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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전체글ll조회 635


 

 

 

 

 

없는 사람 뒤에서 뒷말하는 거 질리지도 않습니까 | 인스티즈

 

 

 

잘생겼다고 뒷말하는 거 질리지도 않냐고 했습니다, 예?

당연히 안 질린다고 말하셔야 하는 거 알죠? 아시길 바랍니다, 제발.

아, 너를 기억해라는 드라마를 보시는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남는 시간 동안 그 드라마, 정주행. 아, 정주행이라고 하는 거 맞죠?

무튼 정주행을 하고 왔는데 너무 재밌어서 말을 잃었습니다.

싸이코, 저도 그런 거 잘하는데 말이에요.

예를 들어 낮져밤이 정국, 낮 쿠키 밤 정국.

낮 연애 사담, 밤 음패 사담. 낮 귀여운 연하, 밤 싸이코. 뭐 그런 것들.

예, 그러니까... 안 어울린다고요?

알겠습니다, 알겠어요. 앞으로도 영원히 이렇게, 예. 잘생기고 멋진 거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농담이니 때리려고 하시면 안 되고요.

제목에서 낚이신 분들도 때리면 안 됩니다, 아니. 한 대? 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오늘따라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정말 그대로 말이 길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만 글을 올려야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더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하루 사담을 안 했다고 이러는 거면, 당연 안 믿으시겠지만.

아, 오늘 날씨는 정말, 무엇에 비유하는 게 좋을지 모를 정도로 매우 더웠습니다.

시간 약속을 못 지킬 것 같아 뛰기도 엄청 뛰었는데 결국은 늦고, 놓치고. 그래서 기분도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원한 집에 있어 기분이 좋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무튼 이 더윈 날씨에, 아프신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더운 날씨에 밖에 오래 있지 마시고 그렇다고 에어컨, 선풍기 바람 너무 쐬고 있어도 안 되고요.

더운 밖에 오래 있으면 일사병, 그런 거 걸리고. 에어컨 바람 너무 많이 맞고 있으면 냉방병 걸립니다.

뭐든 적당히가 좋은 거니 정말 적당히, 아프지 마세요.

아픈 거 싫습니다, 건강한 저를 닮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애는, 예... 농담이고요.

 

마지막으로 이번 예언은 좀 맞았으면 좋겠는데, 이 글은 왼쪽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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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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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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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사진이 왼쪽으로 갔으니 예언이 반은 맞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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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선 댓글 후 감사도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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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놀래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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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놀랐으니 좀 맞자. 심장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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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심장을 때리면 안 돼요. 저를 향해 뛰는 심장이 멎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큰일이잖아요. 우리 형, 제 말에 더 놀라서 토하실 것도 같지만요. 뭐에 그렇게 놀랐어요, 형. 긴 내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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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심장 말고 너. 형 심장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심장을 때리냐. 놀라게 한 널 때려야지. 토는 안 한다, 너랑 대화하면서 비위 많이 늘었거든. 제목, 임마. 몰라서 묻냐, 제목에 놀랐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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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를 때리면 안 되죠, 안 돼요 형. 설마 진심으로 저를 때리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아닐 거라 믿을게요, 형. 저는 형을 믿어요, 믿어. 우리 형을 안 믿을 수가 없지만요. 저랑 대화하면서 비위가 많이 늘었다니, 그건 무슨 뜻일까요 형? 좋은 거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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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뜻이다. 너 같이 뻔뻔하게 자기애적인 말을 내뱉는 사람은 처음이라. 쓰담. 너무 덥다, 밥은 챙겼냐 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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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0에게
그렇죠, 형. 원래 저 같은 사람들은 뻔뻔해야 되는 거예요, 뻔뻔해야. 잘생긴 사람은 자기가 잘생긴 걸 알아야 더 잘생겨지는 거고, 예쁜 사람은 예쁜 걸 알아야 더 예뻐지는 거고. 형은 형이 예쁘다는 걸 모르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날이 갈수록 예뻐지시네요, 예. 아, 밥은... 너무 많이 챙겼어요, 형. 오늘 과부하, 그러니까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형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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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섹스국에게
많이 챙긴 건 좋지, 좋은 일이다. 그 예쁘다는 말도 참 오랜만에 들어 보는 것 같은데, 여전히 적응이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같다. 형은 그럭저럭. 부르지도 않고 고프지도 않게 챙겼어. 꾹, 요즘은 또 싸이코 컨셉이 유행하는 것 같은데, 도전해 보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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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6에게
맞아요, 형. 저도 형한테 예쁘다고 말하면서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왜일까요, 형. 매일 했어도 모자랐을 텐데 말이에요. 오랜만에 해서 미안합니다, 형. 이제 자주 할게요. 그러니까, 네. 도망 안 돼요. 아, 싸이코 컨셉. 생각 중이에요, 한 번은 해보고 싶은데 제가 잘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괜히 잘 하고 계시는 그 컨셉 사쓰 분들께 피해가, 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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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섹스국에게
형이 자꾸 사라져서 그런 거지. ㅋㅋㅋㅋㅋ 쓰담. 예쁘다는 말 하지 마라, 듣는 김남준 남사스럽다. 도망 안 갔으니 이제 됐냐. 싸이코 컨셉, 그래. 갑자기 확 뜨는 것 같아서 신기하더라. 아, 꾹. 근데 아까 올라온 글 잘못 올린 거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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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사진이 왼쪽으로 갔다, 예쁜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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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한 번도 맞지 않던 예언이 그래도 반은 맞은 것 같아 사담을 올린 후 바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예. 오늘따라 말이 더 많을 것도 같은데 그냥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하고 양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형. 오늘은 정말, 계속 떠들고 싶은 하루랄까. 그래요, 기분이. 그래도 예쁜이 소리는 안 됩니다,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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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저렇게 삐뚤어져 있는 것도 가끔은 좋은데. 이렇게 귀여운 모습도 보고. 아, 항상 귀여워서 할 말은 없지만. 언제 말이 짧았다고 그러냐, 예쁜아. 다른 때는 반박 안 하면서 왜 갑자기. 그건 그렇고 소원은 언제 들어주고 뽀뽀는 언제 해 주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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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런가요, 그래도요. 저는 딱 정갈한, 뭐라고 해야 되지. 양식에 딱, 딱. 그런 게 더 어울리지 않아요? 예를 들어 1분의 용납도 허용 안 하는 팀장, 아니면 사장? 그런 것처럼요. 그냥 언제보다도 오늘은 더 말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형이 힘드시거나 부담스러우시면 응, 그래. 아니면 아니, 어. 이런 식으로 짧게 달아도 되니까 부담 안 가지셔도 되는데, 무튼. 소원, 뽀뽀. 다 들어드릴 수는 있는데, 그 소원. 다른 거로 바꾸시면?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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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 정갈하고 단정한 게 어울리긴 한데 그런 사람이 한 번 흐트러지면 존나게 귀여운 법이라서. 상대에 맞추는 편이라 말이 길고 짧아지는 건 네 몫인데. 할 말이 없으면 짧아지는 거고. 오빠가 말한 소원이 뭔지는 기억하냐. 쓰담쓰담. 처음 뽀뽀 받으니까 기분은 날아갈 것 같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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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4에게
그러니까요, 형. 우쭈쭈, 귀엽다. 이거 말고 오쪼쪼, 멋지다. 이런? 그런 얘기를 듣고 싶으니 절대 흐트러지지 않게 해야겠어요. 이미 반은 흐트러진 것도 같지만요, 내용 대신 사진이 흐트러졌던 것처럼요. 제 몫, 제 몫이라. 그러면 댓글을 다섯, 여섯 줄 적으면 우리 형도 절 위해 그렇게 머리를 쓰면서 길게 써주실 건가요? 농담이고요, 농담. 길게 써서 괜히 형 손목 아프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 그렇게 못된 놈 아니에요, 형을 위한 착한 놈이라면 모를까. 말한 소원, 기억하는데 정말 예.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다른 약속은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형. 쪽, 약속. 정말로. 쪼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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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섹스국에게
우쭈쭈보다는 오쪼쪼가 더 귀여운 느낌인데 왜 멋지다, 이런 말이 붙을까. 정렬이 흐트러져도 이미 본문에서 귀여운 걸 많이 보여서 흐트러진 지 오래인데. 인정하기 싫겠지만 아마 여기 오는 다른 사람도 다 인정하는 사실일걸. 뭐, 다서여섯 줄 쓰는 게 어려운 건 아닌데 그렇게 되면 예쁜이 텀이 존나 느려지지 않을까. 감당하기 어려우면 또 언제 왔냐는 듯이 사라지려고 그러냐. 손가락만 조금 움직이는 거라서 손목은 안 아프다. 아파도 예쁜이 보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아, 착한 줄은 잘 모르겠는데. 오빠는 그 소원이 너무나도 보고 싶으면 어떡하죠. 예쁜이가 정 그렇다면. 그러면 소원을 100개로 늘리는 건 어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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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아니죠, 형. 제가 설명을, 예. 잘은 못 하지만 그래도 노력을 해서 해보겠습니다. 우쭈쭈는 애기들, 아가들한테. 밥 먹자, 우리 애기 우쭈쭈. 밖에 나가서 놀까, 우쭈쭈. 뽀뽀, 우쭈쭈. 이런 거고, 오쪼쪼는. 아, 멋있다. 우리 정국이, 오쪼쪼. 이런 느낌? 이게 대체 무슨 말인지 말하고 있는 저는 스스로도 감이 안 잡히지만요. 형, 제 텀이 느려지는 이유는 형이 이렇게 예쁜 이유에 감탄하고 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텀이 길면 길수록 형이 많은 예쁜 거라고 생각하시면, 예. 안 되겠죠? 제가 텀이 짧을 때 그러면 형이 안 예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 절대 그런 건 아니고요. 소원을 100개, 형... 그건 조금. 10개로는 안 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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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섹스국에게
설명을 듣고 보니까 둘 다 해주고 싶은데. 우쭈쭈, 예쁜아. 저녁은 먹었냐. 소화나 시킬 켬 오빠랑 손잡고 나가서 놀까. 아, 이 시간에 나가자고 하면 이상한 생각밖에 안 들긴 한데. 아직 어리니까 지켜준다는 명목으로 정말 산책만. 멋지다는 얘기도 듣고 싶어? 오쪼쪼. 존나 귀엽네요. 어쨌든 칭찬에 약한 예쁜이인 건 잘 알겠다. 멋지다는 말보다는 귀엽고 예쁘다는 게 더 어울리는 것도 덤으로. 벌써 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답글 달려서 오빠가 놀란 줄은 알까. 사담할 때 댓글 길게 달아봐서 예쁜이 심정 이해핸다, 여간 쉬운 게 아니라는 걸. 텀은 인기에 비례하는 걸로 하자. 우쭈쭈. 그때 말했던 소원을 10번 빌 수 있다는데 안 좋을 리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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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저녁 먹었어요, 형. 점심부터 저녁까지 밖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먹었는지, 솔직히 지금 배가 과부하.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되지, 너무 많이 먹은 것에 대한 걱정도 있고 조금 벅찬 것도 있고. 그래도 저는 잘 먹으니까요, 언제나. 그래도 소화는 필요한 것 같으니까 형 손잡고 밖에 나갈 놀 준비는 언제나 되어있습니다. 제 손잡고 끌어내주시기만 하면 돼요, 언제라도. 산책, 산책에 뽀뽀 한 번은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제가 멋지다는 소리 듣고 싶어 하는 거 알면서 귀엽다고 하는 건 너무해요, 형. 너무해. 그러니까 형은 배추를 하세요. 예, 예... 너무도 재미가 없는 농담을 했지만 이건 제 매력이에요, 형. 아마도 그럴 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 그리고 소원은, 안 돼요 형. 열 개의 소원, 그런 데에 비실 건 아니죠? 아닐 거라 믿어도 되는 거죠, 형? 저 형 믿을게요, 믿어. 형,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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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섹스국에게
여름에 입맛 없어서 안 먹는 사람이 많던데. 예쁜이는 오빠 마음에 들려고 일부러 열심히 먹었냐. 여태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잘 먹어라. 그래야 나중에 오빠가 잡아먹기도 좋지. 우쭈쭈. 잘 먹는 건 좋아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더라고. 과부하에 벅찰 만큼은 말고 적당히. 아, 물론 오빠 사랑은 터지는 한이 있어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블루문도 떴는데 산책 어때. 손잡고 한 바퀴 돌면서 예쁜이가 바라는 것처럼 뽀뽀도 하고. 그것보다 더한 스킨십도 가능하지만 참아야지.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봐도 존나 너무하네. 매력이 넘쳐서 이렇게 인기가 들끓는 건가. 멋있다, 예쁜아. 오빠 눈에는 존나 귀여워 보이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열 개나 되는 소원을 거기에 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데. 아, 이렇게 설레게 하면 마음 약해진다고 할 줄 알았냐. 뭐, 약해지기는 한데 더 빌고 싶게 만드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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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아, 똑똑? 제목으로 사람 간 떨리게 하는 재주있네,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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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형의 간을 떨리게 했어요, 제가? 제가 언제요, 형. 저는 형이 놀라서, 어? 애 떨어진다는 얘기라도 할까 그런 거 절대 못 하는데 말이에요, 그렇죠? 농담이고요, 예쁜 아이. 많이 놀라서 그대로 쪽지 확인 안 하려고 한 건 아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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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누가 왜 애 뒷말을 할까, 왜? 했지. 아니라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정국이는 예쁜것만 보고, 예쁜것만 듣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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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얘기하고 싶은 마음, 아. 저는 경수 형이랑 언제라도 얘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형? 꼭 저런 제목이 아니더라도요, 네. 아니라서 대행이에요, 대행? 귀엽긴, 귀엽긴요 우리 형. 예쁜 것만 보고, 듣고. 그러면 형만 보고, 형 목소리만 들으면 되는 거네요,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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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저 오타 내가 낸 거 아니다. 미쳤네, 저게 뭐지.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 덤으로 보고 싶은 마음도. 준비도, 항상 되어있고. 나만 보고 내 목소리만 들으면, 안 그래도 예쁜데. 더 안아주고 싶을 것 같아. 그러니까 오타는 잊어줘, 제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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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1에게
알아요, 알아. 자기 마음대로 말들을 바꿔버리는 나쁜 맞춤법 검사기가 그런 거 맞죠? 저도 여러 번 당한 거라 알아요, 알아. 아닌가, 형의 손이 몰래 오타를 낸 걸까요? 모르겠지만요. 준비도, 마음도 다 되었으니 우리 결혼할 일만 남은 건가요, 예쁜 아이. 오타 잊을 테니 우리 결혼식장이나 잡읍시다. 예쁜 형도,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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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섹스국에게
으윽, 갑작스럽게 그렇게 고백하면. 어, 심장이.. 어. 그러니까 아주 잘 뛰고 있다고. 근데 뭔가 허전하다. 허전한데, 볼도 허전하고. 입술은 허전한지 모르겠지만, 아. 그래도 허전하다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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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9에게
쪽, 쪽. 허전해요? 이제는 안 허전하려나, 아니. 허전하다고 하셔야 돼요, 형. 아직 허전해, 정국아. 이런 거요, 엄청. 쪽, 쪽. 그래야 제가 뽀뽀를 많이 할 수 있으니까. 쪼옥. 심장이 잘 뛰어요? 다행이다, 형 심장이 멈추면 저도 멈추는 거. 이건 좀 오글거리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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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섹스국에게
아직도 허전한 것 같은데, 정국아. 이렇게? 쪽. 뽀뽀 잘 넣어두고, 하나도 안 오글거려. 라고 말하면 좀 거짓말 같나. 그래도 아, 왜. 난 저 말에 설렜을까.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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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쪽, 쪼옥. 뽀뽀 잘 담아둘게요, 형. 제 마음속 깊이, 네. 쪽. 하나도 안 오글거려요? 거짓말인 것 같지만 그래도 안 오글거린다는 게 더 좋은 것 같으니까 그렇게 믿을게요, 형. 형, 설레는 건 당연한? 사실 모르겠지만, 당연한 거일 거예요. 제가 형한테 설레는 것처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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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제목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너를 기억해는 첫 주 보고 안 본 것 같은데, 지금은 무슨 내용인지 잘 기억도 안 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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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왜 놀랐어요, 형. 제가 누군가를 저격할 사람은 안 되는 거 알면서, 앞으로도 그럴 테지많요. 일단 전 잘 쫄고, 잘 울지는 않지만, 예.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소심한 사람이라서요. 아, 저도 너를 기억해 처음만 보다가 안 봤는데 최근에 잠깐 보니까 재밌길래 다 봤습니다. 형도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요, 정말. 정말 재밌어요, 형. 월요일이 기대될 정도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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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정국이가 저격 당했을까봐 놀랐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그게 월화 드라마였네요. 이제야 생각납니다. 장나라가 나왔던 것 같은데. 너무 셜록 따라하는 느낌이라 잘 안 보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밌다고 하니 나중에 다운 받아 봐야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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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설마요, 형. 아니, 저격을 당할 수는 있지만 저는 아까 말한 것처럼 잘 쫄기 때문에 피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상황에 닥친다면 정 모르겠지만요. 맞아요, 형. 장나라, 서인국. 약간 냄새를 보는 소녀랑 비슷한 것도 같고, 제가 원래 그런 내용의 드라마를 좋아해서 잘 봅니다. 그런 거 좋아해요, 추리하고. 사람 죽는 거 나오고. 이건 좀 그런가, 아. 형 시간 나실 때요, 굳이 제 말로 형의 아까운 시간을 뺏고 싶지는 않아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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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요즘 남아 도는 게 시간이라 아깝다고 표현하기엔 너무 사치스럽습니다. 다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서 나중이란 표현을 쓴 거예요. 나도 추리 좋아합니다. 그래서 셜록은 네다섯 번 본 것 같습니다. 본즈라던가, 한니발 같은 추리 드라마도 많이 봅니다. 정국이는 재미있게 본 드라마 뭐 있습니까. 추천 해주십시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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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그래도요, 형. 아, 보고 있는 드라마. 제가 형이 보고 계신 드라마를 맞추고 싶은데, 음. 사실 두 개가 생각나는데 둘 중 못 고르겠어서 그래요, 못 고르겠어서. 너를 사랑한 시간, 오 나의 귀신님. 두 개를 생각하고 있는데 설마 두 개중에 없는 건 아니겠죠? 그래도 하나를 고르자면 오 나의 귀신님을 형이 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제 촉이 그래요, 촉이. 무튼 제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드라마. 아테네 전쟁의 여신, 주군의 태양, 괜사와 같이, 예... 저는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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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섹스국에게
주군의 태양은 저도 봤습니다. 방공호라는 단어가 대사에 나왔던 때가 있는데 그게 되게 인상 깊어서 기억에 남아요. 드라마 보기를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엔 외국 걸 보게 되더라고요. 오 나의 귀신님은 부모님이 보실 때 가끔 옆에서 보는 정도입니다. 다운 받아서 보고 있어요. 괜사는 보려고 했는데 그때 제가 좀 바쁠 때여서 못 봤습니다. 생각 난 김에 다운 받아야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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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아, 방공호. 요즘 티비에서 재방송을 엄청 하길래 몇 번 봤는데 주군의 태양은 언제 봐도 설레더라고요, 깜짝 놀라는 것도 있고. 제가 귀신도 잘 못 보거든요, 무서워하고. 외국 건 찾아서 보기가 힘들어서 잘 못 보겠더라고요, 귀찮음도 심한 저는 뭘까요, 대체. 형의 반을 닮아야 할 텐데 말이에요. 괜사, 괜사도 꼭 보세요 형. 가끔 야한 말이 나오는 게 참 제 스타일, 은 농담이고요. 저 야한 거 안 좋아해요. 아, 예를 들어 콘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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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섹스국에게
지금 말하는 걸 보면 야한 거 좋아할 것 같은데요 정국아. 이름부터가... ㅋㅋㅋ 이름부터가 음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토렌트에 검색하면 대부분 나옵니다. 가끔 자막이 이상하게 나와서 짜증나는 게 있지만 한 번 다운 받으면 뿌듯해서 좋아요. 귀신은 진짜, 보게 되는 날엔 그 날 이후로 잠을 못 자서 최대한 안 보고 있습니다. 괜사에 야한 말이 나오던가. 음, 아무튼 제가 그 드라마 작가 분을 좋아해서 꼭 보게 될 것 같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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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3에게
형, 눈치가 정말 빠르시군요. 저 사실 야한 거 좋아합니다, 엄청요. 이름부터가 참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도 가끔 아쉬운 점은 불 마크를 떼고 글을 올리지 못 한다는 점? 가끔은 그런 것도 하고 싶었는데 필명에서 걸려서 못 하게 됐어요, 형. 아쉽게도. 아, 토렌트. 저는 토렌트로 다운을 안 받게 되더라고요, 이유는. 귀찮고 잘 몰라서, 제가 컴퓨터도 잘 못 만져요. 이러니까, 네. 뭔가 단점만 많은 사람 같기도 해 걱정이지만요. 작가분, 작가분. 형이 좋아하는 분이라니 저도 찾아봐야겠습니다, 작가분에 대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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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섹스국에게
필명 때문에 굳이 불마크 달아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떼고 싶다면 떼는 거죠. 그래도 걸린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돼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언젠가 정국이가 용기가 생기면 떼고 나타나 주십시오. 그런 단점이야 정국이의 장점들이 잘 덮어 주고 있어 티가 안 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단점이야 누구든 있는 거니까 비난할 거리도 못 되고요. 오히려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정국아. 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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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퍽. 한 대. 나머지는 입술로? 아니, 아무튼 너를 기억해는 싸이코... 좀 멋있더라. 이준영... 이준영 맞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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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입술로도 좋고, 뭐든 좋아요. 왜냐하면 누나한테 맞는 건 하나도 안 아플 것 같으니까, 는 물론 농담이니 더 때리면 안 되고요. 뽀뽀했다가 누나한테 맞는 거 아니겠죠? 예? 아니라고 해야 돼요, 누나. 쪽, 쪽. 이준영, 이준영 맞아요. 저는 이준국, 전준영. 뭐가 좋을까요, 누나. 만약 제가 싸이코라면요, 어울리는 이름. 그저 전정국도 잘 어울리려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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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은 전정국 그 자체로 예, 싸이코 같기도 하고. 물론 욕은 아니고. 쪽, 쪽. 낮 쿠키 밤 정국. 이거 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사담 컨셉은 이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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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싸이코 같기도 해요, 누나? 저 그런 소리 처음 듣는 것 같은데 기분이 좋아요, 매우. 어떻게 하면 더 그런 모습으로 보일 수 있을까 연습이나 공부라도 좀 더 해야겠어요.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정말. 원래부터 그런 걸 좀 좋아하긴 했지만요. 예를 들어 별그대의 신성록 씨, 그런 거. 낮 쿠키 밤 정국 진짜 괜찮죠, 누나? 내일 하루는 저 컨셉으로 쭉 할까요? 낮 쿠키, 밤 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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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니이, 그 뭐지. 가끔 사진이나 그런가? 말투. 아니, 기분이 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 쪽, 쪽. 별그대의 신성록. 정국이도 개가 되나보내. 어, 낮 쿠키 밤 정국 하면 낮부터 전정국 보러 와야하나. 안되는데... 자야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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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2에게
사진이나 말투? 싸이코 같은 사진은 뭘까요, 누나. 앞으로 그런 사진을 많이 써야겠어요. 사실 이 글에 저 움짤 말고 다른 거 넣으려고 헀는데 분위기가 너무 안 맞는 거 같아서 바꿨어요. 쪽, 쪽. 아, 개... 개는 안 되지 않을까요? 아마도요, 아마도. 저는 개가 되지 않고, 쿠키가 됩니다. 개랑 쿠키는 엄연히 다른 거일 테니까요. 낮에, 저 보러 딱 한 번만 와요. 잠깐 깨서, 낮 쿠키와 밤 정국의 차이점을 말해 주세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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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쿠키 좀 맞자. 이리 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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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어디를요, 어디를. 어디를 형한테 맞을까요, 예? 몸, 얼굴 그런 건 다 안 되고. 허락되는 곳은 한 곳, 하나예요. 입술, 입술 때리는 건 콜입니다, 형. 물론 마우스 투 마우스로. 정 저를 때리고 싶으시다면, 하트... 로 딜을 하면 안 될까요, 형?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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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 야 이제 하트 6개밖에 안 남았어. 쿠키 하트 보따리 좀 털어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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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벌써 6개, 정말요? 우리가 몇 개부터 시작을 했었을까요, 형. 백 개였나, 백 개. 이것도 기억 못 하면 형한테 맞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예... 그래도 이제 몇 개 안 남았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쪽, 쪽. 하트 보따리, 적게 남을수록 밀당을 잘 하라고 배웠기에 저는 밀당을 하겠습니다, 형. 오늘 하트는 여기서 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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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백 개 맞아. 기억 못 했으면 때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라고? 벌써? 쿠키 치사. 조금만 더 줘. 혜자의 마음으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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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백 개 맞아요, 형?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백 개에서 이제 여섯 개, 금방 주네요 형. 저는 혜자스러운 마음으로, 예. 저 착하다고 세 번 해주시면 하트 몇 개고 드릴게요, 형. 우리 오늘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지 몰라요, 형. 끌리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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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섹스국에게
오... 완전 끌리는데... 쿠키 착하다. 전정국 착하다. 섹스국 매우 착하다. 만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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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만족, 매우 만족. 엄청 만족이요, 형. 저는 혜자스러운 마음으로 오늘 하트 보따리르 풀겠습니다. ♡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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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풀어서 두 개, 이건 형 농락인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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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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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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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섹스국에게
너무 창렬스러운 거 아닌가요? 밀당 신 쿠키가 두 개나 준 거에 감사해야 하나. 하아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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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쿠키는 귀여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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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안 귀여워요, 안 귀여워. 대체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는지, 아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아, 어떻게 저한테 그런 걸 물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 귀엽고 멋지고 잘생긴 거. 귀여운 건 절대 아닙니다, 절대. 네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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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낮에는 귀여운 연하남 할 거라며. 그럼 귀여운 거지. 왜, 예쁘다는 말 듣고 싶어? 우리 정국이 존나게 예쁘다. 쪽. 정국아, 하루하루를 무료 찜질방 속에서 살고 있는 듯한 날씨지만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네 배는 형 정액 물고 다음날 아침까지 버텼을 때만 아플 수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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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지금은 밤이잖아요, 밤. 낮에는 귀여운 연하남, 아니에요 형. 귀여운은 빼고 해야겠어요, 그냥. 살가운 연하남 정도가 딱 괜찮을 것 같아요. 형도 그렇게 생각하죠? 저한테 잘 어울린다고. 아, 형 정액. 형,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형이 맛있는 걸 많이 드시면 드실수록 정액의 맛도 달아지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다음날 배가 좀 아파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형. 쪽, 쪼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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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쪽. 살가운, 정겨운 뭘 덧붙여도 어쨌거나 우리 정국이는 귀여워. 씨발. 형이 애기들 보면 귀여워서 몸부림 치는데 정국이 보면 졸라 귀여워서 좆도 난리를 친다니까. 귀여운 새끼. 쪽, 쪽. 정국이가 맛있는 거 많이 먹여줘라. 형 음식 취향은 예쁜 거. 무조건 예쁜 거. 우리 예쁜 정국이.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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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저도요, 저도. 애기들 보면 귀여워서 우쭈쭈, 이런 거 자주 하곤 하는데 형이 저를 애기로 보신다니 실망입니다, 네. 형은 바늘망을 하세요. 농담이고요, 농담... 재미는 조금도 없는 농담이요. 저를 정말로 애기로 보시면 안 돼요, 형. 그러면 저희가 섹스를 못 하거든요, 섹스를. 쪽, 쪽. 예쁜 걸 먹여드리면 되는 건가요? 그러면 절 제외하고, 형을 닮은. 음, 뭐랄까. 뭐가 좋을까요, 어. 예쁜, 예쁜. 블루베리? 갑자기 블루베리가 생각났어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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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섹스국에게
아, 정국이 드립 좆망. 귀여웠으니까 봐줄게. 아냐, 형은 쇼타 좋아해. 그러니까, 씨발. 육체적 쇼타 말고 정신적 쇼타. 육체는, 육체는 진짜 존나게 큰 일 나는 거잖냐. 그치? 형이 수갑은 섹스할 때 빼곤 안 차는 선량한 사람이거든. 쪽. 형이 블루베리 졸라 싫어하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생각났을까. 전정국은 김밥 닮았어. 형이 좋아하거든. 정국아, 사랑해.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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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정국아, 형은 정말... 제목... 왜 몇 번을 봐도 속는 걸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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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형이 아직 제게 면역이 안 됐거나, 음. 제가 제목을 너무 잘 지었거나? 저처럼 제목으로 형을 잘 낚을 수 있는 사람, 분들도 아마 몇 안 계실 거예요. 제 확신입니다, 이건. 예상이 아니라. 형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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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그래, 뭐... 인정. 잘 지은 건 아니다, 어? 형 놀라게 하면 못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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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잘 지은 건 아니에요, 형? 알겠어요, 알겠어. 앞으로는 형이 놀라지 않게 제목 앞에 형만 볼 수 있게 임산부, 노약자, 예쁜 형은 주의. 라고 써놓을 테니 꼭 읽으셔야 돼요, 알겠죠? 형과 저만 통하는, 예... 이러면 또 혼날 것 같지만, 이건 형을 위한 거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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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을 빼면 안 혼난다. 형은 예쁜 게 아니고 멋있는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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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예쁜을 왜요, 왜. 예쁜을 당연히 넣어야죠, 형. 아직도 형을 멋있는 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니, 그 분은 혼이 좀 나야 돼요. 혼이. 어딜 봐서 형이 멋있는 겁니까? 예쁜 거지, 예쁜 거. 예쁜 경수 공주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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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섹스국에게
말도 안 되는... 예쁜 정국 공주님, 이건 좀 어울린다. 좀 많이. 진짜 듣고 보니까 정국이가 공주에 잘 어울리네. 형은 여전히 멋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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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4에게
그게 뭐가 어울려요, 형. 말도 안 되는 거잖아요, 예. 일단 맨 앞에 붙은 예쁜에서 뒤에 공주님이라니. 저 오늘 먹은 것들을 다 토할 뻔했어요, 예. 농담이고요. 예쁜, 공주님. 그런 건 형한테 어울리는 건데요? 정말로요, 정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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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누나
제목에 흠칫하고 들어왔는데 내용은... 정국아, 혼날래요? 진짜 놀랐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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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내용이 길어서 놀란 거죠, 누나? 저도 그냥, 하고 싶은 말들을 적었는데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거든요, 예. 본격 말 돌리는 정국이고요. 아, 누나한테 미움 받는 건 싫은데 그래도 혼나고 싶기는 하네요. 뭐랄까, 무섭기보단 귀여울 것 같아서? 수정 누나가 저를 때찌때찌라, 으. 씹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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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그렇다고 하죠, 뭐. 내용이 생각보다 길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예상이 반만 맞았다는 거에서도 조금 놀라고? 이때까지 좀 많이 틀렸잖아요, 정국아. 혼나는 것에 취미가 있는, 농담. 나 화내면 무서워요. 정말인데? 정국이가 내가 아직 화내는 모습을 못 봐서 그렇구나. 맞아, 내가 병원 갔다 왔다고 이야기했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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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하고 싶은 말이 많았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한 줄, 한 줄. 그렇게 길어지더라고요, 말이. 제가 원래도 말이 좀 많은 편이었잖아요, 누나. 오늘은 그 말 많은 정국에 말이 한 스푼 더 추가된 겁니다. 아, 예상... 예, 많이 틀렸죠. 그래도 이번에는 맞췄으니까 상근이한테 개껌도 주고 그래야겠어요. 아, 누나. 얘기했어요, 잘 했어. 우리 누나, 정말 잘 했어요. 수면 약 있는 거라, 예. 누나가 이번에는 좀 많이 잤으면 좋겠습니다, 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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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그래도 읽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귀여워서. 말 많은 사람은 지루할 틈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좋은 거지, 안 그래요? 오래간만에 상근이는 간식을 먹겠네요. 개껌이래... 귀여운 걸 어쩐담. 요새 약을 먹어서 그런지 기억이 잘 안 나요. 나도 모르게 픽 잠들고 그래서. 중간에 깨는 일은 없이 잠을 자요. 더우니까 어쩔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시도 때도 없이 졸려서 큰일이라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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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맞아요, 정말. 그 말은 공감합니다, 누나. 말 많은 사람은 지루할 틈이 없다는 거요, 정말. 아, 개껌. 상근이가 정말 오랜만에 일을 했으니까 주는 거지, 솔직히 요즘은 몇 대고 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동물 학대로 철컹철컹,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제 깊은 인내심으로 참았지만요. 아, 약... 맞아요, 누나. 약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니까요. 누나가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하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빨리 겨울이 되길 빌어야 하는 걸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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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지루할 틈이 없으니 보는 나도 엄청 신나고요. 내 이야기도 더 많이 할 수 있고, 좋은데. 상근이 때리면 잡혀가요. 동물 학대로, 많은 사람들의 돌을 맞을지도 몰라요. 아, 여기 상근이는 예외인가. 뭐, 아무튼 상근이는 사랑으로 보살펴 줘야죠. 그렇지 않으면 상근이가 또 도로 물지도 몰라요. 뒷통수 때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내가 받아온 약이 의존성이 꽤 높아요. 그래서 그런지 여름마다 약을 받으러 가게 되는 것일지도 몰라요. 겨울이 되면 좋겠어요. 얼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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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8에게
상근이 때리면 잡혀가겠죠, 그렇겠죠? 그래도 누나, 누나는 제 말을 들으면 이해하실 겁니다. 상근이가 어떤 일들을 했냐면요, 예. 신알신 취소도 자기 마음대로 막 하고요, 글을 올려도 쪽지를 안 보내주고요. 제가 예언을 하면 예언과 다 반대로 하게 하고요, 또. 댓글도 잘 안 뜨게 하고요. 너무 많은 잘못들이 있는 거 같지 않아요? 저처럼 착한 주인을 만나서 다행인 거예요, 상근이가. 정말로요. 이렇게 안 혼내는 주인이 어디 있겠어요, 어디. 아, 그런데. 의존성, 그거 안 좋은 거 아닌가요? 의존성을 제 뜻으로 해석하면 거의 마약, 그러니까. 그런 거 있잖아요, 의존, 네. 저도 겨울이 되면 좋겠어요. 누나가 아픈 게 덜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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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섹스국에게
헐. 가만히 듣고 보니까 상근이가 잘못했네요. 정국이는 상근이를 때려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너무 잘못한 일이 많은 것 같은데요. 내가 대신 상근이 혼낼까요? 떽, 때찌때찌. 사랑이 모자랐나, 왜 그랬을까요. 상근이가. 응, 의존성이 좀 높은 약물이에요. 이번 약도 일주일 분량을 받아왔지만 글쎄요. 느낌상 한 이 주는 더 먹을 것 같다는 느낌. 이번 겨울은 별로 안 추웠으면 좋겠어요. 어두운 날이 많으면 좋겠고요. 나쁜 뜻의 어두운 게 아니라 뭐라 그러지, 날씨가 우중충한. 그럼 해가 안 떠서 더 오래 잘 수 있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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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사실 좀 많이 질려. 이제 말 안 해도 알아버렸거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형 미친 거 같아 그치? 휴... -윤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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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많이 질리다니, 어? 많이 질리다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예쁘다, 예뻐. 뒷말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 형. 이젠 말 안 해도 안다는 그거, 우리 형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예쁘다고 하고 싶을 정도로 예뻐요. 형, 절대 미친 거 같지 않고 정상적인 거. 저를 닮은 거, 저를 사랑하는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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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응, 질려. 하도 많이 말해서 이제 지겨워. 세뇌되버렸어. 전정국은 존나 잘생겼어 시발. 아, 형 욕 오랜만에 해본다. 형 예뻐? 알아, 형은 항상 예뻐. 하루도 빼먹지 말고 좀 나타나봐. 매일 듣게. 맞아, 형 미친 거 아니고 그냥 한잔해서 이러는 거야. 그거 빼고는 다 정상적이지. 형 정국이 닮았어? 그럼 형도 잘 생긴 거네. 아, 당연히 형은 정국이 사랑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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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형을 계속 세뇌를 시킬 거예요, 형을. 정국은 잘생겼다, 멋지다. 그리고 형은 예쁘다, 귀엽다. 사실 너무 당연한 것들이라 세뇌를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말이에요, 형. 술 마셨어요? 많이? 한 잔이라면 많이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요, 형. 술을 마시는 이유에 따라, 네. 더 마실 거예요, 형? 취할 정도로, 더 많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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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정국아 계속 세뇌 시키다 형이 너한테 미치는 게 아닐까 모르겠다. 에이, 형은 솔직히 예쁘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아요. 맞아, 형은 이미 알고 있어서 더 학습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 아니요. 조금 아주 조군 먹었어요. 이유는 없어요. 한가지 들라면 너무 더워서? 아뇨, 이제 안 더워서 그만 마시려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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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0에게
제가 형한테 미치는 게 훨씬은 더 빠를 것 같은데요? 우리 형은 예쁘니까, 예쁘다. 아, 예쁘다. 형은 솔직히 예쁘고 귀여운데 그걸 스스로가 모르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형의 어느 분이 예쁘고 귀여운지를 설명해 드릴 테니 저희 집으로 오세요. 라면도 먹고 그럽시다, 좋죠? 저도요, 형. 무튼, 네. 조금, 음. 그만 마신다는 게 참 좋습니다, 형. 형이 술 많이 안 마셨으면 좋겠어요, 몸에 좋은 게 아니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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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섹스국에게
아, 그런가? 그럼 형이 정국이한테 미치면 정국이는 형한테 뭐 해줘요? 아냐, 형 귀엽지도 예쁘지도 않다니까. 설명? 그래 형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줘. 라면은 서비스제? 좋네. 형 술 많이 안 마셔요. 아직 배워가는 중이라서 많이 마시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몰라. 근데 형 부모님이 술이 세서 형도 술이 셀 수도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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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정국아, 정국아. 신알신은 해놓고 숨어서 잘 보고 있어여. 말 존나 멋있게 하는 거 같아여, 진짜. 사실 제목 보고 놀라서 댓글 남기려고 했는데, 어쨌든 이렇게 말 걸어 보네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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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왜 숨어서 봐요, 숨어서. 제가 숨어서 저 보는 사람 잘 잡아내는 거 알고 일부러 숨어서 보는 거죠, 예? 농담이고요, 농담. 다음에도 숨어서 보다 걸리면 저한테 바로 붙잡혀서 옵니다, 예. 귀를 잡진 않을 거고요, 어디를 잡을까. 손을 잡을까요, 손. 저한테 말 멋있게 한다고 해줘서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저한테 부끄러운 말인 것 같긴 하지만요, 안 어울리는 것도 같고. 그래도 정말 고맙습니다, 아. 이 제목이 아니었다면 못 봤을 테니까 앞으로 이런, 깜짝 놀랄만한 제목을 자주 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이러면 이제 다 면역이 생기셔서 제목 보고 아, 이 놈이 또. 하고 안 들어오실 것 같아 걱정이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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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우와... 이것 봐여. 이렇게 막 독자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는 거에 비해서 나는 못 따라갈 것 같아서 막 그랬어여. 부담스럽다는 건 절대 아니고여, 그냥. 졸라 멋있는데 나는 쭈구리인 느낌? 그래도 이제는 뭐라고 헛소리라도 쨍알대면서 올 테니까 이런 제목은 자제해여. 진짜 놀랐다고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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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못 따라오긴요,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저 혼잣말이 많은 거다, 생각하고 할 말만 하고 가도 되는 건데 말이에요. 예를 들어 오늘 정국이는 멋져여도 좋고요, 오늘 정국이는 참 잘생겼어요. 이런 것들 다 좋습니다, 좋아요. 안녕여? 이런 것도 좋고요. 제가 사실 여체를 매우 좋아하긴 하는데 쓰지를 않아서 안녕이라고 인사할 때 뒤에 여를 붙이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목 자제해요? 그럴까요? 자제하라고 하면 바로 자제하는 착한 정국. 저 착하다고 해주세요, 얼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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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나도 모르게 필명을 달았다, 젠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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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정국이 놀랐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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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엄청요, 제 손이 필명을 다는 게 익숙해져인지 어느새 필명을 달고. 밑에 제 글 목록들이 뜨는 것만 아니었으면 필명이 달린 줄도 모르고 계속 그러고 있었을 거예요, 아마도. 그래도 이상한 글이 아니었어서 다행이네요, 다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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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컨셉 형인데 너무 자주 오는 거 같아서 오늘은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마침 짝도 안 오고 정국이 놀랐을 거 같아서 댓글 달았어.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고 그런 거지 뭐. 저번에도 그렇고 너무 마음 쓰지 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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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컨셉 형, 아... 컨셉 형. 저 컨셉 형이라는 거 보고 귀여워서, 아니. 그냥 형이 하는 말이 귀여워서 웃었습니다, 귀여워서. 우리 형, 보고 싶었다고요. 오늘은 저 어떤 컨셉인지 안 맞춰줘요, 형? 무튼요, 무튼. 빨리, 아니 조금은 늦게 형 짝 분이 오셨으면 좋겠... 네, 농담이고요. 이런 실수 자제, 자제. 자제를 해야죠. 손이 좀, 예. 자제를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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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오늘은 독자 낚는 컨셉? 형 제목 보고 놀랐다.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실수 안 하겠지. 하더라도 독자들은 귀엽게 보고 넘어갈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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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내가 원래 오는 독자는 아닌데 답을 알면서 지나치긴 양심에 찔리더라고. 그건 걍 길어서 그런 거야. 투 롱 어쩌고저쩌고 뜰걸. 좋은 하루 보내라, 항상 잘 보고 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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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착하십니다, 착해요. 이런 분이 아니었다면 저는 답도 모르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있었을 테니까요. 길어서, 길어서라... 평소에는 그런 적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 갑자기 그런 것 같아서요. 왜 이럴까요, 아. 아무튼 감사합니다. 다요, 다. 알려주신 것도, 잘 보고 있다고 해주신 것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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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네가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네. 부담 가지라는 소리가 아니라 말 참 예쁘게 잘 해서 부럽다. 아무래도 뭐 인티 업데이트나 그런 것 때문인 것도 같고, 전엔 안 그랬는데 요새 그러더라고 나도. 길고 참한 답글 고맙다. 좋은 밤 보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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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하루 안 왔다고 말을 길게 하는 건가. 오늘따라 주절주절, 말이 많아 귀엽다. 정국아. 쓰담쓰담.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어렵고 힘들다. 내 마음대로 되는 쉬운 게 아니라서. 오늘도 사람이 많아 너랑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어. 그냥 뭔가 늦게 오고 싶어서. 답글 달아주지 않아도 된다. 그냥 읽어만 줘도 나는 고마울 것 같으니까. ㅋㅋ 날이 엄청 덥지 않냐. 이 지겨운 여름이 끝이 났으면 좋겠다. 요번 여름에는 에어컨을 달았음에도 청량한 맛이 없다. 작년과 다른 생활 패턴에 낯설고 힘들어서 그런 걸까. 오늘도 참 너는 사랑스럽다, 정국아. 내일은 8월이야. 비록 나 혼자만 너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너를 좋아하며 7월을 보내 기쁘다. 좋아한다, 정국아. 진심으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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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냥 오늘따라 혼자 말이 길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제 스스로가 깨닫기에도. 귀여운 건 형인 게 확실하지만요, 제가 아닌. 언제라도요, 형. 저와 긴 얘기를 하고 싶으실 땐, 아. 저번에도 말한 것처럼 무슨 얘기든 좋아요. 고민 얘기,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나. 뭐든요, 뭐든. 그러니까 어느 글에서든 불러주세요, 형. 이렇게요, 이렇게. 제가 형을 부르는 것처럼. 지금은 형이 주무시길 바라지만요. 아, 여름. 원래부터 제가 여름보다 겨울을 훨씬 좋아했어서 제발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네. 아직 여름이 한 달이나 더 남았다니, 화가날 정도로 싫습니다. 덥고 비가 오는 건 딱 질색이라서요, 제가. 아, 형. 저도 형을 알게 되어서 기쁜 날이었습니다. 형이 댓글 다셨던 그때부터요. 그리고 형이랑 이렇게 긴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된, 네. 오늘부터요. 저는 오늘 시작을 형이랑 보냈으니 형도, 네. 그러셨으면 좋겠다고요. 역시나 이건 이기적인 건지 모르겠지만요. 형, 좋아해요. 그러니까 예쁜 꿈 꾸셔야 돼요. 중간에 악몽 꿔서 오시면 혼낼 겁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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