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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전체글ll조회 3896l

*그럼 전 이걸 빙의글 형식으로 쓰겠습니다..ㅎㅎ.ㅎㅎㅎ

* 항상 댓글, 신알신 너무 감사합니다.

 

 

 

 

 

 

 

독자님이 스튜어디스, 승객 경수.

 

 

 

 

 

항공사 입사 5년, 나이는 올해 27이었다.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운좋게 바로 취업하여 또래보다 직급이 높았다.

6년이 되어야 퍼스트선임 스튜어디스가 되지만 올해 초부터 바로 퍼스트를 맡게 되었고 A380기 특성상 1층에 계신 캐빈매니저님을 제외하면 2층에서는 가장 직급이 높았다.

"승객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이제 곧 이륙합니다. 저희 승무원들은 승객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

 

 

기내에서는 이륙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또다른 비행의 시작이었다.

 

 

너무나도 신기했다. 담당 승객이 3명 뿐인 경우는...처음이었다.

 

한 분 한 분의 코트를 받아 앞쪽 옷 장에 걸어두고, 마지막으로 아까 성이 특이해 외우고 있던 승객의 앞에 섰다.

"코트... 앞에 걸어드릴까요?"

"아...감사합니다."

[EXO경수/빙의글] 스튜어디스. 비행기에서 만난 경수 승객.2 | 인스티즈

남자는 큰 눈으로 날 올려다보며 살짝 웃어보였고, 나 역시 웃으며 코트를 받아들어 앞으로 걸어갔다.

왠지...추움이 가득 묻어있는 그런 코트였다.

 

비행기가 안전괘도상에 들어선 후 음료서비스를 위해 메뉴판을 들고 갤리를 나서는데 실수로 도경수 승객분에게 드리는 과정에서 바보처럼 손을 베이고 말았다.

"아.." 나도 모르게 작게 앓는 소리를 냈고, 가방을 뒤적이던 남자는 놀란 듯 날 쳐다봤다.

[EXO경수/빙의글] 스튜어디스. 비행기에서 만난 경수 승객.2 | 인스티즈

"괜찮아요?" 남자는 피가 송글송글 맺히는 내 손가락을 보다 이내 가방에서 밴드를 꺼내 건내주었다,

"아...이런건 안에 들어가면 다 있으려나?" 포장지까지 뜯어 나에게 급히 건내주던 남자는 좀 무안했는지 갤리를 가리키며 말했고,

나는 웃으며 남자가 건내준 데일밴드를 손에 붙히고는 "감사합니다, 음료 선택 후 버튼으로 호출해주시면 되십니다".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갤리 안으로 들어온 나는 후 하고 한숨을 쉬었다.

미친게 분명했다. 승객에게 설렘을 느끼다니... 이번 비행이 끝나면 소개팅이나 좀 해볼까 고민하며 손에 붙힌 밴드를 만지작거렸다.

 

 

벌써 3잔째였다. 프리미엄 클라스 승객용 셀프바에 앉아 얼음을 그득 채우고 럼을 잔뜩 깔고는 라즈베리주스를 부어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던 도경수씨는 정말 딱 세잔만에 나를 호출했다.

밤비행이라 그런지 다른 2명의 승객들은 잠을 자고 있엇고, 그 덕분에 나는 바 뒤쪽에 앉아 '아까도 와인을 두잔이나 마셔놓고...'라고 생각하며 테트리스 따위의 게임을 하고 있었더랬다.

"저기요"

[EXO경수/빙의글] 스튜어디스. 비행기에서 만난 경수 승객.2 | 인스티즈

도수 높은 위스키를 이용하여 칵테일을 만들어 마셨다는게 믿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도 멀쩡한 얼굴, 멀쩡한 말투였다.

웃으며 다가온 나를 힐끗 한번 바라본 도경수씨는 말동무가 되어달라고 했다.

이런 경우는 흔했음에도 왜 그렇게 가슴이 떨렸는지 모르겠다. 한참을 내 입사동기며 경력 에피소드 등등을 묻던 남자는 대뜸

"이런 막 섞어 마시는 거 말고..제대로 된 칵테일 하나만 만들어줘요." 하며 새 잔을 꺼내 내밀었다.

취향을 물어오는 나에게 도경수씨는 "본인 취향으로 만들어줘요. 지금은 딱히 뭐..생각나는게 없네요"

잠깐의 고민 끝에 나는 다크 럼 약간과 파인애플 주스, 오렌지 주스, 라임을 넣어 급히 한 잔을 만들어 내었다.

머릿속엔 '도수가 낮은 술을 만들자'라는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왜지. 아마 계속 더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음 실제로 큰비행기에는 바가 있고 또 스튜어디스분들이 말동무가 되어주시기도 한답니다..

셀프로 간단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도 있구요!

그리고 퍼스트클래스는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층에...있죠..하지만 그런 세세한 건 그냥 무시하고 읽어주세요..ㅎ..ㅎㅎㅎ

ㅠㅠㅠㅠㅠ제가 뭘 하는 건지...모르겠지만..자,,ㄹ,,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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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짱짱설렌다ㅜㅜㅜㅜㅜㅜㅠㅜㅠ경수야ㅜㅠㅜㅜㅜㅠㅠ
10년 전
독자2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리설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2
설렌다경수야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3
좋아여ㅠㅠㅠㅠㅠ 깐족이 마음을 설리설리 하게 만들어 주시는 군요ㅠㅠ 결국 연재글로 가시네요!!!!!!! ㅠ_ㅠ 감동이에요♡♡♡♡
10년 전
땅떵땅
근데 제ㄱ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그냥 소설을 쓰는 기분...너무 pc버전 배려를 안한것 같기도 하구요...사진크기나..이런거...흐..모르겠어요ㅠㅠ
10년 전
독자4
좋은데요?ㅠㅠㅠㅠ 사실 저도 항상 모바일이라 pc버전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잘 보일 것 같은데!!!!!!
10년 전
독자5
중간중간사진때문에 더빙의잘되요ㅜㅜㅜㅜㅜㅜ오늘도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6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상황에 몰입해서읽게만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정말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잘보고가지만 경수..흐헝 경수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하ㅏ다가 설렘느끼는거진짜 빙의되는것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여!!!!!!!!!!!!!!!!!작가님짱짱!!!!!!!!!!!
10년 전
독자7
처음에사진이라고써있는거가먼소린가했는데 나중에보니까 사진이 알차네오 ㅋㅋㅋㄱㄲ사진때문에 더빙의가잘되는거같애용
10년 전
독자8
사진이랑 싱크도 잘맞구 엉엉 비행기의 새로운 사실들도 알고 소재도 신선하고 최고에요ㅜㅠ 경수승객님... 으아우ㅜ
10년 전
독자9
허르ㅠㅠ작가님 금손이시다ㅠㅠ도경수 분위기 ㄷㄷ
10년 전
독자10
허류ㅠㅠㅠ 너무 재밋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1
으엉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시다니ㅠㅠ 감동이에여 눈물 날 꺼 같아요 몰입도 너무 잘 되구 적절한 글양에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ㅍㅍ
10년 전
독자12
짧아서 아쉽다ㅠㅠ경수오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아이건경수가대바기다 ㅜ설렘 ㅜ잘보고가용
10년 전
독자14
작가님이 세세히써주셔서왠지상상이더잘되네요ㅋㅋㅋ너무너무설레요ㅠㅜ잘읽고가요!
10년 전
독자15
헐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ㅜ와 기대되요작가님!!!!경수ㅠㅠㅍ
10년 전
독자17
허류ㅠㅠㅠㅠㅠㅜㅠㅠㅜㅜ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10년 전
독자18
아설레요ㅠㅠㅠㅠ엉엉엉
10년 전
독자19
이렇게 세세하게 다 아시다니 신기하네요. 어떻게 아신거죠?
10년 전
독자20
ㅜㅜㅜㅠㅜㅡ소재좋아요!!ㅜㅠㅡ다음편기대할께요!!
10년 전
독자21
아이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와 대박 ㅠㅠㅠㅠㅠ 몰입 장난아니에요ㅠㅠㅠㅠㅠ 얼른 다음편 들고와주세요ㅠㅠ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으ㅓㅇ 경수설레네요ㅠㅠ
10년 전
독자24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핡...승무원이 되면 저런것도 가능하려나...ㅠㅜ 내주제에 승무원은 무슨..이렇게라도 설레나보자ㅠㅠ
10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7
아 진짜 경수야 목소리가 생각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8
헐진짜 너무 좋아요....맨날 씹덕터지는. 경수만 보다가 이런막 남자경수보니까....ㅎ 좋아요.... ㅎㅎ
10년 전
독자29
말투가진심설레요ㅠㅍ퓨ㅠㅍ퓨
10년 전
독자30
경수 완전설레네여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1
설렌ㄴ다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설레여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3
경수야ㅠㅠㅠ짱짱설렌다ㅠㅠㅠ워더해가면되여?
10년 전
독자34
도디도디도 존댓말조 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요 !!
10년 전
독자35
우와뭔가..전문성이느껴지는ㅋㅋㅋㅋㅋ글이로셐ㅋㅋㅋㅋ완전신선해요!!막목소리가들리는듯한느낌이ㅠㅠㅜㅜㅜ좋다우리경수..
10년 전
독자36
설렌다ㅠㅠㅜㅜㅜ신알신ㅜㅠㅜㅠㅜ재밌어요ㅠㅠㅜㅜㅜ
10년 전
독자37
새로워서 더 좋은 소재인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38
헐 설렌다 으앙ㅠㅠ
10년 전
독자39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0
나도 퍼스트 클래스 타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저런 승객과 함께
9년 전
독자41
꽤오래된글이네요어쩌다가보게됐는데짱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설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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