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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화 전체글ll조회 1405l 2

 

 

 

 

 

 

 

Last Fantasy 

 

 

 

손을 뻗었다. 자꾸만 뿌얘지는 시야 사이로 겁을 먹은듯한 너의 표정이 보였다. 살려줘,살려줘 민규야 토막토막 끊겨져 나오는 말들로 너에게 중얼거렸다 살려달라고 나좀 여기서 구해달라고. 너에게 물린 상처에선 피가 흐르고 손으로 막으며 몸을 둥글게 말아도 목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몸을 찢어내는 고통이였다. 불에 데여도 이것보단 덜 아플거라고 생각할만큼 몸서리쳐졌다. 민규야..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주저앉은채로 뒤로 주춤 거리는 너의 발목을 붙잡았을 때 너는 잔뜩 질린 얼굴로 내손을 쳐내곤 빠르게 도망가버렸다. 컥컥거리며 숨이 막혀오고 피비린내와 함께 올라오는 나무의 냄새는 나를 더욱 괴롭혔다. 거울에 비춰진 내 모습이 괴로움으로 다가오고 변해가는 눈동자색에 파득거릴때 누군가 내손을 꽉 잡았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다. 

 

 

"원우야" 

"....하아" 

"...괜찮아?" 

 

 

걱정스러운 눈을 하고 나를 보고있는 형을 끌어안았다. 형의 하얀 옷에 내 땀방울이 묻어나 자욱을 만들어내도 어린아이가 엄마의 품을 찾듯이 그렇게 계속 품을 파고 들었다. 무서웠고 또 아팠다. 다시금 돌아가는 듯한 시간에 다시금 느껴지는 고통에 펑펑 눈물을 터뜨려내자 가만히 내등을 토닥이던 형이 이마에 입을 맞췄다. 괜찮아 원우야, 괜찮아. 다정한 목소리로 한참을 나를 달래려 안은 팔에 힘을 주고 있는 형의 품에서 한참 울다 눈을 감았다. 조금만이라도 다 잊고 편하게 잠들고 싶었다. 

 

 

 

* * * 

 

 

 

막막했다. 지훈을 어둠으로 몰고간 지하실의 문은 열리지 않았고 힘없이 주저앉아 한참을 생각했다. 지훈이의 손을 잡을지 아니면 원우의 손을 잡을지. 솔직히 후회도 많이 했다. 원우를 그때 그렇게 버려두지 않았다면 내가 그때 원우를 살렸더라면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일이 없었을텐데. 입술을 깨물다 밝아오는 아침에 옷을 갈아입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가방을 어깨에 걸쳤다. 거실에 싸하게 멤도는 공기에 한숨을 푹 쉬다 밖으로 나와 학교로 한참을 걸어갔다. 새벽의 공기가 나를 반기고 멍하니 생각없이 한참을 걷다 눈앞에 보이는 인영에 걸음을 멈췄다. 원우야. 내부름에 원우는 나를 돌아보며 웃음을 지어주었다. 햇살이 내린듯 밝은, 내가 널 처음봤을때의 그 웃음을. 

 

 

"민규야, 일찍 왔네?" 

"그러는 너도" 

"잠이 안와서.." 

 

 

묘하게 달라진 이유는 너도 나와 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 그거 하나였다. 전처럼 내 손을 잡고 어깨에 기댄채로 나란히 등교를 하는 너와 내 모습을 본 승관이 표정이 조금씩 굳어갔다. 둘이 뭔사이냐고 물어보지 않는걸 보면 대충 눈치를 챈걸까. 그냥 하나하나 의심이 드는것도 생각을 많게 하는것도 많아졌다. 좀 쉽게 쉽게 가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건가, 아니 안되는 걸까. 지훈이를 애써 머릿속에서 지웠다. 지금은, 지금은 내 손을 잡고 있는 이아이가 나에겐 더 소중했다. 

그게, 이지훈한테 못할짓이라도.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 * * 

 

 

 

잠이 들기 무섭게 하얀 방이 나를 반겼다. 눈이 아플정도로 하얗고 또 하얬다. 옥죄고 있는 이불을 끌러내리고 일어서면 하얀 방바닥 위로 빨갛게 물든 내 발자국이 찍혔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게 어디인건지, 도대체 무엇인지. 알길이 없었다. 조심스레 방을 둘러보다 밖으로 나오자 빛이 쏟아져 내렸다. 자연스레 주춤하며 얼굴을 가리고 하늘을 바라보자 구름이 흘러가다 햇빛을 막아주었다. 시선을 내려 고개를 돌리면 주변엔 온통 학생들이였다. 혹시나 싶어 조금 더 고개를 돌리자 운동장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는 민규와 한솔이 그리고 나와 원우가 보였다. 저때 우린 참 좋았는데. 

 

 

"아아 김민규우 나 줘 응? 나주세요" 

"와 전원우 애교 부리는거야?" 

"뭐 최한솔 불만이냐?" 

"맨날 싸워 왜" 

 

 

최한솔 짱싫음. 유치하게 말을 뱉으며 나를 끌어안는 원우의 모습이 보이고 눈물이 눈가에 고였다. 너는 날 저렇게도 좋아했었는데, 너는 날.. 정말로 사람처럼.. 대해줬었는데.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부들부들 떨려오는 손이 하얗게 질렸다. 행복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눈앞으로 지나갈때마다 조금씩 무너져 내렸다. 나에게 설렌다는 표정으로 너의 이야길 해줬던 그때, 나를 아낀다면서 항상 옆에 붙어다녔던 그때 나는. 널 조금 더, 조금 더 좋아했어야했는데. 우리가 어리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나는 널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텐데. 나는 그때 민규가 너무 좋아서, 그래서 너가 너무 미웠어 원우야. 소리 없는 울음이 터졌다. 주저앉은 내 시야로 내가 민규 몰래 혈액을 섞은 음료수를 건넸던 모습이 들어왔다. 저잔만 아니였으면, 저때에 너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지훈" 

"어?" 

"전원우가 너 많이 아끼는거 알지?" 

"....." 

"너도 좀 잘해줘, 우리 원우한테" 

 

 

퍽이나 다정하게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의 이야길 웃으며 하는 민규가 미웠어, 그땐 그래서 나는. 그러니까 나는. 깔끔하게 시야가 지워지고 다시 하얀방에 홀로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은 핏방울이 되어 바닥을 수놓았고 들려오는 너의 비명과 민규의 겁먹은 목소리가 나를 괴롭혔다. 그만해, 그만 귀를 막고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그일이 이렇게 우리를 힘들게 할 줄 알았다면 나는 그러지 않았을텐데, 내가 너무 어리석었어. 미안해, 미안해 원우야. 

 

 

 

 

 

 

 

 

 

네 안녕해요 다들?! 오늘은 셋의 과거가 몽글몽글하게 나왔네요 하하하하하 대충 다 눈치를 채셨겠죠..? 

음 하루하루 글을 쓰니까 아이디어가 딸리지만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암호닉 ; 화상 송송이 구피 뿌뿌뿌 윤천사 하리보 

내님들 애껴요 하트 내님들 모두 사랑해요 오늘도 수고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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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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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설연화
화상님 안녕! 네 아 원우의 목을 문건 민규에요 민규가 지훈이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는 너무 스포인가요? 저는 상관없습니다만 혹시 내님이 싫어하실까 (주춤) 지훈이의 질투심이 일을 비극으로 이끌어버린거죠. 그렇지만 어쩌겠어요ㅠㅠㅠ사람의 마음이란게 참..간사하죠ㅠㅠㅠㅠ네ㅠㅠㅠ민규도.. 우리 솔부들도 행복할수있을지 항상 열심히 생각하고 잘쓰려고 노력하니까 계속 지켜봐주세요 내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좋은 밤 되세요!
8년 전
독자2
뿌뿌뿌!
8년 전
독자4
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매화마다 울어요 매화마다ㅠㅠㅠㅠㅠㅠ어쩌실껍니까ㅜㅠㅠㅠㅠㅜㅜ
8년 전
설연화
뿌뿌뿌님 안녕! ㅠㅠ울지마세요ㅠㅠㅠ이게 뭐라고 ㅠㅠㅠㅠㅠ실은 저도 쓰면서 감정이입하느라 울컥하긴하지만..하하.. 항상 감사해요ㅠㅠ그렇게 봐주셔서 사랑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8년 전
독자5
구피에요! 헐 지훈이의 질투심때문에 이렇게까지 됐네요 헐 그래서 민규가ㅠㅠㅠ그랬구나ㅠㅠㅠㅠㅠㅠ아 셋다 완전 찌통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왜이렇게 글 잘쓰세여..ㅠㅠㅠㅠㅠ♥
8년 전
설연화
구피님 안녕! 네 지훈이가 모든일의 원흉...! ㅠㅠㅠㅠㅠ완전 찌통이죠ㅠㅠㅠㅠㅠ 아닙니다 저말고 잘쓰시는분ㅇ들이 워낙많아서 저는 소금소금...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굿밤 꿀밤!
8년 전
독자6
솔부엉이에요! 지훈이가질투해서 이지경까지된건가요?ㅜㅜㅜㅜ뭔가 계속 맴찢이에요ㅜㅜㅜ
8년 전
설연화
솔부엉이니뮤ㅠㅠ댓글 다 봤어요 감사해요 ㅠㅠㅠ 네 지훈이가 원흉....이라고 할수있죠..? ㅠㅠㅠ 맴찢입니다 앞으로도..... 하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7
하리보!!아 아련해ㅠㅠ지훈이 질투심이 이런 결과
물을 낳았네요 아휴 맴찢8ㅅ8 너무 마음아파요
ㅠㅠㅠㅠ지훈이도 밍구리도 저너누도 다 너무 짠
해서 내가 마음이 아파요ㅠㅠㅠㅠ다음편은 얼마나
아련할까 너무 기대돼요!!브금은 또 어디서 이렇게
좋은 브금을 가져오시는건지 진짜...작가님은 내
사랑인게 분명해!!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아 태풍이 오고있으니까 혹시 어느순간 비바람이
몰아칠지 몰라요!작은 우산 가지고 다니세요ㅎㅎ
이랬는데 비 안오면 내가 짐 만든거...8ㅅ8오늘 하
루도 작가님 글로 끝마쳐서 좋다고하려 했는데
시간을 보니 어느새 목요일 핳ㅎㅎ또륵 목요일을
작가님 글로 시작해서 좋구요!!♡,~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8년 전
설연화
하리보님 안녕! 이번편은 네 세사람의 과거를 살짝이나마 풀어봤습니다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지만요..너무 말이 엉켜서...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가 원흉이라고 할수도있죠..네... 다들 맴찢이에요ㅠㅠ제가써놓고잘못했다싶네요 하하 내님도 태풍 조심하시구여 아프지 마세요! 건강 꼭 챙기시구요!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8
앗 송송이입니다ㅠㅠㅠ 와 처음부터 숨 못 쉬고 긴장하면서 봤어요 민규가 그 때 원우의 손을 잡아주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ㄱ그리고 솔부에게도 저런 일이 생긴다면 한솔이는 좀 더 좋은 대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훈이는 보면 볼수록 너무 가여워요ㅠㅠㅠ어우 행복했으면ㅠㅠㅠㅠ너무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설연화
송송이님 안녕! 민규가 원우의 손을 잡았다면 달라졌지 않을까 조심히 추측해봅니다.. 솔부들은 다른 결말을 만들어내길 바라면서 이작품에 제일 불쌍한 아이는 지훈이가 아닐까 싶네요 ㅠㅠ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하루 되세요
8년 전
독자9
아이고.... 지훈아.....ㅠㅠㅠㅠㅠ 아이고 ㅠㅠㅠㅠㅠㅠ 그냥 다 불쌍하네요 다. 그토록 착하고 순했던 원우가 변한 것도 다 지훈이 때문이었구나. 가만보면 민규가 제일 불쌍....ㅠㅠㅠㅠㅠ 원우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8년 전
설연화
하나하나 안불쌍한 아이들이 없다는거죠..네... 하하 제가 참 아이들을 힘들게...★ ㅎㅎㅎ 감사해요ㅠㅠ
8년 전
독자10
정말...정말....하.....이걸...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복잡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보러갑니다! 쓩~
8년 전
설연화
쓩쓩 이렇게 일일이 달아주시다니 감사해요!ㅠㅠ
8년 전
독자11
결론은 이지훈의 질투에서 비롯된것이였다. 항상 지훈이를 불쌍하게 여겼지만 이번화는 못그럴거 같네요ㅠㅠ 지훈아 니가 한 일에 니가 이런식으로 벌받나봐ㅠㅠ 그나저나 민규도 무책임하네요. 원우를 물어놓고 비겁하게 도망치다니. 적어도 민규가 그 자리에 원우와 같이 있었다면 원우가 그런 생각까진 하지 않았을텐데ㅠㅠ 그래도 우리 애들이라고 맘고생하는거 보면 찌통ㅠㅠ 언제쯤 행쇼할수있을지...또륵...
8년 전
설연화
모두 이번화에서는 지훈이의... (먼산) 행쇼는 ..하겠죠! 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2
지훈이가 모든일의 원흉이였군요...ㅜㅜㅜㅜㅜ아 몰라ㅜㅜㅜㅜㅡㅠ그냥 다 슬퍼...
8년 전
독자13
저는 아까 브금 물어봤던 독자입니다 쉽게 기억하시게 브금독자라고 할게요! 이번에도 역시 브금은 좋았구요♡ 정말 전개가 물 흐르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요 진짜 뭐 하나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게 너무 좋아요ㅜㅜ앞으로의 일들도 정말 기대되고 어떤 사건이 터질까도 궁금하고 빨리 다음편 보러가야겠어요!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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