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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걔 만났어. 구성혁. " 

 

 

내 말에 김정우는 묵묵부답이다. 핸드폰을 들더니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안 봐도 보이는 거 같았다. 발신인은 구성희였다. 이유는 하나였다. 구성혁의 쌍둥이 동생인 구성희와 약속했으니까. 마주쳐도 안 보인 척하고. 알아봐도 아는 척하지 말자고. 구성혁이 아닌 구성희에게 거는 이유는 구성혁에게 핸드폰이 없었다. 오직 구성희가 책임지기로 한 일이었다. 죄책감은 없었다. 구성희도 다를 거 없었으니까. 

 

나는 그냥 고개를 돌렸다. 이제부턴 김정우가 해결할 것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김정우에게 빚진 게 많다. 그게 내가 김정우를 포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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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시무룩 

김정우 

동스청 이동혁 

 

 

 

 

 

 

 

 

 

 

 

 

 

 

" 자, 볼펜. " 

 

" 어. 땡큐. " 

 

" 필통 안 들고 다녀? 내가 빌려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 

 

" 아 왜애~ 또 그 소리야. " 

 

" 됐다. 말을 말자. " 

 

 

" 야야 나 신기한 거 발견했는데 볼래? " 

 

" 아니. " 

 

" .... " 

 

" 아니, 보고 싶다고. " 

 

 

자리에 일어나서 " 안녕하~ 세~ " 고개를 숙이더니 " 요! " 다시 엄지를 들면서 허리를 폈다. " 재밌지. " 라고 물어오는 김정우에게 차마 어디가 신기한 거냐고 물어볼 수가 없어서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김정우는 가끔씩 이해가 가지 않지만 뜬금없는 행동을 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웃긴 건 그래서 더 좋았다. 최대한 숨기려고 인상을 찡그렸지만 찰나의 내 표정을 보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이시영이 귀에 꽂은 에어팟을 빼더니 김정우를 보며 박장대소를 했다.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조르는 이시영의 말에 쑥스러워하는 김정우였지만 기분은 좋아 보였다. 아, 내가 먼저 해달라고 할걸. 그런다고 뭐가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어디서 읽은 적이 있다. 상대방의 말에 크게 동의하고 리액션을 잘해주면 호감이 생긴다고. 그 희미한 가능성을 놓친 게 뭐가 그렇게 아쉬운 건지. 이시영이 빼놓은 에어팟을 가져와 귀에 꽂았다. 관심을 안 주려고 한 행동이었다. 점점 더 김정우와 멀어져 갔다. 자발적인 행동이었다. 그게 차라리 더 편했다. 이기적일지라도. 나도 빨리 돈 모아서 에어팟 사야지 생각하며 뒤를 돌아앉았다. 

 

 

 

 

 

 

 

 

 

 

이시영의 동생은 노래를 잘 불렀다. 김정우도 노래를 잘 불렀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둘이 친해져 있더라. 알고 보니까 같은 동아리란다. 김정우도 이동혁도 밴드부였다. 김정우는 건반이었고, 이동혁은 드럼이었다. 왜 보컬을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까 각자 대답이 똑같았다. 현재 자신이 맡은 악기가 좋다고. 

 

 

" 선배, 이시영이랑 아직도 놀아요? 제가 그때 한 말은 그냥 똥이었나요. " 

 

" .... " 

 

 

이시영과 밴드부실에 놀러 갔을 때 마이크 앞에 서있던 이동혁이 나를 발견하고 말했다. 어색하게 웃자 김정우가 똥은 아니고 작은 거? 하고 더럽게 받아쳤다. 갑자기 냄새나는 거 같은 대화 내용에 이시영이 욕설을 뱉자 다시 정상적인 대화로 돌아왔다. 뒤이어 김여린이 들어오고 김정우는 갑자기 기타를 들었다. 

 

 

" 뭐 해? 연습해야지. " 

 

" 형.. 가식 쩐다. " 

 

 

그러면서도 드럼 앞으로 가서 자리를 잡는다. 동아리실에는 김정우와 이동혁밖에 있지 않았다. 즉, 보컬이 제자리에 없었다. 이동혁이 김여린을 보며 말했다. " 거기 머리 긴 누나. " " 노래 잘 해요? " 조금? 이라고 말하며 자연스레 마이크 앞으로 가는 김여린이었다. 

 

목이 허전한 짧은 머리칼을 만지작거렸다. 거울을 보자 쓸데없이 큰 키가 보였다. 아아. 하고 작게 목소리를 내뱉어봤지만 내 성대는 도저히 아니었다. 거울을 통해 보이는 김여린은 당당하게 음악에 맞춰 입을 벌렸다. 유명한 곡이었다. ' Glen Hansard & Marketa Irglova - Faling Slowly ' 조용히 먼저 스타트를 끊은 김정우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조화로운 음색이었다. 

 

 

또다시 비참해져 갔고, 또다시 체념했고. 또다시 인정했다. 그 뒤는 다시 부정이었다. 절대 티를 내서 안되는 짝사랑은 고통이었다. 하필 내 첫사랑은 김정우여서 포기해야만 하는 선택지 밖에 없을까. 왜 김정우에게 설레버린 걸까. 언제까지고 사랑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오늘도 아무도 모르는 독백은 독이 되었다. 

 

 

 

 

 

 

 

 

 

 

 

 

 

 

 

" 저기, 나 수학 책 좀 빌려주라. " 

 

" 왜? " 

 

" 어? " 

 

" 아.. 그게 아니라! 왜 나한테..? " 

 

"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 

 

" 친해지고 싶으면 뭘 빌려야 해? " 

 

" 아니. 근데 오늘은 진짜 책이 없어서 그래. " 

 

 

계속 뒤에서 나타나는 동스청이 익숙해져 갈 때쯤 나에게서 뭘 빌려 가는 것도 익숙해져 갔다. 내가 어려운 건가? 말은 담백하게 건네면서도 하는 행동은 어색했다. 표정 변화가 크게 없었지만 손가락으로 어깨를 콕콕 찌르는 태도는 조심스러웠다. 내 어깨가 먼저 닳는 게 아닌가 싶었다. 

 

 

" 그 책 재밌어? " 

 

" 응. 읽어볼래? " 

 

" 거절할게. 난 독서는 별로. " 

 

" 아.. 응. " 

 

" 그래도 나중에 읽고 싶어지면 빌려줘. " 

 

" 그래. " 

 

 

이제는 놀랍지도 않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교실에서 읽고 있으면 또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어깨를 치진 않았지만 동스청인 건 저절로 알게 되었다. 우리 집 둘째도 한 소심하는데 동스청을 볼 때마다 둘째가 생각났다. 애 같은 건 아닌데. 그냥 동생 같았다. 

 

 

 

 

 

 

 

 

김정우가 학교를 안 나왔다. 선생님에게 여쭤보자 아프다고 했다. 나한테 아무 말도 없었는데. 혹시나 해서 이시영에게 물어봤다. 그런데 이시영도 모른다고 했다. 그때 한 인물이 떠올랐다. 김여린. 

 

내 예상은 완벽히 빗나갔다. 김여린에게 물어보자 오히려 더 놀라면서 아프냐고 되물었다. 나도 들은 거라고 대충 얼버무리고 교실을 나왔다. 우리 반으로 돌아가지 않고 반대편 계단으로 향했다. 복도를 걸으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 하나 있었다. 김여린은 김정우에게 마음이 있을까? 왜 이때까지 김여린 입장에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김정우도 마찬가지로 짝사랑 중인 걸지도 모르는데. 왜 썸이라고 생각했을까. 그러면 김정우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근데 모순적인 건 직접 물어보기는 싫었다.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올까 봐. 이런 내가 싫으면서도 부정하진 않았다. 

 

 

애들이 별로 돌아다니지 않는 쪽으로 올라갔다. 옥상 문은 잠겨있지만 옥상 계단은 프리했다. 계단에 앉으며 난간에 머리를 기댔다. 아무도 없으니 다리를 쫙 펼 수 있어서 편했다.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촉감이 느껴졌다. 머리를 식힐 수 있어서 좋았다. 뭘 그리 대단한 생각을 했다고 머리가 아플까. 

 

 

" 선배? " 

 

앞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머리가 더 아파오는 거 같았다. 

 

 

 

 

 

 

 

 

 

 

" 선배도 옥상 좋아해요? " 

 

" 어차피 못 들어가잖아. " 

 

" 왜 못 들어가요? 비켜보세요. " 

 

" 응? " 

 

 

나를 제치고 열쇠를 돌리더니 활짝 열리는 옥상 문이었다. ???? 상태로 이동혁을 쳐다보자 개구지게 웃으면서 " 다음엔 저랑 와요. " 라고 말했다. " 근데 왜 선배라고 불러? " 그러고 보니 김여린은 첫 만남 때부터 누나라고 했으면서 나보고는 선배 선배라고 꼬박꼬박 불렀다.  

" 그럼 뭐라 그래요? 선배니까 선배라고 하지. " " 아아, 누나? 근데 아직까지는 선배라고 부를래요. " 

 

 

뭔지 모르겠지만 고백도 안 하고 차인 느낌이 들었다. 이동혁이 먼저 안으로 들어가고 나도 따라 들어가려다가 멈칫했다. " 저기, 동혁아. 나는 먼저 갈게. " 내 말에 이동혁은 선배라는 호칭에 토라진 건 줄 알았는지 왜요? 하고 질문했다. " 이제 종 치잖아. " 내 말에 아아, 하고 감탄사를 내뱉은 이동혁은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 오늘 정우 형. 아파서 안 나왔다는데. " 

" 병문안 꼭 가요. 이번에도 제 말 안 들으면 정말 제가 똥인 걸로 간주하고 울겠습니다~. " 

 

힝구. 하며 우는 표현을 하는 이동혁은 잔망스러웠다. 이동혁은 내 대답을 듣지도 않고 옥상 문을 닫았다. 틈새로 불어오는 바람은 이동혁의 의해 아예 막혔다. 흐트러진 앞머리를 정리했다. 뭐지? 쟤는 왜 알고 있지? 

 

 

 

 

 

 

 

 

 

학교가 끝나고 이동혁의 말을 곱씹었다. 이상하게 마음을 들킨 거 같은 불쾌한 느낌에 안 그래도 사나운 인상이 더 사나워졌다. 어릴 때부터 콤플렉스였던 사나운 인상도 김정우가 같이 노력해준 덕에 더 이상 콤플렉스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시영이 나보고 화났냐고 물었을 때도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김정우는 나와 같이 감정을 공유하며 고쳐나갔던 거 같다. 이렇게 김정우를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나도 내가 답답했지만 김정우는 내게 너무 고마움 그 이상의 존재였다. 나보다 더 먼저였으니까. 

 

김여린을 불러서 대신 보내볼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먼저 김정우를 찾아가야 하는 게 맞았다. 일단 내게 가장 오래된 친구였고, 김정우를 포기하기 위한 발걸음이기도 했다.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야만 했다. 서서히 과거의 친절을 대갚음해야 내 마음이 편할 거 같았다. 친절을 갚는다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시영도 버리고 먼저 교문을 나왔다. 애초에 김여린이나 이시영이나 아프면 아픈 거지 집으로 병문안을 올 생각까지는 하지 않을 거다. 그게 흔한 경우이기도 했다. 다만, 예외도 있었다. 나 같은 애가 예외였다. 단순한 소꿉친구여서가 아니라 그냥 김정우와 나는 그런 사이였다. 선을 지키면서도 애매한 사이. 

 

띵동- 

 

302호. 작년까지만 해도 자주 왔었던 곳이지만 눈이 오던 그날을 기점으로 자발적으로 발걸음을 끊었던 곳이기도 했다. 김정우는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 그의 입장에선 오면 오는 거고 가면 가는 거였으니까. 별로 이상한 게 아니었다. 

 

 

문이 열렸다. 천천히 열리는 문 뒤에는 김정우가 고개를 숙인 채 서있었다. 생각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그의 모습에 안 놀랐다면 거짓말이다. 최대한 티는 안 내보려고 했지만 나도 모르게 문을 확 열어젖히고 김정우를 받아냈다. 김정우는 제대로 일어서려고 내 부축을 밀어냈지만 완강한 내 의지를 알았는지 결국엔 그냥 힘을 뺐다. 

 

 

" 너만.. 왔어? " 

 

" 그럼 뭘 달고 오길 바랬어? " 

 

 

아니, 그건 아니고.. 김정우는 닫힌 현관문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비꼬는 듯한 말투에 김정우는 궁싯거리다 대답했다. 방에 들어가 침대 위에 눕힌 김정우에게 말했다. " 냄비에 죽 먹었어? " 정신없어 보이는 와중에도 고개를 끄덕이는 김정우였다. " 약은? " 또 고개를 끄덕였다. 대답도 하기 힘든 거 같았다. 

 

 

"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 

 

" 너한테 안 한 게 아니라,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 

 

" 이동혁은 알고 있던데. " 

 

" 나도 몰라. " 

 

 

지금 자기가 대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를 거다. 내가 그냥 질문을 멈추고 서랍에서 열패치를 들고 와 김정우의 이마에 붙였다. 나도 모르게 힘을 주고 붙였는지 조용히 아.. 하며 신음소리를 냈다. 얼마 안 가 잠이 든 김정우를 가만히 쳐다봤다. 괜스레 눈물이 나올 거 같았다. 나 눈물 없는데. 

 

밉다. 미워 죽겠다. 그런데 또 좋다. 너무 좋아서 미웠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내 감정에 충실하고 싶었다. 아무도 뭐라 그런 적은 없지만 김정우를 마음에 품으면 안 된다는 건 나도 아는 사실이었다. 예를 들면 김정우는 나에게 가족 그 이상이자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 또 다른 나의 존재 같은 느낌. 하지만 김정우와 나는 다른 사람인데. 자꾸 왔다 갔다 한다. 원래 짝사랑을 하면 이렇게 멍청해지는 걸까. 

 

 

침대에 기대 엎드렸다. 눈물이 고였지만 흐르지는 않았다. 대부분 내가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너무 약했다. 이렇게 감정 하나의 쉽게 무너지고 이렇게 사람 하나에 어렵게 다시 쌓아간다. 그냥 이게 나였다. 

 

 

' 너 하나도 안 무서워. ' 

' 설령 무서워 보이면 어때. 그게 너잖아. ' 

 

 

김정우가 말한 내가 이런 면이 있었을까. 모르겠다. 사람이 입체적이어서 나도 입체적인 거겠지. 김정우는 모를 이야기다. 첫사랑이어서 더 그랬다. 좋아해. 좋아해 정우야. 근데 너는 평생 몰라야 해. 그냥 그래야 해. 

 

 

 

 

 

 

 

 

 

 

 

 

 

 

 

 

 

 

 

 

오늘은 컴백 기념으로 마지막 총총.. ㅎㅎ 

마지막 화는 아니지만 여기까지밖에 안 써져 있네용. (사실 어제 쓴 거임) (책임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더 쓰겠죠? (무책임) 기존의 내용에서 이상한 부분은 빼고 조금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일단 청춘어불 완결 내고 ㅎㅎ 그리고 응원해주신다고 댓글 달아주신 독자분과 재미있다고 댓글 달아주신 독자분 등등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제 감사한 마음과 러브 하는 마음을 톡 떼서 전해주고 싶습니다.. ㅜㅜ 너무 힘이 돼요! 제 활력소♡ 

그리고 서브남주 아니냐고 여쭤보셨는데 아마 맞을 거예요.. ㅎ 

 

그럼 저는 다시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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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어나자마자 봐서 아침부터 눈물 흘렸네요... ㅠㅠㅠㅠ 준희의 짝사랑이 너무 슬프고 공감되어서 이번 편만 2-3번 다시 읽은거같아요 넘 좋아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2
아아아아ㅏ아ㅏㅇ 작가님 저 이작품 타고있을게여...❤️
4년 전
독자3
브금이랑 내용이랑 다 너무 조아요... 감정이입되고 ㅠㅠ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4년 전
독자4
사실 전 짝사랑을 해본 적 없는데,,,왜 제가 다 마음이 아프죠,,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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