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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화력이 주말 화력보다 좋은 거 같은 건 | 인스티즈

 

 

저만 그런 게 아닐 거라 생각하는데, 저만 그런 건가요?

새로고침만 몇 번이나 누르고 있는 것도 저만 그런 건가요?

(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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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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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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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왠지 잠이 안 오더라니 안 자고 있길 잘 한 것 같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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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랑 이 새벽에 보려고 그랬나 봐요, 형. 그래도 아직까지 왜 안 자고 있냐고 묻고는 싶으니까, 네. 왜 아직까지 안 자고 있어요, 형. 저는 물론 형이랑 보게 돼서 기분 좋지만요, 엄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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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요즘 3시쯤 자는 게 습관이 돼서 이제는 이 시간엔 못 자겠습니다. 일찍 자는 버릇 들이려 노력은 하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저도 정국이 보게 돼서 엄청, 생각지 못한 선물 받은 것 같습니다. 정국이는 왜 이 시간까지 깨 있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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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런 습관은 안 좋은 거예요, 형. 저 자는 것처럼 일찍 자야죠, 일찍. 습관도 일주일, 이주일이면 다 고쳐진다고. 저랑 같이 일찍 자면 나중에 형 이 시간만 되면 자연스럽게 눈이 감길 거라 제가 예상합니다. 아, 저도 원래 일찍 자는 편인데 오늘은 잠이 좀 안 와서. 지금은 좀 눈이 감기는 것 같은데, 우리 형 눈은 초롱초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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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반쯤 초롱초롱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자야죠. 졸리면 먼저 자요 정국아. 누우면 잠이 올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새벽에 깨 있는 게 좋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그런 조용한 느낌이 좋아서 자꾸 깨 있게 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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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1에게
먼저 자도 돼요? 그래도요, 그래도. 조금만 더 있다가, 이러면서도 눈 엄청 감고 뜨고 있지만요. 아, 저도 그런 게 좀 있기는 해요. 그냥 새벽에 깨 있는 게 기분이 좋아서, 뭔가 좋아서? 그냥, 좋아서요. 기승전 좋아서지만요. 남들 자는 시간에 눈 뜨고 있는 게 좋더라고요, 저는. 아, 벌써 세시가 다 되어 가네요, 우리 백현이 형 잘 시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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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섹스국에게
아직 3시 되려면 10분 남았습니다. 오늘 왠지 밤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거짓말 안 치고 정말로요. 가끔 이럴 때가 있는데 결국 밤을 새우고 아침에 낮잠을 자게 됩니다. 학교 다시 나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 되네요. 방학이 좀 더 늘어났으면 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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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밤을 새는 건 정말 안 좋은 겁니다, 형. 가끔 해 뜨고 자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저는 건강하고 우리 형은 저보다는 덜 건강할 테니까? 그러니까 오늘 절대로 밤을 새울 생각 마시고, 자야 돼요. 저랑 약속,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합시다. 아, 방학... 방학이 두 달은 됐으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렇죠? 이건 너무 긴 시간이려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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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섹스국에게
네, 약속. 늦게라도 침대에 눕겠습니다. 막상 두 달 지내보면 짧습니다 정국아. 방학은 세 달이어도 모자랄 거예요 아마. 쉬는 건 항상 얼마를 쉬어도 모자란 법입니다. 그냥 평생 놀고 먹고만 싶은데 그건 불가능할테니 최대한 열심히 사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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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국이만 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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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정말. 나쁜 상근이, 성격 안 좋은 상근이. 우리 같이 혼을 냅시다, 예. 상근이의 반항기가 오래 지속되는 건지, 자꾸 댓글 한 두 개를 늦게 뜨게 해요. 나쁘죠, 상근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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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냐, 운영자님 잘못이지. 정국아, 운영자 욕해줘, 운영자. 자꾸 댓글 한 두 개 늦게 뜨게 하는 운영자님 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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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 욕을, 욕을? 제가 그러니까, 운영자 님 욕을 할까요? 그거는 한 백 년 뒤에, 그 후에 합시다. 왜냐하면 오늘 이후로 제가 안 보일 수도, 영영...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을 방금 했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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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썅. 존나 귀여워. 진짜. 쪽, 쪽, 쪽. 정국아, 말하기 전에 점 세 개 쓰는 거 한 번만 더 해주면 안 되냐. 형이 진짜로 숨 멎을 것 같아서 그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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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안 돼요, 형. 우리 형이랑 밀당 좀 하게 가끔만 해야죠, 가끔. 형이 해 달라고 하는 거 제가 한 번에, 어? 자주 보여드리고, 막 그러면. 형이 저한테 질려서 다른 쿠키 찾으러 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형, 형. 저 밀당 잘 하죠, 그렇죠? 그런데 형 숨 멎는 듯 쓰러지면 뛰어가서 인공호흡은 좀 하고 싶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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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섹스국에게
아주 형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게 연애 선수 급이네. 밀당 강좌나 열어라, 정국아. 밀당계의 삽자루, 신승범, 정승제가 될 거야. 연봉 1억. 씨발. 형이 앞으로 평생 찾을 쿠키는 정쿠키랑 초코 쿠키랑 터프쿠키뿐이야. 알았지? 그러니까 이제 당겨줘. 쪽. 3초 뒤에 형 쓰러질게, 달릴 준비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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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도 새로고침 계속 누르고 있었어.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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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저만 그런 게 아니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저만 그런 거였으면 솔직히 조금, 네. 조금 쪽팔릴 뻔했어요. 저만 심심했다는 거잖아요, 다들 바쁘신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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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 새벽이라서 그런가 답글 빠르네? 형도 항상 심심해. 그러니까 맨날 쿠키 글에 꼬박꼬박 오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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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엄청 빠르죠, 엄청. 새벽에는 제가 우사인볼트보다 빠를 거라 생각합니다, 네. 당연 농담이고요. 아니, 저는 빛보다 빠른 사람이에요. 아마도요, 아마도. 우리 형, 그러면 안 심심하면 제 글에... 안 와? 못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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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빠르다고 하자마자 느려졌는데요? 나무늘보 쿠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 왜 이렇게 귀엽냐. 엉덩이 팡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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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빠르게, 빠르게. 형 댓글 보자마자 바로 댓글을 다는 건데, 네. 댓글이 늦는 이유는 형 앞에서 제 손이 떨려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방금 좀 웃겼다, 형도 인정? 형 엉덩이 팡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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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웃기는 거 인정. ㅋㅋ 형 엉덩이는 왜 팡팡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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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9에게
귀여워서 하는 거죠, 우리 형. 우리 태태 형 엉덩이 귀여워서 팡팡, 에너지 팡. 앙팡 먹고 싶어요, 형. 앙팡, 앙팡 주세요. 앙팡 맞나. 그 요구르트 앙팡 맞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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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섹스국에게
에너지 팡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팡 맞아. 그거 맛있어. 형 집에 오면 하나 사 줄게.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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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앙팡 맞죠? 요그르트 중에 제일 맛잇는 그 앙팡, 먹을 기회는 많이 없지만요. 잘 안 보이는 것도 같고, 제가 마트에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웬만해서는 안 가니까. 우리 형 엉덩이 팡팡. 형네 집이 어디라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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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섹스국에게
쿠키 얼마나 졸리면 오타가 저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엉덩이 팡팡하지 말고 얼른 자라. 형 남한 어딘가에 사니까 또 탐지견 끌고 와.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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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누나
이 새벽에 정국이가 웬일이에요? 안 자고 뭐 했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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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안 자고 그냥, 뭐 좀 보고 있었어요. 그 본방 사수 있잖아요, 본방. 제가 본방으로 티비를 잘 못 봐서 밀린 것 좀 보고 있었습니다. 보다가 잠깐 멈추고 왔는데 너무 심심한 거 있죠? 누나 보려고 그랬나 봐요, 누나 보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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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본방. 정국이는 뭐 어떤 걸 좋아하나. 보던 거 마저 보다가 와도 됐는데. 나 보려고 왔어요? 그러면 뭐, 와도 괜찮은 것 같고. 졸리지는 않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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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어떤 거, 그러니까 제가 보는 취향? 저는 드라마도 잘 보고, 예능도 잘 봐서. 재밌으면 뭐든 봅니다, 뭐든. 드라마는 좀 잔인한 거 좋아하고요. 예능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 나오는 거 보는 편입니다. 누나 보려고 온 거 정답, 정답이에요. 조금 졸려요, 조금. 눈이 좀 감기는 정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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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잔인한 드라마면, 의학 드라마 같은 거나 스릴러나... 뭐 그런 거? 안 가리는구나, 정국이는. 나는 요새 티비를 안 본 지 꽤 됐거든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문화 생활 좀 하라고. 아, 물론 집에 티비를 없앴지만 말이에요. 정답, 정답. 정답이니까 뽀뽀. 쪽, 쪽. 졸려요? 졸리면 자야죠.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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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4에게
사실 잔인한 거, 무서운 거 못 보는 편인데 드라마는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무서운 장면, 징그러운 거 나오면 좀 찡그리면서 보긴 하지만요. 공포 영화는 정말 못 봐요, 주군의 태양도 보다 죽을 뻔. 의학 드라마, 스릴러보단 범죄자, 추리, 살인. 그런 걸 좋아합니다. 쪽, 쪼옥. 누나는 언제 잘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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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섹스국에게
비위가 꽤 약한 편인가 봐요, 정국이는. 나도 그런 거는 못 보는데 의학 드라마나 이런 건 다 잘 보거든요. 아, 물론 사체도 봅니다. 그냥 비위가 좀 강할 뿐 무서운 건 같아요. 공포 영화, 저번에 손님 봤었는데 중반부터 거의 가리고 본 기억이 나요. 어, 나도 그런 쪽 되게 좋아하는데. 저는 특히 의학이랑 추리 합쳐 놓은 거 좋아해요. CSI 시리즈. 쪽, 곧 자야죠. 자야 하는데 졸리지가 않아서 그래요. 정국이도 자야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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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비위가 좋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정답에 더 가까운 건 겁이 많습니다. 그렇게 안 보이는 거 알지만요, 네. 피도 못 보고요, 참. 이렇게 말하니까 쫄보? 그거 같기도 하지만 그거 아닙니다. 멋있을 땐 멋있어요, 제가 또. 손님, 그거 재밌어요? 주변 사람들이 재미 없다고 보지 말라고 하길래 안 봤거든요. 최근 본 영화가 쥬라기월드입니다, 제 인생 영화. 아, 그 시리즈도 좋아하는데 뭔가 외국 건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영어 울렁증, 네... 그런 건 아마 절대 아닐 테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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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섹스국에게
겁이 많은 건 다들 그렇죠, 뭐. 나 진짜 자지러지게 놀라고 그랬는데. 생각하니 쪽팔리네요. 나는 학과가 그래서 피는 자주 보거든요. 어릴 때부터 크게 거부감 없긴 했었지만. 그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영화예요. 초반까지는 다큐 같은데 중반부터는 이게 뭐... 하는 그런 반응. 쥬라기월드,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나서 못 갔어요. 오늘이 휴가 마지막이거든요. 휴가 내내 집에만 있었네, 그러고 보니. 저는 한국 영화 보단 외국 영화를 더 봐요. 한국 영화는 뭐라 그러지, 뻔하다고 해야 하나. 뭐든 연애로 이어지는 것도 싫고요. 취향이 좀 특이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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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애새끼. 미리 100일 축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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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왜 이렇게 안 보여요. 요즘 일에 치여 사는 겁니까, 저랑 타이밍이 잘 안 맞는 겁니까? 누나 좀 보고 싶은데 안 보이니까, 예... 아직 일 바쁘냐고 답글 달려다 못 달았습니다. 무튼 감사해요, 누나. 어떻게 알았어요, 어떻게. 우리 누나 천재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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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 누나 사담 잘 안 들어옵니다. 그래도 우리 애새끼 100일은 축하해 줘야지. 이래저래 생각도 많았을 거고 마음고생도 했을 텐데. 기특하다, 전정국.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 자리 지켜 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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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면 어쩔 수 없지만요, 네. 누나가 가끔 사담 들어올 때라도 가끔 얼굴 보여주고 그래요, 제가 걱정하니까. 누나가 기특하다고 해 주셔서 기분 좋아요, 정말. 오늘 행복한 하루, 그런 거. 다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누나가 제 백 일을 제일 먼저 축하해 줬거든요, 네. 하루 남았지만요. 진짜 감사하고, 감동이고... 또. 너무 오랜만에 얼굴 비추면은 안 된다고요, 누나. 보고 싶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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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정국아, 누나 배고파. 배고파요. 오늘 하루 종일 굶었어. 또, 뭐야. 그 뭐라고 하지. 정국이 가고 나서 들어와서 보고 싶었습니다,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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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배고파요, 누나? 아니, 어? 안 되겠네, 누나. 혼나야겠어요, 혼이 나야겠어. 왜 굶었어요, 왜 한 끼도 안 챙겼어. 뭘 했길래 밥을 못 먹었어요, 누나. 아무리 바빠도 밥은 꼭 챙겨야죠, 꼭. 저도 보고 싶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 뭐 먹을 거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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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늘 뭐야. 오늘 일어나보니까 네 시여서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일곱 시더라고. 근데 또 누워있다가 자버렸는데 10시인가? 그래서 물 마시고 컴퓨터 끄고 침대에 누웠는데 정국이가 왔어. ㅋㅋㅋㅋ 제대로 폐인 생활... 먹을 거 있어도 지금 먹으면 안 돼. 살 찌거든. 더 이상 굴러다니면 웨딩 드레스 못 입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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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랬어요, 누나? 우리 누나 잠꾸러기, 잠꾸러기야. 잠꾸러기는 미인이라고 그러는데 우리 누나는 왜 미인이 아니고 못난이가 된 걸까요, 네? 모나나니, 우리 수영이 누나 몬다니... 정국이는 전 잘, 존나 잘 산. 욕 조금 넣어서요. 살쪄도 괜찮으니까 조금이라도 먹어요, 누나. 안 먹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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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니거든요. 누나 미인이거든요? 이제는 어? 막 추켜세워주지도 않고 놀리네. )))))))))전정국((((((((((( 저리가. 네, 안 먹을거예요. 전정국 잡아다 튀겨먹어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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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6에게
누나 미인이에요? 어디, 어디. 우리 누나 어디가 예쁜지 좀 보자, 봐요. 음, 눈도 안 예쁘도. 코도 안 예쁘고. 입술도 안 예쁘고. 이게 뭐예요, 누나. 하나도 안 예쁘네. 그런데 그거 알아요, 누나? 제 코가 엄청 길어졌어, 거짓말을 해서 그런가 봐. 그러니까 우리 누나 다 예쁘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먹어요, 먹어. 저 말고 맛잇는 거. 누나는 살쪄도 예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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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섹스국에게
전정국 튀겨먹을 건데요. 누나는 튀김을 좋아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아... 누나가 졸다가 그만. 잘자고 좋은 꿈 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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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첨부 사진(섹시) 형아 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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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형 또 잔망 부리려고 도망가려고요, 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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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도망 못 가게 쪽지함 테러할 거예요, 진짜. 저 한다면 하는 사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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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형. 형, 태형 형? 갔어, 안 갔죠? 안 갔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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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리 와요, 오쪼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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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정국아, 아직 안 자고 있었어? 형은 이제 잘 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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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제 곧 자야죠, 형. 사실 늦게까지 안 자고 싶은데 조금 눈이 감기는 것도 같고요. 우리 형은 지금 자러 갈 거예요? 자러? 어딜, 어딜 자. 저 자기 전까진 자지 마요. 이건 너무 못된 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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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정국이 잘 때까지 같이 있을까? 아, 형 원래 1시에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 오더라니 정국이 보려고 그런 거였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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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진짜로, 우리 형? 저 잘 때까지 같이 있을 거예요? 우리 형 착하다, 우리 경수 착하다. 아, 저랑 자려고. 아니, 잠깐만요. 시간이 벌써 거의 세시, 아니. 저는 겨우 두시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형을 얼른 재우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우리 형 키 더 커야 되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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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이 시간에, 아직 안 자고. 씻고 왔는데 없어서 자러간 줄 알았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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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사실 조금 잤어요, 누나. 그렇게 많이는 아니고 한 시간, 두 시간? 몇 시간 잤는지 모를 정도로 잠깐만 잤지만요. 뭐 하고 있었어요, 누나. 우리 누나도 보면 진짜 늦게 자는 것 같아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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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그대로 푹 잤으면 좋았을 텐데, 애매한 시간에 깼네. 음, 나는 특정한 날에만 늦게 자는 편인데 이상하게 그 날엔 네가 오더라고. 이게 바로 타이밍이 잘 맞는 사쓰인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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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되게 애매한 시간이죠. 그래도 보고 싶었던 게 많아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핸드폰으로 여러 가지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도 같고요. 아, 접속 궁합이 잘 맞는 거죠, 누나랑. 기분 좋다,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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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뭘 보고 있으려나. 아, 아까 내가 책 추천해준 건 봤어? 책을 봤냐고 묻는 질문은 아니고. 내 취향이 약간 좀 어두운 편이라, 그런 책들이 좋더라. 아, 접속 궁합. 그 말이 생각이 안 나서 그냥 타이밍이라는 말을 썼다. 네, 기분이 좋아요. 자기 싫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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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7에게
예쁜 누나들 보고 있어요, 이렇게 말하면 우리 누나가 질투 좀, 네? 농담이고요, 농담. 절대 이 시간에 책을 보지는... 가끔은 볼 수도 있지만, 책을 좋아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 책을 보면 바로 잘 것만 같거든요, 눈이 감겨서. 아, 제 취향도 어두운 편입니다. 추리, 살인. 그런 거 좋아해요. 범죄도. 자기 싫어요, 누나? 저도, 저도. 자기 싫은데 눈이 막 감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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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섹스국에게
예쁜 누나들에 내가 포함이 되지 않는 부분? 아, 이렇게 말하니까 좀 질투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응? 나도 농담이야, 농담. 이 시간에 책을 보면 눈이 나빠져요. 음, 내 말은 내가 책을 추천해준 댓글을 봤느냐, 이 말이었지. 나랑 책 취향도 비슷한가 보네. 예, 그래서 전 만화도 그런 것만 봅니다.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내 취향이야. 오구오구. 우리 정국이 졸려요? 졸리면 자야 하는데 재우기가 싫네. 어쩌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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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아니죠, 당연. 어떻게 예쁜 누나들에 누나가 포함이 안 될 수가 있겠어요, 그렇죠? 당연 포함, 포함. 아, 누나가 추천한. 제가 말 이해를 이상하게 한 것 같습니다, 미안해요 누나. 새벽에는 좀 이래요, 제가. 사실 새벽이 아닌 낮에도 좀 이상한 것 같긴 하지만요. 누나가 책을 추천해 준 댓글, 못 본 것 같은데. 어디에 달았어요, 누나? 제가 기억을 못 할 리가, 아, 조금은 있지만. 정말 본 기억이 없어서요, 최근에? 찾아야겠습니다, 네. 아, 조금요, 조금. 자기는 싫은데 졸려서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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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섹스국에게
나도 내가 쓰면서 그렇게 이해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은 원래 새벽에 좀 나른해져서 풀리기도 하니까. 나 이 댓글 보고 혹시 내가 착각이라도 했나 하고 깜짝 놀라서 전 판 찾아보고 왔다. 바로 전 판에서 추천해줬는데요. 씻고 온 사이에 정국이가 없어져서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바로 전 판에 있어요. 음. 근데 졸릴 때 안 자면 잘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서 나중에 피곤할 텐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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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섹스국에게
졸리다던 정국이는 자는가 봅니다. 잘 자요,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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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열두 번째 인사인가. 열세 번째 인가. 기억이 안 난다. 안 졸리냐. 오빠는 졸려서 슬슬 자려고.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지 말고 충분히 자라. 좋은 새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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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열세 번째 인사입니다, 제가 정확하게 기억을 해요 형. 저는 기억이 나요, 기억이. 사실 안 졸리다고 할 수는 없고요, 조금요. 눈이 조금씩 감기거든요. 곧잘 수 있을 정도로요. 형도 얼른 자요, 이불 펴고. 덥다고 에어컨 오래 틀고 자지 말고요. 형도 좋은 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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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저번에, 글씨 잘 받았습니다. 잘 받았다고 인사드리려고 왔는데. 애인이 받아서 자랑하는데, 글씨 예뻐서 기분 좋았습니다. 물론, 제 애인이 더 예쁘긴 하지만. 글씨 써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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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글씨. 제가 글씨를 진짜 못 쓰는데 잘 받았다고 이렇게 인사도 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기분 좋다고 해주셔서도 감사하고. 저한테 글씨 받으러 와주신 애인분한테도 저 대신 감사하다고 인사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글씨에 비하면 애인분이 백 배, 천 배는 더 예쁘죠. 당연 인정합니다, 인정. 고맙다는 인사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애인분이랑 오래, 예쁜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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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제 애인도 예쁘지만, 정국씨가 써준 글씨도 진짜 예뻤습니다. 글씨 잘 쓰시던데, 고맙기는 제가 더 고맙습니다. 글씨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세훈이가 그런 거 받으러 다닐 줄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사담 번창하세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 있길 바라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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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나중에, 아니. 언제라도 좋으니까 또 받으러 오세요, 예. 글씨 써드립니다, 그런 글 외에도 그냥 댓글에. 글씨 써주세요! 하시면 당연요, 당연. 더 연습해서 더 예쁘게, 더, 더. 예쁘게 써드릴게요. 아, 예상했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형네 커플요. 형이라고 해도 되려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늘 밤도 좋은 밤이 되시길, 세훈 님이랑은 더 행복한 연애. 저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건 세훈 님한테도 마찬가지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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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예, 감사합니다. 정국이도 좋은 밤, 좋은 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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