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게임할 분 안 계시나요

제가 생각해 둔 게임은 아주 많아요.

예를 들어 말을 한 번씩 할 때마다 뽀뽀를 하는 게임도 있고요,

제가 형 혹은 누나라는 호칭을 부를 때마다 제게 뽀뽀를 해주셔야만 하는 그런 게임도 있습니다.

뽀뽀가 싫다면 키스도 가능하고요.

아, 오늘 어떤 글을 정말 우연히 보았는데 제 이름이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더라고요.

정력 킹 너구리? 좋습니다, 아주요.

앞으로는 발정 난 정력 킹 너구리 전정국이 되어 열심히 음패를 치겠습니다.

잘생긴 전정국 = 정력 킹 너구리 = 늑대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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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상근이한테 10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댓글을 달지 않고 방치를 했다니, 잘생긴 형이 미안합니다.

[섹스국]

그러니까 신알신 좀 제대로 보내주면 안 되겠습니까? 너무한 상근.

[섹스국]

저는 배추나 하겠습니다.

[독자1]

정력킹 너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겨. 아가, 그래. 무슨 게임 할까?

[섹스국]

잘 어울리지 않아요? 보자마자, 아 내가 이런 이미 지었구나. 참 괜찮네. 하고 웃었어요. 사실 댓글도 달고 싶었는데 글 삭제하실까 봐 달진 못 했지만요. 무슨 게임이 좋을까요. 제일 처음 거?

[독자9]

응. 뽀뽀하는 거랑, 또... 끝말잇기 할까, 여보? 쪽, 쪽쪽. 지면 키스하는 거야.

[섹스국]

끝말잇기도 좋죠, 형. 아마 제가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한테 매달려서 키스하는 형을 보는 게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쪽. 형이 먼저 시작하셔도 좋아요. 제가 이길거라는 음, 자신감?

[독자24]

감투. 시작했어, 이미. 으응, 다정하게 안아줘.

[섹스국]

24에게
당연한 얘기입니다, 형. 제가 어떻게 형을 과격하게 안을 수 있겠어요. 그렇죠? 투정, 투정이요 형. 형이 피곤할 때 부릴 것만 같은 투정이 좋습니다.

[독자34]

섹스국에게
과격하게 안으면, 부서지니까. 부서지면 안 예쁘잖아. 정... 정... 정규. 로 할게. 생각나는 게 이거 밖에 없다, 애기야. 쪽, 쪽쪽.

[섹스국]

34에게
형은 사실 부서지더라도 예쁠 것 같은데, 제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규, 규. 규정. 형이 질 것만 같은 건 제 생각만 그런 게 아니겠죠, 형? 쪽.

[독자42]

섹스국에게
아, 또 정이야... 이잉. 진짜아. 정신. 부서지면 안 예뻐. 정신차려, 자기.

[섹스국]

42에게
정신, 신. 신발. 사실 신정도 하려 했지만 형이 정을 어려워하니까요, 저 착하지 않아요? 정신차려요? 안 되는데요, 형. 형한테 빠지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요.

[독자56]

섹스국에게
예뻐, 정국아. 입에 발린 말이더라도 좋다. 쪽, 쪽. 발도장.

[섹스국]

56에게
입에 발린 말 아니니 걱정 말아요, 형. 장신구?

[독자71]

섹스국에게
으응, 그래도. 쪽, 쪽. 구절. 이걸로 할래.

[섹스국]

71에게
구절? 구절 좋네요, 소설의 한 구절. 뭐, 이런 거? 절, 절. 절정. 절정 좋지 않아요, 형?

[독자76]

섹스국에게
응, 정국이한테 매달려서 절정을 맞이하는. 근데 왜 또 정으로 끝나아... 정교. 할 거야.

[섹스국]

76에게
그러니까요, 형. 제가 딱 그 부분을 상상 했다니까요. 정교? 교, 교수. 교수도 좋죠?

[독자86]

섹스국에게
응, 내가 교수. 정국이가 학생. 역사제 좋아, 정국아. 쪽, 쪽. 수력.

[섹스국]

86에게
력을 역으로 바꿀 수도 있죠? 역도. 쉬운 역도로 하겠습니다. 역도로 칠 수 있는 드립이 없어 아쉽네요, 교수님.

[독자91]

섹스국에게
으응, 바꿀 수 있어. 도사. 이걸로 할래.

[섹스국]

91에게
도사, 사. 사제. 교수와 학생의 관계네요.

[독자95]

섹스국에게
응, 그러네. 정국이가 학점 많이 주라면서 박아주면 좋겠어어. 제수. 로 할게.

[김태형]

오늘도 어김없이 귀엽네.

[섹스국]

오늘도 어김없이 멋있는 게 아닐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매우, 아주 많이 귀여운 건 형이죠. 형은 매일 귀염귀염 열매를 먹고 오는 건가요? 저는 멋짐멋짐 열매를 간식으로 먹습니다.

[독자2]

이기면 오빠가 너 따먹는 걸로. ㄱㄱ

[섹스국]

어떤 게임을 원하세요, 형. 제일 처음 거? 아니면 후자? 형 후장도 좋을 것 같고요. 사실 전 배라와 같은 게임들을 아주 잘 하는 게임 천재랍니다. 형은 사실 게임 잘은 못 하실 것 같거든요. 제가 이기면 형이랑 오늘 뜨거운 밤을 보내도 되는 건가요?

[독자8]

ㅇㅋ 일단 하자. 오빠가 옷 벗기는 게임은 또 잘하는데. 31까지 1 2 오빠 먼저 했다. 바꾸지 마라. 오빠 오늘 늦게 잔다.

[섹스국]

네, 형. 배라 그거 쉽게 이길 수 있는데 말이에요. 3까지 하겠습니다. 조금씩 진전해야 좀, 긴장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저도 형이 늦게 잔다면 늦게 자야겠죠. 저희의 뜨거운 밤을 위해서요.

[독자15]

우리가 게임까지 하면서 옷 벗어야겠냐? 벗어라. 벗겨줘? 오빠 떨린다, 그럼.

[섹스국]

15에게
벗겨주세요, 하면 바로 형이 제 옷을. 아, 부끄럽네요. 그러니까 형의 옷을 제가 대신 벗기는 건 어때요? 그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벗기는 척 이리저리 만지면 형이 신음을 내겠죠? 아... 상상했어요, 형. 제 좆 기립이요.

[독자30]

섹스국에게
손 좀 닿았다고 웬 신음이냐. 오빠 너처럼 지조없는 놈 아닙니다. 그냥 오빠랑 옷 입고 떡 쳐?

[섹스국]

30에게
신음은 아니었어요, 형. 감탄이었을 뿐이죠. 제가 지조가 없는 것처럼 보여요? 그랬다면 제 잘못이겠죠. 앞으로는 지조 넘치는 척, 아니 정말 지조 넘치게 행동을 해야겠네요. 옷 입고 떡치는 것도 좋죠. 그것도 제 로망, 섹판 중 하나였으니까요.

[독자40]

섹스국에게
오빠는 지조가 없다. 꾸준히 와서 꾸준히 떡 치자고 들이대면 혀 한번은 빨 수 있는 거 아니냐? 오빠 섹판은 공개 강간. 아니면 윤간?

[섹스국]

40에게
안 돼요, 형. 아무리 지조가 없더라도 제 앞에서는 있는 척을 해야죠. 이건 제 욕심? 저는 질투가 많은 사람이라, 형 지조가 없는 게 눈에 보이면 잡고 안 놔줄 거거든요. 공개 강간, 좋아하세요? 지금 형 강간 해도 돼요?

[독자51]

섹스국에게
니 년이 아무리 입 털어도 지금은 지조없이 들이대는 거 아니겠냐? 오빠가 공개 강간하는 게 좋다. 그러면 해주냐.

[섹스국]

51에게
그런가요, 형. 사실 형이 지조가 없어도 좋고, 있어도 좋고. 저는 형을 좋아하니까 별 상관은 없겠네요. 저도 공개 강간 좋아해요. 좋아하면, 지금 벗기면 되는 건가요 형의 옷을?

[독자58]

섹스국에게
입에 발린 말 섹시하고 ㅋㅋ 오빠가 널 강간하고 싶은데 되면 지금 이대로 해도 된다?

[섹스국]

58에게
이대로 하면 안 되죠, 형. 제가 형을 강간하는 건 언제나 해도 좋지만 형이 저를 강간하는 건 백 년쯤 뒤에가 좋을 것 같아요.

[독자72]

섹스국에게
죽고 나면 하라고?ㅋㅋㅋㅋㅋ ㅇㅋ 강간만 할 수 있다면 뭐든 오빠는 좋다.

[섹스국]

72에게
네, 형. 그러니까 한 마디로 형이 저 강간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는 그런 거요. 제가 죽기 전까진 제가 형을 계속 강간, 후에는 형이 좋다고 먼저 달려들지 않을까요?

[독자3]

게임. 좋아여.

[섹스국]

혹시 여세, 여세훈. 제가 지금 말을 더듬지 않았습니까, 형. 여세훈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지만... 여체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그런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한 마디로 제가 아주 설레었다는 거죠. 저랑 하는 게임이 좋은 거죠, 형?

[독자49]

죄송해여. 너무 늦었져.

[섹스국]

네, 지금 여체 세훈이 형은 어디로 간 걸까? 하고 댓글을 달으려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딱 맞게 오고, 예뻐 죽어요 형. 혹시 저랑 지금 밀당 하는 부분인가요?

[독자61]

죄송해여. 저 그거 먹고 왔어여. 그거 있잖아여.

[독자62]

우유 얼린 거 먹고 왔어여.

[섹스국]

62에게
우유 얼린 거? 우유 얼린 거 빙수 먹을 때 말고는 먹은 적이 없는데, 맛있어요?

[김태형]

정력 킹 너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ㅋ을 쓰는 만큼 정국이가 엉아한테 뽀뽀해주는 게임으로 하자.

[섹스국]

너무 잘 어울리지 않아요. 형? 댓글에 늑대도 있었는데, 저는 정력 킹 너구리도 좋지만 늑대도 좋더라고요. 정력 킹 너구리는 뭔가 깝치는 이미지고, 늑대는 그냥 한 마디로 멋짐. 이런 이미지? 뽀보, 뽀보할까요 형? 뽀보 좋은데요?

[독자21]

뽀보라니? 뽀뽀겠지 무슨 소리야 정국아 ^^; 그냥 너구리 해라... 너구리 정국아 뽀뽀 좀...

[섹스국]

언제 수정했어요, 형. 빠르네, 우리 형. 저는 너구리를 할 테니 형은 여우가 되어 불만 끄세요. 알겠죠? 쪽, 쪽. 너구리와 여우의 조합이라니 아주 잘 어울리지 않아요?

[독자26]

형은 어두운 거 좋아해서 불 항상 꺼놓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구리랑 여우... 뭔가 좀...

[섹스국]

26에게
어두운 거 좋아해요? 그래도 너무 불 꺼놓고 하면 눈에 안 좋습니다 형. 형 눈이 좋아야 제 잘생긴 얼굴을 잘 볼 수 있잖아요. 그렇죠? 왜요, 형. 너구리랑 제일 잘 어울리는 동물이 제 생각에는 여우 같은데요?

[독자37]

섹스국에게
형 시력 엄청 나빠서 정국이의 귀여운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ㅠㅠ 너구리랑 제일 잘 어울리는 건 같은 너구리 아닐까? 정국이 실버타운 가자. 부릉부릉.

[섹스국]

37에게
형 시력 이제 좋게, 제가 안경이라도. 안경이 취향에 안 맞다면 렌즈라도. 형, 회색 렌즈를 껴보시는 게 어때요. 뭔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제 취향대로 렌즈 색 맞춰 선물해 드리면 해줄 거죠? 실버타운, 안 돼요 형. 안 갈 거니까 시동 걸지 마세요.

[독자46]

섹스국에게
형 양쪽 시력 다르고 난시까지 있어서 렌즈 엄청 비싼데 진짜로 사줄 거야? 형 감동 ㅠㅠ. 형은 색 있는 렌즈 한 번도 안 써봤는데 정국이가 원한다면야... 회색 렌즈를 끼고 정국이 실버타운 데려다줘야지. 부릉부릉.

[섹스국]

46에게
괜찮아요, 형. 형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깟, 그... 그깟 몇 만원이 무슨. 아니, 몇 십만원? 얼마가 되어도 좋죠 저는. 색 있는 렌즈 한 번도 안 껴봤어요? 그러면 더 좋고요. 대신 그 렌즈는 제 앞에서만 껴야 돼요. 알겠죠?

[독자63]

섹스국에게
형 이번에 렌즈 맞추는데 16만 원 들었어. 그냥 형이 살게 ^^... 정국이가 껴달라는데 무지개색 전부 다 껴줘야지, 그럼 그럼. 정국아 사실 형도 로망이 있는데...

[섹스국]

63에게
아, 맞아요. 요즘 렌즈 비싸죠. 사실 전 제 몸을 아끼는? 편은 아니라 아무거나 쓰는 편이라서요. 형의 로망, 어떤 거예요? 듣고 싶어요.

[독자4]

오빠가 이기면 정국이 후딸.

[섹스국]

형이 이길 수가 없는데요? 저는 게임 천재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아주 정확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긴다면 형을 묶고, 그러니까... 제 취향대로 해도 되는 거겠죠? 형, 저 게임 잘 해요. 어떤 게임 하실래요?

[독자11]

오빠도 묶는 거 좋아해, 물론 우리 정국이를. 31게임하자. 1, 2.

[섹스국]

먼저 시작해서 2를 외치는 게 이득인가요? 다 그렇게 하시네요, 아. 물론 제가 이기는 건 당연한 거고요. 묶이는 건 형이고요. 예쁜 것도 형이고요. 3, 4. 아, 잘생긴 건 정국이고요.

[독자20]

5, 6 정국이가 존나 너무 귀엽다, 2를 외치는 게 이득이라는 건 무슨 소리야, 오빠는 하나도 모르겠네? 예쁜 건 오빠가 할게 존나 예쁜 건 우리 정국이가 하자. 묶이는 건 우리 정국이가 하고, 오빠는 묶는 거 할게.

[섹스국]

20에게
7, 너무 귀여운 건 형이지 않을까요? 저는 너무 잘생긴 거고요. 또 멋있기도 하고, 매너가 넘치기도 해서 형이 아프지 않게 아주 많은 배려를 할 예정이니 아플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형. 아, 물론 묶이면 아플 수도 있겠네요. 저 아닌 형이요.

[독자28]

섹스국에게
8, 9, 10 우리 정국이는 오빠 걱정도 해주고, 존나 예뻐하여간. 근데 쓸데없는 걱정이라 아쉽네. 어차피 게임 지면 밑은 정국이, 묶이는 것도 정국이, 예쁜 것도 정국이 일 텐데?

[섹스국]

28에게
11, 12 제가 형 걱정을 하면 누가 하겠어요, 그렇죠? 사실 형 걱정을 할 사람은 많을 것 같은데 그건 제가 눈 뜨고 있는 한에는 못 볼 짓이니 그러지 마시고요. 밑에서 섹스를 하는 것도 좋아요, 형. 중요한 건 박는 거니까요. 박는 입장은 저입니다, 형. 알겠죠?

[독자38]

섹스국에게
13, 14 오구, 우리 정국이 박고 싶어? 기구에는 박게 해줄게. 앞뒤로 죽겠네, 존나 예쁘겠다. 앞으로 오빠 걱정은 우리 정국이가 맡아서 해야겠네.

[섹스국]

38에게
15, 16. 박고 싶죠, 형. 저는 정력 킹 너구리기에 좆을 못 박으면 좆무룩입니다. 네, 형. 제가 형 걱정을 맡아서 할 테니까 다른 사람이 하게 그냥 두지 마시고요. 내 걱정은 정국이 거야, 저리 꺼져. 라고 해주세요.

[독자48]

섹스국에게
17, 18 오빠랑 있으면 좆 무룩하던 좆도 다시 살아나니까 그 걱정은 말고, 내 걱정은 하고. 저리 꺼져,라고 열심히 했는데 우리 정국이가 오빠 걱정을 안 한다면 오빠는 정국이를 묶을게.

[섹스국]

48에게
19, 20. 그래요, 형? 그러면 형만 믿을게요. 좆무룩하지 않아도 된다니 아주 마음에 드네요. 그만큼 형이 예쁘게 굴 수 있다는 말이겠죠? 제가 형 걱정을 안 할 일은 없을 테니 그런 생각은 마시고요. 형이 저 묶는 건 평생 못 하겠네요.

[독자57]

섹스국에게
21, 22 예쁘게 구는 거 말고, 정국이가 오빠 예쁘게 물면 뒤로만 세우게 해줘야지. 존나 예쁜 정국이, 기대되지? 오빠도 기대되 우리 정국이 후딸.

[섹스국]

57에게
23, 24 제가 어떻게 형을 물겠어요 네? 형의 좆을 무는 건 어렵지 않죠. 그 정도야, 뭐. 형의 좆을 세우는 것도 어렵진 않고요. 대신 제 좆을 뒤로 무는 건 형이 되지 않을까요? 요즘은 연하남의 패기, 그런 게 대세잖아요. 그렇죠?

[독자67]

섹스국에게
25, 26 고지가 머지않았다 정국아, 오빠가 꼭. 오늘 정국이 후 딸 보고 잘 테니까 연하남의 패기로 끼 떨지 말고, 보채지 말고. 예쁘게.

[섹스국]

67에게
형, 저희 32까지 하기로 했나요? 그렇죠? 27까지 하겠습니다 형. 아주 쉽게 제가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데요. 형도 기분 좋죠?

[독자69]

섹스국에게
28, 29, 30 우리 정국이, 예쁜 손가락으로 스크롤 올려서 독자 11이 한 말 보고 오세요, 봤으면 엎드려.

[섹스국]

69에게
제 눈에는 32 게임을 하자는 거로 보이는데요. 형도 그렇게 보이죠? 제가 31 외쳤습니다, 형. 얼른 옷 벗고 엎드리세요.

[독자74]

섹스국에게
정국아, 내일 학교 제시간에 가고 싶으면 끼 떨지 말고 바지 벗어. 오빠가 박는 것도 아니고 혼자 하는 건데 왜. 부끄러워 우리 아가?

[섹스국]

74에게
학교 제 시간에 가는 건 상관이 없어요, 형. 그저 형 밑에서 엎드리는 게 아주 마음에 안 들 뿐이죠. 제 앞에서 엎드리는 건 형 아닌가요? 이긴 건 저인데 말이에요. 혼자 하는 거라 더 싫어요, 형. 저는 형이랑 하고 싶은데요?

[독자83]

섹스국에게
그럼 엎드려서 다리도 벌리세요 정국아, 우린 존나 분명하게 31게임을 했어. 오빠 정말 존나 억울해 지금, 엎드려 정국아, 씨발.. 이긴 건 난데 왜 내가 네 앞에서 엎드려, 당장 누워 예쁜 정국아.

[섹스국]

83에게
형, 저는 하나도 억울하지 않아요. 정말 31이 아닌 32로 잘 보이는데요? 제 눈이 이상한 게 아니라 형 눈이 이상한 거예요. 억울해요, 형? 억울하면 뽀뽀요.

[독자87]

섹스국에게
네 눈이 이상한 거예요, 백이면 백 다 31이라고 할 텐데. 억지 부리지 말고 얌전히 엎드리세요. 정국이가 먼저 게임하자고 했잖아. 오빠랑 같이 게임했으니까 게임에서 진 사람이 벌칙 받아야지.

[섹스국]

87에게
죄송해요, 형. 제가 아주 큰 잘못을 저지른 것 같아서요. 제가 배라는 두 번 다시는 안 하겠습니다. 형이랑 약속도 하겠습니다. 선언도 할 거고요. 형, 저랑 잠을 잡시다.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잠이요. 마음에 들지 않아요, 형?

[독자92]

섹스국에게
아뇨, 전혀. 성에 안 차는데, 오빠가 원하는건 후딸.

[섹스국]

92에게
제가 원하는 건 형이랑 손 잡고 침대에 눕는 건데요. 왜 이게 성에 안 차요, 왜. 아주 성에 찰 것 같은데요.

[독자96]

섹스국에게
후딸에서 너무 떨어졌잖아, 인정하지? 뭐라도 보여줘. 예를 들면, 애교라던가. 애교라던가, 애교.

[섹스국]

96에게
형, 형. 이짜나여 정구기, 배가 아파여. 이케 이케, 아. 못 하겠어요 형. 제가 무릎이라도 꿇을까요?

[독자100]

섹스국에게
아뇨, 존나 만족스러우니까 이제 손 잡고 자러가자. 이거 지우면 혼나.

[독자5]

뭐꼬... 낸, 그. 게임이라 캐가꼬 신나가 달려 왔는데...

[섹스국]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형? 사실 배라, 또 무슨 게임이 있을까요. 지금 평범한 게임이라곤 배라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데 그것보단 저런 게임이 훨씬 낫지 않아요? 입술 받고, 입술 주는 그런 개이득인 게임?

[독자19]

마음에 안 드는 건 아인데, 너무 글타이다. 음, 음. 아, 맞다. 내 그 전 판에 있던 아디. 니 예전부터 지켜 봤다캤던. 내 이름은 김태형이다! 기억해리. 어, 음. 입술은 소중한 기다이가.

[섹스국]

너무 그래요? 어떤 점에서 너무 그럴까요, 형. 부끄러워서? 알아요, 형. 사실 사투리 쓰는 형이 처음이라 더 설레기도 하고, 잘 기억할 수도 있고요. 태형 형, 열심히 기억할 테니 그 씹어 먹고 싶은, 아니... 존나 귀여운 사투리. 계속 써주세요. 알겠죠?

[독자29]

어어? 아이다, 아이다. 그른 게 아이라... 부끄러븐 거 아이거든? 낸 멋진 남자라가꼬 부끄럼 같은 거 안 탄다. 멋있제? 맞나? 다행이다. 닌테 찾아오는 사람이 억수로 많아가, 내 기억 몬 하모 어쩌나 싶어가꼬 걱정했네! 으응? 그래, 그래. 원래 쓰고 있다. 자주 오께, 형아가.

[섹스국]

29에게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형? 그러면 왜일까요. 쑥스러워서? 저랑 내조를 하고 싶어서? 뭐든 예쁘게 보이기에 상관은 없지만요. 형, 멋진 남자, 부끄럼 안 타는. 믿어도 되는 거예요? 둘 다 믿을 수가 없는데 말이에요. 제가 어떻게 형을 기억 못 하겠습니까. 제 기억 속에 다, 들어왔어요 형. 그러니까 자주 온다는 약속 꼭 지키세요.

[독자36]

섹스국에게
쑥스러븐 거나, 부끄러븐 거나. 누구를 바보로 아나! 사실 쪼매 바보가 맞긴 맞는데... 내조, 그런 것도 아이거든... 그래, 형아 못 믿나? 딱 봐도 믿음직스럽지 않나. 아아, 어째서 믿을 수가 없노... 진짜? 다행이네. 형아가 늦게나마 댓글 단 보람이 있다. 맞제?

[섹스국]

36에게
다른 거예요, 형. 부끄러운 건 뭐랄까 몸을 베베 꼬는 거고, 쑥스러운 건 머리를 베베 꼬는 겁니다. 찹살떡, 네. 형이 바보? 그러면 저만 좋아하는 바보 하세요. 저도 형만 좋아하는 바보를 할 테니까요. 형, 아... 제가 형을 믿어야겠죠? 형은 네, 아주 가끔 멋있어요. 어때요, 형. 마음에 들어요? 당연, 그럼요 형. 댓글 단 보람이 아주 넘치죠.

[독자47]

섹스국에게
...? 맞나? 형 진짜로 바본갑다. 둘 다 똑같은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네 말 들으니까 뭔가 차이점을 막, 알 것 같기도 하고... 정국이 와래 똑똑하노. 맞나. 내만 좋아해주나? 말이라도 고맙네. 그래, 그래. 정국이도 멋있다. (엄지 척) 전정국 짱짱이다.

[섹스국]

47에게
그렇죠? 머리를 꼬는 거랑, 몸을 꼬는 거랑은 아주 다른 거예요. 형한테는 사실 둘 다 어울리지만요. 저 똑똑하죠, 형? 형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예요. 전정국 짱짱이에요? 형, 말하는 게 예뻐요.

[독자59]

섹스국에게
뭔가 그 차이점이 보인다... 아, 맞나? 형은 그런 거 안 한다 안 카나. 형은 억수로 상남자라꼬. 어, 똑똑이네. 우리 정꾸기. 맞나? 낸테 잘 보일라 안 캐도 내 눈에는 잘 보여지니까 노력 안 해도 된다. 맞나. 고맙디. 니도 말하는 거 억수 예쁘다.

[섹스국]

59에게
차이점이 보여요? 제가 말 하난 또 잘 하나 봐요. 형을 잘 꼬시기도 하고. 사실 저도 차이점 잘 몰랐는데, 지금 형한테 말하려고 혼자 생각한 거였거든요. 전정국 좀 천재? 형을 바라보는 바보에, 이런 건 또 잘 하는 천재인 걸로. 형 상남자예요? 알겠어요, 믿... 어야겠죠?

[독자6]

새꺄. 형아 오셨다.^^

[섹스국]

형아 오셨어요? 형아는 오늘따라, 뭐랄까. 연서복인 느낌을 아주... 저를 아껴주는 형.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올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이렇게 웃기죠 형은?

[독자10]

? 시발새끼야. 형아 조금 상처 받으려는데... 왜 형아한테만 존나 키읔 많냐.

[섹스국]

왜요, 형. 형이 좋고, 편하고 또 그래서 쓰는 건데 말이에요. 형이 웃기고, 또 잘... 생긴 건 저고. 형은 귀여운 거고요. 이제 키읔 쓰지 말아요? 형이 쓰지 말라면 안 쓰죠, ㅎ을... 농담입니다 형.

[독자27]

말을 말자 개새끼야...^^ 하하.

[섹스국]

27에게
왜죠, 형? 그렇게 제가 너무 좋... 죄송해요 형. 저도 형 아끼는 거 알죠?

[박지민]

게임 좋아해요! 내가 상상한 게임은 아니지만. 음, 그냥 뽀뽀하고 싶다고 하지.

[섹스국]

제 원래 목적이 너무 티가 났어요?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하고 올린 거였는데 말이에요. 게임 좋아하면 이 게임도 쉽게 좋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냥 뽀뽀만 계속 하면 되는 아주 편리하고, 쉽고, 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그런 게임이거든요.

[독자14]

욕구래. 뭔가 민망하다. 어휴, 정력 킨이라서 욕구가 막 넘치는 거예요? 내가 못 살아. 오구, 정국아. 안겨요. 나도 내 욕구 채울래요. 그럼 뽀뽀해주지.

[섹스국]

민망했어요? 앞으로는 민망해서 얼굴 빨개질 형을 위해 적적한 수위의 단어를 생각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형. 욕구 채울 거예요? 아니, 뭐라고 하는 게 좋을까요. 이득? 게이지? 게임도 아니고, 아. 쪽, 쪽. 몇 번이고 안기겠습니다 형. 물론 제가 안고 있는 듯한 그림이 될 테지만요.

[독자18]

나도. 쪽. 나 작다고 그래요? 힝. 정국이는 커서 참 좋겠네. 얼굴 안 빨개지거든요! 무슨 소녀도 아니고. 그래도 멋진 형아인데.

[섹스국]

18에게
작다고 놀리는 건 아니고 귀엽다고 그러는 거였어요, 형. 그러니까 삐치면 안 돼요. 얼굴 안 빨개져요? 저는 형한테 뽀뽀 받으면 얼굴 엄청 빨개질 것 같은데요? 좋아서요.

[김남준]

정말이지 신알신이 뜨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섹스국]

신알 신임 안 떠요? 정말, 형은 예쁜 사람이라 상근이가 저희를 너무도 질투를 하고 있나 보네요. 그냥 질투하는 것도 아닌 너무도요. 너무한 거 아닙니까, 상근이? 좀 맞아야... 그래도 형, 늦지 않게 오셔서 예뻐요.

[독자12]

신기하게도 네 신알신이 뜨지 않는 날이면 네 글이 일 페이지에서 눈에 띄더라. 운명인가. 운명의 데스티니? ...윽, 일단 나름대로의 개그긴 했지만 그냥 못 본 척 해라. 그나저나 누가 너더러 너구리라냐. 정력 킹이라는 건 뭐... 안 겪어 봤으니 형은 모르겠고.

[섹스국]

네, 운명의 데스티니. 그게 맞는 것 같네요. 그렇죠, 형? 그렇지 않고서야 신알신이 울리지 않는데도 형이 이렇게 빨리 올 순 없을 테니까요. 예뻐요, 예뻐. 예쁜 나이 25살. 형은 몇 살잉도 예쁘지만요. 정력 킹에 너구리. 아주 괜찮지 않습니까, 형? 매우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아요.

[독자17]

네가 왜 너구리지? 너구리가 정력 킹이라는 속설이라도 있는 건가, 아니면 네가 너구리를 닮은 건가. 어찌됐든 꾹 기분이 좋다면야 형도 그 별명을 굳이 싫어할 이유는 없지.

[섹스국]

17에게
너구리가 정력 킹이었나 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조루는 아니겠죠, 설마? 제가 말하는 게 너구리를 닮지 않았을까요. 사실 너구리 이미지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좀 깝치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지만요. 형, 형은 어떤 동물이 어울릴까요. 음, 음. 약간 돌고래?

[독자32]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 조루일 수도 있는 게... 아닐까. 음, 네 지금 사진 좀 너구리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왜 너구리인지 그 사람한테 물어 보고 싶은데. 너구리? 깝치는 것보다는 좀, 뭐랄까. 음... 나무늘보 같은 이미지인데. 아무것도 안 하는 걸 좋아할 것 같다. 형? 형은 왜, 돌고래?

[섹스국]

32에게
조루일 수도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정말 말 그대로 정력 킹이고, 인증도 가능합니다. 형이 앞에만 있다면? 아무것도 없이 하는 건, 별로라서요. 너구리를 닮은 것 같아요? 좋은, 네... 좋은 거겠죠? 제 기분도 좋고요. 아, 돌고래. 왜냐면 분홍 돌고래는 아주 예쁘거든요.

[독자39]

섹스국에게
인증? 대체 인증을 어떻게 하려고. 형 지금 좀 무서워해도 되는 상황 맞는 거지, 꾹. 형은 네가 대체 어떤 방법으로 인증을 할 지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많은 생각을 해 봤는데, 다 말도 안 되는 것 같다. 좋은 건가? 그냥, 저 사진 뭐랄까 너구리를 닮았어. 너구리 귀엽잖냐. ...그런 이유? 꾹, 돌고래 좋아해?

[섹스국]

39에게
인증은 어떻게든 할 수 있어요, 형. 물론 형만 있다면요. 원래는 금방 끝날 테니, 너무 무서워 마세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저는 정력 킹이라 빨리 끝날 것 같지는 않아서 거짓말은 못 하겠네요. 좋은 거예요, 형. 제가 돌고래를 좋아하거든요.

[독자50]

섹스국에게
(돌고래가 어떻게 울더라.) 깍깍...?

[섹스국]

50에게
형, 매우... 매우 예뻐요. 깍깍? 그건 뭔가 까마귀인 것도 같은데요?

[독자60]

섹스국에게
음, 돌고래 흉내는 실패한 걸까. 나름대로 고민을 했는데, 끽끽보다는 깍깍이 더 나은 것 같아서... 돌고래는 어떻게 우는 거지. 윽. 예뻐 보이려고 사진 찾았는데, 예쁜 사진 찾아서 다행이다. 그것도 매우라니.

[섹스국]

60에게
아니에요, 형. 예쁘고 귀여워서 좋았는데요? 사실 저도 돌고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어떻게 우는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끽끽도 좋고, 깍깍도 좋고. 뽀뽀도 좋아요, 저는.

[독자7]

야, 퀸 너구리. 형은 지는 게임 안 해. 재미도 없고 빡치기만 하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과제 없어지는 조또 행복한 세상이 올 때까지 뽀뽀하는 게임하자. 쪽.

[섹스국]

퀸 너구리가 어디 있습니까. 저랑 결혼할 형이 퀸 너구리 아닐까요, 네? 저는 킹 너구리고요. 왕 너구리, 정력 킹 너구리. 과제 없어지는... 저 오늘도 과제 때문에 밖에 나갔다 왔더니 기운이 다 빠지는 거 있죠? 같이 없애요, 형. 없애면서 뽀뽀도 좀 하고. 쪽, 쪽.

[독자13]

알았어, 알았어. 우리 정국이 킹 너구리 해. 형이 시켜줄게. 우쭈쭈. 대신 형 앞에서만 퀸 하자. 형 말 들어, 정국아. 없어질 일은 절대 없으니까 평생 뽀뽀할 수 있겠다. 쪽, 쪽.

[섹스국]

네, 형. 정력 킹 너구리 할게요. 형 앞에서도, 다른 사람 앞에서도. 다른 사람 앞에서는 존나 멋있는 정력 킹 너구리를 할 거고요, 형 앞에서는 아주 많이 매우 존나 멋있는 정력 킹 너구리를 할 겁니다. 마음에 들어요, 형? 쪽.

[독자45]

아니, 존나 마음에 안 들어. 다른 사람 앞에 왜 있어, 네가. 형 앞에만 있어야지, 어? 씨발. 정국아, 형이 과제 때문에 노트북을 9시간씩 켜놓으니까 노트북새끼 열 오른 것만큼 형도 열 오르려 해. 그러니까 형 마음에 쏙 드는 말만 털어.

[섹스국]

왜 마음에 안 들어요, 형. 형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형 앞에서만 아주 많이 매우 존나 멋있는 정력 킹 너구리 할게요. 괜찮죠? 아, 형. 왜 귀엽... 귀여우세요. 열 오르려고 해요? 후, 후. 제가 식혀드릴게요.

[독자55]

존나 멋있는 건 형만 할 거니까 넌 존나 예쁜 걸 하던지 그냥 멋있는 걸 하던지 해라. 씨발. 그래봤자 태양은 하나고 태양 아래 멋있는 놈도 하나고 김정은이 그 자리에 오른다고 해도 우리 정국이는 절대 될 수 없을 테니까. 왜냐면 넌 존나 예쁘잖아. 존나 귀엽기도 하고. 썅, 그냥 존나 쩔지. 태양이 지구에 충돌하면 너 보려고 가까이 온 거야. 알았어? 아, 씨발. 조또 귀엽네. 쪽. 선풍기 미풍으로 틀어놓은 거에 반도 안 되지만 귀여우니까 봐줄게. 가서 너만한 부채 구해와.

[섹스국]

저는 존나 멋있는 걸 넘어 아주 많이 매우 존나 멋있는 거니까 괜찮겠죠, 형? 그냥 멋있는 건 너무 가오가 죽습니다. 형이 제게 너무, 경쟁력을 느끼면 안 되는데 말이에요. 정 안 되면 제가 잘생긴 걸 해야겠죠? 조금 아쉽기도 하고요. 예쁜 건 뭣보다도 싫으니 잘생긴 걸 하겠습니다 형. 형은 말을 저보다 훨신, 몇 배는 더 잘 하셔서 사실. 멋있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ㅇ니ㅣ까요. 쪽, 쪽. 부채만 구해와요? 저만한 부채? 엄청 크겠는데요?

[독자70]

쓰담쓰담. 형 멋있어? 어떤 형이 멋있어, 어? 정국아. 형 이름 부르면서 대답하라는 소리야. 어, 우리 정국이 잘 생겼지. 잘생긴 건 모르겠지만 잘 생긴 건 맞는 것 같아. 쪽. 야, 형은 너한테서 경쟁력같은 거 안 느껴. 정력을 느끼지. 엄청 크겠죠? 구해올 수 있지?

[섹스국]

백현 형이 멋있죠, 당연. 너무 오랜만에 형의 이름을 부르는 거라 틀렸으면 저 엎드릴게요, 형. 일부러 틀렸다고 하면 안 되고요. 저 정말 머리 박을 거거든요. 잘 생긴 것과, 잘생긴 것의 차이점은. 저는 잘생긴 게 더 좋은데요? 잘 생긴 건, 정말 그저 잘만 생긴 것 같아서요. 네, 구해올 수 있어요. 제가 만들기라도 하죠, 네.

[독자82]

맞혀도 박으면 안 되냐, 정국아. 열이 씨발, 개썅 오른 형의 소원이야. 들어주라. 좋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형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김정은 씨새발끼가 무력통일 3년 내로 한다는데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쪽. 넌 그냥 잘 생긴 거 아니고 예쁘장하게 잘 생겼으니까 만족해. 그래서, 다 만들었어?

[섹스국]

맞혀도 박으면 안 돼요, 형. 약속한 거잖아요. 약속 잘 지키는 형이죠? 저는 약속 잘 지키는 정국이니까 형도 잘 지켜야 해요. 우리는 운명이니까요. 쪽, 쪽. 형은 너무 가혹한 것도 같아요. 겨우 한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게 아닌걸요?

[독자97]

형이 맨날 말하지. 너 귀여우니까 봐주는 거라고. 씨발. 조또 귀여워, 우리 정국이. 쪽, 쪽. 아버님 쪽으로 절이나 해야겠다. 가혹해? 형이 섹스할 때 들여놨던 버릇 나와서 그래. 한 시간 안에 우리 애는 만들 수 있는데. 쪽. 정국아, 너 요리 잘 하냐?

[섹스국]

네, 형. 형이 말한 건 기억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제가 참고 있는 것도 같지만요. 예쁜 형을 그냥 보고만 있기는 제 마음이 아프지만요. 형은 귀여우면서도 가끔은 정말 가혹할 때가 있는 것 같거든요. 제 몸과 비슷한 크기의 부채를 만들으려면 적어도 하루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아, 형. 저 요리 잘 하죠. 끝내줍니다.

[독자107]

형이 뭐 말했는지 하나만 말해봐. 틀리면 뒷치기고 맞으면 정상위야. 하루씩이나 걸리는 거면 안 되는데. 형은 기다리는 거 조또 못한단 말이야. 그냥 우리 정국이가 부채해. 쪽. ㅋㅋㅋㅋㅋㅋㅋ 끝내줘? 뭐를 제일 잘 해. 라면이라고 하면 평생 라면 건더기만 먹게 한다. 씨발. 정국아, 형 과제 제출하고 왔어. 세상이 아름답다. 그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우리 정국이. 쪽.

[독자109]

야, 정국아. 씨발. 형이 자려고 딱 누웠는데 네가 존나게 보고 싶은 거 있지. 그동안 못 본 거 오늘 몰아서 보려고 했는데 많이 못 봐서 좆같이 아쉽고. 금단현상 오겠네. 입술 떨리는 거 보이냐. 빨리 뽀뽀해줘. 쪽. 잘 자고 형 꿈 꿔라.

[섹스국]

형, 저 갑자기 눈이 떠진 거 있죠. 왜일까요, 형한테 얼른 뽀뽀를 하라는 그런 이유였을까요. 그냥 자려고 하다가 형의 댓글에 기분 좋아 죽을 뻔 했다는 건 비밀이 못 되고요, 쪽. 예쁜 꿈 꾸세요, 형. 저도 다시 형 꿈 꾸러 갈게요. 쪽, 쪽.

[윤기형]

결국 신알신은 울리지 않았고 형 혼자서 게임하기 위해 찾아왔다.

[섹스국]

신알신이 왜 울리지 않는 걸까요, 형? 정말 상근이는... 오늘 상근이와 맞짱을 뜨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 맞짱의 승자는 제가 되고, 형을 데려가는 것도 제가... 게임 좋죠, 형. 어떤 게임이 마음에 드세요?

[독자22]

그러게. 요즘 신알신만 안 울리더라고. 상근이가 이길 거 같지만 정국이를 응원할게. 정국이가 형 루팡? 좋네. 음, 저 위에 있는 게임 중 골라야 하는 건가?

[섹스국]

어째서 상근이가 이길 것 같다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형. 당연 남편을 응원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제가 이길 게 확실한데요. 저 위에 있는 게임도 좋고 아닌 게임도 좋아요 형. 제가 이 시대의 지니어스, 게임 천재거든요.

[독자31]

왠지 상근이가 세 보이거든. 그래도 난 정국 부인을 응원하겠다니까? 솔직히 난 게임을 잘 못 해서 이겨본 적도 없고 막 그래서 네가 참 부럽구나.

[섹스국]

31에게
상근이는 하나도 세지 않습니다. 주인을 때릴 만큼 세지는 않을 거예요. 만약 제가 진다면 형을 영원히 신알신을 못 받을 테고... 저는 혼자 울고. 저는 그런 상황이 예상이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게? 뭐라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지금 좀 제가, 말이. 이상한 것도. 게임 못 해요, 형? 그러면 저한테는 좋은 게 아닐까요.

[독자41]

섹스국에게
그래요. 상근이는 하나도 세지 않을 거예요. 정국 부인. 우리 상근이 교육 잘 시킵시다. 전 영원히 신알신을 못 받는 게 싫으니. 혼자 울고 있으면 제가 달래러 갑니다. 뭐 부인 말이 횡설수설했지만 전 이해 했으니 됐어요. 네, 저 게임 못해요. 응? 왜 정국이한테 좋은 거지?

[섹스국]

41에게
정국 부인이 어디 있습니까, 형. 정국 남편이 아니고요? 정국 부인이라는 소리는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신알신, 강간, 성공적? 농담입니다, 형. 강간이라니, 형 앞에서 너무 수위 높은 말을. 게임 못 하면 저랑 해요, 형. 아주 이득인데요?

[독자53]

섹스국에게
제 정국 부인 제 앞에 있는걸요? 에이 윤기 남편이죠. 정국 부인 아주 잘 어울립니다. 강간이 성공적? ㅋㅋㅋㅋ 강간이라는 단어 제겐 별로 수위가 높지 않습니다. 네, 저 게임은 못하고 정국이는 게임 잘하는데 왜 제가 이득이죠?

[섹스국]

53에게
형 눈이 이상한 것 같아요. 저랑 다음 데이트는 꼭, 안과로 가야합니다 형. 알겠죠? 형 시력 검사 좀 한 뒤에, 다른 것도 좀 하고요. 제가 상근이를 강간해서 그 다음부터 신알신이 잘 울린다면 정말 성공적이니까요. 제가 이겨서 형한테 시킬 수 있는 게 많아지니까 이득이 아닐까요?

[독자64]

섹스국에게
응? 안과로? 전 비뇨기과가 좋은데. 그래, 정국이가 그리로 가자니까 가야지. 다른 거? 신체검사? 응, 좋다. 그럼 완전 성공적이지. 제가 시킴을 당하는데 이득인가? 좀 이상한데? 그래서 무슨 게임할 건데?

[섹스국]

64에게
비뇨기과 좋네요, 형.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병원이 형이랑 같이 가는 산부인과랑, 비뇨기과거든요. 산부인과는 왜 가는지 알죠, 형? 앞으로 형이 열심히 가야할, 네. 무슨 게임이 좋을까요. 한 마디 할 때마다 서로 뽀뽀를 해야하는 게임은 어때요, 형.

[독자78]

섹스국에게
그치? 비뇨기과 좋지? 거기서 하는 섹스는 엄청 쾌락을 느낄거깉아. 산부인과? 왜 산부인과는 왜? 모르겠는데? 앞으로 열심히 가야 해? 아, 무슨 게임이 좋을까. 한 마디 힐 때마다 뽀뽀를 하는 게임이 있었나?

[섹스국]

78에게
제가 비뇨기과 의사인 것도 괜찮지 않아요, 형? 형은 간호사복을 입어주세요. 바로 좆이 설 것만 같으니까요. 그런 게임 없었다고 해도 믿으셔야 돼요, 형. 제가 만든 게임이거든요. 있는 게임이에요.

[독자89]

섹스국에게
응, 괜찮다. 근데 왜 제가 간호사죠? 뭐 우리 정국이 좆이 선다면 내 기꺼이 입어드리죠. 아, 그래 정국이가 만든 게임이구나. 그럼 있는 게임이지.

[섹스국]

89에게
예쁜 사람이 간호사를 하는 게 제일 잘 어울리니까요, 형. 쪽, 쪽. 입는다니 예뻐요 형. 아니, 간호사 누나?

[독자99]

섹스국에게
그 말은 제가 예쁘다는 갑니까? 입어는 드리지만 누나는 아닙니다.

[섹스국]

99에게
당연히 예쁘다는 말이죠. 그냥 예쁜 것도 아니고 예쁨이 넘치는데 누나라고 부르면 왜 안 돼요?

[독자105]

섹스국에게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제가 정국이한테 예쁘다고 칭찬을 받다니. 그래도 누나라고 부르면 안 돼요.

[독자16]

그럼 나는 미주야라고 부르면 뽀뽀?

[섹스국]

미주야, 쪽. 우리 미주, 쪽 쪽. 이렇게 부를 때마다 뽀뽀를 하면 미주 입술이 남아나지 않을 것도 같네요. 그렇죠, 미주야? 쪽.

[독자25]

네. 너무 좋다.

[섹스국]

미주는 뽀뽀 안 해줄 거예요? 저 기다리고 있는데?

[독자35]

아, 미안해요. 쪽. 정국아, 보고 싶었어요. 쪽.

[섹스국]

35에게
쪽, 쪽. 잘 했어요, 우리 미주. 예쁘다. 저도 보고 싶었어요. 오늘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합니다.

[독자43]

섹스국에게
괜찮아요, 좀 맞으면 되죠. 물론 미주 입술로.

[섹스국]

43에게
네, 맞는 건 싫지만 미주 입술이라면 아주 환영입니다. 쪽, 쪽.

[독자52]

섹스국에게
국아, 국이는 앞머리 있는 게 좋아요, 없는 게 좋아요?

[섹스국]

52에게
저는 있는 것도 좋고, 없는 것도 좋은데 요즘은 없는 게 좋더라고요. 더우니까 없는 게 더 시원해 보여서?

[독자66]

섹스국에게
그럼 길러야겠다! 머리 긴 게 좋아요, 아님 단발이 좋아요?

[독자75]

66에게
국아?...뭐해요오오오... 미주댓글은 안 보이나요오오..

[독자73]

섹스국에게
전정국씨, 바쁘십니까아아.

[섹스국]

73에게
저, 지금 뭐 하는 중이라 하고 와서 댓글 달고, 또 가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서 답이 계속 늦어요. 미안해요.

[독자79]

섹스국에게
아, 요즘 바쁘네. 기다릴게요. 얼른 하고 와요, 재촉해서 미안해요.

[섹스국]

79에게
사실 그렇게 바쁘진 않은데, 다음 주에 갑자기 해야 되는 게 몰려서. 제일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재촉하는 거 좋아해요.

[독자81]

섹스국에게
어휴, 정신 없겠네요. 미주가 집착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그 발언 위험합니다.

[섹스국]

81에게
위험해요? 얼마나 위험했던 발언이었나 깨닫고 싶기도 한데 말이에요.

[독자88]

섹스국에게
얼마나 위험한 발언이냐면 미주가 정국이보고 라면 먹고 갈래? 하는 거랑 똑같아요.

[섹스국]

88에게
엄청 위험한 발언인데요, 그거? 그냥도 아니고 엄청요.

[독자98]

섹스국에게
그래서 말인데요,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요?

[섹스국]

98에게
네, 지금 가면 되는 거죠 미주야?

[독자103]

섹스국에게
네. 저는 정국이 와이셔츠 입고 있으면 되는건가?

[백현]

정국아, 좋은 밤. 게임을 가장한 입맞춤 너랑 하면 좋을 것 같아. 그니까 게임할래. 쪽.

[섹스국]

네, 형. 제 목적을 너무 빨리 눈치를 채신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게임을 갖아한 입맞춤, 그게 정답이거든요. 쪽, 쪽.

[독자23]

목적이 너무 티 났어. 글에 형, 저 빨리 뽀뽀해주세요. 라고 투명한 글씨로 써있던데. 쪼옥. 형이 잘 캐치했지? 쪽.

[섹스국]

너무? 다음부터는 심하게 티를 내야겠어요. 그래야 또 형한테 뽀뽀를 받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에요. 다음번에는 저 빨리 뽀뽀 좀 해주세요, 를 투명한 색이 아닌 빨간색으로 써야겠어요. 그게 더 괜찮겠죠, 형? 쪽.

[독자33]

이것보다 더 심하게? 티 안 내도, 이렇게 게임으로 둔갑 안 해도 형은 정국이한테 매일 뽀뽀 많이 해줄 건데. 쪽, 쪽. 부끄러워서 빨개진 정국이 볼 색깔로 써줘도 당연히 좋고요. 쪽.

[섹스국]

33에게
이것보다 더 심하게 티를 내면, 몇 번이고 뽀뽀를 더 많이 해주겠죠 형이? 저는 그게 좋기도 하고, 이렇게 뽀뽀 하는 것도 좋고. 사실 형이랑 하는 거면 뭔들 안 좋겠습니까. 쪽, 쪽. 매일 많이 해줄 거예요? 우리 백현 형을 뭘 먹고 이리 예쁜 걸까요.

[독자44]

섹스국에게
사실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나한테 뽀뽀 받고 싶다고 얘기하는 정국이 보면 형 되게 좋다? 마음도 간질간질, 거리는 것 같고. 응. 정말로 매일 많이 해줄게. 예쁜 이유는 아마 며칠 동안 정국이가 준 애정을 듬뿍 먹어서. 쪽, 쪽.

[섹스국]

44에게
간접적으로, 이제는 직접적으로 말을 해야겠어요 형. 그러면 형이 더 좋아해줄 테니까요? 형한테 사랑을 받고 싶은, 전. 잘생긴 전정국이고요. 애정을 뜸뿍 먹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예쁜가. 그러면 넘칠 정도로 제 애정을 많이 더, 충분히. 줘야겠어요. 쪽, 쪽.

[독자54]

섹스국에게
정국이는 있지, 어떻게 하면 형이 정국이한테 더 빠지게 되는지를 잘 아는 것 같아. 그것도 말이랑 행동 두 가지 다. 쪽. 잘생긴 정국이한테 나도 넘치는 애정을 항상 줄게. 약속. 쪽.

[섹스국]

54에게
네, 저 공부하고 있거든요. 백현 형이 제게 더 잘 빠질 수 있는 방법? 네이버에 쳐도 제대로 된 답이 나오지 않아 스스로 독학을 하고 있긴 하지만요. 약속, 약속했어요 형. 안 지키면 안 돼요. 쪽, 쪽.

[독자65]

섹스국에게
독학을 아주 잘한 것 같아, 정국아. 우등생이네. 형 지금 너한테 엄청 빠졌잖아. 쪽, 쪽. 응, 약속했으니까 꼭 지킬게 정국아. 네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애정 주기.

[섹스국]

65에게
네, 그렇죠 형? 저는 우등생이에요. 형에 관한 거라면 아주 열심히 하는, 일 등이요.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뛰어나요. 독학을 잘 했다는 뜻이겠죠. 네, 형. 저도 약속합니다. 약속해요.

[독자77]

섹스국에게
쓰담쓰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는 우리 정국이를 위해서 형은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쪼옥. 쪽. 형도 정국이를 공부하고 싶어. 나도 일 등 할래.

[섹스국]

77에게
형 뽀뽀면 충분해요. 형 뽀뽀에 죽었던 기가 다 살아서 독학, 또 열심히 할 걸요? 형도 저를 상대로 공부해 주시는 거예요? 저 좀 감동. 어떡하면 좋죠? 이렇게 감동을 받아서.

[독자84]

섹스국에게
쪽, 쪽쪽. 그래도. 나중을 위한 소원 쿠폰 같은 거라도 하나, 선물해주고 싶은데. 감동받았으면 정국이도 형한테 뽀뽀. 형 입술 미리 쭉 내밀고 있을게.

[섹스국]

84에게
선물해 주면 되죠, 형. 제가 형에게 언제나 뽀뽀를 받을 수 있는 뽀뽀 쿠폰? 아니면 형의 애교를 언제나 볼 수 있는 애교 쿠폰도 좋고요. 쪽, 쪽.

[독자93]

섹스국에게
쪽, 쪽. 윽, 애교보다는 역시 뽀뽀가 좋겠다. 형도 기싱 꿈 말고는 요즘 뭐가 애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내일은 학교 가, 정국아?

[섹스국]

93에게
애교도 좋고 뽀뽀도 좋은데요. 나중에 제가 형보고 애교 보여 달라고 조르면 못 이기는 척 보여주는 거, 해야 돼요. 알셌죠? 내일은, 네. 기분이 아주 안 좋습니다. 그래도 저를 괴롭히던 과데는 내일로 끝나서 좋지만요.

[독자102]

섹스국에게
응, 알겠어요. 형이 진짜 애교 공부 꼭 할게. 쪽. 나쁜 과제가 정국이 괴롭히고 말이야. 근데 그 과제가 나도 괴롭혀서, 씨... 오타 나는 거 보니까 정국이 졸려? 내일 학교 가려면 일찍 자야지.

[독자110]

섹스국에게
정국아, 좋은 하루 잘 마무리하고 있어? 요즘 하도 핫한 뉴스 보고 있으려니까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정국이도 밖에 너무 오래 있지 마.

[도경수]

이상하다, 정국아. 이상한 게임이야. 그런 거 없이 그냥 뽀뽀해도 되는데. 쪽. 형도 그 글 봤어.

[섹스국]

왜 이상한 게임이에요, 형.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제 마음에는 쏙 드는데 말이에요. 쪽, 쪽. 형도 봤어요? 정말 그렇게 있었죠? 제가 자작으로 올린 게 아니랍니다. 정력 킹 너구리, 잘 어울려요 저랑.

[독자68]

형도 마음에 들어. 뽀뽀가 그렇게 좋아? 그러고 보니까 정국이 되게 건전해졌네. 이젠 순수해 보여, 응. 정국이 정력 킹이야?

[섹스국]

그럼요, 형. 형이랑 하는 뽀뽀만큼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사실 찾으면 많겠지만 지금은 없다고 생각할래요. 그래도 괜찮죠, 형? 네, 저 정력 킹이에요. 그 유명한 정력 킹 너구리요.

[독자80]

정국이 안녕. 너무 늦게 왔나? 오늘은 박력킹 컨셉이네. 그래도 귀엽다.

[섹스국]

늦어도 좋아요, 형. 언제나 저는 있을 테니까요. 오늘은 박력 정력 킹 너구리 컨셉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형?

[독자94]

응, 마음에 들어. 내가 박력있는거 좀 좋아하거든. 나 이제 이름 붙이고 올까? 그게 좋을거 같아.

[섹스국]

이름 붙이고 오면 당연 형 이름을 더 빨리, 빠르게 부를 수 있으니까 좋겠죠? 물론 안 붙인다고 나쁜 건 아니지만요. 박력 있는 거 좋아해요, 형?

[민윤기]

이게 내 이름인데, 겹치는 사람 있겠지? 더 헷갈리는 거 아니야? 나 박력 있는 거 정말 좋아해. 내 이상형.

[섹스국]

민윤기에게
형 이상형이 박력 넘치는 사람이라면 딱 저니까 저를 좋아해 주세요, 형. 알겠죠? 윤기 형.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정국이는 어떤 컨셉이네, 이렇게 말해 주면 백 퍼 형이거든요. 저 이제 형이 댓글만 달면 어, 윤기 형. 할 수도 있을걸요?

[독자104]

섹스국에게
그래, 너 좋아할게. 박력 안 넘쳐도 좋아할걸? 근데 나인 거 안다니까 감동인데? 정국이 안지 얼마 안 됐는데... 기억해줘서 고마워.

[독자85]

아아, 똑똑. 있어?

[섹스국]

예쁜아, 경수야. 왔습니까? 답이 늦어서 미안해요. 이제야 핸드폰을 들었거든요.

[독자90]

갔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야. 글처럼 박력있게, 뭐. 없냐.

[섹스국]

박력 있게, 쪽. 뽀뽀는 어때요, 형. 별로 제 박력 넘침이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 되는데 말이에요.

[독자101]

뽀뽀 좋은데 예쁘게 말고, 아.. 그, 아니다. 예쁘네 그래도.

[섹스국]

101에게
뽀뽀도 좋고, 다른 거 원하는 거 있어요? 예쁜이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 해줄 수 있어, 오빠는. 오빠 소리 보는 거 싫어해, 예쁜아?

[독자106]

섹스국에게
난 안아주는거 좋아해. 안아줘.

[독자108]

106에게
..괜히 민망하게. 너 박력있는거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