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갱생프로젝트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아빠!어디가?/카디찬백루민세준
<총체적난국2-종경이네&찬현이네 가족>이렇게 별 탈 없을 줄 알았던 루밍이네 세준이네 마저 총체적 난국이 되어가는 판국에 종경이네 찬현이네라고 다를 바 없음. 경수가 하던대로 종경이 아랫배 살살 만져주면서 노래 불러주던 김종인은 종경이가 노래는 못부르니깐 부르지말고 배만 만져달라는 말에 알겠어. 아빠가 미안. 하면서 진짜로 배만 만져줌ㅋㅋㅋㅋㅋ 종경이는 아빠 시무룩해진거 보고 또 괜히 신경쓰여서 아니야,아빠. 장난이야. 하면서 아빠 달래고 김종인은 아빠가 ‘늑대와 미녀라는 곡은 진짜 잘 부르는데 지금 잘 시간이라 목이 잠겨서 그런거’ 라고 궁금하지도 않은 변명 따위를 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종경이는 마지못해 응..알겠어 아빠...종경이는 그렇게 배 몇번 만져주니깐 그새 잠듬. 김종인은 이쁘게 잠든 종경이 보면서 텐트 안을 밝혀주던 램프 불을 끔. 아침은 경수한테 혼나서 기분이 별로 안좋았지만 그래도 종경이랑 친해진 것 같아 다행이다. 오늘의 일기 끝. 마음 속으로 김종인의 데일리 일기 까지 다 쓰고 잠이 와서 눈을 막 감으려던 찰나.....야!!! 김조닌!!! 조닌아!!! 조닌아 존나 큰일났어!! 김종인 자냐??? 야!! 일어나봐 얼른!!!!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김종인이 잘 때는 도경수도 안 건드린다는 말을 자그마치 3년을 같이 살았던 박찬열은 모르나봄. 막 잠이 드려던 찰나에 깨게 된 김종인은 씨발 씨발 거리면서 일어남. 또 왜요. 하면서 텐트 지퍼 염. 박찬열이 지퍼 열리자마자 김종인 잡아끌면서 빨리 나와보라고 그럼. 김종인은 짜증나 죽겠다는 표정으로 마지못해서 나감.박찬열이 창백해진 얼굴로 식은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김종인한테 "야 씨발 존나 대박..내가 뭘 봤는 줄 알아? 씨발..진짜 구라 안까고 나 방금 귀신 봤다. 아 존나 소름끼쳐;; 야 나 너한테 뛰어오는데 존나 무서워서 좆 짤릴뻔;;;" 이럼서 호들갑. 김종인이 거기서 좆 잘린다는 말은 왜 나와요. 하면서 박찬열 집으로 앞장서서 걸어감. 박찬열은 김종인 티셔츠 자락 붙잡고 "야 너 진짜 우리 집 가게? 거기 귀신 있다니깐?" 하면서 마지못해서 따라감.김종인이 찬현이는 어떻게하고 혼자 왔냐니깐 박찬열이 그제서야 "아 맞다. 헐. 씨발. 찬현이 어떡해? 그 년이 나 대신 찬현이 데리고 가는 거 아냐?! 헐 씨발ㅠㅠㅠ종인아ㅠㅠㅠ종인아 네가 좀 죽여줘ㅠㅠㅠ귀신도 죽여줘 벌레처럼ㅠㅠㅠㅠㅠ아 박찬열 존나 병신새끼ㅠㅠㅠㅠㅠ호구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자기 머리 박박 긁음. 김종인이 형 호구인거 이제 알았어요? 하면서 유유히 걸어감. 박찬열은 다시 김종인 등 뒤에 따라붙어서 옷 붙잡고 같이 가자 그러고 김종인은 옷 늘어나니깐 잡지 말라고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도착한 찬현이 집. 김종인은 귀신이 어디 나왔다구요. 하니깐 박찬열이 부엌 가리킴. 저..저기... 말까지 더듬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이 야밤에 부엌은 왜 갔어요? 하면서 부엌으로 가니깐 박찬열이 따라가면서 목 말라서 그랬다고함. 그러면서 오세훈이 낮에 부엌 창문에 어떤 년이 앉아있다고 그랬는데 아마도 그 년인것 같다고 네가 좀 쫓아내달라고 함. 김종인은 오세훈이 형 놀리는거 한 두번이냐면서 부엌으로 들어가서 제일 먼저 보이는 쇠꼬챙이 집어듬.씩 웃으면서 "그래도 만약에 진짜로 있는거면…이걸로 찍어죽일께요." 하고 박찬열 안심시킴. 박찬열이 존나 멋있어 김종인ㅠㅠㅠㅠㅠ상남자다 상남자ㅠㅠㅠㅠ하면서 짝짝짝 박수까지 치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얘네;;;;;;김종인은 어두컴컴한 부엌을 쇠꼬챙이 들고 휘파람 불면서 걸어다님. 김종인이 바닥에 쇠 긁는 소리가 부엌 가득 울려 퍼지는데 박찬열이랑 김종인 찍고 있는 담당 VJ들은 귀신보다 김종인이 무서워서 벌벌 떰ㅋㅋㅋㅋㅋㅋ김종인보다 귀신이 더 무서운 박찬열은 부엌 문쪽에서 더는 못 움직이고 조,조심해 종인아..화이팅!..하면서 마찬가지로 벌벌 떨고있음. 이렇게 종경이 아빠와 찬현이 아빠가 귀신 때문에 쓸데없는 소동을 벌이고 있을 무렵.자다가 깬 종경이는 한치 앞도 안보이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엄마만 애타게 부르고 있음. 종경이는 자다가 깨면 엄마 찾는게 습관임. 평소 같았음 경수 엄마가 어이구..우리 종경이 깼어? 하면서 달려와 줄 텐데 지금은 엄마도 없고 심지어 옆에 아빠도 다른 집 귀신 처치해주러 사라져버리고 없음. 눈물이 많은 종경이는 결국 또 울음 터져버림. 엄마 어딨냐면서 엄마 보고싶다고ㅠㅠㅠㅠㅠ옆에 아빠 없는것도 모르고 엄마만 찾고있음ㅠㅠㅠㅠㅠㅠ김종인 빨리와서 종경이 좀 달래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또 이 총체적 난국 속에 찬현이까지 잠에서 깸. 이유는 바람 때문. 10월의 선선한 가을 바람이 찬현이네 허름한 집에 불어왔다가 깨진 창문을 조금 흔들었을 뿐이지만 문제는 바람이 만들어낸 소리였음. 박찬열도 물 먹으러 갔다가 그 소리 듣고 지레 겁 먹어서 헛것 보고 김종인한테 뛰어온 건데 아빠 닮아 겁 많은 찬현이라고 다를 바 있나. 바람 소리에 깬 찬현이가 옆에 아빠 없는 거 보고 당황해서 아빠아..어딨어? 아빠 장난치지말고 나와..빤니... 하면서 애타게 불러보지만 김종인네로 뛰어간 박찬열이 그 소릴 들을리 없지ㅠㅠㅠㅜ결국 무서워진 찬현이도 울음 터짐. 아빠 이름까지 부르면서ㅠㅠㅠㅠ 박찬녈!!! 엄마한테 다 이르꺼야!! 빤니 나와!!! 나 무서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단마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면서 엉엉 움.심지어 부엌과 자는 방이 별개로 떨어져 있어서 박찬열은 부엌 와서도 찬현이 우는 소리를 못듣고 있음. 김종인이 쇠꼬챙이 질질 끌다가 "형. 잠깐만. 무슨 소리 안들려?" 하는 말에 박찬열은 "야. 씨발. 안 들려 안 들려. 아무것도 안 들려. 무섭게 그런 소리 하지마ㅠㅠㅠㅠ너만 들어 너만 들으라고ㅠㅠㅠㅠㅠ" 하면서 귀 막음. 김종인은 쇠꼬챙이 끌다 말고 멈춰서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다가 헐. 좆됐다. 하면서 쇠꼬챙이 집어던지고 부엌 뛰쳐나감. 박찬열은 김종인이 귀신 봐서 그런건 줄 알고 굵은 목소리로 소리까지 지르면서 같이 뛰쳐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은 "야 씨발놈아!!! 같이 가!!!" 하면서 쫓아오는 박찬열 멈춰서서 돌려세움.형. 귀신이고 뭐고 빨리 찬현이한테나 가봐. 나 따라오지 말고. 단호한 김종인 목소리에 박찬열은 더 오해해서 무서워죽겠지만"알겠어. 찬현이는 내가 보호할께." 하면서 굳은 결심을 하고 자는 방으로 뛰어감. 이렇게 된 이상 종경이는 김종인이 맡고 찬현이는 내가 맡는다. 싸나이로 태어나서 귀,귀신..그까이꺼... 하면서 후들거리는 다리로 방으로 뛰어가는데 점점 선명하게 들리는 찬현이 울음소리에 박찬열 다리는 더 후들후들 거림. 찬현이는 구해야겠고. 귀신은 무섭고. 박찬열은 이 모든게 변백현 때문이라며 잘못이라곤 맛 없는 도시락 싸준 죄 밖에 없는 백현이를 원망하면서 찬현이가 있는 방으로 뛰어감. 찬현아 아빠가 갈께!! 기다려!!!<초대되지 못한 깜짝 손님들의 방문>결국 제작진들은 이 총체적 난국을 감당 못하고 엄마들에게 SOS를 침. 제발 좀 도와달라고. 지금 여기로 당장 와달라면서. 막내 작가는 심지어 울기까지 함. 다 제 잘못이라면서 죽을 죄를 지었다고 엉엉 우는 막내 작가를 전화기 속 김준면이 달래줌. 괜찮아요. 울지말고 말해보세요. 작가님^^... 막내 작가가 가까스로 마음 추스리고 루밍이랑 세준이가 없어졌다고 말하자 내내 평화롭던 김준면은 바로 전화 끊고 차에 올라탐. 네비게이션에 덜덜 떨리는 손으로 캠핑장의 주소를 찍고 있는데 준면이한테 또 전화가 걸려 옴. 액정에 뜨는 수신자는 다름 아닌 ‘종경이 엄마’준면이는 누가 주부 아니랠까봐 주소 찍고 전화 받고 차까지 운전하는 3중 멀티 플레이를 선보임. 둘째 작가한테 막 전화받은 경수도 준면이한테 전화 걸어서 어떡하냐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음. 외고미 클럽에서 유일하게 운전 면허가 있는 준면이가 지금 차 끌고 백현이네 편의점 앞으로 갈테니깐 너는 민석이한테 전화 걸어서 캠핑장에서 만나자고 하고, 빨리 편의점 앞으로 오라고 함. 경수가 아. 알았어. 하면서 전화 끊음. 준면이는 다급한 마음에 엑셀을 밟은 발에 더 힘을 줌. 세준이한테 뭔일 생기면 오세훈 넌....도시락이고 뭐고 다 죽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면서.민석이는 개인 기사가 운전하는 리무진 타고 오고, 편의점에서 손님 기다리면서 모두의 마블이나 하고있던 백현이를 경수가 끌고와서 준면이 차에 태움. 백현이는 영문도 모르고 왜? 왜 그러는데? 하고 있고 경수가 심각한 얼굴로 상황 설명을 해주자 어휴..박찬열 병신...하면서 백현이도 빡치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철인의 속도로 캠핑장에 도착한 세 엄마들은 내리자마자 뛰기 시작함. 가파른 언덕을 모성애의 힘으로 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 엄마들보다 먼저 도착한 민석이는 공교롭게도 내리자마자 익숙한 캠핑카를 발견함. 구멍 가게가 캠핑카를 가리기엔 캠핑카의 부피가 너무 컸음. 경수한테 자초지종을 들어서 무슨 상황인지 다 알고있던 민석이는 캠핑카로 냅다 뜀. 그렇게 캠핑카 앞에 도착한 민석이는 문 쾅쾅 두드리면서 김루한 문 열어!! 너 여깄는거 다 알아!! 하면서 소리 지름. 캠핑카 안에서 티비나 보면서 침대 위에 누워있던 김루한은 익숙한 목소리에 화들짝 놀래서 캠핑카 문으로 뛰어감. 문 열어주자마자 빠오즈~ 나 보고 싶어서 왔구나! 하면서 안아줌. 민석이는 빠오즈는 개뿔ㅋ 김루한 밀쳐냄. 루밍이랑 세준이도 여기 같이 있냐면서 캠핑카 안으로 들어와서 이곳 저곳 샅샅이 뒤져보지만 루밍이랑 세준이는 코빼기도 안 보임ㅠㅠㅠㅠ김루한은 루밍이 지금 세준이네 있을껄? 걱정하지마~ 하면서 히히 웃는데 민석이는 웃는 낯에 죽빵을 갈길 수도 없고ㅠㅠㅠㅠㅠ화난거 꾹꾹 눌러참으면서 캠핑카 안에서 같이 자자는 김루한 밀치고 캠핑카 밖으로 나감. 루밍!! 어딨어! 엄마 왔어! 하면서.우는 세준이 들쳐업은 채로 헉헉 대고 내리막길을 이제 막 내려오던 루밍이 올라오고 있던 세 엄마들과 마주침. 엌! 안녕하세여!! 이모들도 여기 오시는 거였어여? 우와우와!준면이는 울고 있는 세준이 데려가서 품에 안고 달램. 세준이 울지마 엄마 와썽 울지마ㅠㅠㅠㅠ우래기ㅠㅠㅠㅠㅠ우쮸쮸쮸ㅠㅠㅠㅠㅠ백현이는 루밍이한테 너 지금 어디 가는 거냐고 하니깐 루밍이가 아! 이제 잘꺼니까는..우리 집 가려구 했져! 이럼. 백현이가 너희 집 여기 아니라 저기잖아. 하면서 위를 가리키는데 루밍이가 히히 웃으면서 사실 이거 비밀인데요,우리 빠바가요. 캠핑카를 몰래 갖고 왔....루밍아아!!!!!!!!!!!!!그 때. 저 밑에서 울먹이면서 언덕 뛰어오르고 있는 민석이 발견. 루밍이는 엄마 목소리 듣고 눈 동그래져서 우와! 마마도 왔어!! 하면서 마마아~ 하면서 뛰어내려감. 그러다 넘어져서 두바퀴 구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는 놀래서 헉!!! 루밍아!! 괜찮아? 다친데 없어? 왜 뛰어와 왜!!! 하면서 옷에 묻은 흙 탈탈탈 털어줌. 루밍이는 다리랑 팔, 얼굴 다 찢어진 마당에 좋다고 히히히 웃음. 아플만도 한데 남자라고 쉽게 울지도 않는 루밍이 보면서 민석이 마음은 찢어짐ㅠㅠㅠㅠㅠㅠ너 누가 캠핑장 마음대로 이탈하래! 엄마가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기나 해?! 루밍이 때리면서 혼내는데도 루밍이는 "아프다 히힣....군데 마마 와서 좋아.." 하면서 웃기만 함. 김루한은 뭐가 걱정이냐는듯 바지 주머니에 손 찔러 넣은 채로 여유롭게 언덕 위를 오르고있고.한편, 준면이는 세준이 품에 안은채로 언덕 오르다가 "루한 형 만약에 제가 형 찾으면 진짜 가만 안 둘꺼에여! 그때처럼!!!!" 하면서 목이 쉬어라 외쳐대고 있는 오세훈 발견함. 오세훈은 졸지에 외고미 클럽 발견하고 어? 여긴 어쩐 일로... 묻는데 준면이가 넌 나 좀 따라와. 하면서 오세훈 붙들고 어디론가 사라짐. 오세훈은 끌려가는 도중에도 준면이 품에 안겨서 엉엉 우는 세준이한테 세준이 왜 울어? 울지마 우리 아들~우쮸쮸쮸 아빠가 까까 줄까?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랑 경수는 루밍이 찍던 VJ 안내 받아서 각자 집으로 들어감. 백현이는 집을 골라도 뭐 이런 썩어빠진 집을 골랐냐면서 여기서도 가난하다고 궁시렁 궁시렁. 박찬열이랑 찬현이는 서로 끌어 안고 이불 뒤집어쓴 채로 벌벌 떨고 있다가 백현이가 거기서 뭐 하냐면서 이불 발로 뻥뻥 차대는 바람에 찬현이는 귀신인줄 알고 더 놀래서 울고, 박찬열도 덩달아 놀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숨 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가 아 쫌 나와봐!!! 하면서 덮고 있던 이불 집어서 빼자 박찬열은 부엌 귀신이 백현이로 변한게 아니였다는거 그제서야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쉼. 도시락이고 뭐고 무서워죽겠는데 이렇게 찾아와준 백현이가 박찬열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움. 그래서 마누라ㅠㅠㅠㅠㅠ나 너무 무서워쪄ㅠㅠㅠㅠㅠㅠㅜㅠㅜ하면서 안아달라고 팔 벌리는데 백현이는 박찬열 무시하고 울고 있는 찬현이 안아서 달램.박찬현. 울지마. 스읍! 뚝 그쳐. 이제 엄마 왔잖아. 귀신 없어.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괜히 민망해져서 뒷머리만 긁적긁적.맞아. 이제 그만 울어,찬현아. 귀신보다 무서운 엄마가 왔잖아. 하면서 거들기까지 함. 그러다가 백현이한테 한대 세게 맞고 나가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도 백현이랑 마찬가지로 텐트를 골라도 뭐 이런 거지같은 텐트를 골랐냐면서 투덜투덜. 텐트 안에 들어가니깐 종경이 끌어 안고 어쩔 줄 몰라하는 김종인 뒷모습이 보임. 경수는 김종인 등짝 세게 후려치면서 내가 달랠 테니깐 종경이 이리주라고 함. 김종인은 안고 있던 종경이 경수한테 건네주면서 내가 와달라고 카톡 보낸거 봤어? 하면서 그렇다고 진짜 와줄줄은 몰랐다는 감동 받은 표정을 함. 경수가 "뭐래. 카톡 보지도 않았거든." 하면서 종경이 끌어 안고 등 토닥토닥 해주면서 이제 엄마 왔으니 괜찮다고 그만 울라면서 달래줌. 김종인은 이런거에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면서 뭐가 좋다고 싱글 벙글 웃고 있음. 경수 발목 붙잡고 자고 갈꺼지? 묻는데 경수는 대답이 없음. 김종인은 자고 간다는 대답 받을 때까지 절때 안 놓아주겠다면서 경수 발목 끌어안음. 가지마 여기까지 와서 나두고 가지마ㅠㅠㅠㅠ하면서. 경수 앞에선 종경이만큼 어려지는 김종인임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리얼갱생프로젝트의 촬영지는 엄마들의 방문으로 안정을 되찾고, 울던 아이들도 하나둘 엄마 품에서 잠이 듬. 아빠들은?예상하셨겠지만 엄마들한테 엄청 깨지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인 아빠 안한다던 말이 진짜였냐면서 실망했다고 김루한 거들떠도 안보고, 김루한은 6년을 같이 살았어도 민석이 이렇게 화 난 모습은 처음이라 안절부절. 급기야는 천하의 김루한이 무릎까지 꿇고 내가 잘못했다면서 싹싹 빌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는 오세훈이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각방 쓰자는 말을 해버렸고, 아무 잘못 없는 오세훈은 빡쳐서 내가 무슨 잘못이 있어서 각방을 쓰냐면서 화냄. 준면이도 그래서 넌 지금 뭘 잘했다고 나한테 짜증이야? 하면서 같이 빡치고. 둘이 세준이 가운데에 두고 싸우고 있다가 세준이가 다시 울음 터진 바람에 우쮸쮸쮸 하면서 결국엔 같이 달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는 찬현이 가운데에 끼고 가슴 토닥토닥 해주면서 재우고있음. 박찬열은 찬현이 왼편에서 아들을 재우는 백현이의 모성애 넘치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음. 스마일~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백현이한테 얻어맞음. 넌 정신이 있는거냐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여기 놀려고 온줄아냐고, 지금 누구때문에 편의점도 때려치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이나 찍고 앉아있냐면서 엄청 때림. 박찬열은 아 백현아..진정해 진정...하면서 말리곸ㅋㅋㅋㅋㅋㅋ으휴 칠칠아ㅠㅠㅠㅠㅠ제발 눈치 좀 있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종인은 경수 발목만 계속 끌어안고 있다가 경수가 안갈테니깐 놓으라는 말에 그제서야 놔줌. 허리 곧게 피고 아빠 다리 하고 앉아서 오늘 종경이랑 많이 친해졌다고 칭찬해달라고 하는 김종인을 가볍게 무시한 경수가 울다 지쳐서 잠이 든 종경이를 이불 위로 조심히 내려놓음. 종경이 이불까지 다 덮어주고 나서 김종인한테 우리 나가서 얘기 좀 할까?^^ 하면서 텐트 밖으로 먼저 나감. 김종인은 뭘 상상하는건지 붉어진 얼굴로 입술에 침까지 바르면서 따라나감. 그리고.......음.......나머지는 독자님들 상상에 맡기겠음. 그냥 김종인이 아,미안해!!! 미안해 도경수!!! 아 아파!!! 하는 소리가 텐트 밖에서 들려왔다는 것만 알려드리면서 오늘의 정신 없었던 리얼갱생프로젝트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아빠!어디가?는 마치도록 하겠음.다음 시간에도. 아. 다음 시간이 과연 생기기나 할지 의문임. 제작진은 방송 다시 접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까 생각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기왕이면 다음 시간에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 쯤에서 진짜 마치도록 하겠음. 만약 다음 시간이 온다면 그 때도 어김없이 채널 고정!!
Written by 8teen! 2반님 냉면님 어흥님 민트초코님 오미자님 후아님 연님 린현님 에코님 망태기님 작은별님 똥님 찬이님 히릿님 수녀님 편백님 융융님 슈서님 체인님 마레님 수능완성님 모모님 굥수꼬야님 로션님 샤시니님 수박바님 환자님 아몬듀님 립밤님 뷰투님 빵떡이님 하트님 혼란환자님 포도님 크리스탈님 채고님 뀨님 백구님 레이튼님 비타민워터님 이랴님 ^ㅠ^님 로틱님 에니님 0408님 데일리님 됴롱님 크리스워더님 선풍기원전님 버블티님 수지님 초코푸딩님 문화컬쳐님 변백님 준짱맨님 하농님 개밥님 캔디바님 엽서님 뚜시님 치킨님 응가님 조닌이님 날다람쥐님 미루님 세초님텐더님 파리채님 ♡ 추가되는 암호닉은 바로 바로 수정해서 넣어드릴께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암호닉분들은 좀만 기다리세여ㅠㅠㅠ님들만의 특권을 드리겠음ㅠㅠㅠ하트♡
다음편 진짜 칼같이? 올라왔져!! 수정하면서 찬찬히 읽고 있는데 제가 쓴 글이지만 진짜 정신 없네옄ㅋㅋㅋㅋㅋㅋㅋ@0@;;; 전 그롬 이만 독자님들 답글 달러 사라지게뜸. 카디와 종경이를 사랑해주세요 찬백과 찬현이도,루민과 루밍이도,세준과 세준이도! (엌ㅋㅋㅋㅋㅋㅋ)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 그리고 오늘 카디찬백루민 터졌는데 세준은 왜 안터진거져...어째서죠...오세훈...타어한테 준면이 뺏기기 전에 빨리;;;;아 현기증 나;;;;너네만 터지면 완벽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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