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와 함께 연습생 생활 07 너징은 한참을 말없이 있다가 "나도 오빠가 좋아" 라고 대답하자 그제야 환하게 웃는 백현오빠가 나의 손을 꼭 잡았어 "고마워 너징아 너한테 정말 잘해줄게" 백현오빠는 여전히 너징의 손을 놓지 않은채 천천히 걸어 갔어 오랜만에 백현오빠외 화기애애한 시간을 그렇게 정말 꿈같은 시간을 보냈어 *카카오톡* 백현오빠♥: 잘자구 내일봐!!♥♥♥ 백현오빠♥: 그리고 춤 내가ㅋㅋㅋㄱ가르쳐줄게!! "아 진짜 믿기지않는다.." 침대에 누운 너징은 잠을 청하려고 했으나 아직도 백현오빠의 고백이 생생해 잠이 오지 않았어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렀어 너징은 백현오빠랑 함께 노래연습도 하고, 춤도 추고, 고민도 서로 상담하고 매일매일을 즐겁게 보냈어 그치만 며칠째 회사에 종인이가 나오지 않아 마냥 행복하지 않은 너징이었어 "오빠 김종인이랑 연락 아직도 안돼?" "...어? 응" 휴대폰을 꺼내 너징은 날짜를 확인했어 1월 14일, 오늘은 김종인의 생일. "아 진짜..오늘이 생일인건 아는건지" 너징은 한참을 망설이다 백현오빠에게 말했어 "오빠 나 오늘은 먼저 갈게" "어디 가는데?" "김종인네 집" 그러자 차가운 얼굴로 날 바라보는 백현오빠 "가지마" "그치만..며칠째 연락도 안하잖아 오빤 같은 멤번데 걱정 안돼?" "....신경쓰지마" "김종인.. 오늘 생일이야. 그래도 3년동안 알고지낸 사인데 어떻게 신경을 안쓸수가 있어" 벌컥- 연습실 문을 열고 나가려는 너징을 다시 뒤돌아보게 만든 한마디. "종인이가 니 얼굴 보기 싫대" "..뭐?" "나랑 너 사귀는거 알고 안나오는 걸거야 아마" "........." "그러니까..가지마" 너징은 갑자기 머릿속이 혼란해져 그자리에서 얼어붙은듯 멍하니 있다가 마침내 입을 열었어 "미안 백현오빠 그래도 안돼겠어" 벌컥- 다시 문을 열고 너징은 뛰었어 너징은 자신의 집에들려 어제 준비한 것들을 챙겼어 한손에는 미역국과 케이크를 다른 손에는 손편지와 직접만든 목도리를 챙긴후 집으로 나와 택시를 타고 종인의 집으로 향했어 지금 시각은 밤 10시.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랑곳않고 너징은 종인의 집앞에 쭈그려 앉았어 그리고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려는 순간, "...거기서 뭐해" 뒤에서 종인의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어 오랜만에 본 종인의 모습은 수척했고 왠지모를 전과 다른 느낌이 들었어 "아..생일축하해 김종인!!" 부랴부랴 싸온 선물들을 웃으며 김종인에게 내밀었어 "필요없어 도로 가져가" 예상했던 미소와 달리, 종인은 차가운 얼굴로 선물을 거부했고 "..어? 근데..너 오늘 생일이잖아 그래서 내가 준비한건데.. 아혹시 노래안불러서 그런거야? 그런거면 내가 불러 줄...!" "가" "......" "다신 찾아오지마" 뒤를 돌아서 들어가려는 종인을 향해 너징은 소리쳤어 "춤 가르쳐준다며!!!!도대체 나한테.. 갑자기 왜이러는 거야? 내가 뭘 잘못 했...!!!!!" 김종인이 갑자기 날 벽에 밀치고 키스했어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입술을 뗀 김종인이 말했어 "니가 좋으니까" "........." "니가 좋아 오징어" 그러고는 다시 김종인이 내 얼굴로 다가와 입을 맞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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