. 형 소리 들으면서 제 밑에서 쑤셔 박히면 더 수치심 들 거 아니야. 형, 어디가 좋아요. 여기? 좋아, 김태형? 뭐 이런 식으로. 저는 다른 것도 좋지만 수치심 주는 걸 더 좋아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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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섹스국에게
좋아, 왜 늦었어.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느라? 질투 나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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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7에게
좋다니 다행, 네. 잠깐 뭐 좀 보고 있었어요, 배가 고프기도 하고. 김태형이나 먹을까 생각 중이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존대가 안 풀리네요, 왜 이러지. 질투나요? 질투나면 예쁜 짓 좀 해봐요, 너만 보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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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섹스국에게
나 이미 너랑 섹스할 준비 다 했어. 다 벗었고 뒷구멍부터 네가 풀어줘. 정국이 좆 빨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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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0에게
형이 미리 축축하게 액 좀 흘려놔야 제가 어떻게든 풀어드리죠, 태형아. 뻑뻑한 뒷구멍에 손가락 억지로 쑤셔넣는 취미는 없어서. 손가락에 침 좀 묻혀서 먼저 좀 쑤셔봐요, 좀 보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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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바빴었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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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심하게는 아니지만 조금... 그랬죠. 형 많이 못 봐서 아쉬웠어요, 정말 보고 싶기도 했고요. 형도 저 보고 싶었어요? 안 보고 싶었다고 하시면 할 말은 없는데, 조금... 서운하지 않을까요? 형한테 삐칠 수도. 아니, 삐치진 않겠지만요. ... 잘 생각을 해보니까 삐칠 것도 같네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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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기다렸다고 하면 지는 것 같아서 기다렸다고는 말 안 한다. 보고 싶었냐, 형은... 형은. 거짓말 싫어한다고 해 놓고 내가 거짓말할 수는 또 없으니. 보고 싶었어. 대신 조금만 보고 싶었던 걸로 하자. 이 정도 거짓말은 용납해 주는 걸로. 아, 그러면 네가 삐지려나. 아침은, 챙겼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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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는 먼저 질래요, 형. 저는 형을 기다렸거든요. 제가 지면 되죠. 저는 형을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요. 글을 올려야 하는데, 하면서도 많이 답을 못 할 것 같아서 괜히 안 올렸거든요. 많이 대화도 못 하고 끊기면 그거 되게 별로잖아요. 안 삐쳤어요, 저. 아니 조금은 삐쳤, 네. 저는 형 많이 보고 싶었어요. 이제 아침 챙겨야죠, 저는. 형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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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그렇게 말하면 괜시리 나도 많이 보고 싶었다고 해야 하나, 싶잖아. 사실 많이 보고 싶었다. 네가 져 주니까 말하는 거지만. 이젠 형이 져 보도록 음, 노력은 해 볼게. 긴 대화도 좋지만, 안부를 알고 싶기도 했거든, 단순히. 피곤하지는 않냐, 김남준 안마 시전해 줄까. 삐진 건 또 어떻게 풀어 줘야 하지. 형은 방금, 챙겼어. 얼른 먹어라, 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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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0에게
형은 굳이 안 하셔도 되는데요, 제가 많이 하면 되는 거라서요. 저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요? 아... 기분 좋아요, 형. 정말 좋아요, 기분이. 앞으로도 제가 질 테니까 형은 가끔, 이렇게 표현만 해주시면 돼요. 정말로요. 네, 잠을 많이 잤더니 피곤하지는 않네요. 형, 안마 잘 해요? 아, 좋네요. 저 안마 좀 해주세요, 형. 밥 챙겼어요? 잘 했어요, 저도 곧 챙겨야죠. 맛있는 거? 네, 맛있는 걸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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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어제 친구랑 어벤져스 봤어요. 근데 국이 없어서 우울.. 국이는 많이 바빴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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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안 바쁘다고 말 하고 싶은데 조금, 바빴어요. 집에도 좀 늦게 들어왔거든요. 어벤져스 재밌어요? 저는 본다, 본다 하고 정작 보지를 못 했거든요. 많이 우울했어요, 미주야? 제가 많이 보고 싶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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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저도 보고 싶었어요. 피곤하진 않아요?
쉬어야 하는데 온 건 아니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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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잠을 꽤 자서 괜찮아요. 미주는 오늘 학교 안 갔어요? 아니면 갔다 온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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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안 갔어요. 잠은 잘 잤어요?
미주는 오빠 없어서 새벽에 막 깨고.. 그랬어요.
이번주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국이가 없어서 더 힘들었어요. 많이 보고 싶었어요, 국아. 사랑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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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7에게
안 가도 되는 거예요? 안 갔다고 혼나는 건 아니죠? 그러면 괜찮고요. 저 많이 보고 싶어해줘서 고마워요, 미주야. 저도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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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섹스국에게
안가는 날이에요. 나도 좋아해요. 밥은 먹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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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1에게
네, 아까 늦지 않게 먹었어요. 아침을 못 먹어서 아점으로요. 미주는 밥 챙겼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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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섹스국에게
네. 아 지금 너무 좋은데 무슨 얘길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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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4에게
아무 얘기나 해도 좋아요, 미주야.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나, 날씨가 어때서 추웠나, 더웠나. 이런 것고 좋고요. 무슨 얘기든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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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섹스국에게
아, 맞다. 이번 주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더위를 많이 타서.. ㅠ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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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7에게
저도 더위를 많이 타는데 낮까지는 더웠다가 밤이 되면 또 춥더라고요. 밤에 잘 때 추워서 이불 덮고 잤어요. 원래 잘 덮지 않는 편인데. 창문도 열고 잤는데, 창문도 닫고. 지금 날씨는, 음. 시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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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섹스국에게
그래도 이불은 덮고 자요. 감기 걸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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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0에게
이불 안 덮고 자고 있으면 미주가 와서 덮어줘요, 그러면 되겠다.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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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섹스국에게
그러면 미주는 오빠 옆에 예쁘게 누워서 자면 되겠네요. 그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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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섹스국에게
국이 뭐해요, 나는 드럼 연습하러 왔어요. 으아, 어려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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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
정국이 보고싶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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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도 보고 싶었어요. 하루도 아니고 이틀이나 못 와서 미안해요. 이제 꼭 자주 올게요. 예리는 이틀 동안 뭐 했어요? 많이 바쁜 일은 없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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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학교 축제였어요! 가서 칵테일도 얻어 마시고 나 팝콘 잘 먹는다고 선배가 팝콘 한자루 줘서 이번 달 간식 걱정은 없어요! 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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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칵테일 마셨어요? 저 칵테일 만들 줄 아는데 제가 나중에 만들어줄게요, 맛있게. 팝콘 ㅋㅋㅋㅋ 아, 귀여워요. 팝콘 좋아해요? 저도 팝콘 좋아해요. 통하네요, 이런 거. 팝콘 많이 받았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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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첨부 사진정국이 못하는게 뭐예요? 다 잘해.. 팝콘 엄청 많이 받았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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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3에게
아니에요, 저 못 하는 거 되게 많아요. 예리가 저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거 많을 것 같은데요? 와, 진짜 많네요. 좋을 것도 같은데 질리지 않을까요? 저랑 나눠 먹어요, 예리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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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섹스국에게
나는 글만 잘 쓰지 요리는 기본적인 거 할 줄 알고 칵테일은 못 만들고.. 악기도 못 다루고.. 못 하는 거 많은데! 정국이 팝콘 나눠줄까요? 이거 밀크티 맛이라고 한국에 안 파는 제품이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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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5에게
저도 악기 정말 못 해요, 아... 악기는 진짜 최악이요. 기본적인 피아노? 뭐 그런 것도 못 치거든요. 네, 팝콘 먹여주세요 예리야. 밀크티 맛?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맛있을 것 같아요.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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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섹스국에게
기본이 피아노예요..? 기분은 리코더죠! ㅋㅋㅋㅋㅋ 캬라멜이 좀 많이 단 편이잖아요. 그래서 다 못 먹는데 이건 적당히 달아서 자꾸 먹게 돼요. 이러다 살찌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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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8에게
아, 리코더는 잘 해요. 단소는, 그냥 소리만 낼 수 있고. 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이런거는 정말 하나도 못 하지만요. 저 너무 단 거 싫어하고 딱, 그런 거 좋아하는데. 부러워요, 예리야. 아, 아니에요. 예리는 살 쪄도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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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섹스국에게
전 단소 소리 내는 게 아직도 그렇게 어렵더라고요. 밀크티 맛 왜 한국에는 안 파는지 모르겠어요. 완전 맛있는데. 다 먹으면 또 달라고 하려구요! ㅋㅋㅋㅋ 살쪄서 굴러다녀도 예뻐해 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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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9에게
맞아요, 어릴 땐 그게 그렇게도 어려웠는데 집에서 가끔 굴러다니는 단소 보일 때 들고 해보는데 되긴 되더라고요, 소리도 나고. 물론이죠, 예리야. 당연 예뻐할 거예요. 예리를 안 예뻐할 수가 없는 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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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섹스국에게
단소는 아직도 어려워요. 아 나 다음주에는 본가 내려가요! 석가탄신일이라 월요일까지 쉬니까 내려갔다 오려고요! 엄마 아빠 보고 와야겠어요. 보고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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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아.. 늦었다. 꾸기 있어요? 형아 과제 하느라 알람을... 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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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찌민 형아. 과제 많아요? 하는 거 힘들겠어요, 으. 늦게 와도 되는 걸요 형. 과제 아직 많이 남았어요?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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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힝, 아직 많이 남았어. 꾸기 빨리 보고 싶은 걸... 쪽, 쪽. 두 시까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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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두 시까지? 그러면 얼른 하고 와요. 얼른, 일찍 끝내고 와요 형. 쪽, 쪽. 두 시? 조금 후에 새 글 올리면 딱이겠네요. 바로 볼 수 있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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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응. 쪽, 쪽. 꾸기 많이 보고 싶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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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2에게
저도 많이 보고 싶었어요, 쪽. 그러니까 저 나중에 많이 볼 수 있게 얼른 과제 끝내고 와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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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정국아, 너 없는 동안 일 존나 많았어. 씨발. 그럴 때마다 너한테 얘기해주고 싶었는데 신알신이 안 울리길래 열심히 기억해뒀다. 우선 형 고백 받았는데 기분이 나빴어. 두번째는 지하철에서 술 취한 아저씨가 시비 털면서 형 친구한테 삼촌이 남자로 보이냐고, 왜 자꾸 웃을 때 윙크하냐고. 이러는데 내가 다 좆같은 거야. 근데 당황스러워서 ㅡㅡ? 이러고만 쳐다봤어. 세번째는 형이 교육 봉사를 다니는데, 거기 있던 애기가 스승의 날이라고 향기나는 볼펜 선물로 줬다. 대박 감동. 그리고, 네 생각 존나 많이 했어. 진짜로. 생각은 못 꺼내니까 보여줄 수가 없어서 아쉬운데 진짜야. 형 믿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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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형 무슨 일 있었나 좀 듣게 글 꼬박꼬박 글 올릴 걸 그랬어요. 제가 게으른 게 죄죠, 네... 앞으로는 정말 꼬박꼬박 올리려고요 형. 그러니까 형도 무슨 일 있었나, 지금처럼 기억해서 꼭 말을 해줘야 해요. 아, 고백. 누구한테 받았어요, 고백. 기분이 매우 안 좋은데, 네. 제가 안 좋아도 되는가는 모르겠지만요. 형 기분이 나빴다니 정말 다행이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하고. 제가 좋아해도 괜찮겠죠 형? 무튼, 술 취한, 아저씨. 그런 분 옆에는 있지 말아요. 위험하기도 할 뿐더러 형은 예뻐서 더 안 돼요. 또, 술 취한 사람 옆에는 그냥 있지 말아요. 또 고백 받을 수 있으니까요. 형이 고백 받는 거 싫어요, 저. 또... 교육 봉사. 아, 좋아요. 뭐랄까, 음. 뭐라 설명할 수는 없는데 그냥 좋네요. 볼펜을 선물로 줬어요? 와, 우리 형 좋았겠네. 쪽, 쪽. 저도 형한테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드릴 게 없네요. 로즈데이도 지나서 꽃을 드릴 수도 없는 거고 말이에요. 아, 아쉬워요. 그리고 저도 형 보고 싶었어요, 정말로요. 형도 저 보고 싶었다고 하셔서 기분이 아주, 아주 좋네요. 형,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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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형은 쓸데없는 거 기억 잘하니까 정국이가 편할 때 올려주면 형이 조잘조잘 다 말해줄게. 존나 괜찮지, 어? 고백, 그냥 단톡 애한테. 씨발. 설레지도 않았어. 기분 좋으라고 한 소리니까 좋아하면 돼. 쪽. 알았어, 형은 우리 정국이가 말 잘 들으니까. 쪽, 쪽. 옆에도 있지 말아야지. 어, 그거 받고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나눗셈도 제대로 설명 못 해서 충격이었어. 너무, 씨발, 너무... 나 자신한테, 존나. 아... 나눗셈도... 선물 같은 거, 너 주면 안 돼? 정국이 가지고 싶다. 원래 좋아하는 거 가지고 싶고, 그렇잖아. 나도 좋아해. 쪽. 정국아, 형이 곧 또 나가야 하는데 형 생각해줄 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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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죄송해요 형. 위에 컴티로 달다 보니까, 되게... 네 길어졌네요. 읽기 힘드셨을 것 같아서요. 이게 한 번 말을 하다 보면 자꾸 길어져서 문제인 것도 같고, 그래요. 형이 컴티면 상관이 없지만 모티면 아무래도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귀찮고 그러니까요. 나눗셈은 제가 형한테 설명 해드릴게요. 저 수학 잘 못 하긴 하는데, 네... 아마 나눗셈은 꽤 하지 않을까 싶어요. 역시 곱셈보다는 나눗셈이죠. 저 가지세요, 형. 아주 좋은데요, 그런 거. 대신 형도 저한테 주시고요. 물론 형 몸을 포함해서요. 어디 가요? 밖에 날씨, 잘 모르겠는데 너무 오래 돌아다니지 말고, 늦게 들어오면 그것도 안 돼요. 형 생각하고 있을 테니 형,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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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아니야, 씨발. 형은 저렇게 길게 달아주는 거 진짜 좋아해. 진짜로. 존나, 정국이가 혼자서 조잘조잘 거리는 게 얼마나 귀여운데 그걸 싫어하겠어. 손톱만큼 달아주는 것도 좋지만 손바닥만큼 달아주는 것도 좋아. 우리 정국이는 예쁘니까 뭘 해도 좋다. 쪽. 그럼 정국이 엉덩이를 양쪽으로 나누면 그 사이에 뭐가 들어가는지 설명해주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져, 정국아. 공부하러 가. 씨이발. 하루 중에서 제일 재미없는 순간이다. 일찍 들어오려고 발악할 테니까 형 생각 많이 해줘. 쪽. 너도 형 봤으니까 좋은 하루 보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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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정국아, 안녕. 처음으로 와봐요. 누나는 자다가 지금 일어났어. 너무 늦게 왔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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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니에요, 누나. 언제 오셔도 좋은데요, 전. 와주셔서 고맙고, 좋고 또. 누나는 예쁘니까요. 누나랑 오래 얘기하고 싶은데, 오래 자지는 않았더니 조금 피곤해서요. 저 잠깐만 자다 올 테니까 나중에도 와줄 수 있죠, 누나? 아마 일어나서 새 글을 올릴 것 같거든요. 그 때 다시 답글 달게요, 누나. 저 자는 동안 제 생각 하고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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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응, 정국아. 푹 자고 와요. 누나는 언제나 정국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정국이가 언제 와도 누나는 여기 있을거야. 잘자요. 좋은 꿈 꾸고.
10년 전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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