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별 다른일없이 오늘도 회사에 출근하는 나는 마음이 뭔가 가벼워졌다. 살빠졌나..생각하고 옆구리를 만져보니 그건 아닌거같고..ㅎ 내 동기이자 라이벌인 민팀장이랑
"안피곤해요? 피곤해보이는데.." 눈밑에 다크서클이라도 있나????싶어서 핸드폰을 꺼내서 얼굴을 보니 옆에서 키득거리는 소리에 옆을 보니
"거울 안봐도돼요 충분히 예뻐요" 엄마..나 심장이 가출할것같아...성이름 아침부터 심쿵사로 사망하셨습니다. "성 팀장..?성 팀장..성 팀장!!!!!" "ㄴ..네!" "어제 야근해서 작성한 서류 어딨나" "여기요..!" "음....오 성 팀장 왠일이야 괜찮은데? 수고했어" 드디어 칭찬을...! "민팀장한테 도움이라도 요청한거야? 그러게 내가 뭐랬어 진작에 좀 그러지..가봐" 역시 좋았던 기분은 급하락했다. 한껏 짜증을 내며 돌아왔는데 민팀장이 자고있길래 조심조심 다가가 의자에 앉아 한숨만 몇번을 쉬다가 벌떡 일어나 민팀장을 쳐다보고 있었을까.. "피부 되게 하얗네..부럽다" "볼 만져보고 싶다 찹살떡같아.." 역시 입보다는 손이 빨랐다 꾹꾹 눌러도 보고 쭈욱 늘어나게도 해보고 금방 지루해져 한숨을 한번 더 뱉고 쳐다봤을까 그건 그렇고 민팀장은 회사가 무섭지도 않나 머리를 금발머리로 염색도 하고 탈색 많이 했나 머리 많이 상했네 하면서 쓰다듬다가 손을 내 무릎에 놓고 내걱정 하기도 바쁜데 왜 남걱정을..남사시럽다 너 내자신은 맞는거냐..이젠 병까지 나겠다 생각해 고개를 숙여 생각하다가 갑자기 머리에 묵직한게 올라와 뭐지 하고 고개를 드는데 "...?"
"왜 머리 안쓰다듬어줘 해줘 졸리단말이야" : 이남자 볼수록 매력덩어리다......암호닉 신청 받아요!! ♥암호닉♥ [0324] [좀비야] [데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