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대/빙의글]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 집착하는 종댜

*항상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바로 전 글에서 소재 던져주고 가주세요~

웃는게 아닌데 이쁜 입고리 때문에 뭔가 신비한 무표정을 지닌 이쁜 종대 사진 보고

"너 방금 뭐라고 그랬어?야..장난이라도 그런 장난을 치냐 넌?" 점짓 아무렇지 않은 척 내 어깨를 감싸안아 자기 쪽으로 당기는데 내가 다시 팔 뿌리치고 나와 헤어지자고 말하자 "아 야...왜그래..나 화낸다?"

"우리 그만하자고."

[EXO종대/빙의글]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 집착하는 종댜 | 인스티즈

그 말을 끝으로 벌떡 일어나 내가 방으로 들어가 내 물건들 하나하나 가지고 나오니까 불안하게 눈 굴리다가 "야! 뭐하는거야 너!"다짜고짜 소리 지르며 내 손목 잡아 챔. 그리고는 "야...뭐하는거야...ㅇㅇ아...이러지마 제발...왜 그래..응? 아..왜 그래 너.."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서는 파르르 떨며 말함.

내가 다시 팔 뿌리치려는데 꽉 내 손목 잡고 안놓더니 되려 자기 쪽으로 확 끌어당겨 안고는 "안돼...응? 안돼..나 너 없으면 안돼..응?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내가...다 내가 잘못했어..이러지마...이러지마"

내가 품 속에서도 계속 놓으라고 몸부림치는데 끝까지 안놓고는 계속 "미안해..잘못했어....사랑해...안돼....응?..안돼..." 입만 넋 나간 사람처럼 중얼중얼.

"네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종대야 나 너 이제 별로야..난 너 안 사랑해 그니까 놔" 내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꽉 안고있던 팔 약간 풀어 내 얼굴 마주보더니 "다시 사랑하게 할께...응? 우리 잘까? 내가 요즘 너무 너한테 소홀했어...그치?응? 그래 우리 자자" 하고는 다짜고짜 키스함.

내가 등 퍽퍽 치는데도 아픈 기색 하나 없이 목이며 쇄골께에 입맞추는데 "미쳤어! 하지말라고!" 하며 밀어내는 내 손 꽉 붙잡고는 "내가 널 이렇게 사랑하는데...우리가 어떻게 헤어져...절대 안돼..너 내꺼야..." 하면서 쇼파에 밀침.

내가 결국 눈물 흘리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왜 울어...우리ㅇㅇ이...지금 울어야 될건 나야! 씨발...흐..."하면서 내 위에 엎어지 듯이 쓰러져서는 흐느끼며 울기 시작함.

"아까...나한테 미쳤냐고 했잖아...나..흐..너한테 미쳤어...너 절대 못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