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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전체글ll조회 328


 

 

 

 

부들부들 떨리는 손 안마해 주실 분 찾습니다 | 인스티즈

 

 

사실 떨리는 건 제 손이 아닌 심장이지만 은근슬쩍 손 잡으려고 그러는 거 맞음.

모르는 척은 필수입니다, 필수.

 

 

100일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 받아서 운 건 비밀이 못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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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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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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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주물주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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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묭이 누나가 준 선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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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주물주물, 많이 아야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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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뭐야, 심장이 아야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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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많이 아야해, 엄청 아야해요. 손이 아파서 부들부들, 막 떨리네. 그러니까 안마, 그렇게. 주물주물, 우리 미주가 참 잘하네요, 참 잘해. 오늘 학교는 잘 갔다 왔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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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늘은 안 갔어요. 어제가 마지막 보충. 국이 아야하면 미주도 아야해요...아프지마. 호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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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어제가 마지막이에요? 그것 참 좋네, 아주 좋아. 방학 보충은 방학 끝날 때까지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요, 신기하다. 이제 미주 마음 푹 놓고 놀 수 있겟네요, 그렇죠? 호오, 좋다. 귀엽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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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네, 다음주 화요일날 개학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아, 내가 전에 너랑 얘기하던 글들 다시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이 되게 막...순해지고, 애기애기 한 느낌이다. 쪽. 결론은 좋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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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전에? 초반에, 초반이려나. 그때는 정말 그거에 미친 사람처럼, 네. 사실 지금도 달라진 건 없지만요, 예. 뇌는 똑같지만 숨기고 있는 것? 두렵지 않게, 겁 안 먹게요. 미주가 도망 못 가게.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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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섹스국에게
아, 숨기고 있는거야? 와, 한번 터지면 무섭겠네. 미주는 니가 무슨 짓을 해도 도망 안가요,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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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4에게
숨기고 있는 거죠, 숨기고 있는 거. 미주가 그런 거 무서워하는 거 잘 알고 있으니까요, 예. 아마 정말 애타지 않는 이상 터질 일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요. 도망 안 갈 거예요? 예쁘다.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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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섹스국에게
그럼요. 미주는 국이 소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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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르는 척) 쭈물쭈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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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물쭈물, 귀여워라. 그것도 그냥 귀여운 게 아니라 매우 귀여운, 네. 모르는 척 연기를 너무 잘 하시는 거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연기 학원 다니시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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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형은 귀여운 것도 연기 잘하는 것도 다 타고난 겁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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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타고난 거예요? 그것 참 부럽네요, 형. 저는 잘생긴 거, 멋진 거. 그런 것만 타고났지 다른 건 별로... 형을 제 마음속의 별로? 농담이고요, 아니. 진담인데요. 무튼 형, 저 연기 배우고 싶은데 형네 집에서 일대일 과외 매일 해주시면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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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형이 일대일 과외 해주면 정국이는 형한테 뭐 해줄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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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형이 해달라는 거 다요, 다. 그게 몸에 관한 거면 좋겠어요, 형. 형이 저에게 연기에 대해 알려주시는 대신 저는, 네. 바디 랭귀지 그거 알려드릴게요, 괜찮지 않아요, 형? 제가 돈이 없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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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섹스국에게
정국이 엉덩이 맴매 맞고 싶어? 찰싹찰싹. 바디랭귀지 말고, 나중에 형이랑 떡볶이 먹으러 같이 가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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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엉덩이 맴매는... 어째서요, 어째서. 바디랭귀지도 나쁠 것 같지 않은데 말이에요. 떡볶이, 떡볶이 좋죠. 제가 좋아하는 거. 그러면 형이 제게 연기를 알려주는 대신 저는 떡볶이를,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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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정국이 흑심 다 보입니다. 바디랭귀지는 정국이랑은 안 하는걸로. 형이 떡볶이 사주려고 했는데, 정국이가 사준다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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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주물주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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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심장이 아야해요? 어떡하지. 부둥부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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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심장이 아파요, 심장이. 심장이 왜 아플까요, 꼬미야. 답이 너무 쉬운 것 같지 않아요? 이게 만약 시험 문제라면 그냥 주는 문제, 틀리면 안 되는 문제. 거저 주는 문제. 아픈 이유는 수정이가 너무 귀여워서 오빠의 마음을 저격했기 때문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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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수업 끝나고 왔어요. 근데 또 수업 시작해여. 쪽, 쪼옥. 저도 심장이 아파여. 이유는 뭘까요? 정말 쉬운데. 맞춰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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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수업 끝나고 왔는데 또 수업 시작? 우리 수정이, 우리 꼬미...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도 늦게 끝나겠네요, 아마. 그래도 날씨가 안 좋으니까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일찍 끝내주셔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쪽, 쪼옥. 꼬미의 심장이 아픈 이유는 오빠가 너무 잘생겨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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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저희는 날씨 엄청 좋아요. 더워 죽겠슴다... ㅜㅜ. 오늘은 8시 30분에 끝나요. 5시부터 학원에 왔기 때문이져. 어떻게 알았져. 오빠가 잘생겼기 때문이에요. 딩동댕! 오빠 전 이만 가볼게요. 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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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손이 왜 떨려요. 내가 꼬옥 잡고 뽀뽀 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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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좋죠, 그거. 손도 꼭 잡고, 뽀뽀도 쪽 하고. 그거 일석이조, 아니. 얼굴도 봤으니까 일석삼조. 손이 떨리는 이유는, 조금. 아니, 지금은 하나도 안 떨리거든요. 그런데 떨리는 척이야, 떨리는 척. 수작 부리는 거 정답.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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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떨리는 척 하는 거 다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나는 그럼 여우?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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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여우 좋죠, 여우. 저는 북극 여우도 좋고 사막 여우도 좋은데 정국 여우도 좋더라, 정국 여우. 그러니까 저만의 여우라는 겁니다. 제 앞에서만 이렇게 해야 돼요, 꼭.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그러면 안 되는 겁니다.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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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당연하지. 이거는 정국이 앞에서만 하는 거야. 여우는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저렇게 하지 아무나 앞에서 하면 여우가 아니야.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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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1에게
옳지, 예쁘다. 예뻐요, 예뻐. 여우는 자기 좋아하는 사람, 앞, 아. 말하는 게 다 예뻐서 어떡하냐, 진짜로. 예쁘다니까요, 예뻐. 이건 백 번 말해도 부족한 말일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죠? 쪽,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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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섹스국에게
쪽, 쪽. 백 번 들어도 백 번 다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예쁘다는 말은 여우도 춤추게 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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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예쁘다는 말은 여우도 춤, 그러니까. 제 앞에서 춤을 춰주겠다는 말인 거죠, 여우야? 앞으로 이렇게 불러야겠습니다. 여우야, 여우야. 정국이 여우우야. 춤 추면 섹시할 것 같은데, 그것 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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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섹스국에게
정국이 앞에서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고 그러다가 얼굴에 뽀뽀도 쪽 해주면 여우도 좋고? 정국이도 좋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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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열다섯 번째 인사. 손도 주물주물, 마음은 문질문질. 여기는 너무 덥다. 거긴 어떠냐. 에어컨과 함께하지 않으면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 날씨가 왜 이러냐. 더위 안 먹게 조심, 밖에 괜히 나가지 마라. 몸이 녹는 기분이다, 오늘은.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라, 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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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형, 전에는 몇 번째 인사더라? 하면서 헷갈려하시더니 이번에는 제대로입니다, 제대로. 열다섯 번째 인사 맞아요, 그거. 손도 주물, 마음도 문질. 저 지금 좀, 네. 좀이 아니라 많이 설레는 것 같은데요? 아, 우리 형. 저랑 또 통하고 말았네요. 저도 지금 에어컨에 선풍기, 다 틀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비도 와서 찝찝한 것도 같고요. 형은 밖에 나갔다 오셨어요, 오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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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앞으로도 종종 헷갈릴 거 같다. 안 까먹게 노력해야겠다. 우쭈, 거긴 비 오냐. 여기는 존나 맑다. 밖에 나가면 다 녹여버릴 기세. 아침에 잠깐 나갔었는데. 그것도 겨우 11시였던가. 차 타다가 잠깐씩만 내린 건데 진짜 닭이 구워지는 기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나갈 엄두도 안 내고 있다, 지금. 넌, 오늘 나갈 일 없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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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안 헷갈리니까요, 형. 정 헷가리면 제가 전 판 가서 찾아오면 되는 거니까, 네. 여기는 비 오다, 그쳤다. 빗방울이 굵기도 해서 나갈 엄두는 전혀 안 나네요, 나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그래도 비가 오고 난 후라 조금은 시원한... 건 아닌 것 같지만, 비 오기 전보다는 나은 것 같네요. 아, 저는 나갈 일 없습니다. 형이랑 놀면 돼요, 형이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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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여기도 비 왔으면 좋겠다. 다만, 내일만 지나고. 내일은 오빠가 처음으로 여름에 놀러 가는 날이니까. 아마, 계곡? 그리고 다음 주 평일에 비가 콸콸 와버렸으면. 오구, 안 나가고 오빠랑 놀겠다는 말 믿어도 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고, 오빠는 밤에 한 번 더 나가야 하는데. 그때는 덜 덥기를 바란다, 날씨가 미친 것 같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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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내일만 지나고? 아, 아. 우리 형 놀러 가는 거예요? 여름 휴가, 그거요. 좋겠다, 부러워요. 저는 아직까지 딱히, 그렇게 밖에 나간 적이 없거든요. 밖에 나간 적? 그러니까 그런 건 물론 있지만 계곡, 바다. 그런 거요. 형이 노는데 비 와서 고생하지 않게 제가 좀 빌어야겠어요, 하늘에. 비 오게 하지 말아주세요, 하고. 그런데 밤에 어딜 나갑니까, 형. 밤 위험한 거 알면서. 어딜 가요, 어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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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섹스국에게
네, 토요일에 놀러 간다. 착하네, 오빠 대신 빌어주고. 불안하다, 뭔가. 구름 여기로 다 내려올 거 같은데. 밤에 잠깐 일 있어서 한 두 시간 정도? 아마 열두 시 전까지 들어올 거다. 우리 정국이나 밤에 나가지 말고 조심하세요. 아이스크림 사다 주고 싶다, 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저녁 먹고 왔다. 너도 저녁 맛있게 챙기고, 다음에 보자. 열여섯 번째 인사로 오빠가 찾아갈게. 그럼 오늘 좋은 하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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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제가 요즘 날짜 개념, 요일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형의 말 덕분에 내일이 토요일인 거 처음 알았어요. 저는 오늘이 목요일인 줄 알고 있었는데 벌써 금요일이네요, 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천천히 가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아, 한두 시간. 그게 너무 늦지 않은 시간이라면 괜찮겠지만, 네... 걱정하는 거 맞고요. 저도 곧 저녁 챙겨야죠, 예. 형도 남은 몇 시간 더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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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 제 생각, 정국 생각, 쿠키 생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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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빠가 했던 말이네. 통한 거? 씨발. 손잡자, 예쁜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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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이랑 안 통할 때가 어디 있겠어요, 제가. 형이랑은 만날 통하죠, 매일. 형, 형. 저 진짜 손이 너무 아프고, 막. 춥고, 떨리고. 그러는 것 같은데, 네? 제 손이 지금 겨울을 지내고 있나 봐요. 그러니까 손 좀 꼭 잡아주세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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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좀 감동받았다, 윽. 매일 이렇게 통하면 오빠는 세상을 구한 기분일 것 같은데. 이미 통해서 지금 이렇게 째지게 좋나. 편지 후유증? 씨발. 감기 걸렸지, 예쁜아. 아프면 오빠 마음 찢어진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설마 손만 잡을까. 뜨겁게 안아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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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매일 이렇게 통할 거예요, 아마도요. 아니, 아마도는 좀 그렇고 제가 확신하는 건데. 형, 형. 저 사실 하나도 안 아픈데, 조금도 안 아픈데 연기 좀 잘하는 것 같아요? 이런 연기로 형이랑 몸 좀 맞대고 있으면 기분 째질 것 같은데 말이에요. 설마 손만 잡을까, 거기서 설마 있잖아요. 그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형, 저 옮길 염려는 없으니까 입도 좀.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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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매일 이렇게 통했으면. 이런 기분 좀 만끽하게. 윽, 존나 좋다. 하나도 안 아픈 거 맞냐. 엄살 연기에 사실도 잔뜩 섞인 느낌인데. 연기 안 해도 기분 째지게 몸 맞대고 있을 수 있다. 오빠가 예쁜이를 존나 좋아해서. 당연히. 입 맞추면 자연스럽게 옷 벗고 오빠랑, 예. 존나 좋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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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모르는 척 컨셉? ㅋㅋㅋㅋ 정국이 어제 감동받았어? 오래 보자,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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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동을요, 감동을. 그냥 받은 것도 아니라 엄청 받았죠, 엄청. 좋아 죽을 뻔했다니까요, 네. 그래서 변명하자면 글도 못 올렸어요, 그 이유로. 네, 형. 오래 봅시다, 오래. 내일이 형네 커플 50일 맞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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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응, 내일이 50일. ㅋㅋㅋㅋㅋ 정국이 기억력 좋네? 아, 나중에 현이가 시간 되면 여기 들린대. 앞으로 감동받을 일 많을 텐데, 정국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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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형. 제가 기억력 하나는 끝내주는 정국이잖아요, 네. 언제든 좋죠, 아. 감동입니다, 형. 백현 형이랑 같이 오셔서 제 앞에서 콩들을, 꼭. 알콩달콩, 그거요. 저는 대리 설렘을 좋아하거든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거, 그런 거요. 앞으로 더 많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엄청 돼요, 정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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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ㅋㅋㅋㅋ 어떻게 정국이 앞에서 그래. 그냥 잠깐 들린댔어. 아마 댓글 남길 거야. 오늘 열두시 넘으면 벌써 50일인 게 실감이 안 나. 너무 시간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 그리고 정국이 150일 200일도 같이 축하할 텐데, 안 그래? 기대는 너무 하지 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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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저는 좋은데요 좋아. 아, 그러네요. 그냥 내일이라고만 생각했지 몇 시간 후라고는, 와... 그러면 몇 시간 남은 걸까요. 딱 6시간? 그 정도 남은 것 같아요, 형. 우리 형도 엄청 떨리겠다, 심장이 쿵쾅 쿵쾅. 기대, 너무 많이 하고 싶어졌어요. 엄청 해야지, 엄청. 형이 꼭 그때도 있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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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아마 그때도 형이 같이 축하할 거야. 우리 정국이 기념일인데 같이 있어야지. 그러게, 딱 6시간 후네. 요즘 따라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거 같아. 여름이라 답기도 엄청 덥고. 가을도 빨리 오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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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2에게
좋죠, 형. 그때는 어쩌면 형의 그 분, 현이 형이랑 친해져서, 네... 농담이고요. 우리 형의 질투를 받으면 조금 슬플 것 같습니다. 아, 그러니까요. 시간이 빨리 가는 건 좋으면서도 싫어요. 또 집 밖을 엄청 나가야 할 때가 있을 테니까요. 계속 이렇게 휴가를 즐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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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 현이랑 친해지려고? 난 뭐, 상관은 없지. 형도 좀 더 쉬고 싶어. 마음의 안정도 갖고? ㅋㅋㅋㅋ 휴가는 진짜 너무 좋은 거 같아. 정국이는 이번에 어디 놀러 갔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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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쿠키 울었어? 어엉? 쿠키 손 주물주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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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울었어요, 울었어. 제 눈에서 아주 주인 닮아 멋진 빗방울이 또르륵, 네... 이건 무슨 인소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형, 제 손 주물주물? 형한테는 주물주물보다 조물조물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에요. 쿠키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요, 조심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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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눈물을 또르륵 흘리는 사람이 어디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 손 부서져? 쿠키 완전 연약하네. 보기만 할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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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잖아요, 저. 눈물을 또르륵 흘리는 잘생긴 정국, 참. 딱 상상만 해도 드라마,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 역시 저는, 예... 쿠키는 연약하지 않지만 잘 부서지긴 하죠. 그렇다고 보기만 하는 건 안 돼요. 쿠키도 성욕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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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눈물을 또르르 흘리는 찌질 정국. 티비에서만 보던 팡렬 쿠키가... 쿠키가 안 연약한데 어떻게 잘 부서져. 연약 쿠키. 쿠키는 관상용으로 집에 모셔놓을 것.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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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우리 형은, 저한테... 창렬 정국에. 찌질 정국에. 좀 괜찮은 별명 좀 붙여줘요, 형. 예를 들어 존잘 정국, 멋짐 정국, 얼짱 정국. 그런 거 있잖아요, 엄청 많은데. 그러면 저는 형한테 보이기만 보이고... 그러면 애가 타서 썩으라는 것?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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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큐트 정국은 어때? 쿠키가 아까 쿠키는 잘 부서진다면서. 가끔씩 쓰다듬어주고 평소에는 구경만 하고... 비싼 쿠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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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 정국
37에게
큐트 정국은 좀 그렇고요, 형. 큐트 태태는 인정, 더그인정. 개인정. 저는 핸썸 정국, 핸썸. 핸썸, 딱 좋다. 잘 어울린다, 그렇죠? 핸썸 정국으로 하겠습니다. 이름도 붙였어요, 네. 형, 냅두다가 한 번씩 쓰다듬으면... 그게 더 잔인한 거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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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핸썸 정국에게
더그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는 진짜 귀여운 것 같아. 쿠키 쓰담. 이게 다 쿠키를 위한 거야. 부처 쿠키로 변하라는 형의 깊은 뜻.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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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형도 잡고 싶다, 정국이 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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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잡고 싶어요, 제 손? 언제라도 잡으면 되는 거잖아요, 형. 잡고 싶다가 아니라 잡아야겠다, 그렇게 수정합시다. 제 손은 경수의 것, 경수 형의 것. 그러니까 마음껏 잡아도 됩니다. 망설이면 제가 먼저 잡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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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러다 한 대 맞는 거 아닌가 걱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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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형은 존나 상남자니까 형이 먼저 잡는다. 꼬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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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우리 형... 우리 형이 상남자라는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오늘은 제 마음을 이렇게 쿵쾅쿵쾅 뛰게 하셨으니 인정입니다, 인정. 쓰담쓰담, 우리 형 예쁘다. 우리 경수 예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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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누나
오구, 그랬어요? 귀엽다니까. 고생했어요,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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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고생은요, 무슨. 고생은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누나. 말만 저렇게 하는 거지 사실은 정말 좋아 죽을 뻔했다니까요, 네. 천국을 느끼는 기분? 그런 기분... 이 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요. 지금 비 오는데 밖에서 비 맞지는 않았고요? 댓글 옆에 콩이 없는 걸로 봐서 안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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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무슨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알 거 같아요. 뭐더라, 어제 정국이 편지 보고 나도 급하게 문제집 보다가 그대로 썼거든요. 그래서 되게... 음, 그랬네요. 아까 여기는 비가 몰아쳤어요. 지금은 그친 거 같은데 내가 퇴근하는 길에는 해가 쨍쨍했거든요. 천둥도 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정국이도 콩이 없네요. 안심, 안심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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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봤어요, 누나. 답은 못 했지만 진짜 깜짝 놀랐다니까요, 깜짝. 글씨 엄청 예쁘던데요? 저보다 백 배, 천 배는 더요. 제가 누나 같은 글씨체를 더 좋아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정말 예뻤습니다. 샤프로 썼건, 볼펜으로 썼건. 누나는 다 예쁠 것 같아요, 정말. 아, 저는 웬만해서는 콩. 왜냐하면 저는 집돌이입니다, 네... 집돌이. 밖에 나가는 게 힘들어요, 귀찮은 것도 많고. 우리 누나는 힘들겠어요, 일하러 가는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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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반쯤 자면서 써서 의식의 흐름대로 썼어요. 다시 생각하니까 쪽팔리네요. 사실 나는 거기에도 적었던 것 같지만 볼펜보다는 샤프로 쓴 글씨체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거든요. 내 글씨체에 한해서. 나도 집순이에요. 집 밖을 일, 학교 외엔 안 나가요. 힘들다기 보단 귀찮고 그래요. 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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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3에게
그게요, 그게? 그게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면 제대로 썼으면 저, 어? 누나 글씨체에 뽀뽀를... 미친 건 절대 아니고요. 그만큼 예뻤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네. 우리 누나 집순이에요? 통했네, 통했어. 집돌이와 집순이의 만남. 그러면 홈 데이트를 하면 될 것 같네요. 콜,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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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되게 졸면서 쓴 건데, 옴마. 뽀뽀를...? 쪽쪽. 미치긴요. 귀엽기만 한데.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 나 되게 집순이에요. 어떻게 저렇게 필요한 거 외에는 집을 안 나가나, 할 정도로. 좋네요. 홈 데이트, 콜. 완전 콜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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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38에게
누나, 누나. 옴마, 그거. 엄청 귀여워요, 저번에도 한 번. 제가 짝 생겼다고 했을 거라고 했을 때, 옴마라는 반응 보일 거라고 했잖아요. 그때도 귀엽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네. 저는 밖에 나가서 놀 때는 좋은데 그 전이 참 문제, 네. 우리 집에서 영화도 보고, 팝콘도 먹고. 요리도 하고. 다 합시다,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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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47에게
습관이에요. 오래된 습관. 아마 저거 쓰는 정수정이라고 하면 저만 있을지도 몰라요. 아직까지는 쓰는 사람을 못 봤어. 맞아요, 나 정말 그런 반응 보일 거예요. 나가기 전이 힘들어요. 준비하기가 너무 귀찮고 그렇거든요. 심지어 침대를 벗어나기도 싫을 때도 많고요. 정국이 집에서? 그거 알고 있어야 하는데. 나 요리 겁나 못해요. 엄청 못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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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아, 똑똑? 으이구, 손 줘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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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손, 손. 형, 몇 분만 잡고 있으면 안 되는 거 알죠? 문질문질, 끝. 이것도 안 돼요. 오래, 최대한 오래 잡고 있어야 돼요. 그래야 형의 체온이 저한테, 네. 손이 떨리는 이유는 추워서일 수도 있으니까요. 제 손은 지금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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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손만, 이렇게 계속 잡고 있으려고? 추우면, 손잡는 거 말고 안아준다거나. 뭐 그런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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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손만 잡고 있는 건 너무 애가 탈 것 같기도 하고, 네. 그렇죠, 경수야? 경수도 그렇게 생각하죠. 손잡는 거 후에는 안고, 안는 거 후에는. 뭐가 좋을까요, 뭐가. 뽀뽀가 좋을까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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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폭삭, 하고 안기면 되게 기분 좋을 것 같다. 정국이가 뽀뽀도 해주면, 많이 설레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어.. 그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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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0에게
폭삭, 예쁘게 안기면 머리고 쓰다듬고. 또 뭘 할까요, 경수가 고개 들어서 절 보면 입술도 좀 맞대고. 그런 거 다 합시다, 다. 상상을 하고 말았네요, 제가. 상상은 참 좋은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예쁜아. 저 못 보는 만큼 저는 저 좀 보라고 더 뽀뽀할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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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유유. 잉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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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형. 보고 싶었어요, 보고 싶었어. 형 안 본 지 얼마나 오렌지, 오렌지 먹고 싶다. 여름에는 왜 오렌지가 안 나오는 걸까요? 밀당을 하는 건가. 형이 저랑 밀당하는 것처럼. 오늘 선쪽쪼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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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꾸기 손편지 못 받았엉. 유유. 잉잉. 선쪽쪼기 없엉. 잉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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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쪽, 쪼옥. 손편지 받으면 되죠, 형. 쪽. 선쪽쪼기도 오늘은 제가 하면 되니까, 다음에 볼 때는 우리 형이 선쪽쪼기 해주는 걸로. 손편지 조금 후에 줘도 괜찮아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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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응. 괜찮앙. ㅎ 유유. 꾸기 예쁘당. 담쓰담쓰담. 쪼옥. 꾸강. 꾸기얌. 백일이나 됐넹. 축하행. 쪽. 나도 꾸기 본 지 그럼 백 일, 아니 90일 정도겠당. 유유. 쪽. 꾸기 아이 예쁘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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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담쓰담쓰담은 뭐예요, 형. 귀엽게, 귀여운 형. 아, 그렇겠네요. 한 90일? 거기에 공 하나 더 붙여서 900일 넘도록 봐요, 알겠죠? 그리고 예쁜 건 형이고 멋진 건 저죠, 저. 예쁜 건 우리 형이야. 이름 업는 형, 그러니까. 별명을 붙여주고 싶습니다. 쪽쪼기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네이밍 센스 좀, 별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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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 쪽. 꾸기는 쪽쪼기가 맘에 들었나봥. 쪽쪼기 좋앙? 나랑만 쪽쪼기행. 다른 애들이랑은 뽀뽀하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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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형, 이거... 보이긴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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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봤엉 꾸기얌. 유유. 형 감동 받았엉. 잉잉. 처음으로 꾸기한테 감동을. 유유. 꾸강. ㅋㅋㅋㅋㅋㅋㅋ 꾸기 글씨 예쁘당. 우리 꾸기도 예쁘궁. 오래 보자, 꾸기얌. 형이 자주 자주 올겡. 쪽쪼기도 꾸기랑만 하궁. 이제 다른 꾸기는 없엉. 유유. 형 꿈이 꾸기 콜렉터가 되는 거였는데 꾸기밖에 안 남았엉. 유유. 꾸기야, 편지 고마웡.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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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첨부 사진(국이 훔쳐 보기)(도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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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 (다시 옴)(손 꼭)(다시 도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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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형... 진짜 씹덕 터지는 형. 귀여움 오쪼쪼, 이거. 어? 다 해주고 싶은데 매일 도망을 가서 안달 나게 만드는 우리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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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도 형 손 꽉, 그리고... 잡아채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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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휘청) 어이쿠. (당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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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 그리고 100일 축하 안 해줘가 미안타. 니 지짜 엄청, 댓글이 너무 많아가 안 달았다. 국이 니 힘들까 봐... 그래가 잡힌 거니까 다시 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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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엽다니까, 엄청. 엄청 귀엽다니까, 우리 형. 휘청했어요? 그러면 제가 넘어지지 않게 또 잡아줘야지, 멋있게. 우리 형이 저한테 반하게. 그리고 축하는 지금 해주셨잖아요, 다 좋은데요, 뭘. 사실 안 해주셨어도 좋아요, 형이. 그리고 그렇게 힘들지 않았으니 걱정은 괜찮습니다. 형, 형. 저녁 꼭 챙겨요. 알겠죠? 저녁 안 챙길 것 같다는 느낌이 오면 혼내주러 또 올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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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오구. 정국이 울었어요? 손편지에, 텍스트 편지까지 다 쓴다고 진짜 고생 많이 했어. 손은 꾹꾹 지압이라도 해줄까. 일하는 중이라 더 길게는 못쓰겠다. 편지 쓰느라 수고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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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고맙습니다, 누나. 아, 지압. 그거 좋죠, 지압. 그런데 꾹꾹, 그거는 좀... 아플 것 같지 않아요? 제 느낌에요, 느낌에. 일하는 중이에요? 우리 누나 언제 퇴근하려나, 언제. 밤 늦게 퇴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일 열심히 하고, 밥 거르지 말고. 또 제 생각도 열심히 하고? 꼭 그래요, 누나. 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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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형이 메이플하다가 또 타이밍을 놓쳤네. 주물주물 꾹이 손 많이 부들부들해? -윤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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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메이플 재밌어요, 형? 제가 원래 컴퓨터 게임을 잘 안 하는 편이긴 하는데 메이플은 뭔가 더 못 하겠더라고요, 어려워서.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요. 제 주변에서도 다들 메이플2? 그거 한다고 난리더라고요, 난리. 나중에 같이 형이랑 게임하려면 쪽팔리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깔아서 연습을 해야 하나 싶지만요. 형이 주물주물, 그거 해줘서 이제 하나도 안 부들부들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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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응, 재미있어요. 완전. 형은 메이플 1은 그래픽도 별로고 되게 어렵게 느껴져서 안 했는데 메이플 2는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그래서 요즘 한창 빠진 게임이야. 꾹이도 해봐. 나중에 형이랑 같이 할 거야? 꾹아 형 감동... 이제 괜찮다니 다행이네. 쓰담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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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그래요? 좀 쉬운 게임이고 재밌으면 할만하니까요, 네. 저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게임을 딱 몇 분 이상? 하면 멀미가 나더라고요. 특히 서든, 그런 거요. 멀미가 나서 더 못 하고 꺼버리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메이플은 안 그러려나 모르겠지만요. 형이랑 게임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요? 아, 그런데 형... 저 게임하면 성격이 나빠질 수도 있어요. 나쁜 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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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아... 정말? 형은 멀미는 차 탈 때만, 딱 그때만. 서든은 형 취향이 아냐. 메이플은 약간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 하지만 너무 오래 하면 머리가 아프지. 형 오늘 4시간하고 왔는데 집 와서 또 하고 있어... ㅎ 성격 나빠져? 왜 나쁜 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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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조금 늦긴 했어도 손 주물주물. 심장도 주물... 어, 이건 좀 야하네여. 무튼, 저 오늘도 왔어여. 짱이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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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프지 말라고 해주신 누나의 주물주물이 제 심장을 빠르게 뛰게... 심장에 문제가. 심장 멋, 네. 멎을 뻔. 오늘도 왔어요? 우리 누나를 그러면, 네. 세 번째? 좋습니다, 우리 누나가 약속을 잘 지켜서. 예뻐요, 누나. 우리 누나 짱. 도장 쾅, 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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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지금이 정국이랑 세 번째 만나는 거네여. 좋네여, 좋아. 출석 도장, 쾅쾅. 정국이도 짱. 그래서 손은 좀 괜찮아여? 부들부들 떨렸다면서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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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그렇죠, 세 번째. 아직 세 번째? 벌써 세 번째? 얼른 열 번 채우고 싶은데, 말이에요. 매번 누나 올 때마다 수를 세어야겠어요, 세 번, 네 번. 그리고 열 번째 되는 날에는 풍악을 올리고요. 아, 그거는 연기. 폴폴 피어오르는 연기. 주물주물, 안마 좀 받으려고요. 결과는 성공?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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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그럼 저는 정국이한테 올 때마다 숫자를 말하면서 등장하면 되겠네여. 짜란, 세 번째예여. 이렇게. ㅋㅋㅋㅋㅋ 결과는 성공이여. 제목 보고 진짜 아픈 줄 알았는데... 사실 천둥 때문에 무서워서 그러는 줄 알았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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