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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백현아빠06 | 인스티즈

 

 

 

백현아빠06

 

 

 

 

 

 

 

 

 

좋아한다. 누가? 내가? 변백현이 도경수를 좋아한다.

 

백현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머리를 붙잡았다.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 아니, 그것보다 더 큰 문제인 친구인 도경수를 좋아한다. 몇 시간 전. 자신이 김종인에게서 도경수를 빼앗아온 기억을 해내며 다시 한번 침대위를 구르는 백현이였다.

 

 

ㅡ큰일났다. 진짜!!

 

야자는 뜬금없이 왜 한다고 해서. 혹시 도경수가 눈치챈건 아니겠지?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엎친데 덮친격 자신도 모르게 영화를 보자고 했던 백현이 다시 한번 침대를 굴렀다. 시험기간이라서 야자한다고 해놓고 주말에 놀자고 하는 건 이건 무슨 경우지? 라는 듯 한 표정의 경수가 떠올랐다. 그래. 내일 뭐하냐는 질문에 경수가 그런 비슷한 말을 하면서 나를 한심하게 쳐다본 것 같기도 하고. 으악! 진짜 모르겠다! 다시 한 번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백현이 자신의 머리를 뜯었다.

 

 

ㅡ백현아, 잠 좀 자자!

 

옆 방인 민석의 짜증섞인 외침이 들려왔고, 그와 동시에 백현의 방에서는 쿵-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결국 침대 밑으로 떨어진 백현이 자신의 허리를 붙잡고 다시 한번 눈을 질끔 감았다. 이러면 안돼. 안된다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도경수의 얼굴이 점점 진해져서 백현의 머릿 속에 크게 각인되고 있었다.

 

 

 

 

 

 

 

 

백현아빠06

 

 

 

 

 

 

[뭐해?]

 

 

영어단어를 외우다가 눈이 잠시 뻐끈해져서 잠시 자신의 자리에서 목을 돌리던 경수였다. 어라? 문자가 왔네. 얼른 폴더를 열어서 문자를 확인하니 두시간전 쯤인 열두시에 보낸 백현의 문자가 도착해있었다. 안경을 빼내고 눈을 만지작 거리던 경수가 [공부중]이라고 간단하게 문자를 보낸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금은 두시니깐, 지금부터 차차 준비해서 나가면 종인의 공연장에 넉넉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해. 그럼 조금 있다보자]

 

샤워를 마친 경수가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탁탁 털면서 백현의 문자를 확인했다. 조금 있다보자라. 어제 영화를 보러가자는 백현의 말에 기분이 저 하늘 위로 둥둥 떠다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경수였다. 그런 경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백현의 문자의 태도는 평소와 다름 없었다. 이러한 백현의 태도에는 소심한 경수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다. 우선, 자신의 마음을 아직 들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 또, 그날의 키스로 인해 둘의 심리적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으니깐 말이다.

 

 

 

[경수형. 도착하면 전화해요!!]

 

다시 울리는 진동소리에 또 백현인가 싶어 후다닥 거실에서 방 안으로 뛰어 들어온 경수가 핸드폰을 열었다. 아, 종인이구나. 응. 이라고 대충 답장을 보낸 경수가 자신의 장롱앞에 섰다. 무엇을 입어야 하지. 이 흰티를 입을까. 아니야, 이건 뭔가 어깨가 더 좁아보여. 흠. 아니면 이 검은색 티? 너무 후줄근해보이는데. 이 옷 저 옷을 침대 위로 내려 놓은 경수가 이내 활짝 웃으면서 검은색 스트라이프티를 집어 들었다. 이거 몇 주전에 변백현이랑 함께 놀러나가서 샀던 옷이였다. 어깨도 그렇고 변백현이 이 옷이 예쁘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모습이 생각이 났다. 이제 머리 좀 만져볼까. 한 쪽 손에는 헤어드라이기를 한 쪽 손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서 머리를 말리는 경수의 입꼬리는 내려갈 줄을 몰랐다.

 

 

 

* * * * *

 

 

 

ㅡ김종인. 마지막 무대니깐 잘해보자!

 

 

젖은 머리카락의 종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파트너인 태민을 바라보았다. 닮은 듯 안 닮은 듯 묘하게 종인과 닮은 태민이 모자를 고쳐썼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이 둘의 무대였다. 이 동네에서 춤을 꽤나 춘다는 축에 속하는 둘인지라 소문도 자자해서 관객석을 꽉꽉 채웠다. 앞 무대에서 발라드 한 곡을 마친 종인이 재빨리 편한 무대의상으로 갈아 입으며 아까 전에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인사하는 경수가 떠올라 웃었다.

 

 

 

ㅡ그렇게 좋냐

 

 

 

자꾸만 웃어대는 종인을 툭 치는 태민이였다. 짜식, 네가 뭘 알겠냐. 말 없이 또 웃어보이는 종인을 보며 실성한거 아니냐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리고는 앞 무대에서 했던 친구들이 내려오기 시작했고, 다른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순서대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무대 시작 1분전. 목이 마른 듯 물을 마신 종인이 태민을 쳐다보았다. 약간은 긴장한 듯한 표정의 태민을 보며 태민의 볼을 툭툭 치는 종인이였다.

 

 

 

ㅡ실수하지말자

ㅡ너나 잘하셔

 

 

까칠한 태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태민과 종인의 무대 음악이 흘러 나오자, 둘은 무대 위로 올랐다. 경수형, 보고있죠? 오늘은 경수형한테 꼭 할 말이 있어요. 태민과 종인을 향해 환호하는 여고생들 틈 사이에서 어색하게 빨간색 장미꽃을 들고는 무대를 바라보는 경수가 종인의 눈에 보였다. 경수 옆의 여학생들이 자신을 본 줄 알고 신나게 환호했다. 얼떨결에 여학생들 틈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경수가 중간 쪽으로 자리가 밀려나갔다. 춤을 추면서 계속해서 종인은 경수를 바라보았다. 종인을 향해 살짝 웃어주던 경수가 무언가가 울리는 듯 잠시 주춤 하다가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는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며 더 환하게 웃는 경수를 보는 종인은 아무 생각 없이 웃었다. 어쩜 웃는 것도 저렇게 예쁜건지 모르겠다.

 

 

 

 

 

* * * * *

 

 

ㅡ경수형! 여기요.

 

 

오랜만에 뵙는 김선생님에게 인사를 한 후에 얼떨결에 알던 학원 동생들과 인사를 하고는 멍하니 무대 뒤에 서 있는 경수를 어떻게 발견한건지 종인이 경수의 팔을 잡아 끌었다. 어? 종인아. 라며 반갑게 종인의 이름을 부르자 종인의 눈가가 반달처럼 휘었다. 형, 저 어땠어요? 라고 묻는 종인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는 경수였다. 멋있었어. 너 실력 많이 늘었더라. 라고 말하자 옆에서 태민이 형, 저는요? 하며 투덜거렸다. 투덜거리는 태민에게도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인 경수가 들고 있던 장미꽃을 종인에게 건넸다.

 

 

 

ㅡ어쩌지. 태민아, 너랑 같이 하는 무대인거 알았으면 네 것도 사오는건데.

ㅡ괜찮아요. 종현이 형이 꽃 준다고 했거든요. 어? 종현이형이다!

 

이미 졸업한 종현이 저 쪽에서 태민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자, 형! 그럼 저 가볼께요. 뒷풀이때 보자, 김종인. 이라며 종인과 경수에게서 등을 돌려서 종현에게 뛰어갔다. 그런 태민의 뒷모습을 보면서 웃던 경수의 시야에 갑자기 종인의 얼굴이 다가왔다. 깜짝이야. 하고 놀란 경수가 뒤로 걸음을 주춤했다.

 

 

 

ㅡ형!

ㅡ응

ㅡ나 할 얘기 있는데요

ㅡ무슨 얘기?

ㅡ여기는 일단 너무 시끄러우니깐요. 우리 잠깐 나가요.

 

 

동그란 두 눈을 한 번 꿈벅 거리던 경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괜찮으니깐 너 좋을대로 해. 라는 경수가 왼쪽 손목에 찬 시계를 바라보았다. 현재 시간은 5시 50분이였다. 아까 종인의 공연 중에 30분을 앞당긴 6시 30분에 보자던 백현의 문자가 떠올랐다. 종인의 이야기를 듣고서 바로 영화관으로 가면 되겠다 싶은 경수가 빠르게 종인을 따라서 공연장 밖으로 나갔다. 여전히 밖도 시끌벅적했지만, 공연장 안보다는 덜한 밖이였다. 고개를 갸웃 거리던 종인이 경수의 오른쪽 팔목을 잡고는 공연장에서 약간 떨어진 편의점 앞의 파라솔에 앉았다.

 

 

 

ㅡ형. 목 안말라요?

ㅡ나 포카리.

ㅡ알겠어요. 형, 잠깐만 여기 앉아서 기다려요.

 

 

목 안마르냐는 얘기에 냉큼 포카리라고 말하는 경수가 또 귀여워 종인이 한껏 얼굴을 구기며 웃었다. 종인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서자 경수는 고개를 돌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종인의 무대는 정말 멋있었다. 춤꾼이라고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고, 같이 학원 다닐 때에는 간간히 춤을 추는 모습을 보긴 했었는데 이런식으로 본 무대를 본 것은 처음이였다. 여러 회사에서 러브콜이 온다고 하던데. 종인은 그럴말도 했다. 검은색 나시티를 입고 한쪽 허리에는 빨간색 셔츠를 묶은 종인이 음료수를 고르는 모습을 보며 피식 웃었다. 무대 밖에서는 저렇게 애인데. 춤만 추면 왜이렇게 달라져 보이는 건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경수의 입가에 미소가 띄어졌다.

 

 

 

 

ㅡ도경수?

 

 

혼자 실실 웃고 있는 경수가 자신을 부르는 낯익은 목소리에 뒤를 돌아 보았다. 세상에나. 뒤를 돌아보자 하얀색 카라티를 입고, 청바지를 받쳐 입은 변백현이 서 있었다. 너 공부한다면서. 아, 선약이 있었어. 선약? 선약이라는 말에 백현이 흠. 하면서 팔짱을 꼈다. 왠지 모르게 경수는 백현과 종인을 마주치게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랑 선약인데? 라고 묻는 백현에게 아, 친척동생! 이라고 거짓 대답을 했지만, 더욱더 미심쩍다는 듯 경수를 바라보는 백현이였다.

 

 

 

 

ㅡ그러면 영화관까지 같이갈까? 오래걸려?

 

오래는 안 걸리는데 오,오랜만에 만나서 인사만 하고 바로 갈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보이는 경수가 힐끔 편의점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 종인의 모습을 보았다. 당황한 듯한 경수가 이상해 한참을 경수를 바라보던 백현이 이내 짤랑 소리와 함께 편의점에서 나오는 종인과 두 눈이 마주쳤다.

 

 

 

 

ㅡ쟤가 네 친척동생?

ㅡ아, 백현아. 그게 아니라.

ㅡ너 오늘 공부하다가 나온다고 했잖아.

ㅡ..그러니깐

ㅡ여기서 또 뵙네요. 변백현선배님.

 

 

종인은 백현에게 어쩔 줄 몰라하는 경수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다. 가만히 지켜보려고 했지만, 점점 굳어지는 표정의 백현을 바라보며 흰자가 더 많이 보이는 눈알을 굴리는 경수가 못마땅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안드는 것은 경수를 자신의 것인거 마냥 구는 백현의 태도였다. 종인의 인사에 종인을 빤히 쳐다보던 백현이 다시 경수를 바라보았다.

 

 

 

 

ㅡ도경수

ㅡ..응

ㅡ오늘 영화 못 볼 것 같다.

ㅡ어?

ㅡ나도 친척 동생 좀 보러 가려고.

 

 

그대로 뒤를 돌아서 걸어가 버리는 백현을 보며 아랫입술을 꽈악 깨무는 경수였다. 아무말 없이 그런 경수를 바라보는 종인의 마음이 약간은 불편해지고 있었다. 변백현이 뭐라고, 경수형이 그런 표정을 짓고 있어야 하는거에요? 대체, 왜 그래요. 경수형, 착한 것도 정도를 지나치잖아요. 이것저것 묻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입을 꾸욱 다문 종인이였다.

 

 

 

ㅡ...경수형

ㅡ종인아

 

 

경수가 뒤를 돌아보며 종인을 쳐다보았다. 아까와는 다르게 한층 어두워진 표정을 한 경수에게 먼저 말하라며 종인이 손짓해보였다.

 

 

 

 

ㅡ혹시 형한테 한다는 말. 급한거야?

ㅡ...

ㅡ미안해. 형이 나중에 먼저 연락할게. 종인아, 뒷풀이 잘하고.

 

 

 

멀어져간다. 도경수가. 변백현으로 인해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 종인의 태도가 승낙인 줄 안 경수가 재빠르게 멀어져가는 백현의 뒤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형, 저 할 말있다고 했잖아요. 급한 거에요. 형. 그러니깐 제발 변백현 쫓아가지마요. 경수형, 저 사실..

 

 

 

 

 

 

ㅡ좋아해요.

 

 

 

그것도 형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요. 말 없는 종인의 외침이였다.

 

 

.

 

 

 

 


샐리비 :)

샐리비에요!

전 편에는 백현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이번에는 경수를 계속 좋아하던 종인의 고백타임을 백현이의 등장으로 띠로리...

그나저나 도경수는 왜 이렇게 변백현한테 휘둘릴까요. 종인이의 말대로 착해서 그런걸까요. ㅎㅎㅎㅎ

7년 전 이야기도 중반부로 다가가네요~

늘 댓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비회원 독자님들! 제가 전편들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회원전용으로 체크되어있던 4편을 다시 풀어놓았어요. 재밌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암호닉 받습니다! :)

암호닉 ♥@_@♥

오세훈/ 텐더 / 폴리니/ 백도러 / 볼링공 / 떡뽀끼 / 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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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볼링공이에여!!!!!!!!!!저착실하게 출석하는거같지않아요?(뿌듯뿌듯)경수가 백현이한테휘둘리는건 경수도 마음이있다는거겠죠?흐흐 변백현이 삐진거 귀여워요 백도행쇼빤니했으면 좋겠는데 종이니도 부쨩하고 그러네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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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비
볼링공님 안녕하세요! 늘 볼링공님의 댓글을 볼때마다 감사합니당!!!!!!!매번 이렇게 제일 먼저 댓글도 달아주시고!ㅎㅎㅎ제가 많이 조..좋아..해요..S2..ㅋㅋㅋ곧 백도행쇼하겟죠...그럴꺼에요..헿....종이니는 일단 제가..데리고잇을께요ㅋ_ㅋ농담이구요! 늘 좋은하루되세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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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종이이와 백현이 사이가 그렇게 썩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경수 잘못이 커요 .. 굳이 숨길 필요도 없는데 .. 물론 백현이가 나름 종인이를 견계하고 있는건 사실이나 ..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결국 오해가 쌓이기 마련.. 백현이 입장에서는 종인이와 경수 사이를 의심할수밖에 없을거에요 .. 나에게 까지 거짓말하며 둘이 만나는건 의심갈만 하니깐요 .. 종인이가 나름 경수를 좋아하고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저는 얼른 경수가 백현이에게 오해를 풀었으면 하는 마음 .. 백현이는 경수에게 느끼는 감정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 시점인데 저렇게 되버리면 안돼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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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비
여러 상황들이 각자에게 멘붕을 가져다 주고 있죠. 종인이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고 하지만, 그때마다 백현이 때문에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아요. 반면에 백현이는 경수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달았는데, 자꾸 경수의 옆에서 빙빙 돌고 있는 종인이를 발견하면서 견제하고 질투하고 있죠. 이러한 종인이의 등장이 백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빠르게 깨닫는 계기가 되도록 설정을 해놓았어요ㅎㅎ 경수는 자신의 감정에는 충실하나, 눈치가 없죠. 이러한 경수는 보통 짝사랑하는 사람들을 대변하도록 캐릭터를 잡아봤어요. 혹시라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밑보일까봐 조마조마하는 마음이 백현이에게 거짓말을 해버렸네요ㅠㅇㅠ..ㅎㅎㅎ기나긴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 완전 감사하고 싸랑해여!!!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사랑합니당!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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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종인아...안타까워ㅠ 누나한테와 우쭈쭈ㅠ 백현아 질투심이 장난아닌것같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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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비
종인이는 제가 데리고 있겠습니다(의심미) ㅎㅎㅎㅎ백현이는 자꾸 경수의 주변에 있는 종인이가 신경쓰이면서 견제하고 질투하고 있죠. 이러한 질투쟁이! ㅎ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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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루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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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비
종인이는 제가 데리고 있는 걸로 할게요(의심미) ㅎㅎ댓글감사합니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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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잘보고갑니다 텐더에요 ㅎㅎ ㅎㅎ 백현이가 기분이 맘이 상했겠어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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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비
텐더님 안녕하세요!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ㅎ저 상황이 백도들을 한층 성장시키는 작은 계단이라고 봐주세요! 곧 다음편 나옵니다. 사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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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떡뽀끼에요!! 백현아빠 속상하게 왜그랬어 경수야... 경수는 바보야ㅠㅠ 경수는 복받은 남자네요 종인이랑 백현이 같은 아이들이 동시에 좋아해주고ㅠㅠㅠ 그나저나 저렇게 백도는 싸우게 됩니다...ㅠㅠ 이게 다 도경수씨 때무니얌... 흡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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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백현이가 하는 질투가 이해는 되지만 종인이가 안쓰럽네요.....어떡하니....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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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으ㅏ 짝사랑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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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바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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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이고ㅠㅠ서로마음이 엇갈리네요ㅠㅠ종인이도안타깝고 경수랑백현이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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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얽히고섥히구..아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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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경수가 잘못했네요 그 마음은 이해가지만 백현이 입장에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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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종인아ㅜㅜㅜㅜㅜㅜ종인이 되게 불쌍해요ㅜㅜ김종인ㅜㅜ니니야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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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안쓰러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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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지금어떡해...엇갈렸어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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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종인이 어떻게 ㅜㅜ 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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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어응,.,ㅠㅠ 엇갈리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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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종인아ㅠㅠㅠㅠㅠㅠ좋아하는... 그래서 그렇게 웃은거야?!?!? 아이구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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