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밀조직 EXO6 (부제; 지상훈련2 다친징어와 팔불출엑소) |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너징과 엑소는 소화도 시킬겸 걷다가 인공 잔디밭 위에 앉아있어 햇빛이 따스한게 날씨가 딱 좋았어 아침부터 빡세게 긴장한 뒤에 먹는 점심이 꿀맛이었던데다가 날씨까지 좋아서 그런지 너징은 잠이 솔솔왔어 다들 잔디밭에 앉아있기도 누워있기도했고 변백현이랑 김종대는 여전히 팔팔해서 뛰댕기고 있어ㅋㅋ 너징은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 비글 둘이서 노는걸 방실방실 웃으면서 구경하다가 잠이왔는지 자기도 모르게 졸았어ㅋㅋㅋ 그걸 본 찬열이는 웃으면서 너징 옆으로 가 앉아 그러더니 졸고있는 너징의 볼을 쿡 찔렀어
"아" "졸려?" "으응, 네.. 날씨도 좋고 하니까" "그래? 그럼 이거 베고 쫌만 자!"
찬열이는 활짝 웃으면서 다리를 쭉 뻗더니 허벅지 위를 팡팡치면서 누우래 지방보다 뼈랑 근육밖에 없어보이는 딱딱한 다리를 본 너징이 흠, 하고 눕질않으니 강제로 머리를 당겨서 눕히는 찬열이야ㅋㅋㅋ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를 올려다보니 찬열이가 19개의 고른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어 밑에서봐도 잘생겼다.
"오빠 잘생겼지" "에?" "턱 뚫어질거같아" "..그렇게 생각했는데 방금 말들으니까 아닌거 같기도.."
찬열이는 뭐야~하면서 허벅지를 콩콩 움직이다가 빨리자~하고서는 두 손을 뒤로 짚어. 너징은 찬열이 뒤로 물러나자 햇살이 눈부셔서 고개를 살짝 틀었는데, 그게, 왠지, 말이지, 그게 말이야 뭔가 민망한 부위가ㅋ 근데 너징은 생각치도 못한채 그 상태로 자려고 했는데 찬열이가 갑자기 악! 하고 일어나는거야ㅋㅋㅋㅋㅋ
"아! 뭐에요" "으아니! 어..나..화장실 가고싶어서~ 하하하하하하" "아 뭐야, 머리 아프잖아요"
한번에 슉 빠져버린 허벅지 때문에 바닥에 머리가 떨어져버린 너징이 머리를 문질문질하면서 찬열이를 노려보자 찬열이는 멋쩍은 웃음과 함께 화장실을 가겠다면서 허둥지둥 달아나...(ㅇㅅㅁ) 너징은 에이 뭐야 하고선 잔디밭에 그냥 누워버려 그리고 눈을 감고 솔솔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잠에 막 들려고 하는 찰나에
"머리에 벌레 들어간다" "으악!!!" "ㅋㅋㅋㅋ농담이야 농담 기절하겠다" "아!!!!!! 진짜 오빠!!!!"
누군가가 귓가에대고 저음으로 속삭이는데 놀람+벌레=기절할뻔한 너징은 누구짓인가 올려다보니 무릎꿇고 앉아서 베실베실 웃고있어 그게 얄미웠던 너는 벌떡 무릎을 세워서 루한을 두 주먹으로 쾅쾅내리쳨ㅋㅋㅋ..자기 힘도 생각못하고 루한은 진짜 아팠는지 징어야 진짜로 아파ㅠㅠ하면서 너징의 두팔을 잡아
"놀랐잖아요" "근데 정말 벌레 있을지도 몰라" "없어요 없어!!!" "아 알았어알았어ㅋㅋㅋ"
첫 가상 대련도 루한하고 했었고 장난도 한두번 쳐서 그런지 자기도 모르게 루한이 제일 편했나봐 루한하고 그렇게 웃으면서 잔디밭에서 주먹다짐을 하고 있는데 백현이랑 종대가 갑자기 끼어들어 백현이는 루한, 종대는 너징의 목에 팔을 두르고 살짝 힘을줘서 못움직이게 만들었어
"이게 뭐야 둘이서만 놀고 질투나게~~" "형~ 징어랑만 놀꺼야?" "아옼 이거 좀 놓고말하자" "아 오빠 아파요!!"
(부럽)
여튼 그렇게 점심시간은 잠도 못자고 주먹질만 하다 끝났엌ㅋ 그리고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바이벌전이야 한달에 두번하니까 한번은 개인전 한번은 팀전인데 이번엔 징어가 처음 하니까 개인전날인데 팀전을 하기로 했어
멤버들은 왠지 타오에게 잘 어울릴것만 같은 방탄조끼와 보호구를 몸 구석구석 착착 챙겨입었고 옆에서 낑낑대는 너징을 보고 웃던 준면이가 할배웃음을 지으며 다가와서 조끼도 잠가주고 팔다리도 감싸준 다음에 머리에 뭔가 씌워주면서 긴장하지 말라고 웃어줘^-^
그동안 보호구를 다 착용한 레이가 작은 총을 멤버들에게 나눠줬어 그런데 신기하게 총을 쥐니까 흰색이였던 총이 색이 바뀌는거야 너징이 쥔 총은 짙은 초록색으로 너징 앞에있던 경수 총은 밝은 회색으로
"우와! 이거 색 바꼈다" "아 징어는 오빠랑 같은팀아니네?" "엥?" "애들 총 봐봐~"
경수의 말에 주위를 둘러보니까 총 색이 짙은 초록색이 반, 밝은 회색이 반이야 너징은 빠르게 레이의 총을 스캔했어, ㅎㅎ 레이 총은 짙은 초록색이였어 혼자서 조용히 회심의 미소를 짓고 너징은 레이 옆에가서 슬쩍 섰어
초록색 팀은 레이 찬열 종대 준면 타오 세훈 + 징어 회색 팀은 민석 루한 크리스 종인 경수 백현
"오늘 회색팀 핸디캡은 두 발씩 추가야" "개인 두 발씩?" "그럼 팀에 두 발 주겠냐?" "그건 그렇네, 그럼 열두발이나?"
개인 당 18발의 총알이 든 탄창을 지급받고 회색팀은 두 발씩 더 지급받았어 총과 총알은 엑소 훈련을 위해 특수 제작 된 총인데 생각외로 활용도가 높아서 다른 군부대 훈련이나 고가의 서바이벌 게임에서도 쓰이고 있어 기존의 서바이벌에서 사용되던 총은 크기도 무척 커서 사용하기 불편하고 총의 종류도 한정되어 있었는데 개발 된 총은 크기도 권총부터 소총, 산탄총, 라이플, 스나 등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있어 엑소는 앞으로 실전에서도 권총을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될거라 거의 모든 훈련에서는 권총으로 훈련하고 있어
"징어야, 이 보호 장비에 센서가 달려있어 총알 표면의 구성 물질이 보호 장비에 접촉하면 작은 충격을 주는 동시에 타격 정도를 계산해서 보호 장비에 무게가 증가해 무게가 많이 증가하게 되면 몸을 움직이기 힘들겠지? 본인 의지로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피해를 입게 되면 자동 탈락처리가 되는거야 훈련은 총 5번으로 시간은 30분씩 2시간 30분간 이뤄져서 상당한 체력이 필요해"
"헐.. 완전 신기해요.. 일반 서바이벌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네요..?" "그럼, 실전처럼 연습해야 나중에 잘하지~"
민석이는 입을 떡 벌리고 대다나다 하는 너징의 볼을 살짝 꼬집어주고 몸 조심하라며 자신의 팀으로 돌아가 어느새 팀을 나눠서 일렬로 마주서 있었고 레이가 자기 왼쪽에 너징을 끌어서 옆에 세워놔 징어 오른쪽엔 레이 왼쪽엔 타오가 서있어
"징어야, 레이 형한테 꼭 붙어있어 절대 떨어지지말고 뒤에는 나 있을거니까 걱정말고!" "알았어요 오빠도 저 신경쓰지말고 잘해야되요!" "난 원래 잘해" "....아예"
타오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너징을 쳐다봤고 너징은 하하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어 머리에 뒤집어 쓰여진것 옆에는 또 이어폰과 소형 마이크가 달려있어 이어폰에서는 게임이 진행 될 건물을 말해줬고 각 팀은 차량을 이용해 건물로 이동해
도착한 건물은 9층짜리 백화점이였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기업이 큰맘먹고 관광지에 세운 백화점이라 그런지 크기도 크고 고급스러워 게다가 9층밖에 안되는데도 천장을 높게지어서 그런지 되게 높아보여
"이거 건물 멀쩡하게 남아요?" "우리가 실전처럼 연습해도 깽판치진 않아" "아하하..그렇죠"
준면이가 대답하자 너징은 머쓱하니 웃었어ㅋㅋ 뭐 다 박살내고 싸울줄 알았나봐, 열정 넘치네 상대팀은 지하 1층, 징어네팀은 9층부터 시작하기로 했어
레이는 가장 사격률이 높고 장거리 근거리샷 모두 능숙하고 도전적이라 징어를 책임지기로 했어 타오는 주변 파악 능력이 뛰어나며 근거리 싸움에 능해서 그 뒤로 붙기로 했고 찬열이랑 종대는 호흡이 잘 맞고 장,근거리 둘 다 괜찮게 해서 호흡을 맞추며 같은 층이나 레이 타오를 중심으로 같은층과 위 아래층을 맡았어 준면이랑 세훈이는 장거리에서도 나름 사격률이 높아서 개인 행동을 하기로 했어
엘레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향했어 훈련이 시작되자 준면이랑 세훈이는 바로 계단으로 다른층으로 달려내려가고 레이는 너징의 손목을 잡고 걷기 시작해 타오는 전방 5m 근처에서 후방 방어를 하기로해서 뒤따라 걸어 찬열이랑 종대는 오랜만에 훈련에다가 징어까지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지 방방뛰고 난리야ㅋㅋ
"징어 너 다음번에는 개인전일텐데 걱정된다" "저야 뭐 적응도 빠르고 잘하니까..!" "으유, 다치지나 마"
레이가 진짜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보자 너징은 장난스럽게 웃어보여 그렇게 양 팀이 서로 탐색전을 하는데 왠일인지 레이랑 타오쪽엔 상대팀이 안보이네 찬열이랑 종대는 안붙어있어도 되겠다며 딴데 간지 오래고 타오도 지루했는지 혀엉.. 저 딴데 가보면 안돼요? 하고있어..
"그럼 같은 층 안에있어 부르면 바로 와야해" "아싸~"
타오는 신나서 폴짝폴짝 뛰면서 뒤돌아가ㅋㅋㅋ귀욤귀욤 너징은 레이랑 그냥 사소한 얘기같은거 하면서 걸었어
"오빠는 훈련하는거 안힘들어요?" "맨날하니까, 그냥 밥먹는거같아 몇년동안이나 했으니깐.." "재밌어요?" "응 뭐 나름, 잘하니까 재밌기도하고 가끔 아플땐 정말 하기 싫은데" "아...그러면.."
'탕!!!'
총소리와 함께 징어의 어깨가 반동으로 밀려나
"아!!!!" "징어야!!!!"
레이가 순간적으로 총알이 날라온 방향을 파악하고 팔을 뻗어서 그쪽을 막아 징어는 갑작스런 소리에 놀라고 또 어깨에 모래주머니를 단것처럼 무거워짐에 비틀거려 레이는 징어를 뒤로 살짝 밀면서 기둥뒤로스라하고 살짝 대각선으로 서서 총알이 날라온 쪽을 살펴 아무래도 총알이 한정되있다보니 마구잡이로 연사 할 수는 없어
"타오, 총소리 들었지 아까 헤어진자리에서 직진" '아, 알았어 징어 맞았어?!' "어 빨리와 몇명인지 모르겠다"
레이가 살짝 고개를 내밀어 아까 그쪽 방향을 살피니 아무도 없는건지 숨어있는건지 정적이흘러 너징은 어깨가 아픈건 아닌데 피가 안통하는것처럼 꽉 조이는게 저리고 무거웠어 그래서 다른 오른손으로 왼어깨를 부여잡으려는데
"징어야!!!!뒤!!!! 형!!!!!"
멀리서 타오의 말이 끝나자 마자 누군가가 징어의 오른팔을 부여잡고 뒤로 잡아댕겨 순간적으로 레이가 잡은 팔목에 힘을주자 징어의 어깨가 땡기면서 고통이 느껴졌어 그래서 레이는 너징의 신음에 손을 놔버렸고 종인이가 널 자기쪽으로 당겼어 종인이가 총의 개머리부분으로 너징의 뒷어깨를 치고 발로 오금을 눌러서 쓰러트려 레이가 종인이 가슴팍에 재빠르게 총을 겨누는데 그 순간 다른편에서 총소리가 나고 동시에 너징의 비명소리도 들려
"악!!!!!" "헐 징어야!! 피!!!"
레이가 숨어있던 경수의 총에 옆구리를 맞았는데 그와중에 너징부터 챙기는 레이야..감동..
그러니까 너징이 기둥에 기대고있었고 레이가 너징 왼손을 잡고 반대편을 살피고있었어 근데 잠깐 기둥에 숨을동안 종인이가 재빠르게 이동해서 반대쪽 기둥에 숨어있다가 너징이 방심하고 왼어깨를 오른손으로 쥐려는 순간 오른손이 공중에 떠있을때를 틈타 오른 팔목을 붙잡은거고 그걸 본 타오가 소리친거야 그런데 레이가 너징의 몸을 당기려니까 숨어있던 경수가 레이 옆구리에 총을 쏜거고 너징은 풀석 주저앉았는데 레이가 놓친 징어의 왼손이 바닥을 짚으면서 뭔가 잘못 짓누른것 같았어
"나와 김종인" "..징어야.." "정신차려 김종인, 징어야 오빠 봐봐 괜찮아?"
너징은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왼손을 봤는데.. 바닥에 고정되있는 어떤 쇠 장치에 손이 박혔어 레이는 침착하게 바지춤에 붙어있던 작은 주머니를 꺼내 바닥으로 세게 집어던져 그러자 그 주머니가 에어백 마냥 펑하고 부풀어 그리고 레이가 한쪽 무릎을 꿇어앉고 그 주머니를 터뜨려 그리고 액체가 든 팩을 꺼내서 입으로 찢어
"아파도 참아, 쇠라서 파상풍 감염 돼, 근육 수축되면 마비오는거 알지?" "네..아아.." "참아, 울지말고 아프면 다른손으로 오빠 어깨 잡아"
레이는 쇠에서 징어의 손을 조심스럽게 빼내 손바닥을 살펴 많이 박힌건 아니였는데 작은 상처는 아니야 며칠 고생할거라고 생각한 레이가 한숨을 푹 쉬고 팩에 들어있는 소독약을 들이부어 바닥에 붉으스름한 액체가 퍼져나가고 너징은 따가워서 레이 어깨를 부여잡고 눈물을 찔끔흘려 종인이는 미안했는지 그 옆에 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계속 징어야괜찮아?아파?미안해잘못했어 만 반복하고있어
'야!!!!!!!!!!!!!!!!!오징어 다쳤어?!!' "아오..시끄러, 괜찮아요 오빠.. 귀가 더 아프네" '어디야 지금?!' "8층 메인로비에서 12방향으로 직진하면 기둥있어 오바하지 좀 마 박찬열"
타오가 정신없는 틈에 무전을 쳤는지 묵직하고 엄청나게 큰 박찬열의 목소리가 이어폰에서 쩌렁쩌렁 울려 레이가 치료하다가 귀가 따가웠는지 인상을 찌푸리고 찬열이에게 한소리 해 레이는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도구들을 최대한 사용해서 징어의 손을 치료한 뒤 거즈로 가볍게 감싸서 고정시켰어 그리고 그 새 모든 멤버들이 징어와 레이를 둘러싸고있어..
"누가 이랬어 누가" "아..진짜.. 일부러그런거 아닌데, 미안 징어야" "괜찮다니까요, 별로 안아파요 금방 나을거에요" "아, 미치겠네.."
백현이가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자 종인이가 진짜로 미안한 표정을 지었어 멤버들은 레이를 뒤로 살짝 밀치고(너무해) 징어를 둘러싸고 괜찮냐고 어디 더 다친데 없냐고 물어보기 바빠
"징어야 너 파상풍걸리면 어떡해" "안걸려요.." "괜찮아? 이거 아파서 고생하겠다 훈련도 못하겠네" "금방 나을거에요.." "아프지? 김종인 쟤가 가끔 저래서.." "내가 잘 치료했으니까 다 빨리 제자리로 가!!!!!!"
레이가 참다참다 못참아서 퍽ㅋ발ㅋ.. 레이 왠만해선 잘 승질 안내는데 오늘 징어가 다침으로써 엑소의 여러모습을 볼 수 있게됬네염ㅋ 놀란 멤버들이 알겠다며 자리로 갔고 종인이는 조용히 레이한테 내가 징어 데려다주고 올테니까 먼저 훈련하라해 레이는 종인이의 마음을 알았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살짝 끄덕여주고 종인이는 너징의 멀쩡한 오른손을 잡고 걸었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아주 어색해 죽겠네^^;;;땀땀
"..많이 아파?" "몇번을 물어봐요 진짜, 괜찮아요 이 정도는" "...그..아프면..말해 내가 도와줄게" "네네" "그리고..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그냥 반말 써.." "....응"
이 어색함을 어찌할꼬 ㅋ 종인이는 미안한 마음 때문에 더 징어한테 뭐라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땀만 삐질삐질 징어는 화난건 아닌데 그냥 원래 잘 안친한 사람하고는 말 잘안해서 그런건데 종인이는 징어가 화난 줄 알아 그런데 징어가 넘어지면서 발목도 삐끗한건지 살짝 비틀거리는것 같아
"발도 다쳤어?!" "아니 이건 그냥, 괜찮아.." "업혀 업혀! 안돼겠다 진짜" "아니 뭘 업혀!! 괜찮다니까" "빨리 업혀 내가 미안해서 그래"
종인이는 이때다 싶어서 징어 앞에 앉아서 등을 내밀어 징어는 괜찮다는데 진짜 미안한 표정과 정말 업혀달라는 아련한 표정에 못이겨서(과연) 종인이 등에 업혀 종인이는 매너손과 함께 이제야 좀 덜 미안했는지 좀 웃는거같고 말도 걸어
"나중에 밥먹기 불편하면 말해 밥 먹여줄게" "응" "머리도 감겨줄까?" "...내가 한번 해보고" "훈련 때 심심하겠다, 내꺼 게임기 빌려줄게" "응, 근데 나 게임 잘 못하는데" "알려주면 되지, 이따 밤에 내방으로 와" "그래!"
종인이가 계속 말걸어주니까 징어도 기분이 좋아졌는지 발도 까딱까딱하면서 대답도 잘해 종인이랑 엄청 친해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징어야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자 종인이가 널 소파에 앉히고 전화기를 들어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미안해 징어야, 아프지말고, 곧 너 치료해주러 오실거니까 이따보자" "응, 훈련 잘 하고와 넌 다치지 말고" "걱정마"
종인이가 활짝 이쁜 웃음을 보이고 너징의 머리 쓰담쓰담해주고는 숙소를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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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머니 설명 넣으려고 했는데 때를 못찾겠다는 작가..ㅋ 다음편에 설명해드릴게요 레이의 발명품임ㅋ올ㅋ))
정말 오랜만이죠 이게 몇주만이야..ㅠㅠㅠㅠ 정말 글쓰고 싶었는데 진짜 컴퓨터 앉아보는게 거의 한달 좀 안됬네요 세륜시험..ㅋ 안온지 너무 오래되서 다들 사라졌겠어요 ㅠㅠㅠㅠㅠㅠ돌아왕.. 이제는~빙의글도~올려야겠어요 생각해둔게 있는데ㅎㅎㅎㅎ오늘내일중으로 올려야지!
근데 고민이 하나 있는데 혹시 갈수록 재미없나요? 댓글이 자꾸만 줄어서...쪼금..속상..했어요..ㅠㅠ 그냥 재밌다고 한줄만 남겨줘도 다음편 빨리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꾸만 댓글 줄어드는거보면 아 재미없나, 내가 뭘 잘못썼나ㅠㅠㅠㅠㅠㅠㅠㅠ 의기소침해져서 글쓸마음도 줄어들고..흙흙모래모래자갈자갈..
아 그리고 혹시 구독료 부담되시는 분 계세요? 낮춰서 30으로 맞췄는데 혹시 저것도 부담되시는 분 계실까봐....만약에 있으면 살짝 말해주세염~
매번 재미있다고 댓글 달아주시는 착하고 이쁜 우리 독자분들 정말 사랑해용.... 그대들 덕분에 힘내서 글써요..헹 이젠 시간도 많으니까 암호닉분들 답댓글도 달아드릴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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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부족하고 또 재미도 없는 제 글에 암호닉 신청해주신 60분 너무 감사드려요 현재 암호닉은 여기까지만 받고 이후에 암호닉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 그 때 다시 신청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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