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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2516


[디찬] 알파 오메가, 대리모 (4) | 인스티즈

[디찬] 알파 오메가, 대리모 (4) | 인스티즈

하능 돼지 여부 이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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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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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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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수야 머찌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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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꺼가 더 예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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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히히! 여부가 예뻐해줘서 예쁜 거다! 상황 어케 이으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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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르케 하다 아내가 와서 패악 부리다 나한테 끌려 나가는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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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웅웅!!!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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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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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여부야♥♥ 먼저 잘게요!!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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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4에게
웅웅! 쪽쪽, 여부 잘자구 인나면 답글 다라요! 찬이두 인나자마자 오께요! ♥3♥ 찬이 꿈!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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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꼬맹이 찬에게
웅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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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5에게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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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꼬맹이 찬에게
내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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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6에게
여부!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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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꼬맹이 찬에게
잘 잤어요? 밥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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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8에게
찬이, 움... 배아파서 깨써요! 밥 씻구 먹을라구! 여부는 먹어써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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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꼬맹이 찬에게
웅웅 먹었어요! 속이 안 좋은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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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9에게
탈 났나! 아침에 에어컨 틀어놓구 잤는데, 그것 때문에 그런가 봐요! 찬이 씻구 밥먹구 오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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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꼬맹이 찬에게
아구ㅠ 배탈 났나보다ㅠㅠ 얼른 갔다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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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0에게
여부!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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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꼬맹이 찬에게
여부♥ 배 괜찮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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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1에게
웅웅!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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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꼬맹이 찬에게
다행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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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3에게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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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꼬맹이 찬에게
저녁 먹구 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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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7에게
웅웅! 맛있게 먹구 와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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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꼬맹이 찬에게
자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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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8에게
여부!!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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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꼬맹이 찬에게
안 피곤하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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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꼬맹이 찬에게
우리 자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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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1에게
찬이 쪼끔!!! 자기는 안 피곤한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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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꼬맹이 찬에게
나도 쪼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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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2에게
졸리면 말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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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꼬맹이 찬에게
여보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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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4에게
웅웅!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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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꼬맹이 찬에게
여부야 나 이제 졸리다~_~ 먼저 잘게요♥ 오늘은 이불 배만이라도 잘 덮고 자요! 또 배탈 나면 혼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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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5에게
웅웅! 쪽쪽, 여부도 덥다구 이불 차내지 말구! 찬이 꿈 꾸구 내일 봐요, 쪽쪽!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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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꼬맹이 찬에게
쪽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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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6에게
쪽쪽! ♥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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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6에게
여부 보구싶따!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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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꼬맹이 찬에게
여부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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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7에게
여부!!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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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꼬맹이 찬에게
나 시험봤어요ㅠ방금 끝났다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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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8에게
무슨 시험 봐써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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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꼬맹이 찬에게
계절학기!!!사이버 강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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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0에게
ㅠ◇ㅠ!!!! 잘 봐써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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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꼬맹이 찬에게
아니...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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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1에게
ㅠ◇ㅠ... 갠차나요! 그래두 잘해써요, 쪽쪽쪽! 밥은 먹었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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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꼬맹이 찬에게
웅웅♥♥ 찬이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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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2에게
찬이두! 여부 판 갈 건데 어디루 워프하까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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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꼬맹이 찬에게
움....아가 낳은걸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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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3에게
구래요! 아가는 오메가, 아님 알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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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꼬맹이 찬에게
찬이 맘대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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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4에게
우웅, 수야가 조은 게 조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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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꼬맹이 찬에게
오메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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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5에게
구래요! 상황 쫌 자세하게 짜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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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꼬맹이 찬에게
응응!! 어떤 내용 넣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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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6에게
움, 부인이랑은 이혼해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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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꼬맹이 찬에게
움..부인이 여태 서류에 싸인 안 한걸루 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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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7에게
그러까요? 집은 나간 상태에서 싸인만 안 한 걸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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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꼬맹이 찬에게
웅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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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8에게
웅웅! 움... 아가 낳은지 얼마 안 된 걸루 하까요? 그래서 수야랑 수야 부모님이 산후조리두 해주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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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부인이 와서 막 행패 부리구! 찬이는 내가 무뚝뚝하고 이런거 때문에 서운한거 있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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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9에게
웅웅! 아가는, 움... 한 일주일 된 걸루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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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꼬맹이 찬에게
웅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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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0에게
어디서부터 시작하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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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꼬맹이 찬에게
이제 막 집에 온걸루 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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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1에게
병원에서?? 수야 본가루, 아님 수야 집으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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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꼬맹이 찬에게
움..집으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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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2에게
웅웅! 그럼 찬이가 선톡하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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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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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시선 피하느라 애쓰지만 제게 가까이 다가와 마주 보고 서서 절 조르자 머리 긁적이다 목에 손 감고 뽀뽀까지 하자 길거리에서 이런 적이 처음이라 놀라는 것과는 별개로 얼떨떨해 잠시 멈춰있다 네 허리 감싸 꼭 끌어안는) 길에서 이러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좋네요. 군것질로 밥 대신 하는건 오늘만이에요. (네 이마에 살짝 뽀뽀하고 다시 손 잡고 천천히 걷기 시작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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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다행히 허락해주자 기분 좋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네 손 꼭 잡고 집으로 향하다 차 앞에 멈춰선 네가 조수석에서 케이크 상자 꺼내 들고 다시 제게로 다가오는 모습 빤히 바라보는) 맛있겠다. (케이크를 먹는 건 오랜만이라 맛있겠다는 듯 입맛 다시다 네 손 잡은 채 집 안으로 들어가 저흴 맞이하시는 아주머니께 고개 숙여 인사드리는) 아, 사장님은 저녁 안 드시지 않으셨어요? (전 치즈 케이크로 대신하면 되겠지만 넌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 눈치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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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난 저녁 먹어야죠. 찬열씨는 케이크 먹고. (함께 손 잡고 걸어와 널 잠시 기다리게 두고 조수석에서 케이크 상자 들고 오는. 상자만 보고도 얼굴 환해진게 귀여워 저도 따라 웃으며 집으로 들어가 아주머니께 눈인사 하는) 근데 찬열씨. 언제까지 사장님이라고 부를거에요? 찬열씨가 우리 회사에서 일 하는 것도 아니고. 퇴근해서까지 사장님 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더군다나 찬열씨한테는 더더욱. (네 손을 놓지 않은 탓에 옷방까지 함께 걸어 들어와 너와 눈 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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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주머니께 케이크 상자 넘기고 세팅해달라 부탁하는 네 손 꼭 잡고 드레스룸까지 따라 들어가다 네 물음에 데구르르 눈 굴리며 아주 잠시 고민하는) 어, 그럼... 경수 씨라고 부를게요. (안 그래도 호칭 문제에 있어 한 번 말을 꺼낼 생각이였지만 쉽사리 꺼내긴 어려웠기에 좀처럼 꺼내지 못했던) 아니면 원하는 호칭이라도 있으세요? 이름 부르는 게 제일 무난할 것 같은데... 경수 씨도 저한테 이름 부르시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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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그럴래요? 찬열씨가 부르기 편한 걸로 해요. 난 아무거나 괜찮으니까. (잠시 머뭇거리더니 줄곤 생각해왔던 것처럼 금세 말하자 나쁘지 않아 고개 끄덕이는) 손 씻고 나와요, 저녁 먹게. (널 먼저 내보내고 저도 간단히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가는) 아주머니는 퇴근 하세요. 수고하셨어요. (아주머니 먼저 퇴근 시키고 이미 앉아있는 네 앞에 마주보고 앉는) 맛있게 먹어요. (반짝거리는 눈으로 포크도 벌써 들고 있는 널 보니 새삼 어린게 실감이 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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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그럼 그렇게 부를게요. (고개 끄덕이며 하는 말에 알았다 대답하고 드레스룸에서 빠져나가 2층으로 올라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부엌으로 들어가는) 아, 수고하셨어요. (어서 드시라는 듯 손짓하며 저와 네게 인사 건네는 아주머니께 저 역시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네 말에 웃으며 끄덕거리는) 네. 경수 씨도 얼른 드세요. (얼른 드시라는 듯 네게 손짓하고 접시 위에 놓여진 치즈 케이크 작게 한 입 크기로 떠 입에 넣고 열심히 입 오물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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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그 동안은 먹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요. 이제 먹고 싶은거 있으면 전부 말해요. (천천히 식사 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는 널 보니 그동안 널 신경 써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한) 먼저 올라가 있어요, 나도 올라갈게. (식사 마치고 머뭇거리며 올라갈지 그냥 있을지 망설이는 듯한 네 어깨 가볍게 잡고 계단 앞까지 같이 걸어가 부드럽게 등 밀어주는) 뭐해요? (서재에서 잠시 메일 체크하고 내일 일정 체크한 뒤 2층으로 올라가 노크하고 네 방문 여는) 이게 뭐에요, 찬열씨가 직접 만드는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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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고마워요. (순식간에 케이크가 담긴 접시 다 비우고 올라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데구르르 눈 굴리며 고민하다 절 일으켜 2층으로 밀어 올리자 고개 끄덕이고 천천히 걸어 올라가 제 방으로 향하는) 아, 경수 씨. 어, 네... 부족하긴 해도, 만들어 주고 싶어서요. (2층으로 올라와 나가기 전 만들다 만 인형 완성시키고 흐뭇하게 바라보며 사진까지 찍어 남기던 중, 문 열리는 소리에 고개 돌려 시선 돌리는) 이제 주무시려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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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손재주 좋네요. (말랑말랑한 장난감 만지작 대다 침대에 걸터 앉는) 응, 자려구요. 찬열씨는 언제 자게요? (눈 데굴데굴 굴리다 좀 더 있다 잔다는 말에 자연스레 네 곁으로 바짝 붙어 앉아 어깨에 팔 두르는) 왜 그렇게 봐요? 같이 안 잘거야? (왜 가까이 와 앉냐는 듯 쳐다보는 네게 뻔뻔해 보일만큼 당당히 대답하며 꼼질거리는 널 좀 더 가깝게 끌어 당기는) 일층 침실 정리될 때 까지는 여기서 잘건데. 싫은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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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 전 좀만 더 있다 자려구요. 낮잠을 자서 그런지 아직 졸리진 않아서.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웃는 얼굴로 고개 젓고 네 옆으로 다가가 침대에 걸터앉다 제 어깨에 둘러지는 팔과 가까워진 거리에 흠칫 놀라 고개 살짝 뒤로 빼는) 어, 어... 아니요, 싫은 건 아니고... (어색하게 웃으며 머리 긁적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 위 정리하고 잠옷을 꺼내 침대 위에 올려놓은 뒤 쭈뼛쭈뼛 문 쪽으로 향하는) 씻고 올게요, 먼저 주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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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다녀와요. (어색하게 웃다 슬쩍 일어나더니 후다닥 욕실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 빤히 보다 방 안 가득한 네 향과 페로몬 향 뒤섞인 오묘한 향에 한동안 섹스를 안 했던 만큼 금세 아랫배 뜨거워 지는. 해도 되나 잠시 고민하지만 나쁠건 없을거라고 혼자 짐작하고 너 기다리는) 나 얼른 잤으면 좋겠어요? 왜 자꾸 재우려고 해. (머리도 제대로 말리지 않아 물기가 뚝뚝 떨어지면서도 왜 안 자고 있냐 묻는 네게 짖궂게 되물으며 네가 들고있는 수건 머리 위로 덮어 가볍게 흔들어 물기 털어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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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진짜 같이 자도 되는 건가 싶은 마음에 걱정이 돼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몸을 씻다 너무 늦어져 네가 잠들지 않았을까 싶어 조용히 욕실 나서 방으로 들어가는) 어... 안 잤어요? 아, 아니요, 오늘 이곳저곳 다니시고, 일도 하셨으니까 피곤하실 것 같아서... (여전히 어색하게 웃으며 네 옆으로 가 앉아 네 손길 가만히 받다 피곤한 듯 작게 하품하고 입고 있던 샤워 가운 끈 푸른 뒤 침대 위 더듬거려 꺼내놓은 잠옷 가지고 와 갈아입는) 근데 싱글 침대라... 불편하지 않으시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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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하나도 안 피곤해요. 나보단 찬열씨가 더 피곤해 보이는데. (손 더듬거려 요령 좋게 잠옷 입는 네 몸 꼼꼼히 눈 안에 새기듯 보다 네 말에 픽 웃는) 난 상관 없어요. 찬열씨가 불편할 것 같은데, 나보단. (그러고 보니 제법 좁아 보이는 침대 흘긋 보다 수건 내려두고 네가 애써 잠근 잠옷 단추 툭툭 끌러내는) 왜요, 푸르지 말까? (놀라 절 올려다 보는 널 웃으며 내려다 보면서도 단추 푸르는 손 멈추지 않는) 좁으면 말해. (단추 다 풀어낸 잠옷 상의 어깨 뒤로 젖히며 너 살살 밀어 눕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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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괜찮아요, 저 몸 웅크리고 자서 공간 남아요. (너보다 몸이 작아 불편하진 않을 것 같아 별 걱정 없다는 듯 고개 젓지만 넌 불편할 것 같아 오늘은 몸을 더 작게 웅크리고 자야겠다 생각하는) 아, 어... 아니, 아니요, 그... (예고도 없는 행동에 놀라 눈 동그랗게 뜨며 어버버거리다 단추를 완전히 푸른 뒤 웃옷까지 벗겨 뒤로 넘기자 당황해 네 팔뚝 꼭 그러쥐는) 갑자기... 갑자기 왜 이러세요? 아니, 시, 싫은 건 아니구요, 그... 당황스러워서... (아기를 가지기 위해 네 집에 들어온 초반에 가진 관계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관계를 가지지 않았고 같이 잔 적도 없어 지금 네 행동이 당황스럽기 그지 없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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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왜, 싫어요? (흠칫 놀라 제 팔뚝 꼭 잡자 싫은건가 싶어 표정 살짝 굳어 너 내려다 보는) 갑자기라. 찬열씨 향이 너무 가득해서 흥분했어요. 아까 나한테 뽀뽀하면서 예쁜 짓은 잘도 해놓고 섹스는 별로에요? 아니면 아직은 좀 부담스러운가. (네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양 손 살짝 들어 항복 표시하듯 네게서 손 떼어내는) 단추 얼른 잠궈요. 나 드라이기 가져올게. (네 속살 보고서는 쉽게 마음 가라앉지 못할 것 같아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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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니, 그, 그건 아니구요... (이대로 가버리면 어색해질 것 같아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네 손가락 꼭 잡고 데구르르 눈만 굴리다 네 허리에 팔 둘러 끌어안는) 근데... 해도 되는 거에요? 선생님께 허락도 안 받고... 해도 되는 건가 싶어서요. (오늘 놀라 병원에 다녀왔는데 관계를 가져도 되는 건가 걱정이 돼 축 처진 눈꼬리를 하고선 널 올려다 보다 핸드폰 가지고 와 네 손에 쥐어주는) 선생님께 물어봐서 해도 된다고 하면, 그러면 해요. 경수 씨 싫어서 피하는 거 아니에요. ...서로 좋아해서 섹, 그... 아무튼, 그거 하는 거, 전 처음이라... 부끄러워서 그래요. 아기 다치면 안 되기도 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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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그런걸 뭘 물어보면서 까지 해요. 찬열씨가 좋으면 뱃속에 아이도 좋지. (선생님께 여쭤 보라며 핸드폰까지 가져오는 널 못마땅하게 보는. 구지 물어봐야 하나 싶은데 묻지 않으면 섹스를 절대 못 할게 할 것 같은 네 모습에 카톡창 켜 지금 섹스해도 되지? 한 줄 보내놓고 답장 기다리는) 형이 안된다고 하면 안 할거에요? 처음이었던건 알아요. 그 날 바로 알았지. (정말이지 아이를 위한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그날 생각하다 답장 안오는 핸드폰 신경질적으로 내려놓는) 답장 올 때까지 한도 끝도 없이 기다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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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안 된다면 아기한테 해 되는 거니까 피해야죠. (부모도 사람이긴 하지만 그러니까 아기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아기에게 해가 되면 하지 않겠다는 듯 단호하게 말하는) 어, ...차라리 전화 하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카톡은 잘 못 볼 수 있으니 차라리 전화를 하라는 듯 다시 한 번 네 손에 핸드폰 쥐어주다 네 볼에 쪽 소리나게 뽀뽀하며 달래는) 짜증내지 마요, 경수 씨. 아기 아프면 제일 걱정할 사람이 그거 가지고 짜증내면 어떡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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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고작 이 정도로 아플리가 없어요. 아, 답장 왔네. (네가 뽀뽀하며 달래지만 준면이 일단 집에 들어가면 정말 급한 일 외엔 전화 하는걸 싫어하는걸 알기에 짜증스레 머리 헤집다 반짝이는 핸드폰 액정 확인하고 씩 웃는) 자, 여기. (뭐라고 했느냐 물어오는 네게 적당히 해 라고 네글자 온 답장을 보여주며 너 뒤로 눕히는) 사실 너무 오랜만이라 적당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최대한 적당히 하려고 노력은 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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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알파면 몰라도, ...오메가일 거라 하셨다면서요. 그럼 아플 수 있어요. (알파는 태어날 때부터 강하게 태어나지만 오메가는 태어날 때부터 약하게 태어나는 터라 아기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돼 쩔쩔매며 널 달래기 바쁘다 카톡 확인하는 네게 묻는) 뭐래요? 해도 된, 아, ...아, 어... 네. (제 몸 받쳐 안고 천천히 눕히며 화면을 보여준 네 얼굴에 미소가 가득 실려있자 그렇게도 좋을까, 생각하며 어색하게 웃다 잠갔던 단추를 다시 풀어나가는 손길에 부끄러워 눈 피하는) ...불 끄고, 스탠드만 켜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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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응, 안 돼요. 왜. 부끄러워? (서둘러 네 단추 풀어내는데 얼굴 발개진 네가 불 끄면 안되냐 묻자 짖궂게 웃으며 고개 젓는. 두 번 만에 임신이 됐지만 그 두 번의 관계에선 네 몸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저 삽입에만 신경 썼기에 오늘은 네 몸 자세히 보며 공들여 애무하고 싶은) 찬열씨만 벗는거 아니고 나도 벗기면 되죠. 자. (네 손 직접 잡아 제 티셔츠 위로 올리고 벗기라는 듯 고갯짓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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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부끄럽냐 물어오자 말없이 고개 끄덕이고 눈만 데구르르 굴리다 아무리 같이 벗는다 하더라도 부끄러운 건 여전하기에 쉽사리 네 옷 벗기지 못하고 만지작거리기만 하는) 그럼... 그럼 벗길게요. (저 역시 아픔에 네 몸은 단 한 번도 제대로 본 적 없기에 느릿하게 옷 벗겨내다 네 성격에 답답할 수 있겠다 싶어 손길 다급해지는) 그냥 해도 되는 거에요? 어, 막... 안에 하시면, 아기한테 안 좋을 것 같기도 해서... (알파는 섹스를 할 때 한 번 삽입하면 사정할 때까지 성기를 빼내지 못하는 걸 알기에 행여 안에 싸 아기에게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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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콘돔 없는데. 괜찮을 거야, 얼른 마저 벗겨요. (머뭇대는 손 꾹 참고 기다려 주는데 제 티셔츠 벗기며 우물쭈물대는 네게 단호하게 답하고 바지 버클 위로 손 올려주는) 이건 내가 벗을게요. 누워요. (얼굴 새빨개진 네가 버클만 풀고 차마 벗기질 못하자 널 도로 눕히고 스스로 바지 벗어 내려놓고 네 위로 완전히 올라타는. 눈을 맞추지 못하는 네게 고개 내려 쪽쪽 입 맞춘 뒤 네 손 들어 목에 손 감게 하는) 뻣뻣하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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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걱정을 하면서도 네 바지 버클 위에 손을 올려 대충 앞섶만 겨우 풀어내다 순식간에 바지 벗어낸 네가 제 위에 올라와 자리 잡자 부끄러운 마음에 자꾸만 눈 피하기 바쁜) ...죄, 죄송해요. (이런 적은 난생 처음이라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 마치 인형 마냥 네가 움직여주는 대로 움직이며 목에 팔도 간신히 걸친) 근데, 경수 씨 싫어서, 싫어서 그런 건 아니구요, 긴장이 돼서... (데구르르 눈만 굴리며 작게 웅얼대다 목에 팔을 두르는 것보단 네 팔을 잡는 게 더 편해 슬그머니 팔 풀어내고 네 팔 지탱하듯 꼭 붙잡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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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찬열씨 섹스 하는거 내가 처음인거 티나서 좋은데요, 뭘. (죄송하다고 웅얼대는 네게 웃어 보이고 손만 내려 네 유두 만지작 대는) 아파요? (작게 신음소리 내며 어깨 잔뜩 움추리는 네 목이며 어깨 큰 손으로 쓸어주며 묻는. 아프냐고 물으면서도 유두 만지작 대는 손은 더 집요해지는) 키스 해봐요. 얼른. (영 어색하고 부끄러워 하는 널 좀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려고 얼굴 바짝 가까이 다가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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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프진 않지만 자극을 받아서인지 유두가 딱딱하게 솟아오르고 유두를 감싸고 있던 유륜 역시 소름이 돋은 것 마냥 오소소 돋아난) 응, 흐... 안, 안 아픈, 데... (안 그래도 새빨갰던 얼굴이 네가 하는 말과 행동으로 인해 더욱 더 붉어지고 당황한 듯 입만 벙긋거리다 피할 수는 없어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입술 맞대는) ...그, 키, 키스는 그만... 숨, 막혀서요. (입술을 맞대고 입 벌려 네 도톰한 아랫입술 부드럽게 물어 벌려지게 한 뒤 말캉하면서도 양치를 하고 나와 화한 민트향이 가득한 붉은 혀 밀어넣어 한참 혀 섞다 민망하기도 하고, 숨도 막혀와 슬쩍 밀어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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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자꾸 해야 익숙해지지. (제법 용기있게 입술 맞대 혀 섞다 절 슬쩍 밀어내는 네가 귀여운. 말은 그렇게 하지만 더 강요하지 않고 턱선과 목선 따라 입 맞추며 간간히 자국 남기는) 파인 옷 입지 말아요, 다 보일거야. (작은 자극에도 할딱대는 네게 장난스레 말하다 고개 내려 네 유두 물어 할짝이다 완전히 입 안에 넣고 혀로 톡톡 건드리는. 손으로는 네 옆구리며 허리 세심하게 만지며 성감대 찾는) 왜이렇게 예민해요. 원래 예민한가. (허리 만질 때 마다 허리가 움찔대며 튀어오를 만큼 느끼는 네 허리 잡아 고정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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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 네... (어차피 전 파인 옷도 없고 그런 옷을 입을 생각도 없었기에 보일 위험을 없겠지만 그래도 샤워를 할 때마다 거울에 비치는 제 모습을 보면 창피해질 것 같아 걱정스럽다는 듯 바라보다 몸 이곳저곳 만져주는 손길에 움찔거리는) 으, 흐... 으응, 좀, 좀 예민해요. (몸이 워낙 예민해 어느곳을 만져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사실이지만 허리만 유독 잘 느끼는 것 같아 몸 움츠리며 네 가슴팍에 얼굴 묻어 가리다 네 쇄골에 입술 갖다대 세게 빨아들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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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예쁘네. (제 가슴팍에 얼굴 묻은 네게 작게 말하는데 쇄골 부분이 아릿하게 아려오자 픽 웃는. 귀여운 짓을 하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고 이내 입술 내려 뽀얗게 부푼 배와 옆구리까지 구석구석 입 맞추며 네 바지 살살 끌어 내리는) 허리 들어봐요. (겁이 나는지 꼼짝도 안하는 네 엉덩이와 허리 살짝 들어 바지 벗겨내고 하얀 다리 들어 발목부터 종아리, 허벅지까지 꼼꼼히 입 맞추는. 저도 이런 애무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내 몸은 제 욕심껏 입 맞추고 싶어 애무 멈추질 않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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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입술이 닿는 곳마다 소름이 돋는 것 같아 움찔 움찔 몸 떨기 바쁘다 마침내 아래에 도달한 네 손이 제 바지를 잡아 벗기려 들자 당황하면서도 무서워 눈만 굴릴 뿐, 꿈쩍도 하지 않는) ...으, 흐... 경수, 경수 씨... (아래에서부터 천천히 위로 올라온 네 입술이 예민한 허벅지 안 쪽까지 다다르자 마른 침 꿀꺽 삼키며 네 이름 부르다 안 그래도 네 애무 때문에 이미 아래는 축축해진 상태라 널 억지로 잡아당겨 올라오게 해 눈 맞추는) 거기는, 어, 손, 손으로만, 하면 안 돼요...? ...저, 젖어서, 창피해서 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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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뭐 이렇게 창피한게 많아요. 안 돼. (뽀얀 허벅지 안 쪽까지 꼼꼼히 입 맞추다 네가 끙끙대며 저 잡아 당기자 못 이기는 척 눈 맞추는. 창피하다는 네게 씩 웃으며 놀리듯 말하고 다시 고개 틀어 허벅지 안쪽 입 맞추다 간혹 아프지 않게 잘근대며 자국 만드는. 이미 축축히 젖은 속옷 빤히 보다 약올리듯 반대편 다리도 똑같이 공들여 입 맞추며 애무하는) 이건 찬열씨가 벗어봐요. 그럼 손으로만 해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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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 된다는 말을 끝으로 허벅지 안 쪽에 다시 입술 갖다댄 네가 쪽쪽 소리내 입 맞추자 민망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두 손 들어 얼굴 가리다 네가 하는 말에 입술 꾹 깨물며 눈만 굴리는) 지, 진짜, 제가 벗으면, 손으로만 할 거죠...? (믿지 못하겠다는 듯 네게 묻다 고개 끄덕이자 어쩔 수 없이 큰 용기 내 축축하게 젖은 팬티 벗어내니 애액이 잔뜩 묻어나 진득하게 늘어지자 부끄러워 다리 오므리고 네가 보지 못하게 침대 밑으로 떨어뜨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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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다시 되묻는 네게 뭘 묻냐는 듯 고개 끄덕이고 네 손만 빤히 보는. 팬티 벗으면서 드러난 아래에 시선 고정하고 잠시 뻐근한 목 좌우로 돌려 푸는) 다리 벌려. (오므리고 있는 양 무릎 잡아 넓게 벌려내고 완전히 다리 사이에 자리 잡아 허벅지 잡아 위로 들어 올려 성기와 음부, 회음부까지 훤히 드러내게 하는) 다 젖었네. (혼잣말 하듯 중얼대며 손가락으로 음부와 회음부 부드럽게 만지작 대는) 어디로 하는게 더 좋아요? 말해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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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오므려진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와 앉은 네가 물어오자 입술 앙 물고 데구르르 눈 굴리며 고민하다 이미 애액으로 인해 녹진하게 풀린 앞을 놔두고 굳이 뒤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입모양으로만 뻐끔거리는) ...앞, 앞으로... (알아들었으면서도 못 알아들은 척 짓궂게 되물어오자 겨우 목소리 내 작게 말하고 제 아래를 만지느라 덩달아 축축해진 손가락으로 질 입구 살살 만지자 움찔거리며 손끝 꼭 물었다 놓는) 그, 천, 천천히 하셔야 해요, 세게, 세게 하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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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뭐라고요? 어디라고 하는지 잘 안들리는데. (작은 목소리 다 들었으면서 괜히 짖궂게 되묻다 더이상 놀리기엔 저도 참기 힘들어 본격적으로 질 입구 살살 만지작 대는) 생각은 해보겠는데 사실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은 못 하겠어요. (빠끔대며 제 손가락 물었다 놓는 아래를 뚫어져라 보며 진심을 담아 대답하는) 손. 올려요. (질 입구로 손가락 두개 한 번에 삽입하기 무섭게 제 팔뚝 붙잡으며 고개 젓는 네게 말하며 제 손가락 쫀득하게 감싸오는 내벽 이리저리 휘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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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많이 풀어져 있어 아프진 않지만 곧 절 덮쳐올 쾌락을 생각하면 괜히 무서워 네가 손가락을 삽입하기가 무섭게 네 손목 잡아 제지하려다 낮은 네 목소리에 겁먹은 듯 망설이면서도 손 위로 올려 떼어내는) 아, 흐... 윽, 응, 경수, 경수 씨... (느릿하게 밀려 들어오던 손가락이 끝까지 들어와 내벽을 더듬자 움찔거리며 아래를 꽉 조이다 기분 나쁜 느낌은 아니라 피하진 않는) 살살, 살살... 안에, 상처, 읏, 상처 나면, 안 되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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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설마 내가 찬열씨 몸에 상처나게 하겠어요? 아무리 눈이 뒤집혀도 그럴 일 없으니까 몸에 힘 좀 풀어봐요. 긴장해서 몸이 뻣뻣하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피하진 않지만 영 불안한지 살살 하라 당부하는 네게 진지하게 대답하고 손가락 세심하게 움직여 스팟 찾아 내려는) 아파요? 얼굴 가리지 말고 보여줘요. (끙끙대며 손 들어올려 얼굴 가리는 네 손 잡아 손바닥 할짝이는) 여기가 좋아요? 아니면 여기? (내벽 이곳 저곳 쿡쿡 찌르며 장난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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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어 조마조마한 얼굴로 바라보다 제가 아는 넌 제 몸에 상처를 낼 사람이 아니라는 걸 모르는 게 아니기에 마른 침 꿀꺽 삼키는) 으, 안, 안 아파, 요... (이물감이 느껴지지만 아픈 건 아니라 네 물음에 고개 저으며 대답하고 가만히 누워 제 내벽을 쿡쿡 찔러오는 네 손가락 빈틈없이 꽉 물고 있다 깊게 들어온 손가락이 스팟을 쿡 찌르자 놀라 네 팔 세게 잡았다 놓는) ...흐, 거기, 좋은데, 아,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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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여기? (좋은건 좋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네가 제법 야해보여 좋다고 했던 부분만 쿡쿡 찍어 올리는. 한 번씩 건드릴 때 마다 허리 덜덜 떨며 제 손가락 끈적하게 조이는 네 내벽에 입고 있던 브리프 벗어내고 이미 거의 발기한 제 성기 네 허벅지 위로 부비는) 왜, 무서운가? (정신 없이 헐떡이는 와중에도 제 성기 본건지 바르작대며 몸 위로 올리려는 네 골반 잡아 부러 더 진득하게 제 것 부비며 크기 더 키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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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꿈틀 꿈틀 움직이며 제 스팟 연신 찌르던 손가락 두 개가 한꺼번에 빠져나가자 허전한 기분이 들어 부르르 몸 떨다 팽팽하게 부풀어 핏줄까지 기둥을 타고 일어나 허벅지에 문질러질 때마다 까딱이는 네 성기 경계하듯 쳐다보는) ...응, 하, 아니이...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저도 모르게 사실대로 대답하다 네가 기분 나빠할 것 같아 급하게 고쳐 말하고 너만큼 저도 급해 네 팔 잡아 제 쪽으로 끌어당겨 페로몬 풀어내는) 얼른, 얼르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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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재촉하지 않아도 충분히 해줄테니까 걱정하지 마. (분명 응이라 대답한걸 들었기에 살짝 기분이 상하지만 섹스가 이제 고작 세번째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넘어가는. 저도 잘못 말했다고 생각했는지 페로몬까지 풀어내며 절 끌어 당기는 네 위로 가볍게 올라타 질척하게 젖은 질 입구에 성기 문지르며 클리 부비는) 그러고보니 여길 한 번도 안 만져줬네. (클리며 질구 문지르는 것 과는 별개로 완전히 발기한 성기 귀두 부분 질척하게 문지르다 성기 앞부분만 질입구에 꾹 눌러 삽입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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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남성기로 아예 안 느끼는 건 아니지만 여성기로 확실히 더 잘 느껴 아까보단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평온한 표정으로 색색 숨 내쉬다 네 손가락보다 훨씬 굵은 귀두 끝이 쑥 들어와 안을 채워가는 걸 느끼며 인상 찡그리는) 으, 아... 응, 아파, 아파요... (확실히 아픔이 심하게 느껴져 찡그린 인상 쉽사리 풀지 못하다 제 남성기에서 네 손 떼어내 몸이 달아올라 통통하게 부푼 클리 위에 올려주고 네 손에서 손 떼어낸 뒤 네 목에 팔 둘러 안아 네 볼과 입술에 쪽 소리나게 뽀뽀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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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파? (아프다며 낑낑대다 직접 제 손 클리 위로 옮겨주고 제 목에 팔 둘러 쪽쪽 뽀뽀하자 도톰한 클리 둥글게 문지르며 성기 끝까지 삽입하고 꽤 빠듯해 저도 잠시 숨 고르는) 다리 더 벌려봐. 그래야 안 아파. (아프기만 한건지 눈꼬리에 맺힌 눈물 할짝이며 네 허벅지 잡아 더 넓게 벌리고 허리 살살 움직여 안 넓히는) 여기는 좋지? 안 아프고. (움직이지 말라고 고개 저으며 훌쩍대는대도 아랑곳 않고 기어이 스팟 찾아내 가볍게 툭툭 문지르듯 허릿짓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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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너무 아파 자꾸만 다리가 오므려져 울먹이는 얼굴로 움직이지 말라는 듯 고개 저으며 훌쩍이다 끝까지 삽입한 네가 제 다리 천천히, 넓게 벌리고 절 붙잡은 채 안을 넓히던 끝에 찾은 스팟을 살살 문지르자 아프기만 한 건 아닌지 우는 소리가 줄어든) 응, 흐, 읏, 안, 아파... 안 아파요, 으응, 좋아, 흣, 으. (전에 가졌던 관계에선 얼굴도 몇 번 안 본 너와 관계를 가져 아이를 품어야 하는 입장이였던 터라 아파도 꾹 참고 버티느라 느낄 수 없었던 쾌락이 지금은 딱 기분 좋을 정도로만 서서히 밀려오자 널 좀 더 세게 끌어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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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예쁘네. (안 아프다고 절 꼭 끌어안는 네 허리 잘 잡아 지탱하고 좀 전 보다 빠르게 허리 움직이는. 늘 제가 좋을대로 마구잡이로 움직이던 것과는 다르게 네가 아프지 않게 스팟만 올려 치는) 얼마나, 좋아? (전 평소 움직이던 것보다 반도 힘을 쓰지 않기에 숨도 차지 않는데 넌 아닌건지 제 어깨 꾹 붙잡고 할딱이는게 예뻐 자꾸만 입 맞추는) 대답 해야지. 얼마나 좋아? (대답도 못하고 고개만 젓는 네 유두 지분대며 한 손으론 여전히 클리 살살 흔들며 너 괴롭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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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몸 꼭 끌어안고 네가 움직이는 박자에 맞춰 허리 살살 움직이다 임신 전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던 터라 네게 매달려 살짝 살짝 약하게만 움직여도 숨이 차올라 헥헥거리며 숨 내쉬는) 하, 으응, 흐... (대답을 하는 것조차 힘이 들어 약하게 신음만 내뱉으며 연신 거친 숨 몰아 내쉬다 다시 한 번 강하게 느껴지는 쾌락에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아 인상 찌푸린 채 꾹 감았던 눈 뜨고 붉게 달아오른 눈으로 너와 눈 맞추는) ...엄, 엄청, 응, 아! 엄청, 엄청 조,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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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엄청 좋아? (새빨갛게 달아오른 네 눈가 할짝이며 허리 쳐올리다 네가 허리 살살 움직이던 것도 멈추고 늘어지자좀 전과는 다르게 엇박으로 허리 올려치는) 안돼. 어차피 못 빼, 사정하기 전까진. (어깨 잔뜩 움추리며 못하겠다고 저 밀어내는 네 손 끝에 입 맞추고 슬슬 제 욕심대로 힘있게 쳐올리기 시작하는) 아, 너무. 조이지 말아봐. (갑자기 확 안 조이더니 허벅지 바들바들 떨자 허릿짓 잠시 멈추고 떨리는 네 허벅지 진득하게 만져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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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체력이 딸려 잠시 쉬었다 움직일 생각으로 몸에 힘 다 빼고 축 늘어져 여전히 가쁜 숨 내뱉다 엇박자로 움직여 더욱 더 깊게 파고들어와 스팟 자극하는 네 성기 꽉 조이는) 아, 윽, 경수 씨, 아, 흐윽, 으응, 그만, 아, 흐... (갑자기 움직임이 격해지자 놀란 듯 울먹이며 급기야 못하겠단 말까지 내뱉지만 아랑곳 않고 속도 유지하며 힘있게 처들어오는 네 성기 여전히 꽉 조인 채 절정에 다다라 바들바들 몸 떠는) 흐으, 으, 좀만, 좀만... (바들바들 떨리던 몸이 서서히 진정되어가자 허벅지 쓰다듬던 손길이 멈추고 허리 움직여 깊게 들어온 네가 허리에 다리 감게 하자 헥헥거리며 고개 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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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힘들어? 천천히 할까? (만지작대던 네 다리 제 허리에 두르고 다시 움직이려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떨리는 손으로 제게 손 내미는 네 손 잡아 입 맞추며 잠시 기다려 주는) 지금 세게 해버리면 이제 나랑 섹스 안 한다고 할거야? (헥헥대며 숨 고르는 네게 장난스레 물으며 어느 정도 흥분 가라앉아 식기 시작하는 네 몸 곳곳 문지르고 할짝이며 다시 달아 오를수 있도록 애무하는. 페로몬을 풀면 훨씬 편할거 알지만 고집스레 알파 페로몬은 방출하지 않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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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물음에 천천히 고개 끄덕이고 여전히 가쁜 숨만 내쉬느라 이미 풀려버린 눈으로 네 얼굴만 바라보다 맨 처음처럼 다시 제 몸 이곳저곳 매만지고 할짝이며 애무하는 널 꼭 끌어안는) 으, 뜨거, 워요. 안에... (애무하는 중간 중간 자극이 돼 네 성기를 조인 탓인지, 더 커지지도 못할 것 같은 네 성기가 제 안에서 움찔 움찔 크기를 조금씩 키워나가자 느낌이 이상해 몸 움츠리다 너도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어 네 귓볼 입에 물고 혀로 살살 간지럽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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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나도 뜨거워. 데일 것 같아. (풀린 눈으로 뜨겁다 말하는 널 보니 순간 자제하지 못할 뻔 하지만 꾹 참아내는. 말 잘 듣는 새끼 강아지처럼 제 귓볼 간지럽히는 네 드러난 뒷목에 쪽쪽 입맞추며 천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아프면, 바로 얘기해. (제 허리에 감긴 네 허벅지가 꽉 조여오자 더 흥분되는 기분에 쉬지 않고 허리 쳐올리며 추삽질 하는) 엎드릴래? (끙끙대며 흔들어 하는 모습에 허리 느리게 움직이며 네 엉덩이 만지작 대는데 순식간에 빨갛게 자국 남자 약하게 내리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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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허리에 다리를 감싸니 자연스레 다리가 벌려진 상태에서 네 성기가 박혀 들어오는 게 힘들어 낑낑대다 네 말에 고개 젓고 엉덩이를 내리치기가 무섭게 바르작대는) 으응, 엎드리면, 아, 흑... 안,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이렇게 할래요. (허리가 좀 뻐근하긴 하지만 홀몸이 아닌 상태에선 어느 자세로 해도 불편할 거라 생각해 느릿하게 움직이는 네 허리 박자에 맞춰 천천히 허리 움직이는) 경수, 씨, 으, 아으, 아, 아, 으응... 옆으로, 옆으로 할래요... (정상위로 움직이다보니 가만히 있을 때도 숨이 자주 찼는데 너와 함께 움직이니 더욱 더 숨이 차 차라리 옆으로 돌아 누우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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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옆으로? (빨갛게 달아오르는 흰 피부가 신기해 울긋불긋한 제 손자국 일일히 핥으며 허릿짓 하다 네 말에 삽입한 채로 네 다리 들어 살살 돌려 눕히는) 됐어? 불편해? (끙끙대며 자세 편하게 바꾸며 웅크린 네가 괜찮다고 고개 끄덕일 때 까지 네 귓볼이며 뒷목 할짝이며 애무하다 한 쪽 다리 제 팔에 걸고 조금 전보다 더 쉽게 허릿짓 하는데 자세 탓에 더 쉽게, 깊게 삽입되는) 아, 좋아. 좋다, 찬열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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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조금만 빼고 돌려도 될 것 같은데, 고집스레 제 몸 꼭 붙들고 여전히 깊게 삽입한 채 천천히 돌아 누워 자세 고쳐주자 기분이 이상해 숨 한 번 제대로 고르기가 무섭게 더욱 더 깊게 들어오는 너로 인해 고개가 숙여지는) 흑, 아으, 응, 경수, 흐, 윽... 으응, 거기, 좋, 으... 좋아, 요...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스팟에 정확히 닿았다 떨어지길 반복하는 네 성기 빈틈없이 꽉꽉 조여물다 점점 빨라지는 허릿짓에 제 배 감싼 네 팔 잡은 손에 힘이 실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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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흐느끼듯 신음하는 네 목소리에 허릿짓 더 빨라 지지만 네가 임신한거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적당히 속도 조절하는) 또 갈 거 같아? (손 내려 좀 더 편하게 클리 꾹꾹 눌리고 돌리며 만져주다 몸 바들바들 떨며 고개 숙이고 팔뚝 꼭 잡는 네 모습에 스팟 찌르던걸 방향만 살짝 바꿔 치대며 괴롭히는) 아직, 안 돼. 조금만 더 하고. (귓볼 잘근대며 잠시 흥분 가라앉히게 하다 다시 스팟만 노려 박는) 알았어, 나도 쌀테니까 힘 풀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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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 그래도 오늘 외출한 터라 피곤한데 알파답게 힘도 체력도 무지하게 강해 아직 한참 멀었는지 절 단단히 끌어안고 열심히 움직이자 인상 찌푸리는) 하, 으응... 아, 앙, 경수, 경수 씨, 으, 흐읍... (한참 잘 움직이던 네가 다른 곳을 쿡쿡 찌르자 쾌락보다는 아릿함이 느껴져 여전히 찌푸려진 얼굴로 고개만 젓다 마른 침 꿀꺽 삼키고 네가 들어올 때에 맞춰 질 입구에 힘 줬다 풀었다 반복해 자극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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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힘을 풀라는 말 때문인지 제가 들어왔다 나갈 때 마다 아래 조이는 네가 기특해 보여 더 괴롭히려던 마음 접고 착착 소리가 날 만큼 빠르게 움직이다 참지 않고 바로 사정하는) 힘들어? 일부러 빨리 끝냈는데. (안 가득 사정 하고도 줄어들지 않은 성기 느리게 움직이며 몸에 힘 빠져 늘어진 네 얼굴에 온통 키스하는) 피부도 약하네, 너. 자국 엄청 남았어. (키스마크 뿐만 아니라 마찰된 모든 부분이 발개져 울긋불긋한 네 몸을 보니 괜히 뿌듯해 살살 허리며 가슴 만지작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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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가 다른 곳을 찌르긴 했지만 그 전까지 계속해서 스팟을 찔러온 탓에 너보다 먼저 절정에 다다라 바들바들 몸 떨며 색색 숨 내쉬다 일순간 움직임을 멈춘 네가 움찔거리며 제 안 가득 사정액 내뿜자 네 팔 꽉 잡았다 놓는) 이게, 흐, 빨리, 끝낸 거에요...? (붉게 충혈된 눈으로 네게 묻다 네가 제 몸 이곳저곳 다시 만지작거리자 잔뜩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 저도 모르게 네 안 살짝 조였다 푸는) ...자꾸, 자꾸 만지지 마요... 힘들어서, 더는 못해요. 얼른 빼야 할 것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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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감당도 못 하면서 몸은 왜 이렇게 예민해. (움찔대며 제 것 물었다 놓는 네 아래 흘끗 보고 결합된 부분 만지작 대다 정말 못한다며 저 밀어내는 네게 순순히 밀려나는) 같이 씻을래? (축 늘어져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어 보이는 널 이대로 재우기도 뭐해 일단 방 안 욕실로 걸어가 물부터 틀어놓고 돌아오는) 이렇게 약하면 곤란해. 아이 낳고 나면 운동부터 하도록 해. (진지하게 말하며 널 번쩍 들어 안아 물 받아지고 있는 욕조에 앉혀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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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얼마나 많이 쌌는지 너와 내가 이어져 있는 접합부에서 서서히 정액이 새어나오자 느낌이 이상해 몸 움츠리고 손사래치며 손 아래로 내려 네 손 잡아 떼어내는) ...그럴게요. 근데, 원래 오메가들은 체력 약해요. 알파들이 운동 안 해도, 한 번도 배운 적 없어도 척척 잘 하는 것처럼. 오메가들도 체력 약하고, 운동도 못해요. 물론... 열심히 노력하면 조금은 늘겠지만요. (네 품에 안겨 침대에서 벗어나 네 이마에 흥건한 땀방울 닦아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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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그 정도는 나도 알아. 열심히 노력하라는 소리야, 니 말처럼 조금이라도 늘으라고. (제 이마 닦아주며 시무룩하게 대답하는 네 손 꼭 잡고 말하는. 네 자존감이 낮은 이유는 누구보다 제가 가장 잘 알기에 더 타박하지 않고 샤워기 들어 어깨부터 물 뿌려주는) 머리부터 감아. (같이 씻자고는 했지만 누군가를 씻겨준 적이 없어 사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두리번 대다 샴푸와 린스 가져와 욕조 위에 올려두고 네게 샤워기 내미는) 왜 그렇게 봐? (할 말이 있는듯 절 보는 네게 고개 갸웃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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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 아니요. (같이 씻자길래 씻겨줄 줄 알았는데 물만 끼얹어줄 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저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 널 물끄러미 바라보다 이내 고개 젓고 샴푸 손바닥에 짜내 거품 내 머 문지르는) 씻겨줄 줄 알았는데... 저 혼자 씻을 테니까, 경수 씨도 1층 욕실 가서 씻으세요. (제가 씻는 사이 네 몸이 식어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 걱정 돼 네게 말 건네고 샴푸 거품 헹궈낸 뒤 린스 짜 머리 마사지하듯 만지작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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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니가 불편할 거야. 한 번도 누구 씻겨본 적 없어서. 씻기는 방법도 모르고. (씻겨줄 줄 알았다며 1층 욕실로 가서 씻으라는 말에 네가 서운해서 그런가 싶은. 얼른 말 덧붙이다 린스 짜 머리 만지작 대는 네가 시선 피하자 샤워볼 찾아 거품 내는) 몸은 씻겨줄게. 머리는, 서툴러서 니가 힘들거야. (샤워기로 머리 헹궈내는 네게서 샤워기 건네받아 내려두고 욕조 안으로 들어가 팔부터 부드럽게 닦아주는) 아래, 뺄 수 있어? 빼줄까? (목과 가슴, 배까지 무리 없이 닦아내다 아래 보고 잠시 머뭇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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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머리칼에 린스가 다 스며든 것 같아 샤워기로 헹궈내고 몸 씻으려다 네 손에 샤워기 건네준 뒤 아무런 표정 없는 얼굴로 손 끝만 보고 있는) 제가 뺄게요. (괜히 변명처럼 들려 기분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네게 뭐라 할 자격은 없는 것 같아 고개 저으며 대꾸하고 뒤돌아 앉아 다리 살짝 벌리고 안으로 손 집어넣어 몇 번 휘젓다 정액 빼낸 뒤 깨끗하게 헹구는) 저 피곤해서 그러는데 먼저 나가봐도 돼요? 침대 시트도 갈아야 할 것 같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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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그래, 그럼. (제가 빼겠다며 말없이 뒤돌아 정액 빼낸 네가 샤워기 받아 몸 전부 헹궈내자 왜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건지 의아한) 시트 갈지마. 그냥 서재 가서 자게. 거기 침대가 니 것 보다 넓으니까. (저는 나가지 말란 의미로 한 말 이었는데 절 빤히 보던 네가 고개 끄덕이고 타월 찾아 몸 닦자 마음 급해지는) 먼저 내려가 있게? (제 몸에 거품을 내며 닦으며 벌써 욕실 나서려는 네게 말 건네는. 붙잡을 이유는 없으니 뭐라 말은 못 하지만 나가지 말았으면 싶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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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엄연히 일하는 곳에서 잔다는 게 마음에 걸려 잠시 망설이다 일단 고개 끄덕이고 선반에 올려진 부드러운 수건 가지고 와 몸 닦으며 가운 찾아 팔 끼워넣는) ...네. 서재에서 잘 거라면서요.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어 눈 깜빡이며 널 빤히 바라보다 왠지 모르게 급한 네 손길에 천천히 하라는 듯 손짓하고 타일에 기대 서는) 천천히 씻어요, 기다릴게요. (임신 중엔 감정기복이 심한 탓에 그러는 걸 거라며, 고개 푹 숙이고 축축하게 젖은 타일과 흰 발 끝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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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기다린다며 타일에 기대 선 널 확인하고 얼른 몸 헹궈 내는데 고개 푹 숙이고 있는 네가 계속해서 시선에 걸리자 분명 뭔가 기분이 상한 것 같은데 말도 해주지 않으니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 짜증이 나 신경질 적으로 샤워기 내려놓고 욕조에서 걸어 나오는. 놀랐는지 눈 동그랗게 뜨고 절 보는 널 본 척도 안하며 가운 꺼내 대충 걸치고 먼저 욕실 나서는) 왜. (서둘러 절 따라 나온 네가 제 가운 슬며시 잡자 원래 라면 뿌리치고 내려갔겠지만 네겐 그럴 수가 없어 한숨 쉬며 뒤도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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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피곤하기도 하고 허리도 아파 점점 더 가라앉는 기분에 데구르르 눈만 굴리다 갑자기 들리는 둔탁한 소리에 고개 들어올려 눈 동그랗게 뜬 채 바라보는) ...그냥, 기분... 안 좋으세요? (저 때문인 건가 싶어 올려다 보며 물음 건네다 일단 잡았던 가운 놓아주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나는) 기분 안 좋으신 거면 저 혼자 잘게요. 그리고... 저 때문에 기분 안 좋아지신 거면 죄송해요. 피곤하기도 하고 허리도 아프고... 또 감정기복도 심해져서요. 어쨌든, 안녕히 주무세요. (고개 살짝 숙여 인사하고 발소리도 나지 않게 천천히 걸어 방으로 들어가 침대 시트 갈아끼우려 시트 벗겨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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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말을 그렇게 밖에 못 해? 아니, 화 내는게 아니라. (네가 한 말을 듣고 벙쪄 멍하니 서 있다 방으로 들어가 버린 널 따라 얼른 방으로 들어가는. 시트를 갈아 끼우려는 건지 시트 벗겨내는 네 팔 잡아 돌려 소리치다 놀란 표정의 널 보고 애써 목소리 가다듬는) 화 내는거 아니야. 니가 뭐가 기분이 상한 것 같은데 말도 안 하고 답답하게 구니까 잠깐 짜증이 나서. 진작 허리도 아프고 피곤하다고 말 했으면 되잖아. (화는 제가 먼저 내놓고 적반하장식으로 널 대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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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 말씀 드리면 신경 쓰실 것 같아서요. 생각을 못했어요. 죄송해요. (그게 그렇게 큰 일이였나 싶어 놀라 동그랗게 떠진 눈으로 널 바라보다 변명하듯 말 건네고 잡힌 팔 슬쩍 빼내는) 앞으로는 안 그럴게요. 죄송해요. (고개 꾸벅 숙여 죄송하다는 말 거듭 반복해 사과하고 축축한 머리를 말려야 할 것 같아 옷장 서랍에서 수건 하나 더 꺼내 머리 위에 덮어 털어내다 네게도 수건 꺼내 건네는) 물... 떨어져요. 감기 걸리시면 안 되니까 얼른 머리 말리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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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뭐가 그렇게 죄송해. 그럼 내가 신경 쓸 사람이 너랑 우리 아이 말고 더 누가 있겠어. (거듭 죄송하다는 사과에 오히려 더 짜증이 나는. 제가 신경 쓸까봐 제 몸 아프단 얘기도 하지 못하는 네가 답답하면서도 가슴이 아파 네가 건넨 수건 내려놓고 네 머리부터 세심하게 털어주며 툴툴대는) 난 됐으니까 너나 조심해. 애 때문에 아파도 약도 못 먹잖아. 그리고 어디가 아프면 아프다, 기분이 어떻다 느끼는 대로 바로바로 말 해. 난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이리와 허리 아프면 안아서 내려다 줄게. (2층 계단을 내려가기 힘들 것 같아 널 가볍게 안아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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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괜히 눈치 보여 눈만 데구르르 굴리다 그래도 많이 화나진 않았구나, 생각해 조금은 마음 놓고 네 품에 안겨 1층으로 내려가 내려달라는 듯 널 꽉 끌어안았다 놓는) 저 목말라요. (섹스가 끝난 후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기에 목이 말라 절 서재 침실에.내려놓고 정수기에서 물 떠와 제 입 앞에 갖다대주는 네게 눈인사 하고 천천히 물 마시는) 근데... 아까부터 왜 반말하세요? ...아니, 싫은 건 아닌데... 해도 되는데. 갑자기, 반말하시니까 어색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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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여기, 물. (순순히 제 품에 안긴 널 서재 침대에 내려주고 정수기에서 물 떠와 입가에 대주는) 반말 싫어? 그게 더 가까워 보이잖아. 존댓말 하는게 좋으면 그렇게 하고. (어느 순간 네게 반말을 하는게 싫은지 조심스레 묻는 네 입가 닦아주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존댓말 하면 존중하는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거리감 있어 보여서. 넌 안 그래? 아니, 찬열씨는 안 그래요? (네 곁에 앉아 좋은 향기 나는 널 품에 안고 가운 안으로 손 넣어 허리 살살 주무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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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그냥 편하게 말씀하세요. (사실 제게 반말을 해도 전 상관 없고 어차피 나이 차이도 열 살이나 나기에 오히려 존댓말을 하는 것보다 반말을 하는 게 더 편하긴 히지만 내내 존댓말만 들었기에 아직은 어색한) 저 이제 자고 싶어요, 피곤해요. (누우면 5분도 안 돼 잠들 것 같아 입 가리고 작게 하품하며 눈 부빗거리다 네 어깨에 머리 기대고 아예 눈 감아버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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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그럴래? (피곤하다며 제게 기대는 널 토닥이다 이내 바르게 눕혀주는. 불 끄고 와 눕기 무섭게 제 품으로 파고드는 널 꼭 껴안아 주는데 누군가와 이렇게 붙어서 잔 적 거의 없기에 낯설지만 나쁘지 않은) 푹 자. (이마에 살짝 입 맞춰주고 저도 눈 감는) 더 자도 돼. 불편하면 위로 올라가서 자고. (늘 일어나는 시간에 눈 떠 출근 준비하고 잠시 서류 챙기러 서재 들어오는데 언제 일어난건지 침대에 앉아 있는 네 머리 쓰다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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