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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방탄 전체글ll조회 2074

 

"석진이 형은요?"

 

"씻어. 왜?"

 

지민의 말이 끝나지도 않은 채 화장실 앞에서 어슬렁 어슬렁 대던 정국은

핸드폰으로 시계 한번 소파 옆 두툼한 담요를 몇개 깔아 눕혀놓은 아기 한번

번갈아 쳐다본 후 초조하게 석진을 기다렸다.

 

 

"어 형!"

"아 깜짝아 뭐야 왜"

"빨리 와봐요 도와주세요."

"너 이거이거 또 분유가지고 쩔쩔 매는거지?"

 

막 씻고 나온 석진을 끌고 부엌으로 간 정국은

분유를 퍼다가 엎은 흔적, 제대로 조립하지 못한 젖병을 보여주며 멋쩍은 듯 쳐다봤다.

 

 

"어떻게 해야해요?"

"에휴 잘 봐둬 동영상을 찍던가 해야겠다."

"아 그럴까요?"

 

진지한 수업이라도 듣는 듯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 촬영할 준비를 하자

석진은 됐어 됐어 내가 해줄게 라며 말렸다.

 

"자 봐봐 아기는 어리잖아 그러니깐 물의 온도가 우리 입에 미지근 하다고 해도

뜨거울 수 있어. 아기의 분유는 뭐가 중요하다?"

"온도."

"그렇지 분유는 온도로."

 

부엌에서 큰 덩치 두명이 옹기종기 붙어 분유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귀엽다.

 

 

손등 줘봐. 큰 손 위에 큰 손등을 올려 보이자 잘 탄 분유를 한방울 떨어뜨리더니

온도가 적절한 것 같냐고 물었다.

 

"오 적절한 것 같네요 고마워요."

"고마우면 나중에 치킨 사. 아기 울겠다 얼른 먹여."

 

 

 

분유 수업(?)에 한참 몰입한 정국은 놀란 듯 어 맞다 하며 달려가다가

아기에게 가까워지자 다시 걸음을 천천히 하고 살금살금 다가갔다.

 

 

"밥 왔어 밥."

 

어설픈, 남이 보기엔 아기 불편하겠다 싶을 정도로 아기를 겨우 껴앉은 정국은

어디서 본 건 있는지 머리는 야무지게 잘 받쳤다.

 

"다음부터는 진짜로 내가 타주는 분유 먹게 해줄게 알겠지?"

 

젖병 입구를 작은 손으로 붙잡고 먹는 아기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어느새 아기 입모양을 따라하고 있는 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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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슼슼 ♥♥♥♥♥ 살앙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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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슼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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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너탄 그냥 글잡으로 꺼져주시죠!!!!!!!!!!!!!!!!!!!!!!!!!!!!!!!!!!!!!!!!!!!제발!!!!!!!!!!!!!!!!!!!내가 숨을 못쉬겠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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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슼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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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흐앙 사랑스러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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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흐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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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응ㅇ아어어으응ㅇㅇ정국이진짜..../호흡곤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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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끙끙 오늘도 앓습니다..흐ㅜ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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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으윽.... 정국아ㅠㅠㅠㅠㅠㅠ 애기가 애기를 키우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시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툰아빠의 모습조차도 귀여워ㅠㅠㅠㅠㅠ더ㅠㅠㅠㅠㅠㅠㅠㅠ 예뻐 내시키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는 정국이 닮아서 얼마나 예쁠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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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ㅜ와ㅜㅜㅜ진쩌 대박 정구기 와 이게 진짜 ㄹㅇ 애기가 애기를 키우네...와 입 모양 따라하는ㄱ ㅓㅜㅜㅜㅜㅜ쩐다ㅜㅜㅜ추천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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