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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전체글ll조회 392


 

 

 

 

 

짝이 자는 관계로 글씨나 그림 뭐든 써드립니다 | 인스티즈

 

 

짝이 없으니 아마 영원히...

언제라도 써주세요, 하시면 써드립니다.

제 옆에 공책과, 펜이 있다면요.

그런데 제가 글씨를 잘 쓰는 편도 아니고 그림은 더 못 그리기에.

욕 안 하실 착한, 착한... 착한 분들만.

엄청, 엄청, 엄청 긴 문구도 좋고요. 짧은 것도 좋고요, 사담도 좋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말인 것 같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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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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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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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지금 제 작가 이미지 어떤 거로 보이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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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공드리가 만들어 준 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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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 감사. 감사를 영어로 Thank you. 땡큐입니다, 땡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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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쪽. 저번에 주기로 했던 선물입니다. 작가 이미지는 이전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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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쪽, 쪼옥. 저는 선물에 대한 답례를 드리겠습니다, 형. 답례 거부하고 그러면 못 쓰는 거예요, 못 써. 절대 거부하시면 안 되고 거부는 거절하니 꼭 받으셔야 됩니다. 쪽. 작가 이미지, 아. 저랑 다르게 보일 때가 꽤 있는 것 같아서 그랬는데 같은 거로 보이다니 다행이네요. 오늘 날씨도 너무 덥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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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워, 뽀뽀를 세 번이나 받다니. 오늘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러 가니 좋은 일은 이미 생긴 것 같지만 말입니다. 거절할 일은 없을테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정국아. 글씨, 음. 부탁하고 싶은데 지금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요. 더워서 아이스크림 먹는 중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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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쪽, 저도요, 형. 형한테 선물로 뽀뽀를 받았거든요, 네. 영화 어떤 거 봐요, 형? 암살? 암살 보려나, 저도 암살 보고 싶은데 더운 날씨에 나가기도 싫어서 망설이는 중이에요. 아, 글씨. 언제든 좋으니까요, 형. 언제라도 문구가 생각날 때 말씀하시면 돼요, 언제든 써드리니까요. 아이스크림 저도 방금 전에 먹었는데 우리 통한 거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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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암살은 개봉한지 얼마 안 돼서 봤습니다. 오늘은 미니언즈 보려고요. 친구가 보자고 하길래 마침 심심도 해서 보러 갈 생각입니다. 네, 우리 오늘 아이스크림으로 통했네요. 오늘 제가 첫 번 째로 댓글을 단 걸 보면 타이밍도 좀 통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암살 재밌으니까 나중에라도 꼭 보고 오십시오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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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8에게
아, 맞아. 형이 저한테 봤다고 하신 것도 같은데 말이에요, 맞죠? 미니언즈도 개봉을 했어요? 저 미니언즈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미니언즈... 제 핸드폰 뒤에도 스티커가 엄청 있습니다. 빵을 먹어서요, 네. 우리 형 일 등에, 아이스크림에. 잘 했어요, 잘 했어. 쪽, 쪼옥. 예쁘다 우리 형. 형한테 보고 영화 후기 남기면 되는 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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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섹스국에게
네, 영화 후기 남겨 주십시오.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미니언즈가 아마 며칠 전에 개봉했을 겁니다. 제 기억엔 8월 1일...? 이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미니언 빵도 있습니까.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어릴 땐 포켓몬에 케로로에 그런 빵들만 있었는데 요즘엔 미니언도 나오는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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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9에게
제가 그런 건 또 잘 하거든요, 형. 영화 중간 중간 핸드폰 밝기 최대한 낮춘 뒤에 영화 시작한 지 몇 분 후에는 이런 장면이 나왔는데 재밌었고, 이런 장면에는 무서웠고. 그런 것들이요. 다 쓸게요, 자세하게. 형이 한 번 더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게요. 미니언 빵 맛있어요, 형. 카카오톡 빵 다음으로 나오는 게 미니언 빵일걸요. 아마도요, 아마. 케로로가, 원피스로, 원피스가 카카오로, 카카오가 미니언으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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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섹스국에게
영화 중간중간 보다는 눈으로 꼼꼼하게 세긴 뒤에 말해주는 게 더 좋습니다. 영화를 보는 순간에는 최대한 영화에 집중해야 만든 사람과 다른 보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좀 고지식해 보이긴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그래요. 아직도 케로로 씰이 집에 있는데 생각보다 세대 교차가 많이 됐네요. 원피스도 못 봤습니다. 워, 대체 얼마나 빵을 안 먹고 산 거지...? 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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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3에게
그럴까요, 형. 꼼꼼하게라, 제가 형의 얼굴을 꼼꼼하게 보는 것처럼요? 농담이고요, 농담. 형의 말을 잘 듣는 정국이니까요, 네. 꼭 그럴게요. 사실 저도 영화 중간중간에 흐름이 깨지는 걸 안 좋아하거든요. 아, 원피스는 케로로 빵 다음이 아닌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원래 그렇게 스티커를 모으는 편도 아니고요. 나중에 형네 집으로 미니언 빵 배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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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섹스국에게
그럼 정국이도 동봉해서 배송해주십시오. 이왕이면 머리에 리본도 달아서요. ㅋㅋㅋ 영화는 뭔가,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집에서 보는 것의 차이가 무척 큰 것 같아요. 집에서는 그럭저럭 가볍게 본다고 쳐도 영화관에선 그게 안 됩니다. 나도 모르게 압도 된다고 해야 되나. 미니언 빵 보이면 사 먹어야겠습니다. 벌써 다른 캐릭터로 바뀌었을리는 없겠죠...? 오늘 나가는 김에 한 번 보고 와야겠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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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7에게
그럴까요, 형. 제가 머리에 리본을 단다면 그건 좀 이상할 것 같지만 그런 이유로 형네 집에 갈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아, 맞아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영화관에서 본 쥬라기월드를 잊지 못 해서 또 보고 싶은데 집에서 보면 그런 재미가 없을까 봐 망설이고 있지만요. 그 큰 스크린이랑, 스피커. 그런 게 현질적으로 당연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 아, 아마 이번 미니언 빵은 좀 오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예상에는? 모든 편의점에 있을 거예요, 그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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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섹스국에게
음, 집 오는 길에 편의점이 두 개? 두 개 있을 겁니다 아마. 그 두 개에 들러야겠습니다. 쥬라기월드는 시기를 놓쳐서 못 봤습니다. 보고 싶었는데 다들 보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혼자라도 볼까 했는데 내렸습니다. 후. 타이밍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 소원이 그겁니다, 그 하루종일 영화관에서 내리 영화 보는 거요. 그러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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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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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첨부 사진이거로 보이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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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사합니다, 캡처도 해 주신 우리 착한, 착한... 착한. 착한 형, 누나, 동생, 동갑. 셋 중 하나겠죠? 일단은요, 일단은. 저요가 글씨, 그림에 대한 거겠죠? 그럴 거라 믿으며. 원하시는 거 있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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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여멤인 부분입니다. 꾸기가 부르기 편한 대로 불러주세요. 네, 글씨를 부탁하고 싶어서요. [200일 축하해요, 여보야. 하트. 8ㅅ8♥] 괄호 속에 있는 말로 부탁드릴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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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잠깐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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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제가 숫자랑 축이라는 글씨를 원래도 잘 못 쓰긴 하지만 다른 것들보다 훨씬은 더 못 쓰는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200일 정말 축하드리고요, 누나. 200일 넘어 2000일에 저한테 또 글씨 선물 받으러 오세요. 언제든 좋으니까요, 언제든. 그때는 더 열심히 글씨 연습하고 있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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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에이, 무슨 소리를. 예뻐요, 글씨. 완전 귀여운데요. 쓰담. 꾸기 짱 고마워요. 꾸벅. 예쁘게 써준 만큼 예쁘게 잘 쓸게요. 끄덕. 글씨 연습은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글씨 선물 받으러는 올게요...! 사담도 하러 오구요. 지금은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해서 신알신 하고 다음에 다시 올게요. 아, 제 이름은 김예림이에요. 레드벨벳 예리요. 꾸기 날이 더운데, 더위 잘 나길 바랄게요. 음식도 잘 보고 먹고, 냉방병도 조심하시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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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귀엽다니요, 귀엽다니... 글씨가 귀여운 건 그래도 좋은 거겠죠? 저는 멋있고 글씨는 귀여운 거. 그렇게 합시다, 네. 누나, 언제든 좋으니까. 제가 그림도 못 그리긴 하지만 그림도 좋으니까 자주 오세요, 자주. 나중에 또 오세요, 누나. 밖이 엄청 더울 것 같으니 옷도 잘 맞게 입고 나가시고요. 예림이면, 누나는 아니겠죠? 아니니까, 예림이. 우리 친구합시다, 예리야. 이렇게 우리는 친구가 되었고, 밖에 너무 있지 말고 실내에 들어가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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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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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 옆은 비었습니다, 비었어요. 색으로 비유하자면 투명한 것 정도. 유리컵에 물이 없이 비어있는 상태, 에어컨은 있는데 전기가 없는 상태. 뭐 그런 상태들이죠, 제가. 저 오늘 좀 말을 잘 하는 것 같지 않아요? 더워서 미친 건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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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자기야, 나 깻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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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오, 너무 자연스러워서. 딱 제 스타일인데요? 제가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거든요, 자연스러운 걸. 연기도 좋아하고요. 그래서 말인데 자기야, 오늘은 어떤 꿈을 꿨어요? 제 꿈 꿨어요? 저랑 꿈에서 뭘 했는데요? 야한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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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를 글씨로 써주세요. 라는 뜻이었다고 하면 저 섹스국한테 밉보일 것 같으니까. 어, 자기야. 꿈에서 자기랑 야한 거 했으니까 꿈에서 말고 진짜로 하는 건 어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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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밉보이긴요, 밉보이긴. 예쁜데요, 정말 써도 상관은 없으니까요. 야한 거 했어요? 저 꿈에 있는 정국이한테 밀린 거죠, 지금? 안 되겠네, 안 되겠어. 얼른 해요, 야한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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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자꾸 낚는 컨셉 미는 거 같네, 정국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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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제 컨셉이. 원래 하나도 꽂히면 좀 밀고 나가는 게 있어서 요즘은 이런 컨셉으로 자주 그러는 것 같아요. 반응도 재밌고, 재밌어요. 예를 들어 짝 반응? 그런 것처럼요. 형, 형. 요즘 자주 봐서 기분 좋아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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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ㅋㅋㅋㅋ 귀엽기는. 형도 정국이 자주 봐서 좋다. 정국이 글도 자주 쓰는 거 같고. 보기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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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글 엄청 자주 쓰죠, 형. 저는 제가 많이 쓴다고 요즘 생각 안 했는데 토요일에요, 토요일에. 그 하루 동안 제가 글을 다섯 개나 올렸더라고요. 심각함을 깨달았죠, 너무 많이 올리면 좋은 건 또 아닐 테니까요. 그래도 형 많이 봐서 좋긴 정말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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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응, 착하다. 정국아 형도 글씨 하나 부탁해도 될까? 현아 50일이야. 더 오래가자. 이렇게 써주면 좋을 거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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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그럼요, 형. 조금만 기다리시면 제가 써서 드릴게요. 형의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열심히 쓸게요. 조금만 기다리고 계세요, 형. 진동벨이 울리면 오시면 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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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섹스국에게
응,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기다릴 테니까 천천히 와도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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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32에게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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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32에게
두 개를 썼는데, 형. 별로인 것 같아요, 별로. 형네 커플이 저만의 별로? 벌써 50일이라니, 제가 100일 때도 이런 걸로 축하해 드려도 되는 거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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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섹스국에게
정국이가 그렇게 해준다면 형이야말로 너무 고맙지. 시간 진짜 빠른 거 같아. 그리고 형이 보기에는 둘 다 예쁜 거 같다. 마음에 들어,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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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4에게
언제라도요, 형. 언제라도, 제가 더 고마우니까요. 형이, 짝 생겼다고 했을 때가 정말 엊그제인 것 같은데. 이건 매일 드는 생각이고, 저번에도 말했지만요. 50일, 시간 참 빠르죠. 형이랑 본 시간도 50일이 훨씬 넘었다는 거잖아요, 형. 정말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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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섹스국에게
고마워, 진짜로. 그러고 보니까 정국이랑 대화한지 벌써 거의 세 달? 정도 된 거 같네. 진짜 오래 대화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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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갓난 아기가 우는데도 이유가 있는데, 하물며 다 큰 네가 우는데 진짜 이유가 없을까. 써 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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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잠깐만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글씨를 써서 드릴 테니 진동벨이 울리면 오시면 됩니다. 그전까지는 수다를 떨고 계셔도 좋아요. 더우시면 에어컨 더 세게 틀으셔도 좋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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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진동벨이 울렸습니다. 울리긴 했으나 마음에 드실까는 정말 조금도 모르겠어요, 예... 위에 건 실수를 하긴 했는데 그래서 다시 썼습니다. 마음에 조금이라도 드셨길 바라도 괜찮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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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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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나 오늘은 잘 왔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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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형. 제가 올린 지 얼마 안 된 글에서 형을 보는 건, 음. 엄청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셀 수 없을 정도로요. 형도 그렇게 생각하죠? 형의 여행이 끝나서, 중요한 결정이 끝나서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정말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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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진짜로 자주 올게요, 이젠.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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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정말이죠? 우리 형, 이번에도 약속 안 지키면 정말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형의 새끼 손가락을 앙, 물 겁니다. 혼낼 거예요, 새끼 손가락을. 새끼 손가락 걸고 어떻게 약속도 안 지킬 수 있냐고, 형이 이런 나쁜 형이었냐고. 막 울 수도 있어요, 는 농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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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저도 부탁드려도 됩니까, 글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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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물론이죠, 물론. 설마 글씨 써달라는 게 저도 부탁드려도 됩니까, 는 아닐 테니. 예, 농담이니까 기분이 상하셨으면... 안 될 텐데 말이에요. 어떤 문구로 써드릴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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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그냥 간단하게, 최승현♡오세훈으로 부탁드립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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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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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저는 오늘 알았습니다. 제가 ㅊ이 들어간 걸 정말 못 쓴다는 사실을요, 예... 너무 늦게 깨달은 건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가끔 가다 두 분의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되지. 글을 본 것 같은데 맞으려나, 아니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케미가... 오래 오래 예쁜 사랑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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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데요.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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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잘생겼는데 멋진 정국이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덥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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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100일 축하한다. 써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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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조금만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다른, 그러니까. 글씨 써주시는 샤쓰 분들처럼 글씨를 예쁘게 쓰는 편이 아니라 조금 많은 양의 종이가 필요하거든요, 예... 그래도 열심히 써올 테니 진동벨이 울리면 와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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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수고하세요. 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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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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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ㅋㅋㅋㅋ 글씨 많이 발전했네. 저 동그라미에 삐쭉한 건 뭡니까. 혹시 뭐 반지... 그런 건 아니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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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저는 숫자도 못 쓰고 글씨도 못 쓰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100일이신지 알면 저도 같이 축하해 드릴 수 있고 좋을 텐데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반지, 그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글씨 더 발전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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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반지 아니면 다행이고요. 너 글씨쓰는 사람 아닌데 충분합니다. 정갈하고 깔끔해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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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네, 감사합니다. 정갈하고 깔끔하다, 그런 소리는 처음 듣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말이었다니. 전 글씨 말고, 예. 저도 깔끔해요. 그렇겠죠? 그럴 거라 믿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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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엘프 전정국♡ 써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정국이한테 줄거예요. 엘프 타이틀을 좋아하는 정국이한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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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다른 정국이한테 준다니 그건 안 돼요, 누나. 차라리 저한테 주세요, 저한테. 누나가 저한테 준 선물이라고 집안 가보로 붙여놓게요, 그 밑에는 위에 건 사실이 아님. 이렇게도요. 그리고 엘프 타이틀을 좋아하는 정국이 어디 있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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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엘프=잘생김 이건데, 왜 안 좋아해? 물론 하프치는 정국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띠리링~ 왜, 왜 안 좋아하는거야. 사실 내가 그냥 엘프 전정국 썼는데 카메라 초점이 안 맞아서 안 찍혀. 안 해, 안 해먹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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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그냥... 안 어울릴 것 같다고 하는 거죠, 누나. 제가 설마 누나가 부르는 걸 안 좋아하겠어요? 예, 물론 안 좋아할 수도... 하프, 뭐 그런 거요. 썼어요? 썼어? 얼른 줘요, 얼른. 얼른 줘, 얼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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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줘요, 줘. 줘, 줘. 띠리링, 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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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누나
잘 잤어요, 정국아? 오늘도 여전히 날씨는 엄청 덥네요. 잠깐 심부름을 하려고 나갔다가 쪄 죽는 줄 알았어요. 점심은 먹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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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누나. 어제 조금 일찍 잤더니 푹 잤습니다, 푹. 일찍 잤어요. 아, 오늘도. 오늘 더워서 깨지는 않았지만 일어나고 보니 엄청 덥더라고요. 날씨가, 아. 점심은 아직 안 챙겼는데 챙길까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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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오늘 엄청 덥대요. 어제 비가 몰아치고 와서 온도가 내려갈 줄 알았는데 더 덥기만 해요. 언제쯤 온도가 내려가나... 푹 잤구나, 잘 잤다니까 다행이에요. 점심은 챙겨야죠. 더운데 기운 없으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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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어제도 더웠는데 오늘도 엄청 덥다니. 어제 밖에 나갔다가 죽을 뻔했으니 오늘은 나갈 생각 말아야겠어요. 정말로요, 정말. 빨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을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네. 가을이 이제는 별로 되는 것 같지도 않지만요. 아, 저는 기운이 언제나 팔팔하니까 괜찮아요. 누나가 아픔녀 안 되죠, 안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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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오늘은 정말 나가지 마요. 햇볕에 반건조 오징어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죽하면 햇볕에 세 시간 동안 날계란을 두면 완숙이... 요새는 봄과 가을이 너무 짧아서 별로예요. 나도 가을을 되게 좋아해요. 봄보다는 가을이 더 좋던데. 그래도 밥은 먹어야죠. 더우면 금방 에너지를 잃어버릴텐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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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7에게
알겠어요, 알겠어. 정말 안 나갈게요, 누나도 안 나가길 바라지만요. 정말 그렇게 돼요, 완숙? 저 지금 냉장고로 가서 계란을 꺼낸 뒤에 한 번, 밖에 놓고 싶은 심정입니다. 귀찮지만 않았어도 정말 그렇게 했을 거지만요. 아, 봄과 가을 정말 좋아하는데 짧아지고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길어진다는 건 정말 별로인 것 같아요. 저 밥도 먹고, 그러고 왔어요 누나. 잘 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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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오구, 착하다. 나도 이제 나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마도? 엄마가 심부름만 안 시키신다면야... 세 시간 만에 햇볕에 계란이 다 익었더라고요. 그거 보고 정말 식겁했어. 어떤 분은 온도계 햇볕에 뒀더니 56도 나왔다고... 내 말예요. 계절이 너무 극과 극이 되어가고 있어요. 이제 여름마다 죽었다고 생각을 해야 하나... 밥 먹고 왔어요? 잘했어요. 쓰담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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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8에게
56도, 56도... 지금 햇빛이 쨍쨍한 걸로 봐서 저희 집 옥상에도 그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조금 후에 하려고 했는데 그 때는 햇빛이 약해져서 안 될 것 같으니 내일 해봐야겠어요. 누나한테도 성공했나, 못 했나. 꼭 알려드릴게요. 아, 내년 여름도 이번과 같다면... 정말 살기 싫을 것 같습니다. 더운 건 정말 질색이니까요. 누나는 밥 챙긴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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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56도가 말이 되는 온도가 아닌데... 정말, 이건 너무한 거 같아요. 이게 사람이 사는 온도인가, 싶을 정도로. 내일 해 봐요. 12시부터 3시까지. 그 사람은 그렇게 했었더라고요. 궁금하다, 되는지. 그러면 안 돼요. 비도 안 오고 덥기만 더우면 안 돼요. 절대 안 돼. 저도 밥 먹고 왔죠. 저는 밥은 나름... 나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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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졸리다.라고 써줘 꾹아. -윤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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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형, 졸려요? 우리 형 졸려서 눈이 막 감겨요? 안 되는데, 저랑 놀아야 되는데 말이에요. 우리 형이 잠 깨려면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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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졸린건 아닌데 막 눈이 감기는 것도 아닌데... 어, 갑자기 엄청 엄청 졸리네? 눈이 스르르 막 감기는데? 꾹이가 키스해주면 안 졸릴 거 같다. 으, 졸리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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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키스, 키스라. 쪽, 쪽. 형, 저는 순수한 사람이라서 키스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뽀뽀를 진하게 하면 키스인가요? 쪼옥, 쪽. 형이 키스가 뭔지 알려준다면 참 섹시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실습해 주세요, 선생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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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오구, 우리 꾹이 키스가 뭔지 몰라요? 형이 알려줄게. 일단 뽀뽀는 쪽쪽 이거고 뽀뽀를 좀 진하게 하다가 두 사람이 혀가 만나 얽히고 막 이리저리 막 그러면 그게 키스에요. 이제 알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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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이제 알 것 같아요, 선생님.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잘. 한 번도 안 해봤거든요, 키스를. 아마도 그랬던 것 같아요, 키스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거든요. 저 선생님이랑 키스하면 첫 키스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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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섹스국에게
어... 정국 학생이 실습을 원한다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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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오빠야. 오빠. 헤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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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수정이 왔어요, 수정이? 우리 꼬미, 날씨가 더운데 힘들지는 않고요? 오늘은 물놀이, 안 가겠죠? 아마도요. 곧 학원을 갈 수정이, 맞나요? 수정이 학원 보내기 싫은데... 벌써 학원이려나 싶지만요. 수정이 어디에요, 어디. 우리 꼬미, 밖? 집? 쪼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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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날씨가 너무 더워요... 밖이에요! 이제 곧 집에 가여. 헤헤. 오늘 학원은 6시... 가기 싫어여. ㅜㅜ. 오빠가 먼저 뽀뽀를 해주시다니. 오늘은 기분이 좋네여! 뽀뽀 많이 해드려야지. 쪽, 쪼옥, 쪽, 쪽, 쪽. 부비부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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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곧 집에 가요? 아침 일찍부터 어딜 갔다 온 거예요, 수정이. 아침 일찍은 아니려나, 모르겠지만요. 6시에 학원 가서 몇 시에 끝나요, 수정아? 9시, 10시 예상하는데 너무 늦게 끝나는 것 같습니다. 위험한데 말이에요. 요즘 세상 위험한 거 다 아는데, 왜 우리 꼬미를 집에 늦게 보내주는 걸까요? 쪼옥, 쪽. 부둥부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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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6시에 학원 가면 9시 20분 쯤 끝나여. 그러게요. 세상 위험한 거 다 아는데 왜 저를 집에 늦게 보내줄까여. 둥가둥가. 쪼옥, 쪽. 부비부비. 힝. 학원 가기 싫어요... 안아주세요. 찡찡댈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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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늦게도 끝나네요, 늦게... 학원에서 9시 넘어 학생들을 보낼 시 벌금을 내게 하라는 그런 법이라도 만들고 싶어요. 이건 좀 그러려나 모르겠지만 우리 수정이의 안전을 위해. 쪽, 쪼옥. 부비부비, 부둥부둥, 쓰담쓰담. 학원 갔다 오면 뽀뽀도 엄청 해줄게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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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섹스국에게
부비부비... 뽀뽀, 뽀뽀. 헤헤. 쪼옥, 쪽, 쪽. 꼭 많이 해주셔야 해요. 약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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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그럼요, 약속. 꼬마야, 오빠가 약속을 아주 잘 지켜요. 이건 심장에 손을 얹고도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쪽. 학원 숙제 같은 건 없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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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네, 없어여. 쪼옥, 쪽. 부비부비. 덥네여, 더워. 슬랙스 입고 나갔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시무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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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예쁜아, 오빠도 글씨 써 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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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어떤 글씨가 좋을까요, 형. 형이 좋아하는 문구라면 뭐든요, 뭐든. 대신 예쁜아, 이런 거 들어간 건 절대 안 돼요. 형, 형. 어떤 거요? 우리 형은 예쁘다. 이런 거는 한 백 번 써드릴 수도 있어요. 정말로요, 손이 하나도 안 아플 것 같은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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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써 달라고 부탁했는데 예쁜아, 들어가는 문구는 좀. 오빠가 들어가면 모를까. 오빠, 정국이가 많이 좋아해요. 이런 건 어때. 생각만으로도 째지게 기분 좋은데. 고사리 같은 손 고생시킬 순 없고. 형한테 써 주고 싶은 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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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하고 싶은 말을 썼는데 형이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인지... 걱정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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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글씨체도 너 닮아서 예쁘다. 괜히 오빠가 예쁜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니까. 정갈해서, 길어서 두 번 놀랐습니다. 손으로 말고 텍스트로도 가끔 느낌표 써 줘. 존나 귀여우니까. 아, 지금 밖인데 신알신 울려서 뛰어왔지. 좀 멋있냐. 예쁜이도 더위 조심하고. 매일 오면 매일 출석 도장 찍는 거고. 뭐. 얼른 새끼 손가락 걸어라. 더 깊어지지만 않으면 오래 머무를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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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아아, 똑똑? 너무 덥다. 어제 먹은 게 체만 했는 줄 알았는데, 배 아파. 배 아프다. 다시 말하는 거지만 음시 조심, 날씨 조심. 사람도 조심. 지금 써달라고 하면 늦나, 정국이 시간 더 남을 때 편지..라고 하면 부담스러우니까, 예쁜 말 써줘 정국아. 아, 땀 많이 흘리니까 물 많이 마시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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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체했어요, 형? 왜 아파요, 왜. 제 허락도 없이 아프면 안 되는데 말이에요. 아프지 마요, 형. 오늘 평일이니까 꼭 병원도 가야 돼요. 알겠죠? 병원 가서 약도 받고, 아프지 말고. 조금 후에, 지금은 잠깐 밖에 나와서 집에 가서 꼭 편지 써드릴게요, 형. 아프지 말아요,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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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내일도 아프면 병원 갈랬는데, 지금은 좀 괜찮은 것 같다. 정국이도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요즘 폭염 주의보니 경보니 문자 많이 오던데, 밖에 너무 오래 있지 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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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국아...제목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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